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국어 독해 3단계 (3학년) - 초등 국어 독해와 어휘를 한 번에! 초능력 국어 독해 3
동아출판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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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은 종이 질도 좋고 내부 디자인도 깔끔해요.
내용을 살펴보니까 지문 종류가 무척 다양해요.
설명문, 논설문, 안내문, 시, 동화, 소설, 희곡, 수필 등..
여러가지를 읽을 수 있으니 아주 좋더라고요.

아이가 재밌어해서 자기주도 학습아 좋아요.
이런 장점 말고도, 초능력 국어 독해 문제집의
가장 좋았던 점이 초능력 쌤이 있다는 겁니다.
초능력 쌤은 교재에 있는 QR코드로 만날 수 있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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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작심, 이루지 못할 꿈은 없다 - 해도 된다! 고졸 CEO 강남구의 유쾌한 승부수
강남구 지음 / 더블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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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출신의 20대 청년이 미국의 포브스 잡지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차세대 리더 300인에 선정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강남구입니다. 사는 주소지가 아니라 진짜 이름입니다.

강남이 한창 개발될 때 그가 태어나자, 아버지는 잘살라고 강남구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합니다.

강남구씨는 21세에 티몬의 최연소 팀장이 되었고, 22세에 억대 연봉과 무제한 법인 카드를 받으면서 그루폰 한국 지사에 스카우트 되었습니다.

그 후 아이엔지 스토리를 창업하고, 전국에 교육 강연을 다닙니다. 군 복무 중에는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작심’을 론칭합니다.

20대를 어떻게 이렇게 열심히 살 수 있을까요?

1년을 5년처럼 산 강남구씨의 책을 읽었습니다.


삶이 무기력하고 막막할 때, 이런 책을 읽으면 에너지가 생깁니다.

이분의 원동력은 “안 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입니다.

나는 포기하지 않았는데, 그 누가 내 삶을 실패한다고 규정 짓냐고 당당히 외치는 분이죠.

타고난 천재는 아니지만 노력과 열정, 실행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강남구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대신에 사회에 뛰어듭니다.

첫 직장에서 회사의 광고주였던 티몬의 신현성 대표를 만났고, 티몬에 취업하여 엄청난 영업력을 발휘합니다.

업체 계약을 따내기 위해서 자주 찾아가고 청소와 일도 돕고 매상도 올려주는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훨씬 많은 계약을 성사시키죠.

인사 잘하기, 튀는 옷 입기, 늦은 회식 후에도 가장 먼저 출근해서 일하기, 긍정적인 리액션하기 등 처세술도 뛰어납니다.

어떻게 그 나이에 겸손하고 신뢰 받는 처세술을 알고 있죠? 혹시 두 번째 인생은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놀랍더라고요.

그리고 강남구씨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보다는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알았어요.

그루폰에서 일할 때 외국 기업이라 영어 회의가 많았는데요. 남들은 영어 공부를 해서 의사 소통력을 높이려 할 때, 통역사를 고용해서 활용했어요.

저도 이렇게 선택과 집중하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정도로 과감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리더는 이것저것을 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잘 쓰는 것이죠. 강남구씨는 이런 리더입니다.

강남구씨는 결단력도 강해요. 티몬과 그루폰을 나온 이유가 자기 성장의 기회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이 CEO의 뇌 구조라고 생각해요.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으면 안정적인 연봉을 받고 큰 위험없이 살았겠죠.

그러나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니 위험하고 힘들지만, 도전의 재미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훨씬 큰 수익과 명성이 따라왔습니다.

강남구씨에게 아쉬웠던 점은 군대에서의 시간이었어요.

군대에서 관심병사가 될 정도로 일과 독서에 몰두했다고 적혀 있는데요.

열심히 사는 것은 좋으나 이러한 이야기는 청년들에게 별로 좋은 사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강남구씨는 쿨하게 인정하고 비판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여주었어요.

그루폰에서 나와 아이엔지스토리를 창업하고 진로교육 사업을 하던 강남구씨는 이 사업의 한계를 체감합니다.

사업을 키워 놓으면 퇴사한 직원들이 비슷한 사업을 차리고 영업 네트워크도 가로채 갔어요.

이 과정을 지켜보며 강남구씨는 변화를 고민합니다.

‘꿈에도 보험이 있어야 한다. -에필로그 중-’

하나의 꿈에 실패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었죠. 그는 다각도로 사업의 전환을 모색합니다.

군대에서 세계 100대 기업의 CEO들의 자서전을 읽고, 그들이 추천한 책도 모조리 읽고, 면회 때마다 회의를 했죠.

그 결과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보들리안 도서관 분위기를 재현한 프리미엄 독서실 ‘작심’을 만들었어요.

작심은 제가 보기에도 아주 멋진 사업 아이템이었어요. 저도 스터디 카페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인데요. 이런 공간을 원했거든요.

강남구씨는 학원과 독서실의 경계가 무너질 세상을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분위기의 공부 공간을 만들었고, 세련된 공간을 구매하면 교육 콘텐츠 서비스가 따라오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신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앞으로 작심을 자기주도 학습의 공간으로 키우고 교육계의 넷플릭스로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작심은 출범 4년 후, 전국에 400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해외 진출도 하며 ‘K- 독서실’을 널리 알리고 있죠.

한국이 교육열이 높은 국가니까 이 이미지를 활용하면 좋은 수출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강남구씨의 다음 스텝이 기대되네요.

강남구씨는 제가 좋아하는 단어인 ‘지속 가능한 사업’을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었어요.

아마존의 성장 핵심 동력이 ‘플라이 휠(Fly wheel )’이라고 합니다.

플라이 휠은 동력 없이 관성으로 회전하는 자동차 부품인데요.

처음에는 큰 추진력이 필요하지만, 가속도가 붙으면 관성으로 계속 돌아간다고 해요.

강남구씨는 이러한 사업 모델을 고민했고, 이루어 냈습니다. 지속 가능한 강남구식 경영 철학 4가지가 있습니다.

1. 판단은 주체적으로
2. 실행은 빠르게
3.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4. 주위를 밝히는 선한 영향력

이 중에서 4번이 가장 멋집니다.

젊은 사람이 돈을 많이 벌면 방탕하게 살다가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데요. 그는 이것에 대해서 무척 경계하고 조심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젊은 나이에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멋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에 성공의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과거의 실수를 돌아보며 고민하고 배우는 자세,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추진하는 적극성, 자신이 시작한 것에 끝까지 책임지는 책임감,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는 착한 마음씨.

이러한 것들이 강남구씨를 성공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아요.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이 분의 하루하루를 존경합니다.

저의 존경심이 부끄럽지 않게, 앞으로도 멋진 사람으로 살아 주시면 좋겠어요.

저에게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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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경제학 -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경제학의 쓸모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오형규 지음 / 글담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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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he economy, stupid!”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젊은 빌 클린턴은 이 말을 던지며 당선 되었습니다.

이 말은 한국의 대통령 후보가 말했어도 인상적이었겠죠. 어느 나라이건 경제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패망한 국가의 공통점이 경제가 무너진 것이라고 합니다. 경제를 잘 아는 것은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아는 것이죠.

아이들에게 경제를 쉽게 알려주기 좋은 책이 나왔습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10대에게 권하는 경제학’

이 책은 어려운 경제 용어와 사례를 쉽게 설명하고, 유명한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가 기자 출신이라서 문장이 술술 잘 읽히고 핵심 내용을 잘 정리했네요.

저에게도 경제는 어려워서 공부하기 힘든 것인데요. 책을 읽으니 이해하기 쉽더라고요.

경제를 사람의 몸에 비유할 수 있다고 해요. 금융 시스템은 심장, 돈은 혈액, 산업은 뼈대, 소비는 위와 장, 배설 기능은 부실기업 퇴출...

경제가 좋아지려면 모든 기관이 건강해야죠. 자기만 잘 산다고 좋은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잘살아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춘추전국 시대에 강국이 된 제나라에는 관중이라는 재상이 있었는데, 관중은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어야 백성이 예의를 지키고 국가에 순응한다며 ‘경제가 곧 정치’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무역을 장려하고, 수공업을 권장하고, 토지 및 세금 제도를 개혁하고, 물가를 조절하고, 소금 철 등을 국가가 관리하며 재정을 튼튼히 다졌습니다.

관중의 노력은 많은 경제학자에게 영향을 끼치고, 오늘날에도 큰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애덤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알프레드 마샬, 존메이너드 케인즈, 조지프 숨페터 등 유명한 경제학자의 이론도 나옵니다.

어떤 이론은 예측이 실패했고 어떤 이론은 현재에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계 역사의 흐름도 경제를 중심으로 바라보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역사를 주도한 나라들은 주로 무역 강국이었습니다. 정복으로 성장한 나라는 별로 오래가지 못했죠.

인류 최초의 무역 국가 페니키아 이후에 아테네, 로마, 베네치아, 네델란드, 영국 등이 활발한 무역과 상거래로 번영했습니다.

무역이 필요한 이유는 선택과 집중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비교우위라고 하는데요. 국가 간 무역 발생의 원리를 설명한 이론입니다.

루트비히 폰 미제스라는 경제학자는 ‘스위스에서 밀을 가장 저렴하게 생산하는 방법은 시계를 만드는 일이다’라고 말했어요.

저는 이 말을 들으니 비교우위가 확 와닿더라고요.

경제학에서는 일자리와 직업도 중요한 연구 과제라고 합니다.

선진국일수록 직업의 종류가 다양한데, 이것이 분업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죠.

현재 미국은 3만 개의 직업이 있고 한국은 1만 1,000개의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이 경제의 날씨, 경기를 예측하는 방식인데요.

쓰레기 배출량을 보고도 짐작할 수 있다고 해요.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은 쓰레기 배출량이 늘면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고, 줄면 뒷걸음질 친다고 보았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RB)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도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회의 전에 쓰레기 매립장에 들렀다고 합니다.

또 다른 예로는 불황에는 매운 음식이 잘 팔리고, 값이 싼 소주가 잘 팔립니다. 반대로 업소용 주류가 잘 팔리면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죠.

립스틱 지수라고 해서 불황일 때는 화장품 중에서 값이 싼 립스틱이 잘 팔린다는 말도 있는데요. 요즘은 마스크를 써서 립스틱 지수는 별로 믿음직스럽지 않네요.

각 나라의 빅맥이 얼마에 팔리는지 알아보는 빅맥지수도 재미있는 경제 용어였어요.

경제 용어와 속담을 비교하는 것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겠더라고요.

*기회비용 :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합리적 소비 : 싼 게 비지떡, 기왕이면 다홍치마
*보완재 : 꿩 대신 닭

그리고 소설과 영화에서 경제 원리를 찾아내는 내용도 있어서 아이들과 해보면 좋겠어요.

경제 이론을 공부하니 머리가 똑똑해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방심하지 말고 계속 공부해야 할 것이 경제 같아요.

어떤 경제학과 교수가 매년 똑같은 문제를 시험에 낸다고 해요.

주위에서 그렇게 하면 학생들이 지난 문제의 답을 암기해서 적으면 어떻게 하냐고 하니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괜찮습니다. 문제는 같아도 답은 매년 바꿔야 하니까요.”

경제학은 이렇게 문제는 같아도 답은 달라지는, 계속 공부가 필요한 학문이죠.

저는 이 내용을 읽고 1997년 한국의 IMF 외환위기 시기가 떠올랐어요.

당시 경제를 제대로 전망했다면, 그리고 국가가 제대로 대처를 했다면 국민이 큰 고통을 당하는 걸 막을 수 있었겠죠.

자만과 방심이 그런 상황을 불렀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위기가 또 올 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최근 엄청난 빚을 지고 부동산을 사고, 위험한 주식 투자를 하는 분이 많아졌어요.

이 책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주식투자로 망한 사례도 나오던데요.

유명한 경제학자도 그러했고 뉴턴, 아이슈타인, 마크트웨인, 처칠도 큰 손해를 본 이야기가 나와서 흥미로웠네요.

이런 사례를 읽으며 인간의 교만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깨달았어요.

그리고 엄마인 제가 경제에 더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교육을 잘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현상보다는 이면의 진실을 읽고,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근육을 길러야 한대요.

저와 함께 뇌 근육을 키웁시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저의 수준에도 딱 맞아서 고맙게 읽은 경제학책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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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투자로 월 300만원 평생 연금 받는 비법
이도선 외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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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보다 시테크라는 말이 있어요.

시간을 돈으로 인식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인생의 시테크는 당연히 중요하고, 투자에도 시테크가 아주 중요합니다.

어느 투자 상품도 ‘보유의 힘’보다 강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한국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은 부동산 소유라고 합니다.

국민의 30%가 땅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상위 10%가 전 국토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서 이 책을 리뷰하겠습니다.

‘1억 투자로 월 300만 원 평생 연금 받는 비법’

‘지난 30년 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5배 넘게 올랐지만
서울의 땅값은 50배 올랐다. -32p-’


부동산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 이도선씨는 지금이 10년 만에 찾아온 토지 투자의 기회라고 말합니다.

진짜 부자들은 아파트를 사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가 될 땅을 산다고 해요.

저자는 부동산에서 소개한 매물을 말 그대로 믿지 말고 미래가치와 입지선정, 수요층을 분석하는 공부를 하라고 합니다.

토지 투자에는 크게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토지개발
2. 환지투자
3. 대토보상 / 차익형 투자
4. 농지연금

저자는 이 내용에 대해서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유튜브에서 ‘도선국사’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니 책 읽기가 어려운 분은 방송으로 보셔도 좋겠어요.

보통 어디가 개발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투자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개발 계획만 알고 투자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신설 계획이 현재 어느 단계인지 확인해 본 다음 결정해야 합니다.

섣불리 투자하다가는 사업이 무산된 후 땅을 팔기 어려워지니까요.

토지 투자의 기본은 도심과 접근성이 좋아지는 지역, 저평가 지역, 해당 지역별 토지 이용 가치 좋은 곳이라고 해요.

책에는 제가 몰랐던 내용이 참 많더라고요.

그린벨트 지역에 건물을 신축하는 법도 나오는데요.

원주민에게 이축권을 매입하면 가능해요. 이축권은 희소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몇 억의 웃돈도 붙는다고 합니다.

그린벨트 지역은 경관이 좋으니 근사한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 분은 관심을 갖고 살피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관심이 생긴 분야는 ‘농지연금’이었습니다.

농지연금은 만 65세 이상 농업인에게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 자금을 매월 연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제도 입니다.

2011년에 처음 도입했는데요. 농업인의 생활 안정에 기여한 획기적인 금융상품이라고 해요.

신청인은 영농 경력 5년 이상이어야 하고요. 실제 영농에 이용중인 토지가 있어야 하고, 저당권이 없어야 하고 공동소유도 안됩니다.

주위에 농업인이 있다면 농지연금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심 좋겠어요.

6억 이하 농지는 재산세 전액 감면, 다른 연금과 중복 지급 가능, 소유권 있으니 토지 값이 오르면 팔 수 있음 등.. 좋은 점이 많더라고요.

월 300만원 내에서 종신형, 기간형 선택해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이 글로는 설명을 자세히 하기 어려운데요.

책이나 유튜브에 전문가분들이 공유하는 정보가 많으니 차근차근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제목처럼 1억 투자로 월 300만 원 평생 연금 받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나니 토지에 관심이 많이 생겼네요.^^

지금처럼 집값이 불안한 시기에는 차라리 땅이 투자하는 것이 좋겠어요.

이 책에는 좋은 명언이 많아서 에너지도 충전할 수 있었어요.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윈스턴처칠- ’

‘나이를 먹는 것 자체는 그다지 겁나지 않았다.
나이를 먹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가 두려웠던 것은
어떠한 시기에 달성되어야만 할 것이
달성되지 못한 채 그 시기가
지나가 버리고 마는 것이다.
-먼북소리, 무라카미 하루키-’

끝으로 제가 좋아하는 명언을 공유합니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워렌버핏-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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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스 노벨
스티븐 리콕 지음, 허선영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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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웃을 일이 많지 않아요. ㅠㅠ

TV 예능을 봐도 시끄럽기만 하고 재미가 없고요.

뭐 재밌는 책 없을까 찾아보다가 북미식 유머가 담긴 소설이 있다고 해서 이 책을 펼쳤어요.

‘난센스 노벨’

난센스는 이치에 맞지 않거나 평범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죠. 난센스 노벨이라니 흥미가 생겼어요.

작가는 스티븐 리콕인데 1869년생이고 지금은 세상을 떠나고 없습니다.

유머 작가로 유명해서 사후에 최고의 유머 문학 작품을 쓴 캐나다 작가에게 주는 ‘스티븐 리콕 유머상’이 생겨났다고 해요.

난센스 노벨에는 8개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어요. 각 소설의 설정은 과하지 않고 평범한데, 그 평범함 속에 엉뚱함이 들어 있어서 독특해요.

[보물을 독차지하기 위해서 선원들을 하나둘씩 바다에 빠뜨리는 선장과 주인공. 마침내 단둘만 몰래 뗏목에 올라 표류하게 되었으나, 식량을 챙기다가 그만 졸도한다. 통조림을 딸 수 있는 도구가 없다! 결국 그들은 제비뽑기를 하는데...]

[정혼자는 마음에 들지 않고 낯설고 엉뚱한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여자. 낯선 남자는 여자에게 자꾸만 마음의 정표를 달라고 요구한다. 여자는 금화를 꺼내서 그것을 반으로 쪼개어 지니자고 제안했지만 남자는 싫다고 한다. 여자는 동전을 쪼개는 것은 우리의 사랑을 훼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싫다고 하는 것이라고 감동하며 남자를 멋대로 오해한다. 그런데 남자의 요구는 끝이 없다. 여자의 재산을 야금야금 가져간다. 여자는 오히려 기뻐하며 남자가 자신과 도망을 치자는 것인줄 오해하는데......]


예전에 한국에서도 이런 식의 짧은 소설이 유행했었죠. 최불암시리즈, 만득이 시리즈, 사오정 시리즈처럼 캐릭터 하나를 가지고 쓴 단편들도 생각나네요.

난센스 노벨은 그냥 가벼운 유머만 모은 것이 아니라 뭔가 의미심장함도 들어 있어요. 약간 블랙코미디 느낌이죠.

북미식 유머가 정말 이렇나요? ㅎㅎ 저는 북미쪽 문화를 잘 몰라서 소설을 읽는 시간이 신선했어요.

그럼 한국식 유머는 뭐지? 책을 읽는 동안 이런 생각도 해보았어요. 한국식 유머는 뭔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소설은 자세한 내용을 말하면 스포일러가 되니까 리뷰는 이 정도만 말씀드릴게요.

책 소개에 ‘서커스를 보는 듯 기이하고 기묘하다’는 내용이 있는데 딱 잘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가볍게 읽을 킬링타임 소설 찾으시는 분은 부담 없이 선택하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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