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하는 3D 프린팅 실험실 손으로 만드는 이야기
엘드리드 세케이라 지음, 박수영 옮김 / CIR(씨아이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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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3D프린팅 기술을 아이와 함깨 체험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26가지 흥미진진한 프로젝트로 ‘아이와 함께하는 3D 프린팅 실험실’이라는 책입니다.

저는 3D 기술에 관심이 많아요. 생각한 것을 직접 만드는 것이 무척 즐겁고 놀라운 일이니까요.

아이도 이런 저와 비슷하게 3D 기술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뭔가 발명을 하고 싶은데 디자인 한 것을 만드는 것은 어렵잖아요.

3D 프린트로 만들면 워낙 다양한 것을 만들 수가 있어서 미래의 발명가들에게 유용한 기술이죠.

하지만 3D 프린터기가 워낙 고가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3D 펜으로 흉내를 좀 내보는 수준으로 활동했어요.

조금 더 나아가는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이 책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네요.

이 책은 틴커캐드와 스케치업 같은 무료 브라우저 CAD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프로젝트 디자인을 할 수 있어요.

특히 틴커캐드를 주로 다루는데요. 초보자가 배우기 좋다고해요.

디자인을 하고 3D로 프린트 하는 방법까지 알려 준다고 하니 차근차근 따라하면 되겠죠?

지시사항을 충실하게 따르다 보면 상상하던 것을 현실로 불러올 수 있답니다.

게다가 여기서 제시하는 프로젝트에서 과학, 역사, 문화 지식도 배울 수 있어요.

이 책을 읽고 실제로 활동해보면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겠죠!

이 책의 저자는 어린시절에 남다른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대요.

이 호기심을 아버지가 채워 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책을 아버지께 바친다고 써서 감동적이네요.

기본 도형을 배워서 여러가지 응용하는 과정도 있으니 아이들의 탐구력을 키우기 좋을 것 같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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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노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2
이희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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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페인트’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가 배경인데요.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그 작가의 다른 소설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어요.

18세 애늙은이 아들과 34세 철없는 엄마의 이야기인 ‘보통의 노을’이라는 소설입니다.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화자는 최노을이라는 18세 소년입니다.

노을이는 16세 차이가 나는 엄마를 최지혜씨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엄마가 엄마라는 무게에 짓눌려 있는 것이 싫어서입니다.

엄마 최지혜는 노을이보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서 미혼모의 삶을 살았습니다.

노을이는 아빠가 누구인지, 엄마가 어떻게 아이를 낳았는지에 대해서 별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엄마를 원망하지 않고 오직 현재와 미래에 시선을 둡니다.

저도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책을 읽으며 깜짝깜짝 놀랐어요.

노을이는 이 세상에 존재할 것 같지 않은 근사한 아들이거든요.

엄마를 안쓰럽게 여기고, 엄마에게 받은 것을 기억하고, 엄마에게 최상의 것을 주고 싶어 하는 아들입니다.

그는 중국집에서 주방 보조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엄마가 좋은 남자 만나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그런데 엄마에게 생긴 좋은 남자가 하필이면 친구의 오빠!

엄마보다 6살 연하인, 노을이가 형이라고 부르는 이 남자는 5년이 넘게 대쉬를 합니다.

미혼모의 삶도 평범하지 않은데, 아들 친구의 오빠와의 연애라니... 정말 꼬이고 꼬인 인생입니다.

이것 말고도 이 소설에는 독특한 설정이 여러가지 등장합니다.

배달하지 않는 중국집
남녀 사이의 우정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
...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면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저의 편견이었음을 깨닫습니다.

보통의 노을은 제목에 나오는 ‘보통’이라는 말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거든요.

아, 이런 인생도 있겠구나.. 하고 마음이 한 뼘 너그러워지는 소설 같아요.

청소년 소설이지만 어른도 함께 읽으면 좋겠습니다.

책에서 기억에 남는 글귀를 공유합니다.

10p. 아들이 있으면 결혼했다 믿는다. 자식이 있으면 남편이 있다 여긴다. 유명 연예인이 홍보하는 고가의 패딩을 입으면 다들 ‘저렇게 멋있어질까?’ 생각하는 것처럼.

32p. 만약 엄마가 나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지금 엄마의 삶은 조금 더 나아졌을까?

59p.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다름과 틀림을 똑같이 여기곤 한다.

75p. 우리는 한 팀이기에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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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가상증강현실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12
가가 지음, 문평윤 그림, 문형남 감수 / 국일아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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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할 직업 체험 학습 만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가상증강현실 전문가가 될 거야’를 리뷰합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은 저도 아주 기대하는 주제입니다.

코로나 이후 세계가 본격적인 비대면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세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죠.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미래 직업의 세계를 알아보았습니다.

VR 가상현실? AR 증강현실?

이 차이도 구분하기 어렵네요.

증강현실은 포켓몬GO 게임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겠어요.

AR이 현실에 가상을 불러오는 기술이라면, VR은 가상에 내가 들어가는 기술입니다.

책에는 이 기술을 만드는 다양한 직업이 등장합니다.

가상현실의 경우 프로그램 개발자 말고도 가상현실 기획자, 가상공간 디자이너 등의 직업이 있더라고요.

가상현실의 역사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1940년대 비행 시뮬레이터가 시초라고 합니다. 꽤 역사가 오래된 기술이네요.

가상 현실 기술을 우리가 가장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분야는 영화 산업 같아요.

기술의 발달 덕분에 화려한 영상미를 감상할 수 있잖아요.

저는 가상 현실로 공포증을 치료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놀라웠어요.

고소공포증을 가진 환자가 실제로는 높은 장소에 가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가상현실 세계에서 이것을 극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여러 기술이 현실에 적용되고 있어요.

AR쇼핑 플랫폼 덕분에 옷을 착용하지 않아도 어울리는지 알 수 있고, 집을 구할 때 온라인 부동산에서 미리 매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오감을 사용하는 기술이 있어서, 가상의 바다에서 파도를 느끼며 수영을 할 수 있어요.

이런 일을 하는 직업은 오감인터랙션 개발자라고 합니다.

지금도 이렇게 놀라운 기술이 많은데,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더 엄청난 변화가 기다리고 있겠죠?

이 책은 나름의 스토리도 있습니다.

갑자기 외계인 나타나서 지구가 위기에 처하고 등장인물들이 디지털 세계로 들어가기도 해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네요.

가상증강현실 기술의 단점은 장기간 사용하면 두통이나 멀미를 유발하는 것인데요.

이런 단점도 알려주고 개선점을 생각하게 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네요.

미래 직업의 세계를 알고 나니 아이들이 더욱 소중해집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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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13
신승희 지음, 애니썰툰 그림, 조성용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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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석유 의존도가 높은 나라입니다.

화석 연료를 연소하여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세계 10위 안에 들어요.

지구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에 가장 앞장서는 국가랍니다.

하루빨리 대체 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여야 합니다!!!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이 상황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었는데, 좋은 책을 찾았습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할 직업 체험 학습 만화 시리즈~

‘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가가 될 거야!’를 소개합니다.


신재생에너지는 무엇인가요?

신재생 에너지는 신 에너지와 재생 에너지를 합친 말입니다.

신에너지는 연료전지, 석탄, 가스, 수소 에너지 등이고, 재생 에너지는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매스, 풍력, 수력, 해양, 재생 폐기물, 지열 에너지 등입니다.

이것은 환경친화적이라서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고, 재생이 가능하니 에너지를 무한하게 만들 수 있어요.

그러나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과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 책은 신재생 에너지에 관해 설명하고, 관련된 직업의 세계도 소개합니다.

학습 만화라도 스토리가 없이 정보만 전달하는 것은 아이들이 선호하지 않는데요.

이 책은 혹등고래를 구하는 스토리가 있고, 나중에는 나름의 반전도 나와서 재미있었어요.

어른들도 어려워하는 신재생 에너지의 개념과 사례를 쉽게 소개하는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몰랐고 궁금했던 것들을 아이 책에서 배웠네요.

태양 에너지에도 종류가 있는데 태양광 발전과 태양열 발전이 있다고 해요.

태양광은 빛을 흡수해서 만드는 원리고, 태양열은 물을 끓여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듭니다.

창문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도 있고 저수지를 활용하여 물 위에 설치하는 방법도 있대요.

풍력 발전기는 돌아가는 소리가 커서 근처 주민들이 반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다에 세워서 해상 풍력 발전을 만드는 대안이 있습니다.

지열에너지는 지하 깊이 존재하는 뜨거운 물과 돌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땅 밑 채굴이 필요한 작업인데요. 지열 발전소를 잘못 세워서 포항은 지진 피해를 당하기도 했대요.

이렇게 단점이나 개선할 점을 함께 알려주니 미래 인재들에게 더욱 유익한 정보가 되죠.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해양 쓰레기 문제도 담겨 있더라고요.

전 세계 해양 쓰레기의 80%가 플라스틱이라고 해요.

플라스틱은 20초 만에 생산되지만, 플라스틱 빨대가 분해되려면 200년, 패트병은 400년이 걸린답니다.

그런데 2019년에 영국 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전기 에너지와 수소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하네요.

이 내용을 읽으니 저의 걱정을 조금 덜었어요.

재생 폐기물을 태워서 만드는 에너지도 있는데, 이것을 바이오에너지라고 합니다.

쓰레기로 에너지를 만들다니! 무척 기발한 방법인데요. 이 방법의 단점은 태울 때 대기를 오염 시키는 것이죠.

단점을 보완하면 2035년에는 전체 재생 에너지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바이오 에너지가 차지할 수 있다고 해요.

이 책에는 세계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상황도 나옵니다.

독일의 에너지 자립 마을 마우엔하임, 중국의 더저우 등도 사례로 소개하네요.

그리고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설명도 등장합니다.

그린 뉴딜 정책이란, 녹색 산업을 뜻하는 그린과 1930년대 미국의 경기 부양책 뉴딜을 합친 말인데요.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이라고 합니다.

넘넘 좋은 말이죠? 이 말처럼 좋은 정책으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제가 언급한 내용은 책 전체 내용의 아주 일부랍니다.

아이 책이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가득한 책! 가족 모두 함께 읽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책 뒤에는 퀴즈가 있으니 풀어보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미래 직업 체험 시리즈!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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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실 - 아이의 미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다이앤 태브너 지음, 우미정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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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에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미국 최고의 학교라는 평가를 받으며 맞춤형 미래 인재 교육을 하는 서밋 퍼블릭 스쿨에 관한 책입니다.

서밋 퍼브릭 스쿨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에 15개의 중학교, 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99%의 졸업생이 4년제 대학에 합격한다고 합니다.

대학을 가는 이유도 점수에 맞춰서이거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부모의 기대에 대한 부담 때문이 아닙니다.

자신이 관심을 가진 분야에 대한 깊은 공부가 목적입니다.

서밋 스쿨은 신기한 학교입니다.

입시 준비에 집중하지도 않고, 가정환경이 부유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것도 아닙니다.

멘토 선생님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진행합니다.

기존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방식을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교육법이죠.

이 책은 서밋 스쿨의 성공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모두가 꿈꾸는 방식의 교육이지만, 현실이 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던 그것이 서밋에서는 이루어졌습니다.

마치 제가 서밋 스쿨을 배경으로 만든 드라마에 들어온 기분을 느끼며 책을 읽었어요.

갱단 출신의 학생도 서밋에 들어오면 개과천선합니다.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한 학생은 선생님의 결단력 있는 행동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나중에 선생님이 되어 나타납니다.

서밋의 선생님들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천국의 교실에나 나올 것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는 알아채지 못하는 제 안의 어떤 것을 발견하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돕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의 아이들을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은 저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서밋 스쿨의 교실은 교육이 차려진 뷔페 같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학생은 서밋이 모아 놓은 자료들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호기심이 자라고, 학문에 대한 끈기가 생기고, 자기 통제와 스트레스 관리를 배웁니다.

또한 자발적으로 협동하며 서로에게서 배웁니다.

이런 구조의 교육에서는 등수와 점수에 목 매어 서로를 경쟁자로 여기지 않죠.

‘학습 축하의 밤’이 있어서 학생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질문을 받는 것도 좋았습니다.

서밋 스쿨의 선생님들은 매일 이 질문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서밋은 내가 입학하고 싶은 학교인가? 내가 가르치고 싶은 학교인가? 내 아이를 보내고 싶은 학교인가?’

저는 이런 질문에 네! 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이 책의 저자는 서밋 스쿨의 공동 창업자이자 어머니입니다.

저자 다이앤 태브너의 모습에서 저는 맹자의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하여 맹자의 어머니는 여러 번 이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다이앤 태브너는 자신이 있는 그 자리를 바꾸었습니다.

서밋 스쿨의 모습은 저에게 큰 충격과 놀라움을 느끼게 했습니다.

맹자의 어머니처럼 좋은 교육 환경을 찾아서 이사를 하는 부모들 때문에 한국에서 학군 좋은 지역은 집값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습니다.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은 부모들이 그 열정을 자신이 있는 자리에 쏟는다면, 한국의 교육 수준은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서밋 스쿨의 교육 방식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

서밋 스쿨의 핵심은 ‘배우는 법을 가르치는 학교’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스스로 선택하고 탐구하는 교실이죠.

선생님은 완벽함이 삶의 핵심이 아니고, 진짜 중요한 것은 성장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런 마인드로 학생을 대하는 것 같아요.

“나는 널 결코 포기하지 않아.”

어쩌면 방황하는 영혼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어요.

전 서밋 스쿨에 다닌 사람이 아니고, 자세한 교육 시스템도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주 잘 알겠어요.

어째서 그곳이 최고의 교실인가를..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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