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할 직업 체험 학습 만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가상증강현실 전문가가 될 거야’를 리뷰합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은 저도 아주 기대하는 주제입니다. 코로나 이후 세계가 본격적인 비대면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세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죠.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미래 직업의 세계를 알아보았습니다. VR 가상현실? AR 증강현실? 이 차이도 구분하기 어렵네요. 증강현실은 포켓몬GO 게임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겠어요.AR이 현실에 가상을 불러오는 기술이라면, VR은 가상에 내가 들어가는 기술입니다. 책에는 이 기술을 만드는 다양한 직업이 등장합니다. 가상현실의 경우 프로그램 개발자 말고도 가상현실 기획자, 가상공간 디자이너 등의 직업이 있더라고요. 가상현실의 역사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1940년대 비행 시뮬레이터가 시초라고 합니다. 꽤 역사가 오래된 기술이네요.가상 현실 기술을 우리가 가장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분야는 영화 산업 같아요. 기술의 발달 덕분에 화려한 영상미를 감상할 수 있잖아요. 저는 가상 현실로 공포증을 치료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놀라웠어요. 고소공포증을 가진 환자가 실제로는 높은 장소에 가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가상현실 세계에서 이것을 극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여러 기술이 현실에 적용되고 있어요. AR쇼핑 플랫폼 덕분에 옷을 착용하지 않아도 어울리는지 알 수 있고, 집을 구할 때 온라인 부동산에서 미리 매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오감을 사용하는 기술이 있어서, 가상의 바다에서 파도를 느끼며 수영을 할 수 있어요. 이런 일을 하는 직업은 오감인터랙션 개발자라고 합니다.지금도 이렇게 놀라운 기술이 많은데,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더 엄청난 변화가 기다리고 있겠죠? 이 책은 나름의 스토리도 있습니다. 갑자기 외계인 나타나서 지구가 위기에 처하고 등장인물들이 디지털 세계로 들어가기도 해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네요. 가상증강현실 기술의 단점은 장기간 사용하면 두통이나 멀미를 유발하는 것인데요. 이런 단점도 알려주고 개선점을 생각하게 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네요. 미래 직업의 세계를 알고 나니 아이들이 더욱 소중해집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