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톰 - 40년 만에 찾아온 부의 변곡점
김한진.송주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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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기축통화국이죠. 1971년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달러의 통화로 전세계가 거래를 하고 있는 실정이죠.  문제는 미국의 총통화가 2000년초 4조6천억정도였는데 2번의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22년말 21조달러를 넘겼다는 것이 문제겠죠.  엄청나게 불어난 통화량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를 돌아다닐것이고 이로인해 다양한 문제를 양산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이 현상이 채권, 주식, 원자재 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려주고  마지막에는  정부, 기업 등의 대응책과  우리 개미들의 자산배분 전략까지 알려줍니다. 



저자는 김한지 삼프로tv이코노미스트십니다. 불리는 호칭은 김한진박사로 불리시죠. 국민대 경제학박사시죠.  여의도증권판에서 38년간 애널리스트로 살아오신 여의도증권가의 산역사시죠.  86년 신영증권조사부로 입사하셔서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피데스증권 전무,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등을 거쳐 현재도  왕성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코로나 투자전쟁>,<빅히트>등 다양한 책의 공저자와 저자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송주연 다울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투자전략팀 시황분석 연구원이십니다. 




유동성이 늘어나자  미국연준도  0%에서 5%까지 급격한 상승을 했죠.  아직도 인플레이션이 아직 다 잡히지 않는 상황입니다.  통화론자들은 이 모든 현상이 화폐적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금리시대는 종언을 했고  연준위원들도 금리를 내릴것처럼 말은 하면서 전혀 금리를 낮추지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부분은  분업질서가 미중무역전쟁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탈세계화도  인플레이션의 이유임을 적시합니다.  비싸질 수밖에 없죠. 중국물건을 받지 않고 미국에서 생산을 하면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기훈문제도  변수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령화, 저출산이라는 인구문제도 상당히 고려해야 할 상황입니다. 




우리는 코로나 전까지 아무리 돈을 찍어도  물가가 오르지않는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지고 있죠. 채권은 우량채만 투자하라고 권합니다. 이는 신용이 좋은 채권만 거래하라는 겁니다.  저자는  주식시장을 최적의 위험시장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변동성에 대한 수익의 폭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미국주식을 주로 투자하시는 유안타증권의 유동훈본부장은 올해 초 좋은 이익을 봤다고 화색이 밝습니다. 이는  요즘의 변동이 수익으로 먹기 좋은 시기임을 알려줍니다. 저자도 해외주식을 포트에 꼭 넣으라고 합니다. 원자재의 변동성도 커진다고 합니다만  전문가의 영역일겁니다.  부동산은 투자에 대한 견해에서  대부분의 부동산이 대출이 껴서 구매를 하므로 금융시장의 영향을 너무많이 받는다는 겁니다. 인구문제도 있고 해서 서서히 조정기간이 길어지리라 봅니다. 역시나 부채문제는 금리의 캡을 이기지는 못할 거라는 거죠. 



일본 증시 니케이지수가 90년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워서  난리가 났습니다.  워랜버핏이  일본주식을 구매할때  같이 들어가지 못한 것을 한스러워하면서 역시 워랜버핏의 선견지명에 혀를 내둘렀죠.  물론 일본의 꾸준한 증시부양을 위한 노력도 한몫을 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역시  통화량 증대로 인한 현상으로 봐야 할겁니다. 일본도 이런 증시호황속에서도  국채이자료 일본예산의 25%를 이자로 지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식외에도    다양한 자산에서 변동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곧 이 변동성이 더욱 커질때가 온다는 겁니다. 대추락이 시작되면 안전바를 꼭 잡고 정부도 대비를 해야하고 기업도 뼈를 깍는 혁신으로 대변동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지금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244p)라고 꼭집어 이야기를 합니다. 즉 정신을 꼭 차려야 할때라는 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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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 식당 장사의 비밀 - 그 식당 메뉴, 팔면 얼마 남을까?
이미나 지음 / 라온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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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메이드카페라고 있습니다. 개그맨 다나카가 주문을 따라해서 한국에도 유명해졌죠. 이곳은 음식점인데 메이드들이 각종포퍼먼스를 하는 곳이죠. 그리고 성수동에 배를 타고 들아가는 카페도 있다고 합니다. 뭔가 음식보다는 다른 부분으로 관심을 끄는 카페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메뉴이고 결국 맛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일겁니다. <100배 식당 장사의 비밀>은 식당 운영의 본질에 접근해서 오랫동안 식당을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고객이 오랫동안 기억하고 소중한 지인들에게 추천할 수있는 식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책의 본질은 바로 그 비책을 알려주는 겁니다. 



저자는 이미나 배달의 민족 배민아카데미 교육팀 강사십니다. 경력이 매우 화려한 분이시네요. 미국 요리학교 CIA출신이시고 쉐라톤호텔 식음기획자, CJ푸드빌 파인다이닝사업팀 기획자, SK재단, 이랜드그룹 되식사업부 등에서 경력을 쌓으셨어요. 요리사시기도 하고 식음기획자도 거치신 F&B 상품기획자의 최고의 경력자십니다. 



한국은 자영업자율이 높다고 하죠. 그중에서도 음식점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할 겁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통계청숫자가 좀적어보여서 BARD에게 물어보니 대략 80만개정도 된다고 합니다. (23.12월기준) 더 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음식점은 증가했지만 코로나이후 경기가 코로나전으로 회복하고 있지 못합니다. 10시이후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경향이 짙어져서 요즘 밤 11시만 되면 유흥가도 썰렁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중요시해야 하는 것이 매출이 아니라 수익이라고 합니다. 식당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답니다. 이런상황인지 대형프렌차이즈는 해외진출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K-푸드인지도가 높아지는 영향이죠. 냉동김밥이 좋은 예로 소개합니다 백종원식당이 일본에도 많이 늘었더군요. 요즘 MZ들 대상 식당들이 인테리어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역시 기본은 메뉴라는 것을 인식시킵니다. 식당을 움직이는 힘은 메뉴, 원가, 수익관리라는 거죠. 



좀더 현재제인 F&B 마케팅방법으로 스토리텔링요소를 넣으라는 겁니다. 재료, 조리단계, 음식탄생단계, 식사단계에도 스토리텔링요소를 넣으라는 겁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도 멋진 스토리텔링이죠. 네이밍도 중요합니다. 트러플하우짜장면 같이 식재료를 네이밍에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도적인 비주얼을 보여주면 MZ들은 열심히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릇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SNS로 유도하는 것은 식당홍보에 매우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그리요. 요즘은 메뉴와 어울리는 음료도 준비하라고 합니다. 와인이든, 샴페이인든 모두 수익과 연결이 됩니다. 남녀가 데이트하러 온분에게 권해보면 추가안하고는 못베길겁니다. 



메뉴를 만드는 것도 리서치방법을 사용합니다. 쉽지 않고 1-2명이서하는 식당에서는 쉽지 않지만 비슷하게라도 따라해볼만하게 자세히 메뉴기획, 개발방법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도 강조했던 원가와 가격의 계산법과 개념이해도 중요하게 다룹니다. 주먹구구로는 음식장사도 성공하기 힘들다는 거죠. 최종은 전체 조화점검입니다. 브랜드와 어울리는 메뉴인가? 메뉴별중독은 있는가? 경쟁사와 차별점, 역시 마지막은 수익성도 점검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점을 운영할때 꼭 명심해야 할 부분은 음식맛이 일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식재료에 신경을 쓰고 조리효율성은 조리시간을 좌우하고 레시피를 준수해야 고객이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식당운영 분명 쉽지 않고 몸도 힘듭니다. 아침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솔직히 중노동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안정이 되면 이것만큼 안정적인 수익은 없을 겁니다. 식당은 아무나 차릴수있지만 경쟁력있는 식당을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면모를 분명 가져야 함을 느낍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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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워크 - 가정과 자유 시간을 위한 투쟁의 역사
헬렌 헤스터.닉 서르닉 지음, 박다솜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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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냉장고, 진공청소기를 인간 역사의 최대의 발명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가사노동으로부터 여성을 해방시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프터 워크>에서는 이런 주장에 대해 강한 태클을 겁니다. 기술이 발전을 했지만 더 맛있는 요리, 더깨끗한 환경을 요구해서  사회재생산노동(가사노동=집안일)이 줄지 않아서  자유시간을 내지 못하고 회사업무를 해야 하고 퇴근후에는 끝없는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고 이를 어떻게 개선을 해서 자유시간을 얻을까에 관한 논의입니다. 한국사회에서 남녀간에 벌어지는 결혼, 육아 등의 문제를  생각해볼 수있는 주제입니다. 그리고 페미니스트입장에서 쓴 글이기에  그것을 감안하고 읽으면 더욱 더 흥미롭습니다. 



저자는 2인공저로 헬렌헤스터(83년생)는 영국출신으로 영국 웨스트런더대 교수시고 젠더, 기술, 문화정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스트앵글리아대를 졸업하고  서식스대석사, 치체스터대에서 박사를 받았고 미들섹스대 홍보문화강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닉 스르니첵(82년생)은 캐나다인으로  킹스칼라지 런던대에서 디지털경제를 가르치고 웨스턴 온타리오대 석사, 런던경제대 박사를 받았습니다. 




인간노동의 역사는 분명 탈노동의 역사였습니다.  문제는 퇴근을 해도 가사노동은 줄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돌봄노동은  대체를 할수가 없었기에  가치를 높여서 추앙하는 방식으로 비난을 피했다는 겁니다.  이러한 회피는 사회주의페미니스트들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떤 노동보다도 지루하고 단조로워서 인간을 소외시킬 수가 있다는 거죠.  그러면서도 무보수노동이라는 거죠. 요즘은 이러한 사회재생산노동에 댓가를 정부가 지급하려고 합니다만 100년전까지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을 상황이죠.  이는 고소득국가나 저소득국가나 별반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냉장고, 세탁기, 진공청소기가 등장을 하죠. 역사를 변화시킨 대발명들이라고들 하죠.  그러나 이를 저자들은 기술의 배신이라고 합니다. 우습게도 냉장고, 전자렌지 등이 개발되었지만 요리책이 나와서 가사노동을 배가시켰고   세탁기가 개발되었지만  옷을 다양하게 구매해서 가짓수도 늘어서 시간을 줄이지 못했고 진공청소기가 가사노동을 줄일수있었지만 문제는 결벽증에 가까운 청결과 위생이 강조되는 것을 코와의 역설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가사노동자체가 외연을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보급되는 스마트홈시스템도  참신해보이기는 하나  이는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편리성이 높아진것이라 주관적 평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자들은 주택구조에 있어서 20세기초 소련의 '주택 코뮌'에서 발전적 힌트를 얻으려 합니다. 도시가 과밀화됨으로써  공동주택을 마련했습니다. 세탁실과 주방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가사노동의 합리화라는 거죠  공동주방, 공동정원, 공동진료실, 공동놀이방 등의 코뮌을 꿈꾼거죠.  물론 중공은 소련을 따라서  이런 실험을 하다가 수천만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킨 비극이 있었습니다. 가사공간에서 가사노동을 최적화하는데 이상적인 방식인건 맞는듯합니다.  소련의 모습에  반한 미국의 개인주의, 소비자의 선택, 노동의 절약을 내세운 주택으로 대응을 했습니다. 서구지역에서는 주택공간에 관한 공동체주의와 분리주의의 대립이 있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사회 재생산노동을 줄일까요. 공동돌봄, 공동호사, 시간주권 등을 제시합니다. 즉 이는 사회재생산노동의 사회화를 하자는 거죠.  패미니즘이 공산주의 형태로 발현되지만 저자들은 이를 탈노동사회는 자유의 영역의 확대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개념이 복잡해지는거죠. 



저자들은 한국의 노동시간이 독일보다 배가까히 길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한국여자들이 재생산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 즉 직장에서 근무도 긴대다가  재생산노동의 요구수준도 높아져서 기술발전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거죠. 한국에서는 독박육아라는 말을 공공연히 쓰고 있잖습니까.  그래선지  현재 한국의 출산율이 0.65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떨어질 날만 남았습니다.  이렇게 출산율이 낮은 국가는 전세계에 어디에도 없습니다. 당연히 결혼도 안합니다.  결혼을 해도  이혼율이 매우 높죠. 이렇게 이혼율이 높으면 결혼의 필요성을 못느낄 정도입니다. 결국 모두 1인가구가 될 가능성이 높죠. 살고싶은 수도권은 집값도 비싸서 큰집에 살수도 없습니다. 거기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공포는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노동시간의 감소는 한국도 점점 받아들여질겁니다. 그러나 AI의 발전은 인간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므로  저임금노동을 대부분 하는 독신가구가 대부분이 되는 미래는 작은 집에 혼자 거주하는 데 재생산노동의 문제가 그리 큰 문제인지는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아니겠죠. 결국  강제적으로 재생산노동에서 해방되지만 할수있는 일은 게임이나 TV시청이 대부분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저자들의 논의는  글로벌입장에서는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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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구조를 만드는 시스템 설계자
임영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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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뜻은 '필요한 기능을 실현하기 위하여 관련 요소를 어떤 법칙에 따라 조합한 집합체'라고 합니다.  좀 어렵나요. 저자는 쉽게,  '안다 - 한다 - 된다'로 실행되게하는 것이 시스템입니다.  그럼 시스템사고는  안다-한다-된다라는 시스템이 잘 움직이도록 하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시스템사고, 시스템을 경영에 도입하는 것이 중심이겠죠.   <성공 구조를 만드는 시스템설계자>는 <시스템 사고로 경영하라>(2019년)의 개정판입니다.  이 책에는 시스템사고로 디지털전환을 더 잘할 수있는 방법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물론 본질은 시스템사고로 경영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자는 임영채 HMM 부장이십니다.    고려대 통계학과와 동대학원 MBA를 하고 LG CNS 업무혁신컨설턴트를 했고 범한판토스 업무혁신팀장, 웨슬리퀘스트 이사, 티맥스소프트 업무혁신팀장, DNI컨설팅 부장 등으로 근무했습니다.  HMM은  전작인 <시스템사고로 경영하라>를 출간한후 입사했다고 합니다. 




우선 기업은  시스템을 구축해야 겠죠.  시스템은 목적과 상호작용, 구성요소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목적이 있어야겠죠. 그리고 목적달성을 위한 자원이 필요하고요. 이들 자원들을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상호작용을 해야합니다.  시스템도 계층이 존재합니다. 상위시스템과 하위시스템의 연동이 매우 중요하죠. 기업에서 직급이 존재하듯이요.  시스템이 전체시스템과 부분시스템이 있다고 할때 전체시스템이 먼저라고 합니다. 어쩌면 당연한걸수있죠. 전체시스템이 안돌아가면 부분시스템이 잘돈다고 큰 의미가 없어지니요.  경영시스템은 아무래도 사람이 기본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뇌구조까지 알아보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걸 알아야 사람의 동기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그것을 유연하게 돌릴 시스템사고가 필요합니다. 시스템사고는 단선적 사고와 비교가 됩니다. 단선적 사고는 원인-결과의 구조를 가집니다. 그와 비교해서 시스템사고는 단선적 사고들간의 단절을 유기적으로 만들어주는 겁니다.  기업을 팀장이 끌고갈까 팀원이 끌고갈까했을때 이를 시스템이 끌고 간다고 하려면 유기적인 구조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스템사고와 논리적 사고를 비교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논리적 사고는 로직트리도 나오고 MECE도 나오고 하죠.  이 구조는 문제를 분석하는데 많이 사용합니다. 이에 비해 시스템사고도 분명 논리적 사고를 통해 시스템의 문제를 파악하는데 의미가 있죠. 이와 비교해서는 순환적 구조를 지닌다고 합니다. 역시 유기적 구조이기에 순환적 구조도 당연히 시스템사고에 들어갈 겁니다. 



마지막 부분은 시스템경영부분이죠.  이 부분의 핵심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구조를 만들어라'(239p)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이 되면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구간만 문제해결 프레임워크를 적용하면 시스템은 또 돌아가게 되는 거죠.  시스템사고를 보면서  기업을 좀더 구조적으로 그리고 거시적으로 보는 시야를 넓힐 수있게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기업은 외부요인, 내부요인에 따라  기업의 실적은 출렁거립니다. 이를 시스템으로 만들어서 문제가 생기면 공장에서 기계가 고장났을때 응급반을 투입하듯이 문제가 생긴 구조를 고치면서 시스템의 최종골인 목표를 지향한다면 좀더 쉽게 기업경영에 좋은 성공을 거둘것이라 여겨집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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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의 신 - 충주시 홍보맨의 시켜서 한 마케팅
김선태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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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김선태주무관의 유튜브 클립은 초기부터 구독해왔습니다. 짧으면서도 위트있는 그의 기획은 정말 대박이었죠.  하수도정수관에서 하는 먹방이나 관짝밈은 정말 유명하죠. 가짜사나이를 도전하면서 충주시 보건소를 소개하는 영상은 탄복할 정도죠. 특히나 진상민원인연기는 아카데미 최우수남우주연상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한  슬릭백밈으로 하수도공사 공지를 한것은 상상초월한 기획이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최근에 유행하는 밈을 모두다 알고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리스팩하게 됩니다. 그런  충주시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가 <홍보의 신>이라는 유튜브 홍보비법책을 냈습니다. 




저자 김선태 충주시 6급주무관이십니다. 87년생으로  아주대를 중퇴하시고 6년간 사법시험을 준비했으며  지방직공무원에 합격하고 면사무소에 근무하다  충주시청에 전근와서  충주시 홍보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충주시청 유튜브운영 전문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홍보예산 연 61만원으로 B급 감성의 유머로 충주시를 한국1위 지자체뿐 아니라 동북아권 유튜브 구독자1위 지자체를 만들었습니다. 60만이상의 구독자를 모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영상이  구독자 수를 뛰어넘는 조회수를 거두고 있습니다. 부인도 충주시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슬하에 아들2이 있다고 합니다.  전체 늘공(정무직공무원이 아닌 직업공무원을 칭하는 말입니다)중에  인기 1위를 자부하는 분입니다. 사실일겁니다. ㅎㅎ 



저는 부천에 삽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부천시장이 누군지 모릅니다. 그리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데  충주시장이 조길혀인건 압니다. ㅎㅎ 그래서 충주시 유튜브의 댓글의 상당부분은   안양지역 주민으로서 충주시 하수도공사가 빨리 끝나길 응원합니다. 같은 댓글이 수시로 붙습니다.  아마도 저와 느낌이 비슷한 거죠.  사실 지자체 유튜브는 거의 조회수가 없죠. 대부분 시정이나 도정 홍보영상이라 재미도 없고 관심도 덜하죠. 저자는 여기서 부터 시작합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콘텐츠를 한거죠.  동료공무원 인터뷰 영상편집을 어미를 짤라먹게 편집을 해서 속도를 주고 길이를 줄여서 말그대로 치고빠지는 식으로 영상구성을 했고  재미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저자가 한 콘텐츠 기획법을 보고 있으면  영상이 인기를 얻기 위해 잡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명확해집니다. 웃음, 트렌드, 건너뛸틈도 주지마라,  결재는 주격을 전도시킨다 등 이사람이 소리가 나올 정도로 명확한 입장을 취합니다.  좋은 방법을 알려주어서 감사한 면이 크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파악한 실제 똑똑한 사람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채널 체급키우기에서는 좀더 실제적인 방법으로  유튜브에서 먹히는 먹방을 하수처리장에서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던지  전형적인것은 아예 배제하는 것도 충주시유튜브의 일상입니다.  동아일보를 방문하는 영상에서 저자의 능력이 나왔죠. 충주시에서 나온 동아일보영상과  동아일보에서 찍은 충주맨영상의 조회수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그것은 우선 시간의 길이입니다. 저자는 2시간짜리 영상을 3분내로 편집해서 내보냈습니다.  물론 편집력도 한몫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유튜브를 운영해서 골드버튼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죠. 실제는 실버버튼을 타기도 쉽지 않습니다. 실버버튼만 받아도  사업적으로 성공이라고들 합니다. 물론 구독자 10만이라고해도  영상조회수가 나오지 않으면  수익은 많을 수가 없다고 하죠. 조회수 1회당 1~2원 정도인게 일반적이죠.  지자체들은 수익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구독자 60만명이 넘었고  총 누적 조횟수가 2억2천여회나 되는 엄청난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저자는 이를 상당부분을 운으로 돌립니다.  하지만  책을 봐도 그는 선천적으로 남을 재미있게 해주는 방법을 알고 꾸준히 다른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를 하는 걸 느낍니다. 그리고 저예산 B급감성 영상을  독자들에게 선사해서 큰 찬사를 얻었습니다.   그가 정리해준 채널키우는 법과 동료 운영자들에게  정선되고 자신의 동영상을 분석하면서 포인트를 잡아주는 그의 센스는  단순히 운만으로 그가 현재자리에 올라간 것이 아님을 직감할 수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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