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기는 힘 - 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는가
이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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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영관련 책들은 기업이 비즈니스에서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버, 구글, 애플 등 세계 IT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을 분석하여 벤치마킹할 수있게 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물론 이러한 방식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미건조한 기사투의 글 구성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비해 <결국 이기는 힘>은 좀 많이 달랐습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의 영웅에서 근원한 서사 구조를 이용하여 기업경영의 인사이트를 살펴보고 있다는 점이 특이 합니다.

현재 4차산업혁명시대라고 합니다. 이 시대를 이끌고 온것은 분명 기업들일겁니다. 이들이 바로 고대의 영웅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일리어드에서 영웅이 되어가는 10단계를 분류하여 기업들이 어떻게 기업가치를 높여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지를 알려줍니다. 몇년전부터 인문학의 붐이 아직도 꺼지고 있질 않습니다. 저자 이지훈이 보여주는 다른 차원의 기법은 경영을 인문학차원에서 이해를 할수있도록 이야기를 돋보이게 합니다.

저자 이지훈은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편집장을 하셨던 분입니다. 저도 가끔 본 기억이 있습니다만, 세계적인 석학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에 관련된 사람들에서 질높은 이야기를 전해주었던 생각이 오롯이 납니다. 현재는 세종대경영학과 교수로 계시네요. 저자의 전작 혼창통을 통한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저자는 <결국이기는 힘>을 10단계로 여행준비, 소명, 거부, 멘토,통과,시련,승전보, 귀환, 부활,융합 등으로 나눠서 다양한 기업이 채해 있는 입장과 그리스로마시대의 영웅들을 오버랩시킵니다. 성공한 기업들이 겪게 되는 과정이 바로 인간적 성공의 길임을 암시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3000년째 이어져 내려오는 인간의 습성임을 말하고 있지 않을까요.

10단계중에 저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단계는 '시련'입니다. 아마도 가장 큰 위기겠죠. 헤라클라스, 오딧세우스등은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습니다. 현재는 최고의 공유경제의 선두주자인 에어비엔비도 이런 시련이 있었을 겁니다. 투자를 못받아서, 시리얼을 팔아서 사업을 유지한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견딤을 하는 생존력을 투자자가 높게 보아 투자를 한 점은 시련에서 우리가 어찌해야 하는지 알수있습니다. 최근에 관심을 높게 받는 일본가전사 발뮤다의 이야기도 선명합니다. 발뮤다는 내리막길에서 더욱 본질에 집중하여 시련을 뚫었습니다. 시련에서 정신을 차리고 솔선수범하는 정신이 중요할겁니다.

'거부'라는 단계도 일종의 '시련'입니다만, 이것은 저항입니다. 대부분 내부적인 문제입니다. 개혁을 해야 하는데, 당연히 반대주장이 나옵니다. 국립극장 안호상극장장은 국립극장의 활성화를 반대하는 단원들을 과감히 내치고 결국 성공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영웅서사에서 빠지면 안되는 것이, '소명'단계일겁니다. 이나모리가즈오회장이 누누히 강조하는 '일하는 이유'같은 겁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다 '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자는 책에서 소명은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라 했습니다. 근원적인 물음은 바로 내가 왜 사는지, 왜 일하는지 왜 존재하는 지의 의미를 되새겨서 삶의 의미를 굳건히 할수있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소명의 중요점이라는 겁니다.

<결국 이기는 힘>에서 저자 이지훈은 영화 8마일, 쿵후펜더 등을 자주 인용을 합니다. 쿵후팬더는 정말 영웅서사의 일종이니 정말 잘 어울립니다. 8마일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약점으로 랩을 하며 영웅이 되는 모습도 멋지죠. 그렇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규모를 키우고 시련을 맞고 승전보를 울리는 것이 얼마나 드라마틱하고 사람들에게 부러움과 용기를 주는건지 알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자가 이 책에 나오는 사례를 따라하라는 건 아닙니다. 바로 내 식을 찾아서 자신있게 나가라는 겁니다. 그게 영웅이죠. 그게 성공이라는 겁니다.

마지막 단원의 귀환, 부활, 융합은 저가가 생각하는 영웅이 걷게 되는 환골탈태라고 합니다. 귀환은 영웅이 승리하여 주변과 나눔을하는 모습이고, 부활은 다시 맞난 시련이라합니다. 그리고 융합은 새로운 질서입니다. 귀환은 나눔의 모습으로, 공감하는 모습, 영혼에 호소할듯한 노력 등입니다. 이제는 혼자갖는 독점의 시대는 아니라는 겁니다. 부활은 마지막 클라이막스의 오로라일겁니다. 불확실한 미래와 마주치거나, 정말 강한 상대를 만날때의 좌절에서 출발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약점을 강점화하면서 경쟁자는 밑으로 눕혀버리는 겁니다. 우리시대는 공급과잉시대이고 경쟁자가 없는 곳은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들을 의식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스스로의 경쟁, 스스로에게 집중할때 경쟁에서 이기는 거라는 겁니다.

저자는 영웅의 과정을 쫒으며 스스로의 내면의 힘을 발견할 거라고 합니다. 영웅의 길은 어렵지만 나의 힘을 끌어올리면 어느새 주변에서 나에게 영웅이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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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경영 - 4차 산업혁명과 파괴적 혁신 ㅣ 대우휴먼사이언스 22
홍대순 지음 / 아카넷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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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차산업혁명에 대한 책들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현재도 그 이슈는 진행중입니다. 인간을 노예로 만든다고도 하고, 한편으로는 곧 로봇에게 일을 맡기고 인간은 놀면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기업들도 이 흐름에 뒤쳐지지않기 위해 4차산업혁명에 어떻게든 참여하여 생존하기위해 노력중입니다.그럼 어떻게 해야 4차산엽혁명에서 살아남는 길일까요? <아트경영>은 바로 기업이 가져야할 방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서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더우기 파괴적혁신이 필요한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저자 홍대순교수는 이대교수입니다.경영전문대학원소속으로 되어 계시네요. 아트경영, 예술경영을 표방한 이유는 4차산업혁명에서 기존의 경영방식으로는 안된다라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경영과학이라는 기존경영방식은 소위 좌뇌경영입니다. 좌뇌는 주로 수치와 논리를 주로 기반으로 합니다. 저자 홍대순은 바로 이 부분은 AI에게 내주저라는 겁니다. 이미 졌다입니다. 그럼 남는 것은 우뇌입니다. 우뇌는 감상적, 추상적, 즉흥적 비규칙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아트경영의 대표적인 예가 디지털에니메이션의 최강제작사인 미국의 픽사입니다. 픽사는 시내에 필수적으로 예술교육을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과정이 뎃생과정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스케치교육을 받아봤는데, 그 2시간동안의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저자는 바로 뎃생을 통해 직원들이 관찰력을 높인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관찰력이 중요하기하지만 그것을 선행하는 것이 바로 호기심임을 강조를 합니다.

예술경영이 성공을 하기위해서는 예술적 자본이 있어야 합니다. 예술적자본은 EFMC라고 합니다. 이는 감성과 긍정E, 몰입F, 내적동기M, 창의C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자본을 충분히 축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는 인간의 본성에 기반을 둔것이라고 합니다.

이 예술적 자본을 끌고 가는 힘으로 5가지 비밀을 이야기합니다. 5가지는 관찰의힘, 감정이입, 경계파괴,우연, 추상화인데, 감정이입은 디자인싱킹에서 공감과 동일한 의미라고 합니다. 화가 세잔은 진정한 사과를 그리기 위해 자신을 사과라고 상상하며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선풍기를 제작한다면 내가 선풍기라면까지 감정이입은 아니더라도 쓰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선풍기를 보라는 겁니다.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제대로 된 제품이나 서비스는 힘든다는겁니다. '우연'도 대단히 중요한 힘이라고 합니다. 재즈처럼 아주 기본적인 약속외에는 측흥적인 것처럼 자유로운 상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글이나 3M은 주업무외에 20%시간은 마음껏 자신의 호기심연구를 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때 상당히 의미있는 제품이 여러개 나왔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를 딴생각이라고 칭합니다.

끝으로 예술전략을 7가지 소개합니다. 예술작품을 팔아라가 있습니다. 이는 경쟁사를 이길 방법은, 점유율을 높일 방법등을 고려한 경영전략을 세우기보다는 정말 고객에게 어떤가치를 전달할까가 더욱 중요해야 한다는 겁니다. 업무수행과정을 예술과정으로 바꿔라에서 자포스의 예가 시사점이 많습니다.

조직은 항상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습니다. 한가지 대박상품이 나오고 캐시카우를 형성을 해버리면 조직은 안주해버립니다. 아트경영은 새로운 방향으로 가치를 지향하면서 근본적인 호기심으로 내적동기부터 끌어올리기에 오랜기간 유지할수있는 경영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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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결박을 풀다 3 -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끝까지 읽지 않은 책 ㅣ 고전 결박을 풀다 3
강신장 지음 / 모네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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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가 요 몇년간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촛불혁명, 남북문제, 여성인권문제 등 분명 한곳으로 쉽쓸리는 큰 파도의 느낌이 강하지만 무엇을 근거로 이 놀라운 현실을 설명할까가 참 어렵습니다. 분명 큰 파도에 몸을 분노하며 맡겨가는 편한 부분도 있고 도저히 벌어지는 사실에 이해도 안되고 분노까지 느끼는 점도 심하게 많습니다. <고전 결박을 풀다3>을 읽으며 우리현재 요동치는 이념문제, 차별문제 그리고 치유의 문제가 고전에서 답을 주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인간이 겪고 있는 감정의 변화는 현재의 모습만이 아닙니다. 3천년전에도 100여년 전에도 비슷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고전의 모습으로 축적되어 우리에게까지 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상상력을 길러야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이 지난 30년간 패스트팔로어 정책으로 세계 11위의 무역대국을 이루었습니다만, 선진국의 기술보호와 신흥국들의 기술추격으로 한국은 샌드위치나 넛크라켓에 낀 신세라는 겁니다. 정책의 전환을 패스트팔로어에서 퍼스트무버로 혁명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겁니다. 싱싱한 힘센 참치처럼 치고 올라가려면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상상력 창의력을 키우려면 생각의 넓이를 넓게 스텐스를 잡기위해 고전이 정말 좋은 동기연료로 될수있습니다. <고전 결박을 풀다3>은 모네상스 강신장대표의 현실사회문제의 고전의 해결책과 우리 문제해결에 좋은 동력이 될 상상력을 위한 세번째 가시적 결과입니다.

제1부 문학편에서는 정말 제목만 알것같은 셰익스피어 4대비극과 현대문학의 거장들의 대표작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고전의 명성으로 대부분이 영화화 되어서 원작은 안읽었어도 너무도 많이 친숙한 작품의 새로운 인사이트를 만나게 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제2부 사상,교양은 근현대의 사상적 근원을 던진, 루소, 애덤스미스의 명작과 천문학의 회오리 변혁인 갈릴레오, 코페르니쿠스, 뉴턴의 명작도 가슴울리게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사시는 21세기는 정말 정보폭탄에 홍수가 져서 정신이 빠져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인터넷에는 해가 바뀔때마다 정보는 기학급수로 핵분열중이라고 합니다. 자칫 한쪽지식에 파묻혀 세상의 일부만 알거나, 최신 트렌드에 정신을 맡겨서 새로운 것만 찾고 있습니다. 어려워서 낯설어서 접근못해 고전이 꽁꽁 묶인 결박을 풀어야 할 때라기 보다 트렌드에 머리가 딸려가는 현대 기계인간처럼 세상은 흉흉한 느낌입니다. <고전결박을 풀다3>은 31편을 강신장대표가 정말 엄선해서 뽑은 액키스입니다. 고전을 정말 못읽겠다면 시간을 못빼겠다면, 31편의 고전알약이라고 먹어야 산다는 극약처방일지 모릅니다.

31편은 편당 10페이지씩 이해력을 높이기위해, 이미지와 함께 합니다. 급하게 읽기 보다 그들이 그 시대에 왜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지 고심하다보면 고정알약은 마음속에서 호기심으로 변화하여 본책을 사는 스스로를 보게 될겁니다. 저도 현실한국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근거를 찾는 몇편의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들이 느끼고 알려주고자 쓴 고전은 이상의 <날개>처럼 나에게도 새로운 날개가 돋으로 간지러워지는 옆구리를 느끼게 됩니다. 저에게 난 날개는 상상의 허구가 아니라 현실으로 도움이 될겁니다.

릴케의 자전적 소설이라는 <마테의 수기>에는 1910년 파리에서의 죽음을 이야기합니다. 유럽에서 가장 감성과 부유함이 함께 했던 파리에서 길거리에서 수없이 아파서 초라하게 디외병원 559개 침상에서 죽음화되는 죽음공장이야기를 합니다. 산업혁명으로 부품처럼 소모되는 인간의 허무성이 안타까움으로 릴케의 가슴에 검은 장막을 쳤을 겁니다. 세계에서 거의 열번째로 잘산다는 한국이 헬조선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행복은 디외병원에서 죽어서 죽음공장으로 핏기가 하나도 없는 한국의 모습일겁니다. 분노해있고, 열폭하지만 한쪽에서는 이기주의의 칼날로 이빨을 드러내는 우리의 모습, 릴케가 한국 2018년 6월에 서울에 있더라도 다른 색깔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가 꺼내드는 감정소모의 해결책은 사랑을 주어라, 받으려말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이라도 시작해야 가슴에 든 죽음의 누적에 생명의 호흡이 새근거릴겁니다.

<안나카레니나>톨스토이의 3대명작이라고 합니다. 러시아 귀족들의 허례를 비난하고 자신의 사랑을 스스로 결정한 안나, 불륜하고도 적반하장으로 남편에서 불륜남과의 임신사실을 통고하고 이혼을 요구한 그녀, 사회로 부터 감금당했다가 자살로 생을 마친 불같은 여인입니다. 한국은 1954 정비석의 <자유부인>이나, 1993년 재인캠피온의 <피아노>가 떠오릅니다. 카바래에서 교수부인임에도 사랑을 찾아나선 오선영의 불륜, 피아노 여주인공 에이다의 여성중심의 성적판타지를 통해, 여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얼마전 한국을 달구었던 미투운동이나 지난주 홍대몰카사건으로 번진 여성들의 집단데모는 스스로 결정권에 대한 당당한 요구로 사회에 미치는 충격파는 엄청나보입니다. 남자라면 이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고, 여자라면 소통의 방식에 대한 진정성이 담겨야 더욱 성장할 겁니다. 100년이 지난 소설이지만 느낌의 강도는 비슷해보입니다. 인간은 잘변하는것이 아닌듯합니다. 문제는 돌고 돕니다.

최근 갑질에 대한 사회적 단죄요구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순실에 국민들의 분노는 촛볼로 옮겨붙였고, 곧곧에서 불붙는 미투운동, CEO들의 온갖 갑질에 대한 사회적 폭발이 거의 핵폭탄급입니다. 이런 우리사회의 모습은 프랑스대혁명에 필적하지 않을까합니다. 루소의 <사회계약론>이 우리사회의 근원적 논리를 제공하고 있진 않겠지만, 프랑스혁명의 경전이었던 <사회계약론>에서 선언한 명제4가지는 바로 현 한국사회에서 하나하나 곱씹어야 할 명제들입니다. 우리는 태어날때에는 자유로웠는데 갑질을 당하고 있다. 우리의 인간으로서의 자유가 갑질로 손상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안전해야 할 권리는 신성한 권리다라는 명제입니다. 이는 선거라는 계약으로 우리는 보장받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부당하게 당하는 것들의 논리가 고전에 서늘하게 시퍼렇게 갈고 닦여있는걸 우리는 고전을 결박시켜두어 인용을 못한다는 겁니다.

고전에서 우리를 끌어내도록 만드는 요소가 너무도 많았던 <고전결박을 풀다3>는 핵심이 꽉찬 알약같은 책입니다. 이 책을 먹으면 마음속 필요가 부풀어 진짜 원작을 만나게 해결 지름길같은 안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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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경제 - 소비자의 틈새시간을 파고드는 모바일 전략
이선 터시 지음, 문세원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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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경제>는 모바일사용자들의 짜투리시간에 수익을 내려하는 노력이라고 저자 이선터시는 말입니다. 2007년인가요.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휴대폰으로 인터넷사용이 본격화되면서 휴대폰은 쉬는 시간마다 쳐다보는 휴식처가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그로 인해 거북목이늘어서 목디스크환자가 정형외과에 넘쳐나게되었지만요. <틈새경제>는 일하는 시간사이에 모바일이 가져다 주는 사람들의 관심을 수익으로 연결하기 위한 모바일 비즈니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책이라 할수가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이제 종이신문을 읽거나, 책을 펴고 읽는 사람은 찾기가 힘듭니다. 대부분 고개를 숙이고 휴대폰을 쳐다보면 sns를 보거나,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고, 게임을 하고, 지난 드라마나 예능, 생중계로 프로야구를 봅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혼자있을때 심심하면 불편하지만 찾아보는 그런 장난감이었지만 이제는 사람과의 만남속에서도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사람간의 유대를 방해할 수준으로 우리의 삶에 파고 들고 있습니다. 저자 이선터시의 틈새가 아니라 주류의 메인인것처럼 커버린 모바일사용을볼 때 이 책의 틈새라는 말이 뒤쳐진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비즈니스는 틈새를 공략을 하지만 이제 싸움은 메인스트림처럼 경쟁이 처절해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된 웹시리즈 "유익한 점심"은 모바일의 특성상 짧게 만들어지는 인터넷 방송물입니다. 특이한점은 휴식 시간에 잠시잠시 보는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하면 업무생산성을 높일수있을까를 살핀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웹시리즈 방송으로 유명세를 타서 TV물로 옮겨가는 경우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미디어로 가기위한 단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도 이런 논의가 한때 화제가 된것이 TVN 나영석PD가 만든 신서유기였습니다. 공개매체를 인터넷으로 잡고 한 크립은 15분내외서 주단 3-4개를 공개해서 짧은 시간동안 부담없이 볼수있도록 했고 그 당시 대박이 났습니다. 결국 공개순서를 인터넷, TV로 바뀌고 나중에서는 방송으로 먼저 공개가 되고 인터넷에 짧게 편집되어 보여줍니다. 이런한 방송기법은 이젠 모든 방송물이 따르고 있습니다. 거의 실시간으로 모바일용 5분짜리 짤방이 나오는 것이 대세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제톡방이 생겨서 실시간으로 방송내용에 대해 의견을 표합니다.

모바일처럼 짧게 본다는 의미로 저자는 미디어 군것질이라고 합니다. 미국회사에서는 정수기나 자판기주위에 사람들이 만나서 의견을 나누는 것을 상당히 중요히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조직원까리 소통을 활발히 하고 좀더 업무에 창의적 업그래이드를 시킬 지 궁리함으로 좀더 대화하기 편한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모바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좀더 조직원들끼리 모바일로 좋은 참신한 생산성있는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바꿔보려고 연구하는 겁니다.

<틈새경제>의 중요한 시공간은 출퇴근시간이 될겁니다. 더우기 차속에서의 모바일은 매우 중요한 위치입니다. 차를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라디오를 켜둡니다. 교통정보도 얻고, 뉴스도 듣고 노래도 듣습니다. 이제는 인터넷망을 이용한 모바일로 이러한 짜투리 이용이 변하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차속에서 이러한 작업은 경찰들이 매우 싫어할겁니다. 아마도 개발자와 공무원들간의 숨박곡질처럼 재미와 위험사이에 합일점에 대한 논란은 있습니다. 차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모바일은 매우 중요한 도구죠. 도시생활의 소음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소음차단용으로 사용이 됩니다. 우리도 지하철을 타면 가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핸드폰소리를 크게 틀어두지마시고 이어폰을 사용하세요라고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음악이 한국보다는 일상생활의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미국의 서브웨이에서도 주의의 안내방송이 자주 나온다고 합니다.

<틈새경제>의 영어명은 Procrastination Economy입니다. procrastination은 미루기 꾸물대기, 지연, 연기 의 뜻을 가집니다. 우리의 라이프타임속에 생기는 대기시간, 지연되는 시간을 어떻게 통제할까는 비즈니스관점에서는 매우 중요하다는 겁니다. 아마도 우리 삶속에 대기시간의 문제를 개인이 확실히 해결하게 해준 것이 모바일 스마트폰인건 확실합니다. 병원에서의 대기, 공항에서의 대기, 맛집에서의 대기, 전철을 기다리며 대기, 우리는 이 틈새를 파고 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모바일전략의 첨예성입니다.

미래의 모바일전략중에 IOT부분은 틈새경제를 볼때 미래를 가늠할 큰 줄거리로 봅니다. 흥미로운 점은 사물인터넷의 원형 3인방을 드는데, 삼성의 패밀리 허브 냉장고와 스냅체의 렌즈와 필터기능, 그리고 포켓몬고의 증강현실을 들었고, 삼성이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삼성의 냉장고는 2016년 이 제품을 출시하면서 우리가 냉장고에서 필요한 것을 파악해서 항상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작용을 하게 하는 스위치로 모바일이 중요 리모콘으로 작동합니다. 인간이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게 하는데, 틈새경제가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삶에 바늘꽂는 틈을 찾아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해야 생존이 가능한 경쟁사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슬퍼보입니다만 우리의 앞길임은 변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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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회를 넘어 - 사회적 웰빙의 가치와 실천의 통합적 모색
조병희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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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라고 우리는 스스로를 자조적으로 부릅니다. 세계 5대 수출강국이고 GDP순위도 11등이나 되는 세계 강국중 하나인 한국의 정신적 초라한 위상입니다. 아마도 OECD국중 자살율을 1-2위를 다투고, 교통사고, 노동시간 등은 최악이라합니다.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콘 등 다른 나라에 비해 가전제품, 자가용 등을 전국민이 풀세팅하며 물질적 풍요로워보이지만, 우리는 "왜 아픈가"를 사회학적 시각으로 알아보는 책이 <아픈 사회를 넘어>입니다. 서울대 조병희, 이재열, 구혜란교수님과 유명순, 양준용 박사과정 등의 저자들이 세계유례없는 압축성장으로 일인당 GDP를 3만불달성한 한국의 정신적 건강을 다루며 해결책을 모색한 연구서입니다.

첫장은 왜 사회적 웰빙인가를 살펴봅니다. 우선 사회적 웰빙은 개인의 건강과 사회 건강성의 결합이라고 합니다. 개인의 웰빙은 환경,사회생태계의 지원,보호라고 하고, 사회적 웰빙은 인권, 건강,사회적 조건을 개선한다고 합니다. 사회적 웰빙의 구조도 개인,사회의 관계와 실증적인 방법이 주지만, 문화적 맥락과 복합성을 보는 시각도 요긴하다고 합니다. 사회적 웰빙을 4가지영역인 신체,마음,관계, 내적 가치의 건강함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대학나오고, 직업있는 장년층이고, 학력낮고, 일용직에 가깝고 나이많으면 삶의 만족도는 떨어지고 아파지게 됩니다.

2장은 누가 아픈가입니다.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으로 주관적 설문조사를 해보면 50%이상 나쁜다고 한답니다. 그만큼 진짜 병이 없더라도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걸겁니다. 아프지 않더라도 건강염려나 불안에 극심히 시달리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개인들의 심리적 고통을 나타내는 스트레스는 개인,직장,사회가릴것없이 고통이랍니다. 요 몇년 지진이 크게 나고, 불이 나고, 해상사고로 직접 겪지않는 시민들의 정신적 고통도 엄청납니다. 다른 나라 OECD와 비교하면 국가의 경제적 상황과 달리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은 것이 보입니다.

3부은 왜아픈가를 다룹니다. 우선 사회적 웰빙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찾습니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것은, 성역할억압,남에대한 의식, 불공정사회,이들간의 유기적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최근에는 세월호같은 부조리하고 비도덕적인 일로, 마음과 몸이 모두 아픈상태라는 겁니다. 청년층들의 아픈이유는 남성들은 집과 가정과의 괴리에서 오는 고통, 여성들은 아이출산으로인한 경력단절에 대한 고통도 크다고 합니다. 2018년 현재 청춘들은 견디기 힘들정도로 아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살도 늘겠죠. 취업에서 멀어지고 혼자살기시작하면서 부모와도 멀어지고 돈이 없으니 할 수있는 일도 없고, 사회적 왕따나 배제로 사회는 병들고 아픕니다. 빽이없는 것과 비교당하는 것의 아픔도 절대 낮은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마지막장은 어떻게 극복할까를 이야기를 합니다. 개인입장에서, 관계에서, 사회차원에서 까지 봅니다. 개인입장은 건강증징에 힘쓰자는 것이며, 운명적으로 낙담하지말자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돈과 명예 권력만 쪽는 시각에서 주고받은 사회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관계차원에서는 한국사회가 경쟁에만 몰입해서 불안하다는 겁니다. 좀더 사회지향적 모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타인과의 좋은 관계도 가지며 시간을 가지며 인내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사회적으로는 GDP같은 사회웰빙계정(지수)를 만들기를 권하고, 투명성과 공공성의 강화를 이야기합니다. 한국사회가 가야할 곳은 복지라고 합니다.

<아픈 사회를 넘어>를 읽으면서 사회적 웰빙의 수준 그리고 아픈사람 그를 왜 아프게 했고 어떻게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편한 마음을 가지게 할까?가 이 책이 다루는 줄거리입니다. 하나하나의 진단에 동의도 하지만 이들의 원인과 해결을 시스템적으로 돌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웰빙계정을 만들어서 확인을 하고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작업은 압축성장으로 놀랄만큼 뛰어올랐지만 안정하게 사회를 연착륙시켜야 할 때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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