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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실업 -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의 종말
MBN 일자리보고서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1월
평점 :
<제4의실업>은 대규모 실직시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국은 현재 2가지 실업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청년층의 실업과 노년층의 실업입니다. 청년층은 산업의 저조로 일자리가 줄어서 자리가 없고 노년층은 노후준비가 전혀 안된 상황에서 기대수명은 늘어서 생계에 큰 문제에 봉착해 있습니다. 노년층의 자살율도 OECD평균에 비해 많이 높은 편입니다. <제4의 실업>의 저자 MBN일자리보고서팀에서 조사한 결과로는 현재까지 3차례 대규모실업이 이었다고 합니다. 제1의 실업은 산업혁명때이고, 2실업은 자동화와 대량생산때문이고, 3실업은 3차혁명때 컴퓨터로 대표되는 정보통신 혁명때문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로 대량실업은 대량고용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전세계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제4의 실업에 직면해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의 준비가 절실하다는 것이 책의 요지일겁니다.
<제4의 실업>의 저자는 MBN입니다. 매일경제방송을 말합니다. MBN은 한국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기획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도 그 기획의 일환으로 나온 책으로 압니다. 제4차산업혁명의 현황을 돌아보고 그로인한 실업예상 그리고 떠오르는 신산업일자리를 정리합니다.
<제4의실업>은 정말 명확하게 4차산업혁명을 정리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논의들이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논의 전개를 해왔지만 이제는 정리하는 기자의 시각으로 깔끔하게 논의를 소개합니다. 3H로 초연결, 초지능,초산업을 소개합니다. 초연결에서 나타나는 산업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5G시대, 평창올림픽개막식에 1018대의 드론이 오륜기를 만들어서 세계를 환호케했는데 이는 1018대가 통신을 할수있게 한 5G의 기술이 일품이었습니다. 초지능화는 기계의 학습, 개인의 삶을 돕는 측면을 알려줍니다. 초산업으로는 물류의 완전무인화를 소개합니다. 일본은 2030년까지 완전 무인화를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도시혁명으로 스마트시티의 구상은 아마도 3H의 꽃이 될겁니다.
2장에서 실업의 역사를 다루고 앞으로 없어질 직업군이 소개가 됩니다. 일종의 역사를 일부보는 겁니다. 현재 4차산업혁명의 발전속도로 보면, 책에서 제시된 콜센터요원, 제조근로자, 치기공사, 의료진단전문가 금융사무원 통번역가, 계산원 등이 거론해두었습니다. 콜센터요원을 대체할 기기로 삼성에서 브리티라는 플랫폼을 2017년9월에 공개했다는 것이 현실화로 느껴집니다. 아직까지는 음성인식에 오류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실제 적용이 되더라도 사람이 수정이 필요는 해보입니다. 계산원은 음식점도 이제 무인계산기를 쉽게 볼수가 있고, 마트는 아마존고에서 실제 시작을 했습니다.
4차산업혁명을 다르게 부르는 용어로 ICBMA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인공지능의 앞자들입니다. 이들분야로 460조원의 경제적 가치의 신시장이 열린다고 전망을 합니다. 듣보잡의 직업들이 대기중입니다. iot, AI, 빅데이터, VR, 드론 등 전문가를 소개합니다. 이들 직무중 VR전문가는 다른 매체에서 VR의 미래에 쉽지 않음을 예상한 것도 보았습니다. 이유는 VR을 쓴 사람은 재미있겠지만 그들의 모습이 우스광스럽다는 겁니다. 그래서 안한다는건데, 우스광스러워보이는 건 초기의 현상일뿐이겠죠. VR속 세상에서 벗어나기 싫으면 남들시선쯤 무시할겁니다. 현재도 VR방들이 늘어나는데, 그럼 부정적 요인을 생각하고도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일자리강국이 될려면 3I를 신경써야 한다고 합니다. 규제혁신과 인프라투자, 인재양성(INSPIRATIN)이라고 합니다. 그중 규제혁신이 가장 중요한데요. 현재도 많은 4차산업혁명 제품들이 기존의 산업근로자들의 저항으로 다른 나라들과 달리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항이 엄청나다는 겁니다. 운수업체, 핀체크등 기술은 확보가 되어 있는데, 포지티브규제로 발전에 발목이라고 합니다.
<제4의 실업>은 초지능,초연결,초산업인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생할 일자리변동을 현재 예측할 수있는 다양한 분야를 살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중심으로 엮었지만 기업은 앞으로의 산업변동방향을 예측을 할수있고 장년층은 이직시 갖추어야 할 직무를 경험할 수있고 미래세대는 어떤 공부를 해야 실업이라는 아픔을 겪지 않고 안정적 일자리에 안착할 수있을지 알아볼 수있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