[eBook]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 지식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1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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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6가지 정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설명하였다. 대부분 알고 있지만 체계적으로 인지하지 못하였다가 이번 기회에 좀 더 체계적으로 알고 보니 전후 왜 그랬을가 등 알게 되어 좋았다. 시간 되면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 동안 부분 부분 읽고 알다가 전후 또 어떻게 보는지 등 알수 있어 좋았으나 모르는 내용 또 이쪽을 더 많이 이야기하여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유용한 내용이다 한번쯤 읽고 체계화 한 후 내용을 보면 쉽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동양의 사상이나 역사로 역시 체계적으로 다룬 책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며 기대한다.

작자가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과 그 방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글을 쓴다는 것이 무척 힘들 것인데 요약하는 기술은 배워야 할 것 같다. 

주제와 함께 어느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이 글쓰는 이의 능력아닐까 싶다. 결국 승자의 입장에서 내용을 정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승자의 기록이 가장 많이 남아 있고 그것을 우리는 진실로 배워서 오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완성하거나 좋은 후배나 제자를 두어 그 사람의 정신이나 기록을 후세에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기는 자의 역사가 현실이고 기록이 남아 있는 내용이 후세들은 인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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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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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인물을 소설로 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사실을 직시하여야 하면서 내면을 표현하여야 하는데 쉽지 않은 소설이다.

안중근이라는 역사적인 인물의 짧고 강렬한 생의 고뇌를 표현한 소설이다.

누구나 아는 역사적인 인물이다. 무엇을 표현하여야 하나 쉽지 않다. 안중근의 다큐는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런 그를 표현하는 것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 기본적인 삶을 ~~~

앎이란 사물의 실상을 보는 정신의 작용이다.

번뇌하는 안중근의 근본적인 사상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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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은 아들을 이렇게 가르쳤다 - 아버지 정약용의 인생강의
정약용 지음, 오세진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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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자의 자식에 대한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것 같다.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근본은 도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공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순간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면 결국 시간이 지나 화로 돌아 온다는 것이다. 얻고자 함이 무엇이든 정도를 걸어야만 하고 얻기 위해서는 충분히 준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자식에게 물질적인 부를 챙겨주기 보다는 자식의 머리를 바르게 챙겨주는 것이 바른 교육 아닐까 싶다.

아쉬움은 원문을 쓰고 그에 따른 해석을 하다 보니 똑 같은 내용은 두 번 읽는 느낌에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 차라리 근본 취지만 한 줄 정도로 표현하고 원문 내용과 함께 풀어서 설명하였으면 어찌하였을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유명해지는 것은 역시 후세에 나를 인정할 수 있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다른 학자에 비해 많은 양의 멋진 저서가 많이 있어서 더욱 더 유명해진 것은 아닐까 

삶에서 중요한 것은 우선 바르게 살아야 하고 나를 표현 해줄 수 있는 주변 사람(후배나 제자 등)과 기록물이 있어야 한다.

자식 교육은 부모의 티나지 않게 보여주는 교육에서부터 출발한다.

공부에는 때도 없고 핑계도 없다

제가지본 치가지본 기가지본 보가지본 집안을 돌보는 4가지 기본

항산항심, 견리사의,지공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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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지음, 함규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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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필요성을 적실히 느낀다. 나름 열심히 번역하였는데 무엇인가 작자의 의도를 잘모르겠다. 과연 무엇을 주장하는지 자꾸 되돌아 간다. 무엇인가 일괄된 주장을 하는 것 같은데 이해가 안된다. 한마디로 어려운 주제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원서를 읽을 능력이 있어 뜻을 제대로 이해하였으며 그 나마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가 싶었다.

선입관이 의미를 단순화 하여 더 넓은 의미의 개념을 간과하고 간 것은 아닌가 싶다.

책 제목인 the tyranny df merit를 어떻게 해석하여야 할까 장점의 폭정, 능력주의의 폭정 도 다른 개념으로 번역하는 것에서부터 혼돈이 오는 것 같다. 

어떤 용어의 개념도 다 각도로 보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 정의된 단순한 개념에서 탈피하여 더 많은 개념이 있고 입장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넓게 해석하는 연습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내용과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과 어떤 연관성 단어의 개념 등을 다시 한번 더 배우게 한 내용이다.

기회의 평등, 조건의 평등, 결과나 산출의 평등 

승자에게는 오만, 패자에게는 굴욕 

일에 대한 개념 금전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평가라는 생각에서 잠 못 이루고 여러 각도로 생각하게 하였던 것 같다. 

자신의 성공을 무엇이 달성하게 하였는가 나의 능력인가 아니면 주변 환경인가 원칙적인 생각 어느 정도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하는가

자신의 능력만으로 모든 것을 이루었을까 아니면 무엇의 조력이 있었을까 아니면 순수한 운이었을까 등등 사회적인 기반을 살펴 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더 근본적으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 

난 오늘도 긍정의 마음으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나에게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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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순간
최종학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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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모처럼 만난 친구들에게 나이 들어 한번쯤 돌아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준 선물이다.

내용은 술술 잘 넘어간다. 그만큼 내용이 눈이 쏙 들어온다고 보아야 한다.

책 내용은 총 4개 파트로 구분되어 있다. 미술, 음악, 여행, 색다른 수업 이다.

평소에 하는 자신의 습관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마도 그냥 보고 느끼고 이야기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습관은 풍부한 감성과 세밀함을 가져다 주는 것이 많이 부족할 것이다. 그러나 그 상황 및 분위기 등 특이한 것들을 기록하여 두었다면 나중에 다시 접하게 되었을 때 더 많은 내용과 이야기 꺼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 좀더 젊은 나이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든다.

읽으면서 나도 거의 다 가보거나 본 것들이 많지만 이렇게 마음 풍성하게 내용이 남아 있지는 않는 것 같다. 그냥 갔다 와서 그랬지 정도만 말하는 것 같다.

읽는 동안 좀 더 음미하고 생각하고 싶어 느리게 읽을려고 노력하였다.

예술과 문화 여행을 더 즐기며 더 풍부해지고 싶다.

느낌 분위기 역사적 고증 등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그 순간에 기록해 두면 가장 큰 자산이고 그 순간을 생각하는 가장 큰 행복함 아닐까 싶다.

내가 어떤 것에 대하여 가장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은 그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다.

순간 순간의 행복은 자신의 인생을 가장 아름답게 한다.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자.

심부재언이면 시이불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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