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구글 실무 - 직장과 재택근무에서 바로 쓰는 비즈니스 업무 활용서
앤미디어 지음 / 성안당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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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어떻게 쓰시나요? 검색만 하신다고요? 맞습니다. 구글 검색 훌륭합니다. 네버가 외부자료를 막은 덕분에 자료량이 부족해서 이제 구글에서만 검색을 해야 다양한 정보를 볼수가 있습니다.그리고 또 뭘 이용하시죠? 구글메일? 전 아직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네버메일을 주로 사용하고 핸드폰은 구글메일로 연동되어 있어서 나도모르게 쓸뿐입니다. 그리고 또 뭐가 있을가요? 전 구글켈런더를 잘 안쓰기에, 구글드라이버,구글맵 정도인데, 상상외로 서비스가 많죠. 구글화면 오른쪽 상단에 3x3점을눌러보시면 뭔 서비스가 이라 많아 하시면서 눈이 휘둥그래지지만 쓸 방법이 난감해집니다. 그것을 해결해줄 도우미가 <직장인 구글 실무>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던 걸 보면, 구글칼렌더, 구글화상회의 meet, 구글설문지는 팀원들의 간식설문을 할때도 써본적 있고요. 구글드라이브는 파일을 공유할때도 가끔사용합니다. 파이썬을 사용하면서 구글코랩을 쓰면서 구글드라이브와 연동해서 사용합니다. G메일도 가끔쓰고요. 구글오피스는 아직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MS가 온라인화를 하면서 도전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저는 많이 구글기능을 이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구글패스 출입증을 소개한 것이 좀 충격이네요. 이런 기능이 있었나요.

구글앱을 이용할때 얼굴인식 등의 보안기능을 사용할 수있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하는 것이고요. 회사 DB로 들어갈때도 가능해보입니다. 잘 응용하면 실제 자동문을 열고 닫는 기능까지 확대가 가능해 보입니다. 구글보안인식 기능을 이용해서 말이죠.

저자는 구글문서작성기능에 많은 힘을 주었습니다. 노트북에 오피스가 깔려있다보니 별로 신경쓴 부분은 아닙니다만 앞으로는 노트북에 문서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지 않는 시기가 미래에 열린겁니다. 모두 클라우드에 올려두고 빌려쓰는 형태가 되고 그 시장을 위해 구글은 준비하고 있는 겁니다. 스마트폰 촬영으로 텍스트를 추출하는 OCR기능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불러온 텍스트를 워드문서로 저장합니다. 편한 세상인데 기능을 모르면 이것도 문맹으로 여겨질 세상이 멀지 않았다는 거죠. 그리고 구글번역은 이제 너무도 유명하죠. 그리고 워드와 파워포이트와 동일한 구글프레젠테이션 기능도 강력하게 탑제되었습니다. 엑셀을 구글스프레드시트라고 합니다. 워드, 프레젠테이션,스프레드쉬트 MS오피스죠. ㅎㅎ

COVID-19덕에 대면강의가 안되면서 비대면강의가 많이 생겼습니다.그래서 줌강의를 참 여러번 들었는데요,참 편하죠. 그런데 구글도 MEET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죠. 다만 줌보다는 좀 구린느낌은 있습니다만 줌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구글드라이브는 크라우드로 기업도 쓰지만 일반인들에게 많은 보급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존의 AWS는 기업용이라 할수있죠. 구글메일인 G메일은 잘 안씁니다만 구글칼렌더는 팀원끼리 공유가 가능해서 저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개인용 팀용으로 구분해서 사용가능하고 그것을 전달이 편해서 많은 회사에서 사용합니다.

구글서비스중에 구글설문지는 매우 유용합니다. 쉽게 붙일수있고 만들기도 편하고 꼭 익혀야 하는 기능입니다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구글은 오피스자동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자원을 투여하고 있는지 다양한 구글서비스를 보면서 느낌이 옵니다. 모든 직장을 구글에 묶어두면 미래에 모두 구독으로 바꾸면 구글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하자는 포석이 아닐까하는 무서운 생각도 듭니다. 이제는 끊기 힘든 기능도 생겼고 아직은 미숙한 부분도 있고 서비스들이 들죽날죽한 느낌은 한합니다만 직장실무를 하면서 팀원들이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를 내는 서비스들이 속속등장할 겁니다. 윈도우10으로 업그래이드되면서 구글크롬 웹브라우저의 사용이 급증했습니다. 이 책만달달 익혀도 구글강의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취업이 안된다 돈이 안벌린다는 푸념이란 생각도 듭니다. 정말 돈들이 널린 느낌입니다. 시도하는 사람이 1등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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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 - 사실보다 거짓에 좌지우지되는 세상 속 설득의 심리학
리 하틀리 카터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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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설득책을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는데, 더우기 여성분이 쓴 설득책은 처음입니다. <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는 그런의미에서는 흥미롭습니다. 이책은 미국 여성분이쓰신 '설득의 기술' 책이고, 저자는 제목처럼 팩트 즉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고합니다. 이책은 팩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책이 아닙니다. 행동과학으로 증명된, 확증편향이 강한 인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설득할까를 알려주는 설득의 기술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리 하틀리 카터 커뮤니케이션전략가이고, 미모의 여성분이며 전형적인 미국미인상이시네요. 미국 퍼만대에서 역사학, 사회학을 전공했고, 런던대에서 연극과 건축을 전공했습니다. 인문학적 소양이 누구보다 뛰어날 전공들을 이수하셨네요. 미국에서 컨설턴트라면 꼭 해야 할 포춘500대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커뮤니케이션전략을 전수해왔습니다. 특이점은 저자는 TV정치평론가로 활동하는데, 2016년당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거라고 예측을 해서 유명세를 탔다고 합니다. 올해 전망은 무엇이라했을지 궁금하군요. 트럼프지지자의 모습의 모습은 보이는데,영어가 약하다보니.. 한계가 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 당시 트럼프의 당선을 예상했던 분들은 대부분 다시 트럼프의 당선을 예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현재 컨설팅사를 운영하시고 FOX뉴스에 앵커 겸 평론가로 자주 출연하시는 유명인이십니다. 구글에서 이미지검색을 해보시거나 유튜브에서 저자의 이름을 검색하면 많은 뉴스클립이 뜹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귀납적 사고가 아니라 연역적 사고에 환호를 합니다. 귀납적 사고는 객관적 시각으로 자료를 모으고 그 자료를 검토한 후 결론을 내는 것이지만 연역은 결론을 내고 그 자료에 맞는 끌어모은다는 겁니다. 이를 확증편향현상인거죠.그 외에는 눈으로 보이지도 귀로 들리지도 않는 현상을 어떻게 하면 바꿀수있는가를 고심하는 내용을 저자는 담습니다. 그것을 잘 이용해서 효과를 본 사람이 바로 45대 대통령 트럼프라고 저자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그당시 트럼프가 당선될거라고 맟춘 몇몇 전문가중에 한명으로 등극을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설득에는 스토리가 중요한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서 매일 트위에서 해되는 뻔한 거짓말이 스토리가 아니라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설득을 위해서는 설득메세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자도 이부분에 신경을 많이씁니다. 3가지 설득의 기둥을 세우고 그것을 근간으로한 서사를 만드는 겁니다. 3가지 강력한 기둥은 설득할 상대를 열열히 공감하여 그들을 이해해야 얻어낼 수있습니다. 센단어들을 모아서 문장을 만드는이유는 설득을 위해서는 상대의 머리에 설득할 내용을 각인시켜야 하기 때문이죠. 다시 반복하지만 인건은 변화를 좋아하는것 같지만 싫어합니다. 새로운 것은 스트레스죠. 스트레스는 피곤한 겁니다.그래서 인간은 대도록이면 뇌를 쓰지 않으려 하기에 고정관념을 만듭니다. 고정관념이 생겨야 DNA를 타고 자손에게 가는 것 아닐까요. 이것을 깨는 것이 바로 설득입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나를 변화시키는 노력이고 그래서 설득의 스킬 1번이 나를 알도록 하는 것이고 목표를 명확히 세울것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다단계하는 사람들 아니 미쳐있는 분들을 만나본적있나요? 자신의 신념이 엄청나지만 나에 대핸 연구가 없어서 그들은 짜증이납니다. 다단계에 확증편향에 빠진 사람들일뿐입니다. 정말 나를 다단계로 끌어들이려면 나를 연구하고 3가지 설득기둥을 세우고 그것을 이용한 핵심서사를 만들어서 무너뜨려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확증편향만 있고 나에 대한 공감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확장에는 한계가 있죠.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확증편향이 생기면 반대논리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정치에서 자신이 좌파나 우파라고 확신이 들면 생각이 다른 기사에는 눈을주지 않습니다. 좌파는 조중동뉴스를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옳은 지적을 해도 싫어합니다. 우파도 마찬가지죠. 문대통령이야기가 나오는 채널은 아예 보질 않습니다. 좌파매체는 욕할때만 보죠. 저자는 이런 모습이 바로 우리가 설득할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이것이 인간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파이던 좌파이던 상대를 설득하고 싶다면 해서는 안되는 포지션이죠. 저자는 설득할 상대를 이해하라고 강조를 합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우선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최근에 많은 이론에서 들은 '공감'에 대한 강력한 강조를 합니다. 설득을하려면 '공감'해야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공감을 위해 호의적으로 계속 질문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설득할 부분을 입증할 팩트를 모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할 팩트는 모두 빼고 같이 공감할 사항을 만들어 3가지 기둥을 해우고 이것을 엮은 서사를 만드는 겁니다. 저자는 이 방식을 익힐수있게 실전연습노트도 만들어놓았습니다. 나름 주도면밀하게 저자는 설득이 정말 필요한 분들을위해 심사숙고해서 책을 만들었지만 물론 이 책을 읽은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은 읽고 끝날 가능성이 높죠. 분명한건 설득에 대해 비젼을 강하게 새우신 분들은 익히고 실무에서 상대에서 실험을 할겁니다. 이것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니 설득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드물로 상대의 확증편향의 벽을 통과하기 어려운 거겠죠. 분명한건 몸에 익힌다면 성공한 1인으로 올라설거는 확실합니다.우선 나자신의 확증편향에서 깨고 나와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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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생각법 2.0 - 1등 플랫폼 기업들은 무엇을 생각했고 어떻게 성장했는가
이승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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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생각법2.0>은 개정판입니다. 그전에 같은 제목<플랫폼의 생각법>으로 출간하셨고, 플랫폼기업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촛점을 담았답니다. 그 기간은 1년반이고 개정판은 100페이지이상 추가되었습니다. 19개월만에 플랫폼시장은 급변했다고 표현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자의 부지런함도 한몫했을 겁니다.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아마존,공유플랫폼,배달의민족, MS,알리바바 등을 성격에 따라, 지역에 따라 분류해서 성장개념을 소개하고 마지막에서는 이 책의 꽃으로 구독경제를 다룹니다.

저자는 가천대에서 경영학을 가르치시는 이승훈교수입니다. 서울대와 UC버클리를 나오셨습니다. 그후 AT커니를 거쳐 SK에서 40대라는 이른나이에 각종 인터넷사업의 사업본부장을 하셨습니다. 네이트,싸이월드,멜론등 포탈의 SK의 핵심 플랫폼사업의 각각 사업본부장을 총 4년간 짧고 굵게 관장하시다가 인터파크 사장으로 영전하신후 현재 교수를 하고 계십니다. 경력으로 보면 한국에서 이름만 대면 아는 플랫폼의 총괄 사업본부장을 맡아보셨다는 것은 한국에서는 플랫폼의 최고 전문가중 한명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저자는 플랫폼을 '양면시장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사업모델'이라고 정의합니다. 현재 세계10대기업중 7개가 플랫폼기업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플랫폼세상이죠. 그런데 이 플랫폼은 특별한 진입장벽이 없습니다. 동종플랫폼이 히트를 치며 유사한 플랫폼이 등장을 합니다. tv조선에서 트로트가 히트가 나자, 유사한 포맷으로 MBN, MBC, SBS 등 트롯경연프로가 줄줄이 복재해서 생겨나듯 말이죠. (KBS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플랫폼의 성장이유에서 아마존은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매력적인 도구를 줍니다. 판매자에게는 FBA, 구매자에게는 아마존프라임입니다. 아마존프라임. 가입자가 1억5천명이 넘어섰다고 합니다. 엄청납니다. 이는 양면구조의 꽃이죠. 다른 플랫폼들도 이구조를 근간으로 변화해갑니다. 그리고 이 양면구조는 시소처럼 균형이나 발랜스를 이루는것이 중요합니다.

플랫폼에서는 교차 네트워크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구매자가 늘면, 제품구색이 늘고, 판매자도 늘어나고 가격도 내려갑니다. 그럼 결국 구매자는 다시 늘어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말합니다. 페이스북은 단면시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양면을 모두 지닌다는 거죠. 플랫폼에서는 독점이슈가 있죠. 여러 플랫폼이 함께 공생하는 것이 아니라 1,2개의 플랫폼만 생존하는 거죠. 오프라인으로 이야기하면 지역이라는 거점이 있으니 서울도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이 양대시장입니다. 그런데 온라인은 그게 의미가 없죠. 클릭만 하면 되는 구조에는 한쪽으로 몰리게 됩니다. 여러시장이 존재할 필요가 사라집니다.교차네트워크효과가 한곳에서만 몰려서 우열의 차를 확내버립니다. 이 이 독점이슈는 미국에서 페이스북과 구글의 운명을 건 재판이 내년부터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플랫폼에서 보이는 개방적 사고입니다. 이로인해 독점은더욱 가속화됩니다.

플랫폼에 부정적인 모습은 공유경재를 내세운, 우버, 에어비엔비, 한국의 배달의 민족이 구매자와 판매자 그리고 배달원은 가난한 삶을 사는데, 경영진은 수십조의 가치를 인정받는 구조에 반기를 든다는 점입니다. 우리들을 파트타이머로 전략시키고 자신들은 천문학적 수입을 올리는 것에 대한 분노입니다. 배민도 딜리버리히어로에게 인수되며 4조의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결국 배달의 민족이 아니라 게르만민족이라는 비아냥을 샀습니다. 운영진은 추구하는 가치와 수익가치가 분리되는 현상을 목도합니다.

구글은 지식제공자와 지식소비자를 매칭시켜주는 검색서비스입니다. 이것도 양면시장이 조성되고, 구글은 제공자와 소비자가 편하게 지식을 올리고 지식을 다운받을 수있는 기능의 장을 제공합니다. 수익은 에드센스같은 광고를 통해 수익을 산출합니다. 검색엔진의 설계3단계는 크롤링-인텍싱-랭킹이라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같아요. 크로링은 데이터를 긁어오는걸 말합니다. 인텍싱은 검색이 가능하도록 조개는 작업입니다. 랭킹을 그것을 순위로 나열하는 걸 말합니다. 구글전에는 야후가 일인자였죠. 어느 순간 야후는 적자의굴래에 빠져들었습니다. 지금도 생존해 있지만 한국으로 말하면 네이버다음인 다음보다 못한 처지 아닐까합니다. 아마도 구글이 안드로이드로 모바일까지 석권하면서 범접할수없는 수준으로 올라섰을겁니다. 그리고 에드센스와 따라다니는 광고(라미케팅) 구글 GDN이 역할을 클겁니다.

저자는 컴퓨터의 OS를 인프라플랫폼으로 정의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MACOS와 IOS가 있죠. 이 프로그램위에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돌아갑니다. 모바일은 앱이라고 하죠. 애플과 구글은 자신의 인프라플래폼으로 구독제품을계속 출시했고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클라우드시장도 플랫폼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클라우드는 아마존의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AZURE, 구글클라우드가 있죠. 이 클라우드에서는 양면시장으로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독경제는 플랫폼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입니다. 전기자동차메이커 테슬라가 자율주행기능의 신버전을 보급하면서 오토바일럿의 FSD(완전자율주행모드)를 구독으로 업데이트하겠다고 합니다. MS도 오피스365를 구독으로 내놓으며 수익에서 플러스가 되었고, 유튜브도 광고없이 볼려면 유튜브플레미엄으로 돈을 내라고 계속 유도합니다. 아마존도 프리미엄도 있고, 쿠팡과 옥션도 배달무료를 선언하며 프리미엄 구독서비스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플랫폼, 이제는 필수이고, 플랫폼을 지배하는 기업이 최종승리자로 여겨집니다. 저자가 플랫폼을 양면시장이라고 했는데, 저는 '온라인시장=플랫폼'이 동치어휘라고 생각이 듭니다. 시장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만나는 곳입니다. 자생적인 시장과 달리 인위적인것으로볼때는 쇼핑몰,백화점으로 판매자에게 사용료를 받는 개념이 바로 플랫폼입니다. 오프라인시장과 온라인시장의 차이가 있다면 접근성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업체를 입점시키는 것인 매우 어렵지만 온라인은 입점비용이 적어서 접근이 용이합니다. 인터넷쇼핑몰 초기에는 몰에 입점을 하려면 입점심사를 보고 제품을 물류창고에 입고를 시켜야 했지만 현재는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직접 배송을 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다만 배송시간을 줄이기위해, 미국 아마존이나 쿠팡, 옥션도 스마일배송이라고 해서 제품을 플랫폼운영사 물류창고에 입점시키는 형태로 진화를 합니다. 한동안 대부분의 기업들이 플랫폼을 고심했습니다. 왜냐하면 플랫폼을지배해야 기업이 지속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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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07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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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인터넷에서 시작되었다 - 디지털 리터러시를 위한 여섯 가지 이야기
김경화 지음 / 다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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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터넷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이글도 인터넷에 올리기위해 쓰는 글입니다. 인터넷으로 달린 댓글이나 좋아요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한손에는 스마트폰이 본드를 붙인듯 붙어있고 아령을 들듯, 계속 눈쪽으로 핸드폰을 들어다 놨다를 반복합니다. 그리고 웃기도 하고 찡그리기도 하고 놀라기도 합니다. 작지만 큰 세상이 숨어 있기 때문이고 우리는 그 세상을 경험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사는 인터넷 세상에 대한 논리적 접근을 해보았나요. 그냥 인터넷에 몸을 맡긴채 흘러가고 있는건 아닐까요. <모든 것은 인터넷에서 시작되었다>는 우리가 멍때리며 사는 인터넷세상을 좀더 합리적으로 보는 프레임을 착용하게 도와줍니다. 인터넷의 역사부터, 가상공간논란, SNS, 빅데이터 등 6가지 이야기를 작가의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끌어줍니다.

저자는 일본 칸다외국어대학교 김경화교수입니다. 서울대 인류학과를 나와 한국일보, 네이버등을 거쳐 도쿄대에서 석사 박사를 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미디어와 네트워크문화에 대한 논문을 기고했습니다.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연구한다는 김교수에게 인터넷은 <모든 것이 인터넷에서 시작되었다>를 쓸만큼 중요한 함의를 지닌 분이란 생각이듭니다.

인터넷이 일상화되엇다는 것은 인터넷을 통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 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SNS를 안통하면, 친구도 만날수도 없고, 음악도 못듣고, 택시도 제때 못잡습니다. 자정에 카톡택시없으면 도로에서 밤을 샐지도 모르죠. 음식배달도 힘들고, 실시간날씨도 기상청에 전화를 걸거나 정시뉴스를기다려야 합니다. 이제 점점 인터넷은 강제화되어 갑니다. 저자는 인터넷이 목적이 된다고 하지만 '강제'된다는 이야기가 맞을 듯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인터넷이 방사형구조로 만들어진 이유는 정보의 배분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한쪽이 끊어져도 우회해서 연결이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현재 거미줄처럼 서로서로 묶여있는 큰 거미줄이 되어 나를 비롯해 모든 인류를 꼼꼼 묶어버렸습니다.

미디어는 저자 경력의 시작입니다. 종이신문시대에 한국일보에 입사를 해서 5년간 근무를 하다가 현재는 우리일상의 큰 영역을 차지하는네이버초기 네이버컴에 입사를 합니다. 이직사유는 신문기자로 PC통신을 사용하다보니 종이신문의 미래가 암울했다는 거죠. 물론 아직도 종이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는 이제 종이신문을 보지도 사지도 않습니다. 그냥 편의점에서 꽂쳐있는 존재만 볼뿐이죠. 하지만 종이신문을 보지않지만 뉴스는 너무도많이 확인합니다. 종이가 디지털화되어 더욱 나에게 많은 말을 던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미디어는 신문나오는 시간을 기다릴필요도, 지면제약도 없이 많은 양을 심층기사로 쓸수가 있습니다.(읽지 않기에 길게 쓰지 못할뿐입니다) 과거 상상하는 세상이 열렸고 앞으로 말수있는 디스플레이가 사업화되면 아나로그 신문흉내로 추억을 소환할수도 있습니다.

1492년 콜로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고 합니다만 저자는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대륙을 발견했라고 합니다. 이를 가상공간이라고도 합니다. 이 가상공간대륙에 46억명이 접속을 합니다. 우리는 가상공간이라고 하고, 진짜가 아닌듯 생각을 하지만 인터넷세상이 가짜일까하는 의문을 저자도 표현합니다. 이제 우리는 커뮤니티 공간에서 감정을 싣습니다.실제 만난적도 없는 친구인데 말입니다.사이버자기라는 말도 서슴없이 사용합니다. 마음의 안정도 얻습니다. 더 나아가 사귀는 남녀도 같이 잇으면서도 서로의 인터넷세상을 돌아다니고 카톡으로 문자를 주고 받는 세상 그리고 둘사이의 공간이 없어서 몸에 흐르는 온기만이 사랑으로 남는 것이 우리의 사랑법입니다. 이마저도 가상섹스가 진짜 섹스를 대체하는 세상이 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온리인커뮤니티는 가상도 가짜도 아닌 진짜일수밖에 없는 우리의 일부를 받치는 시간입니다. 더이상 인터넷은 신대륙이 아니라는 저자의 이야기가 더욱 현실적입니다.

우리는 SNS에 생기고 부터 팔러워수에 목을 맵니다. 그리고 좋아요는 생명수였고 하나가 늘때마다 한살이 어려지는 듯 기분이 좋죠. 하지만 이들이 내게 문제가 생기면 도와줄까요. 진정한 끈끈함 보다는 가벼운 친구들만 넘쳐납니다. 그리고 기분이 나쁘면 다 짤라버리고 다시 시작하고 반대로 SNS친구가 떨어져나가면 밥맛도 떨어지는 이도 많습니다. 그러고보니 이제 감정적으로는 가벼운 친구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 진화를 합니다. 유튜브는 내 취향을 맞추려 이것보여줬다 저거보여줬다를 합니다. 빅데이터라는 거죠. 조금만 관심을 보여주면 비슷한 종류를 끝도 없이 보여줍니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사검색어를 몇번 쳐보면 너 관심있는 걸 알았다면 그쪽 사람들로 친구추천을 쏟아냅니다. 인스타는 내가 멋진것만 골라서 올리며 좋아요를 구걸합니다. 그리고 사진도 필터를 써서 내얼굴도 아닙니다. 이미 다른 사람아닐까하는 이중적 느낌마저 줍니다. 오즈의 마법사의 오즈마법사처럼 자신의 초라한 몸을 숨긴채 강인한 인형만을 보여주는 것처럼말입니다.

저는 업무할때 지루해지면 유튜브에서 유럽의 기차가 달리는 동영상을 틉니다. 5시간에서 7시간을 기차운전석에서의 뷰를 보여줍니다. 기차가 달리는 소리외에는 아무소리도 없습니다. 무슨 역이라는 맨트만 나옵니다. 모두 기차에서 나는 소리들입니다. 한국땅에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앞으로도 갈확률이 그리 높지 않는 기차에서 보는 풍광을, 나는 가슴에 새깁니다. 마음이 편해지며 업무에집중할수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터넷의 힘입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만들지 않는 유럽의 슬로우 문화를 나는 즐기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와 한국의 거리는 없습니다. 가상으로는 말입니다. 인터넷으로인한 폐해도 많죠. n번방이 어쩌네, 악풀문제, 가짜정보, 서슴없이 날라오는 피싱메일 좋은 세상만 함께 하지 않습니다. 저자가 언급했듯 매클루언이 '미디어는 신체감각의 확장' 나는 천리경 만리경으로 전세계에 감각을 확장합니다. 인터넷없는 세상 상상할수없습니다. 다행히 저는 인터넷없이 못 살지는 않습니다. 3-4일만 괴롭지 그후는 다시 과거로 돌아갈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특수한 목적이 있을때만이겠죠. 지적에 목마른 사람들에게는 천국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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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이노베이션 한국기업, 글로벌 최강 만들기 프로젝트 1
김언수.김봉선.조준호 지음 / 진성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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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경제10위권의 국가입니다. 아마도 10권순위국중에 세계인에게 설문을 하면 인지도면서 한국이가장 처질겁니다 그만큼 한국이 작은나라이고 급하게 성장해온 이유일겁니다. 이는 한국이 50년대 내전을 겪고도 대기업중심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패스트팔러워 전략이 먹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타선진국들의 견재가 극심해지고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이 거셉니다. <넥스트 이노베이션>은 한국이 퍼스트무버로 갈수있는 방법인 '혁신'에대한 개념과 방법론,사례, 정부역할까지 논리적인 구성을 통해 기업이 적용할 수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저자는 공동저자로, 고대 경영학과 김언수교수, 한국전략경영학회 김봉선이사, 그리고 LG전자 조준호전사장입니다. 김언수교수는 경영전략을 주제로 연구했고, 전략이라는 제목이 붙은 저자는 다수 출판했습니다. 전략에 관심있는 분은 찾아볼 필요가 있겠네요. 김봉선이사는 고대에서 경영전략으로 박사를 했고 바이오관련 업체에 몸담으면서 자문을 해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준호사장은 LG통입니다. 1986년 LG에 입사해서, 2017년 LG인화원 원장을 거쳐 2020년 올해 LG를 떠났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CEO의 생각도구>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3분이 공저를 하게 된 이유는 조준호사장님이 LG의 교육을 맡고 있는 LG인화원 원장으로 가시고, 김언수교수가 LG내부 혁신교재제안을 받게 되지만 외부출간을 역제안해서 받아들여지자 제자인 김봉선박사가 참여하고 검토과정에서 조원장님가 공저자로 올리게 됩니다.. 대기업에서는 사내에서 정식출판교재못지 않는 교재가 많은 걸루압니다. 사내교재로 공개안된 경우가 많은데,이책은 많은 사람들이 볼 책으로 써진거죠. 대기업은 아무래도 빵빵한 자금력으로 명망있고 능력있는 저자진을 모셔올수 있기에 수준으로 사내교육교재를 출간합니다. 다른 대기업들의 사내교재도 외부출간하여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면 최고겠죠.

저자들은 "혁신유형매트릭스"를제시합니다. X축은 가치창출방법변화정도이고 Y축은 고객가치향상정도로 해서

Type 2 Type3

Type1 Type2

로 하고 Type1은 전장유지형혁신, Type2는 전장확장형혁신, Type3는 혁신의 꽃인 전장파괴형혁신입니다. 이런 2x2매트릭스표를 만드는 것이 힘들고 중요한 이유는 2x2매트릭스의 상징과도 같은 BCG매트릭스를 보면 알죠. 이를 전략평가기법이라 합니다. 캐스카우, 스타, 독 등의 용어를 마케팅과 경영전략을 배우시면 귀에서 피가 나듯 들으셨을 겁니다. 김위찬교수의 블루오션매트릭스나 만든이는 모르지만 SWOT매트릭스도 유명합니다. 이 혁신유형매트릭스도 세계각국의 경영학과에서 언급할 도표가 될수도 있겠죠.^^

저자는 고객을 만족도를 높여서 Type1에서 Type2로 가는 방법과 공급사이드에서 가치를 올려서 Type1->Type2로 가는 형태등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영역을 알파, 시그마, 파이, 오메가영역으로 구분해서 혁신의 진행과정의 의미를 명확히 분류해주고 있습니다. 같은 Type2라도 시그마와 파이부분은 입장이 다르죠. 고객의 영향력이 높아진것이 시그마이고 전혀 변화가 없는 것이 파이(혁신함정)입니다. Type3로 갈 확율은 당연히 시그마영역에서 이동일겁니다.

그리고 혁신방법론(4부)을 세부적으로 소개를 합니다. Type1은 기존의 시스템적 혁신방법론이라 할수있습니다. 핵심과제선정, 고객가치를 목표로 하는 방법으로 일상적 개선을 추구합니다.이에 비해 Type2, Type3는 좀더 극적인 점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이디어도출에서 최근 많이 사용되는 린스타트업과 디자인씽킹은 한계가 있지않나 규정합니다. 좀더 상상적을 자극하는 과학소설과 만화, 로직,유추등을 통해 통합적 방법의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부록은 기업에 직접 현실 판단을 할수있는 혁신환경평가항목, 사내의 혁신도 평가항목, 내외부 혁신평가항목등을 소개하면서 본문에 실린 혁신론을 직접 기업에 적용할수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블룸버그, 타임쉐어링, 넷젯, 제이씨테코, 쏘스탑,넥플릭스 등은 대표적인 Type3죠. 기존의 1등업체에게 큰 타격을 준 업체들이고 이미 1위가 되어 타업체들의 공격을 받기도 합니다. 많은 CEO들이 Type3가 자신의 기업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투덜거리죠. "좋은아이디어가 없어.머리좋은 명문대를 못뽑아서 그래"하죠.ㅎㅎ 그런데 현실은 아이디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시스템의 부재가 더크다는 겁니다. 좋은 아이디어도 사내 조직계층과경제과정에서 모두 도태된다는 겁니다. 아이디어를 살릴수있는 시스템을 위해 '왜'라는 질문을 활성화를 요청합니다. 5why기법이 있듯말입니다. 그리고 환경내에서 자주 '왜'라는 물음은 그쳐서는 안됩니다. 한국처럼 내수가 좁고 수출의존적인 경제에서는 참신한 제품이 계속 세계시장을 강타를 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혁신'에 대한 개인,기업,사회의 역량을 높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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