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이지만 개발자로 먹고삽니다 - 비전공 개발자 취업/이직 완벽 가이드
반병현.이효석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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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국이라는 말을 듣는 한국에서 촉망받는 직업이 개발자입니다.

그런데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고도 개발자로 취업하여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 책까지 나왔네요. '비전공이지만 개발자로 먹고삽니다'를 소개해요.

이 책의 저자들 또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았는데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요.

비전공 개발자를 위한 취업과 진로 조언을 위하여 친절하게 정리를 해주는 책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참 필요한 책이네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예방하여 주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5가지 part로 구성한 책인데요.

'개발자의 삶, 개발자가 되려면, 개발자의 여러 직군, 신예 개발자들이 들려주는 솔직한 이야기들, 좌충우돌! 개발자의 성장이란?'이라는 내용으로 나누어졌습니다.

비전공자가 어디서 어떻게 공부하여야 하는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차근차근 개발자가 되는 과정에 대해서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저는 남편이 이쪽 분야의 일을 하고 있고 아이도 이 분야의 진로에 관심이 있는데요. 제가 별로 아는 지식은 없어서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남편도 신입 이력서를 보면 컴퓨터공학 비전공 개발자들이 많이 지원을 한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요즘 비전공 개발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뜬금없이 골라서 읽은 책이었지만,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이라서 컴퓨터공학에 대해서 별로 모르는 저도 술술 잘 읽었습니다.


개발자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었어요. 웹 개발자, 앱 개발자, 게임 개발자, 알고리즘 개발자 등.. 각자 특성과 하는 일도 다르네요.

이 책에 간단한 진로 테스트가 있는데요. 아들과 제가 어떤 성향의 개발자가 될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는 과정도 흥미로웠어요.

개발자 진로를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뿐만이 아니라, 학생들도 읽으면 유용할 것 같은 책이었어요.

잘 짜여진 코딩처럼 깔끔하게 구성한 책이라서 개발자 진로에 관심이 많다면 중고등학생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기와 격려가 듬뿍 담겨있는 책이기도 해서 새로운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줄 것 같아요.

저에게는 이 책이 특별한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요.

자신이 그동안 열심히 해온 분야를 벗어나서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죠. 비전공 분야라도 열심히 노력을 한다면 멋지게 성장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도전과 꿈을 응원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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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100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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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100'을 소개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 줄여서 닛케이 신문이 전망한 기술 트렌드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경영(비즈니스), 기술(테크놀로지), 생활(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를 살피는 닛케이 BP의 집단 지성이 집필했습니다.

여러 사람의 통찰력이 담긴 책이니 첫 장을 열면서부터 기대감이 높아졌어요. 제가 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거든요.

크게 3장으로 구성을 하면서 주목받는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1장 2030년 유망기술
2장 웹3& 메타버스
4장 소프트 로봇 &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4장 자동차 & 로켓
5장 건축 & 토목
6장 검사 & 진단
7장 치료
8장 워크 스타일 & 비즈니스
9장 IT
10장 에너지 & 일렉트로닉스

특히 1장은 비즈니스 리더 천 명에게서 조사한 2030년 유망 기술이 들어 있어요.

간략하게 살피자면.. 간호 로봇, 탄소 재활용 시스템, 양자 컴퓨터, 드론 배송, 의료 로봇, 무인 운전 Maas, 복합 현실 의료, 완전 자율 주행, 온라인 교육, 그린 수소 등이 상위권에 있습니다.

1장에서 언급한 기술을 3장 이후부터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실제 일본에서 개발 중인 사례도 나옵니다.

미래 기술에 대해서 읽으면 흥미진진한 SF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습니다. 기술이 저의 상상을 뛰어넘을 때도 있어서 신기해요.

이 책에서 제가 주목한 것은 '융합'이었습니다. 가상과 현실이 융합하고 자연과 기술이 융합하고 기술과 기술이 융합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신비로웠어요.

곤충의 청각 기술을 활용한 인공 청각 센서, 차량 외부에 있는 보행자 보호 에어백, 인공지능을 자동차 학원에 도입하여 AI 선생님에게 운전 배우기, 냄새를 분별하는 기술로 씻지 않아 네그렉트 냄새를 풍기는 아동학대 피해자 아이들을 알아내기, 빛에 반응하는 물질을 투입해서 암세포만 파괴하는 치료, 아이트래킹 측정 장치로 호감도 측정, 버츄얼 기술로 브이튜버 활동하기 등...

그냥 하나만 놓고 보면 단순한 기술을 다른 기술과 융합하여 신선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는 마법!

기업에서 선호하는 인재가 '융합력이 뛰어난 사람, 멀티 플레이어'라고 하는데요. 이런 책을 보니 그 이유를 알겠네요.

또한 이 책의 장점은, 평소에 어렵게 느꼈던 기술 용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준다는 점이네요.

예를 들어 웹3.0에 대해서도 웹1 시대는 읽기, 웹2 시대는 읽고 쓰는 것이 가능, 웹3 시대는 읽고 쓰고 소유하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을 활용하여 판매도 할 수 있는 시대라고 이해할 수 있었어요.

본격적인 웹3.0 시대가 되면 온라인에 올리는 글이나 사진도 재화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누군가 가져가고 배포하는 행위에 추적이 가능해지고 NFT로 거래할 수가 있죠.

이러한 미래 기술을 알게 되니 온라인에 나만의 땅을 만들고 빌딩을 짓는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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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더 키친 도어 - 현대 음식 문화를 선도하는 전 세계 유명 쉐프, 파티시에, 칵테일 제조 전문가들의 성공 스토리
엠마누엘 라로슈 지음, 공민희 옮김 / 터닝포인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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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말하는 요리 이야기가 아니라, 요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책이 나왔어요.

‘비하인드 더 키친 도어’라는 책입니다.

팟캐스트 <Flavors Unknown>을 운영하는 임마누엘 라로슈라는 사람이 집필했어요.

이 사람은 유럽과 미국의 식음료계에서 20년이 넘게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여러 요리사를 만났죠. 그 맛있는 여정을 책으로 만날 수가 있는데요.

유명한 셰프, 파티시에, 칵테일 제조 전문가 및 조리업계의 리더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엮었어요.

요리에 대한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요리사들의 마인드, 레스토랑 경영 마인드 정보도 담겨 있어요.

유능한 셰프가 되고 싶거나, 미식가이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전 세계 유명한 셰프들이 어디에서 영감을 얻고 어떤 노력을 하는지 노하우를 알 수 있어서 신비로웠어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요리와 요리사를 보는 시선이 깊어진 것 같습니다.

왜 드라마나 영화에서 셰프 직업이 자주 등장하는가 알겠더라고요. 매력적이니까요!

힘든 일이 있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다시 일어날 에너지가 생기죠.

먹는 재미가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나 싶을 정도로 좋은 음식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요즘 무엇을 먹고 어떻게 느끼는지 의식하지 않고 대충 때우기 식으로 먹었던 것 같아요.

요리를 할 때에도, 누군가가 해주는 요리를 먹을 때에도 조금 더 감각을 열고 집중한다면 충만한 행복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요리에 엄청난 관심이 있지도 않고, 일부러 맛집을 찾아다니는 미식가도 아닌데요.

이 책을 읽으니까 먹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가 깨닫게 되니 좋았어요.

저자가 음식에 품은 애정을 보면서 저도 제가 하는 일을 더욱더 탐구하고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했고요.

또한 하루에 한 끼라도 ‘나를 위하여’ 행복한 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의 디지털 레시피북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QR코드도 있으니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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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더 키친 도어 - 현대 음식 문화를 선도하는 전 세계 유명 쉐프, 파티시에, 칵테일 제조 전문가들의 성공 스토리
엠마누엘 라로슈 지음, 공민희 옮김 / 터닝포인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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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말하는 요리 이야기가 아니라, 요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책이 나왔어요.

‘비하인드 더 키친 도어’라는 책입니다.

팟캐스트 <Flavors Unknown>을 운영하는 임마누엘 라로슈라는 사람이 집필했어요.

이 사람은 유럽과 미국의 식음료계에서 20년이 넘게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여러 요리사를 만났죠. 그 맛있는 여정을 책으로 만날 수가 있는데요.

유명한 셰프, 파티시에, 칵테일 제조 전문가 및 조리업계의 리더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엮었어요.

요리에 대한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요리사들의 마인드, 레스토랑 경영 마인드 정보도 담겨 있어요.

유능한 셰프가 되고 싶거나, 미식가이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전 세계 유명한 셰프들이 어디에서 영감을 얻고 어떤 노력을 하는지 노하우를 알 수 있어서 신비로웠어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요리와 요리사를 보는 시선이 깊어진 것 같습니다.

왜 드라마나 영화에서 셰프 직업이 자주 등장하는가 알겠더라고요. 매력적이니까요!

힘든 일이 있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다시 일어날 에너지가 생기죠.

먹는 재미가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나 싶을 정도로 좋은 음식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요즘 무엇을 먹고 어떻게 느끼는지 의식하지 않고 대충 때우기 식으로 먹었던 것 같아요.

요리를 할 때에도, 누군가가 해주는 요리를 먹을 때에도 조금 더 감각을 열고 집중한다면 충만한 행복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요리에 엄청난 관심이 있지도 않고, 일부러 맛집을 찾아다니는 미식가도 아닌데요.

이 책을 읽으니까 먹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가 깨닫게 되니 좋았어요.

저자가 음식에 품은 애정을 보면서 저도 제가 하는 일을 더욱더 탐구하고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했고요.

또한 하루에 한 끼라도 ‘나를 위하여’ 행복한 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의 디지털 레시피북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QR코드도 있으니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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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한국사 - 우리 지갑 속 인문학 이야기
은동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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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하는 방법 중에서 이 방법도 기발하네요.

'화폐 한국사'를 소개합니다.

화폐는 어느 국가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인물도 담고 있죠.

요즘은 카드를 많이 사용하여 화폐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요. 찬찬히 화폐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무궁화는 언제부터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이 되었을까요?

벼가 화폐 도안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임진왜란에서 이순신 장군은 어떻게 싸웠을까요?

35년이라는 세월을 거스른 우정!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신사임당은 현모양처이기만 했을까요?

대한민국의 화폐를 들여다보면 이런 질문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답니다.

저는 화폐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밌었어요.

동전 옆의 톱니바퀴 모양이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고안한 것이라는 이야기.

우리에게 익숙한 세종대왕의 모습이 실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

세종대왕의 초상화가 없어서 덕수궁 조각상을 근거로 만들었는데, 그 모습이 제작 주체에 따라 다양해서 정부가 사전심의를 받도록 제도를 만든 일.

신사임당이 화폐에 들어간 최초의 여성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라운 내용이 많아서 즐거웠어요.

화폐에 담긴 인물만이 아니라 작은 소품이나 풍경에도 의미가 있다고 해요.

무심코 사용하던 화폐를 구성하는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모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것입니다.

저자는 한국사 인기 강사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일을 잘하세요. 그래서 이 책의 내용도 어렵지 않게 술술 읽혔어요.

글이 꽤 많은 책인데도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아이도 흥미롭다고 하더군요.

300페이지 정도의 책에 알찬 내용을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그냥 쓱 읽고 지나갈 것이 아니라 나의 문화 답사기 시리즈처럼 자꾸 읽어도 새로울 것 같아요.

저는 글을 쓰는 사람이라 역사에서 소재를 찾는 일에도 관심이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영감을 받아서 유익했네요.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에 이렇게 쉽게 지갑 속에서도 인문학을 만날 수 있음이 놀랍습니다.

또 하나 반가운 소식은, 이 책의 내용이 방송으로도 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화폐 속 인문학(가제)>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꼭 챙겨 보고 싶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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