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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
스튜디오룰루랄라 지음, 차현진 그림, 홍용훈 글 / 호우야 / 2021년 5월
평점 :
인기 유튜브 채널이 책으로도 나왔어요.
장성규씨가 출연하는 채널인데
다양한 알바를 경험하고 리뷰하는 내용입니다.
세상 모든 JOB을 리뷰한다! 워크맨
이 책의 분류는 자기계발서 입니다.
그런데 저는 청소년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재미있는 만화로 그려진 장면도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습니다.
현재 워크맨 채널에는
100개가 넘는 영상이 있는데요.
이 책에는 그렇게 많은 분량은 들어있지 않고,
가장 인기 있고 궁금해 할 직업을 넣었어요.
애버랜드 알바, 연예인매니저,
해녀, 국회보좌관, 수산물 시장,
PC방, 키즈카페, 고깃집, 민속촌..
저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제가 경험하지 못한 알바도 많네요.
알바의 세계는 참 다양한 것 같아요.
궁금한 것이 많은데 워크맨으로 보니 좋아요.
저는 가정 형편이 어렵기도 하고
독립적인 성격이라서
끊임없이 알바를 했습니다.
어쩔 수 없으니 일을 많이 했는데,
워크맨 채널을 보고 나서
알바도 귀한 인생 경험이라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힘든 경험도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된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제가 너무 힘들게 살아서
제 아이들은 알바를 시키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는 커서 알바생에게
팁도 주고 격려도 해주는 어른이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어요.
알바를 하는 것이 불쌍한 것이 아니라,
용기있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워크맨 같은 채널을 보고
알바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이죠.
알바하는 님! 멋진 님!
그리고 모든 직업은 참 귀해요.
아니, 나쁜 일을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말을 조금 바꾸자면...
정직하게 일해서 버는 돈은 참 귀해요.
그렇게 번 돈은 돈의 양의 떠나서
그 가치가 참 아름다워요.
하지만 일을 할 때,
조심해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
잘 모르고 뛰어들어서 큰 고생을 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워크맨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알바에 대한 솔직한 정보를 제공하니
다양한 상황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도 다양한 알바를 하면서
위험하고 황당한 상황도 겪었어요.
제가 신중하고 현명했다면 고생을 덜 했겠죠?
저는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같은 일을 하더라도
미리 현명하게 대비하면
고생을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어떤 나쁜 어른들은
열정페이라고 하면서
돈은 조금 주고
일은 많이 시키거든요.
부디 그런 일은 피하시길...
워크맨 같은 책, 방송을 보시면서
유익한 정보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알바했던 추억도 생각나고
새로운 세계도 알아가는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