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의 비밀 다윗학습법
최창욱.유민종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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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을 아시나요?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성경책을 읽지 않아도 누구나 한 번은 들어보는 이름 다윗!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도 유명하죠.

너무 강해서 이길 수 없는 상대에 맞선 경우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합니다.

저에게도 다윗은 매우 특별한 존재입니다.

다윗은
Warrior 전사
Poet 시인
Musician 음악가
Orator 연설가
King 왕
이었죠.

들판에서 양치기를 하던 소년이 어떻게 이런 인물로 성장하였을까요?

궁금했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3000년의 비밀 다윗학습법

사실 이 비밀에 대하여 믿음 깊은 크리스천은 잘 알고 있겠죠.

다윗이라는 개인의 능력이 출중했던 것이 아니라, 주님이 택하시고 함께하심이 있었고 다윗도 주를 믿고 의지하며 노력했기 때문이겠죠.

이 당연한 것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분에게 이 책은 자상하게도 논리적인 접근을 해줍니다.

성경에 근거하여 다윗의 성장 과정에 대하여 분석했습니다.

성경에 자세하게 기록되지 않은 다윗의 성장과정을 이 책을 통하여 상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편 27장 10절을 보면 다윗은 부모와 형제에게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음을 짐작할 수 있어요.

‘내 부모는 나를 버릴지 몰라도 여호와는 나를 맞아 주실 것입니다’

다윗은 우수한 교육을 받을 기회는 없었지만, 구약 성경을 암송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했습니다.

이 책은 다윗이 스스로를 가르쳤다는 내용 등 그의 학습법을 현대적으로 분석하여 설명합니다.

그리고 다윗이 노력했던 시간에 대하여 짐작하는 기회를 제공 합니다.

성경에는 다윗이 돌팔매로 거대한 거인 골리앗을 물리쳤다고만 나오는데요.

이 책은 성경 너머에서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도우셨고 운이 좋아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만이 아니고 엄청난 노력을 했을 것이란 거죠.

제대로 된 돌팔매를 날릴 수 있었던 이유는 평소 강한 훈련으로 단련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해요.

다윗이 시를 잘 쓰고, 악기 연주를 잘 하게 된 것도 하늘에서 마법처럼 내려진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한 결과이겠죠.

그 노력의 결과가 주님의 계획하심에 합당하였기에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구약성경 잠언 8장 17절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가 나의 사랑을 받을 것이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다’

다윗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사랑했다는 것이 저의 마음에도 와닿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하나님과 동행했던 다윗의 삶으로 시간 여행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이런저런 정보에 휩쓸리며 갈피를 잡지 못할 때가 많은데요.

‘교육의 중심은 신앙’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한 책이었어요.

너무너무 큰 욕심이지만, 다윗을 보면 자식들도 이렇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저의 교만이지요.

저와 아이들이 죽을힘을 다해 노력을 한 것이 있더라도 주님의 뜻이 아닌 일이라면 빛을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제가 죽을힘을 다해서 피하고 싶은 길이라도 주님의 뜻이 저를 부르시면 따를 수 있는 순종을 구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오늘 아침에 교회 구역원 톡방에 올린 내용을 여기에 기록하려 합니다.

세상의 위인전은 한 사람의 위대한 업적을 칭송하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중에는 그런 인물이 없습니다.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모세, 다윗, 솔로몬 같은 사람들도 선행만 기록된 것이 아니라 좌절과 실패도 담고 있습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은 부하의 아내를 빼앗기도 하고, 주님의 뜻에 맞지 않는 정책을 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다윗에서 회개의 기회를 주셨고, 다윗은 진심으로 회개하여 죽는 날까지 주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이제 다윗은 아름다운 천국, 주님 곁에서 이 땅의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겠죠.

이런 다윗을 떠올리며 저도 다윗을 닮고 싶고, 아이들도 다윗처럼 키우고 싶다는 소망을 품어 봅니다.

주님께서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물었을 때에 지혜를 달라고 답한 다윗의 아들 솔로몬처럼, 저도 주님께 간곡하게 기도드리고 싶어요.

이 서평을 읽고 다윗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3000년의 비밀 다윗학습법’ 책도 읽어 보시고, 성경도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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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강사부터 미스트롯 가수까지 - 탈북여성 30인 특별대담
림일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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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한국 전쟁 휴전 후 북에서 남으로 내려온 탈북민이 3만 5천 명이 넘는다고 해요.

그중에서 70%가 여성이고요.

이들이 한국에 정착하여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했습니다.

아니, 사실 얼마나 어렵게 살아갈 것인가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죠.

하지만 어디에서건 희망은 존재하는 것 아닙니까?

희망을 찾고 싶어서 이 책을 펼쳤어요.

열심히 당당하게 사는 어떤 이의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 생각해서요.

림일 작가가 엮은 탈북여성 30인 특별대담 입니다.

이 책에는 탈북여성 30인의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북한에서의 삶과 남한에서의 삶은 각자가 한 권의 책으로 풀어도 모자랄 한 맺힌 많은 이야기가 있겠죠.

그런 이야기를 응축하여 간결하게 정리하는 작업은 매우 어려웠을 것 같네요.

여기에 등장하는 30인의 여성은 대학교수, 목회자, 시민단체장, 교육자, 예술인, 기업 경영인, 회사원,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책에는 이들이 북한에서 했던 일, 탈북한 계기, 남한에서의 생활이 담겨 있습니다.

요즘은 탈북민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많아서 이들의 이야기가 많이 낯설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20대에 북한 관련 NGO 단체와 통일 관련 방송 콘텐츠 제작을 한 경험이 있어서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자주 접했죠.

하지만 탈북민들의 증언은 듣고 또 들어도 충격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각자가 겪은 아픔이 너무나 다양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신을 원망한 적도 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 남북이 분단된 현실과 북한 주민들의 아픔을 알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대학생이 되어서 북중 국경지대 근처에 갔다가 북한 꽃제비(북한에서 집 없이 떠돌아다니는 유랑자)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북한 사회를 위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기억도 있어요.

그랬던 제가 내 가정을 꾸리고 내 아이들을 키우면서 예전의 다짐에서 멀어졌습니다.

어쩌면 남한 주민들은 이렇게 저처럼.. 북한 주민들의 아픔에도 점점 무뎌져 가는 것은 아닐까 안타까운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책이 나오면 다시 번쩍 정신이 드는 것 같아요.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탈북민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죠.

그들이 편견에 방해받지 않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한 사회 시스템을 마련하고, 그들을 응원하고 지지해야 합니다.

남북은 이대로 영원히 분단국가로 남아야 할까요?

저는 결코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민족이고, 이산가족의 아픔을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남과 북 서로의 발전을 위해서도 통일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땅, 인구, 개발, 자원 등 많은 부분이 이미 포화 상태에 닿은 남한과 선진 기술과 경험이 필요한 북한이 하나가 되면 얼마나 멋진 시너지 효과가 나올까요?

남과 북이 경제적 지리적 교류까지만 합의해도 우리에게는 엄청난 기회의 길이 열립니다.

사면이 막혀 섬나라처럼 살아가던 우리가 세계로 뻗어나갈 찬스인 거죠.

이런 시대를 만들기 위하여 중요한 역할을 할 존재가 이 땅에 정착한 탈북민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고난에 맞서 싸우는 그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또한 이 책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건 묵묵하게 살아가는 탈북여성들도 응원합니다.

작가로 살아가는 길이 외롭고 힘들겠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계속 이런 책을 펴내시는 림일 작가님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이 책에는 유튜버 김가영 씨와 미스트롯 가수 전향진 씨의 이야기도 실려 있는데요.

이런 분들도 언론에 자주 등장하여 신세대들에게 북한 사회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

남한의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부탁드립니다.

이런 책의 내용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셔서 우리가 이루지 못하고 있는 평화 통일의 비전을 심어 주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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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 내니 영원한 내 친구 - 2020 제8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상상 고래 16
박미정 지음, 이주미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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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 8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에이 아이 내니를 소개합니다.

아무도 돌볼 사람이 없는 아이에게 AI보모가 있다는 상상이 담긴 소설입니다.

그러나 이 로봇 엄마는 아이가 18세가 되면 곁을 떠나야 하는 운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별이는 이런 로봇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납니다.

책의 전체 분위기는 동화를 떠올리면 드는 느낌과는 거리가 멀어요.

로봇 엄마 말고는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해 외로워하는 별이의 마음을 닮아서인지 내내 회색빛깔 스토리입니다.

별이는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늘 주눅 들어 있죠.

이런 별이를 챙기고 격려하는 것은 내니 뿐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전부와도 같던 내니가 사라지자 별이의 세계도 무너집니다.

별이는 사이가 좋지 않던 찬우네 가족과 내니를 찾아 나서고, 그 과정에서 찬우와 앙금을 풀며 화해합니다.

오해가 풀리고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들이 단순해서 치밀한 소설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그래서 동화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죠.

슬픔의 정서가 깔려 있는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동화가 모두 똑같이 밝고 긍정적이고 교훈적일 수는 없겠죠.

어쩌면 AI와 공존해야 하는 우리의 미래를 닮은 동화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과 같이 읽고 나서 함께 나눌 내용이 풍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에이아이 내니. 영원한 내 친구.

비록 진짜 생명이 없어도 저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드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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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언어생활 -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정확하게 쓰고 말하기 푸른들녘 인문교양 37
김보미 지음 / 푸른들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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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도 쉽고 글쓰기도 쉬운 세상이고 소통도 쉬운 세상이지만 ‘제대로’ 소통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외계어 수준으로 심하게 망가져 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만 되어도 또래들 사이에서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이 많죠.

특히 남자라면 당연히 욕도 좀 한다는 이상한 생각들도 하더라고요.

욕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가요?

어른들이 그건 아니라고 바로잡아 주려는 노력이라도 하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런 말을 하기에는 제가 찔리는 것이 많네요.

저도 바른 언어 습관과는 거리가 좀 먼 사람이라 ㅋㅋㅋ

네. 아무튼 그래서 저도 이 책을 읽었습니다.

슬기로운 언어생활

이 책은 16년이 넘게 글을 쓰는 기자가 집필한 책입니다.

저자는 파괴 당하는 한국어를 안타깝게 여기며 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책을 만들었어요.

이런 책이 나온 것이 무척 감사하고 반갑네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욕의 뜻을 알려주는 내용이었어요.

청소년들이 입에 달고 사는 그 욕들이 사실은 엄청난 뜻을 담고 있답니다.

10대가 가장 많이 하는 욕 5가지가 ‘존X, 씨X,개XX,엄X,엿 먹어라’라고 합니다.

무심코 쓰는 욕설 중에는 여성과 남성의 성기나 성적인 뜻을 지닌 게 많다고 해요.

씨X, 니미X, 같은 욕은 근친상간의 의미인데 그런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이 부끄럽지 않나요?

그런 말을 입에 담는 것 자체가 자기 부모님을 욕보이는 패드립이거든요.

그런데 이걸 일상적인 감탄사처럼 쓰고 있는 청소년은 참… 부끄럼 없는… 나 무식하다 외치는… 거죠.

이 책은 그런 말이 습관으로 굳기 전에 어서 털어버리리라고 말합니다.

언어 파괴가 당연해진 세상이지만, 그것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기에 누군가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딘가에 깨어있는 청소년들이 있기를 바라고, 이런 책을 만들어서 선도하려는 어른들도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저도 참 많이 부족한 어른이지만, 바른 언어생활을 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어요.

오늘 하루 당신은 어떤 말을 했나요?

이 책은.. 맞춤법 검사에서 오류가 나오지 않아도 타인을 아프게 하고 차별하는 언어라면 그것은 틀린 말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슬기로운 언어생활을 할 것인지 진정한 답은 이미 우리 안에 있을 것이라 믿고 서평을 마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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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는 걸까요? 우리 모두 함께 좋은 습관 4
김정윤 지음, 김주경 그림 / 아주좋은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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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감정에 무뎌진다고 합니다.

워낙 자극적인 매체가 많고, 매일 쏟아지는 뉴스도 충격적인 내용이 많잖아요.

이런 세상에서 살면 내 주변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생겨도 별로 큰 감정의 동요가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대요.

이런 경우가 심해지면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가 되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는 내가 아닌 타인의 감정도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어야죠.

혹시 나의 아이가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지 않나 돌아보면서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사각사각 펜슬 느낌이 나는 예쁜 그림책

‘왜 우는 걸까요?’입니다.

그림이 참 귀여워서 표지도 내용도 자꾸 바라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민종이는 동생이 울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런 민종이가 우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저도 아이들이 너무 자주 울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이 책을 읽고 저의 감정과 아이들의 감정을 인지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사각사각 소리가 날 것 같은 그림체였어요.

색연필로 그린 것 같은 이 그림체가 사람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은 내용과 잘 어울렸어요.

사람들은 왜 우는 걸까요?

이런 질문을 품은 아이들의 마음은 이미 무척 아름답네요.

타인의 감정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담은 이 책을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읽어 보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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