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나만 몰랐던 마케팅 기술 - 글로벌 톱 브랜드 마케터의 송곳 같은 마케팅 치트
이혜진 지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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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MBC방송 '아무튼출근'이라는 프로그램에 처음처럼 강남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유꽃비팀장님이 나왔습니다. 능수능란한 말솜씨에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쌓으려고 노력하면서 회사실적을 올리는 노련한 세일즈전문가였습니다. <지금껏 나만 몰랐던 마케팅기술>에서도 열정과 전문성을 쌓은 노련한 저자의 마케팅론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마케팅을 담당하는 분들이라면 '대기업이나 대형브랜드'에 있으면 자금지원과 인력지원이 풍부하니 쉽게 쉽게 마케팅을 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저자가 만나는 마케팅현장은 돈만가지고 인력만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소비자에게 새로운 제품을 소개할때 숨어있는 진정한 가치도 소비자가 알수있게 공을 들여야 하고 치열한 열정도 한몫합니다. 마케팅으로 성공하는 그 방법을 이 책을 통해 공유합니다.

저자는 브랜드 투미 마케팅 이혜진 파트장입니다. 외대와 펜실베니아대학을 나오시고 고대에서 MBA를 하셨습니다. 아디다스에서 블랜드매니저업무로 9년 네슬레에서 1년 긁 현재는 가방 브랜드로 유명한 투미에서 마케팅파트 수장을 하십니다. 마케팅이라는 전문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낸 이유는 분야에 열정과 단단한 실력덕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부터 기존의 브랜드를 관리하는 것 모두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브랜드 제품을 출시를 하면 마케터들은 자신의 자식이라고 사랑을 쏟지만 소비자들은 낳설기 때문입니다. 마케터는 이 간격을 줄이고자 소비자의 마음을 잡고자 소비자를 상징하는 페르소나도 만들어서 꾸준히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구매를 하도록 유도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감하는 가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자는 2015년 아디다스에서 문정동에서 지었던 버티컬스토어를 아디다스 아웃도어의 실패사례로 듭니다. 버티컬스토어는 10미터높이에 스토어를 만들고 클라이밍으로 올라가서 쿠폰을 받으면 매장에서 물품을 할인을 해주는 행사였는데 행사때만 반짝하고 접어야 했던 경험입니다. 브랜드를 정착하기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가져야 하는데 버티컬스토어를 통해서는 순간적인 이벤트로 끝나는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이 실패를 거울삼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해서 성공적인 이벤터의 형식을 만들었습니다. 저자는 두경험을 통해 브랜드는 처음 런칭시 실용적인 마케팅전략을 먼저 써야 하고 후발이라면 차별적인 소비자가치를 발견해야 합니다.

마케팅은 차별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강점은 물론 약점도 알아야하고 사소한 약점이라면 포기를 하고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강점을 강화하는데 집중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유연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해야 합니다. 브랜드가 생존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더우기 불확실한 시장환경에서는 더욱 확실한 카드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케팅인사이트로 7가지를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모두 곱씹어볼만큼 중요합니다만 '마케팅은 초단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나이키가 후원했던 독일과 클아티아가 결승에 붙었습니다. 이때 나이키는 아디다스에 비해 70%가량 마케팅비를 투자한 효과를 봤습니다. 시즌마케팅의 결정적 승리였습니다.

성공하는 마케팅은 "어떤 편견에도 사로잡히지 않고 소비자를이해하는데 집중하라고"합니다. 이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핵심에 집중하고 유연성을 키우라고합니다. 마케팅은 운칠기삼이 아니라고 명확히 저자는 말합니다. 철저한 시나리오로 모든 상황을 에측하고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꼼꼼히 대응해야 합니다. 운은 없습니다. 작은 것조차도 계획에 의해 진행된다고 느낀 정도로 정교히 계획을 세워야 하는것이 바로 마케터라고 합니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열정속에 근접할 수있는 영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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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 대한민국을 바꿀 거대한 변화의 시작
조원경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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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의 정책, 기술, 투자까지 모든 분야를 다루는 지구온난화 종합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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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 대한민국을 바꿀 거대한 변화의 시작
조원경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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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코로나상황과 겹쳐서 세계가 몸살을앓고 있습니다. 북미지역은 여름에도 에어컨없이 지낸수 있는 곳인데 영상45도씨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보이고 지난 봄에는 미국 텍사스에 한파가 몰아닥쳐서 삼성전자반도체시설 등 공장시설이 올스톱되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가뭄과 폭우로 빈발합니다. 이것이 모두 지구온난화때문이라고 합니다.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은 국제적 아젠다로 본격적으로 떠오른 온실가스감소문제를 기술, 정책, 환경, 투자 등의 시각으로 본격적으로 다룬 그린뉴딜에 대한 대비서이자 미래 투자에 대한 좋은 참고서라고 불릴만 합니다.


저자는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이신 조원경입니다. 1968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오셔서 미시간대 석사 연세대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이십니다. 1990년에 행정고시 재경분야에 합격한 천재시네요. 20년가까이를 기획재정부에 있다가 작년에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옮기신 정통 경제관료이십니다. 특이사항은 많은 경제관련 책을 내셨는데 흥미로운 점은 업무의 스트레스를 글쓰는 것으로 풀었다고 하시는 공부광이십니다. 일반인들의 경제지식도 넓히고 본인의 스트레스도 푸시고 양쪽다 모두 좋은 스트레스해소법인듯합니다. ^^


유엔 등 각 국가들은 2030 2050온실가스감축로드맵을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라고도 하고 넷제로라고도 합니다. 한국의 지자체도 2030,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각종 환경정책을 발표해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온실가스문제는 허무맹량한 목표가 아니라 현실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아젠다가 되었습니다. 이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환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등 6가지가 대표적입니다. 문제는 이준에서도 이산화탄소가 전체의 80%를 차지합니다. 결국 이산화탄소를 어떻게 감축할 것이지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저자가 가장 먼제 제시하는 기술이 CCUS기술로 탄소포집저장활용기술입니다. 테슬라의 일론머스크도 이 기술개발에 1억달러를 기부할것이라고 하고, SK머티리얼즈에서 이 기술을 기술이전받았습니다. 탄소세를 만들고 탄소거래제도도 만들었지만 CCUS만큼 넷제로실현에 가까운 기술은 없다는 겁니다. 현재는 전세계적으로연간 최대 40메가톤을 포집할 상업용CCUS시설이 20여개이상 가동중입니다. 최소한 100배이상 늘어야 실효가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오래전부터 수소자동차를 개발해서 현재 실험적으로 출시중이지만 수소가격이 높고 충전인프라등의 문제로 아직 미래기술로만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대형트럭에는 전기보다는 수소가 휠씬 효과적이라 수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책적으로도 투자계획을 대규모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수소는 지구표면에서 산소와 규소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원소라고 합니다. 지구는 전체70%가 물로 덮혀있습니다. 물에는 수소가 붙어 있습니다. 이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수소경제이고, 독일도 수소분야 세계1위가 되는목표를 밝힙니다. 한국도 재생에너지를 통한 그린수소생산기술의 확보가 중요합니다.


현재 자동차업계의 최대 화두는 전기자동차입니다. 미국 테슬라가 쏫아 올린 공인 기존 내연기관 대형메이커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를 유식하게(?) 에코모빌리티라고 할수있는데, 전기차는 한국 기업들이 세계 최대 기술을 가진 배터리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큽니다. 작년에 2차배터리관련주가 각광을 받았고 주식을 조금만 하면 포항에 위치한 배터리양극제를 만드는 에코프로비엠정도는 많은 들었을 이름입니다. 전기차는 배터리의 리튬과 코발트의 문제, 충전소문제, 보조금, 폐배터리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이 되고 나서 파리기후협정 재가입과 2050 탄소제로실현등을 내세워서 에코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선박과 항공까지도 범위는 점점 넓어질겁니다.

전기자동차의 확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는 전문가들은 전기차가 급속하게 보급이 되면 전기수요에 문제가 생길거라고 봅니다. 그 많은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화석연료를 사용한다면 탄소중립의 문제는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이 문제는 재생에너지로 풀어야 합니다. 재생에너지는 태양열,풍력,수력, 옥수수, 지열 등이 해당됩니다. 이 분야에 있어서 중국이 선두를 달리고 테슬라의 이론머스크가 솔라시티등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국도 태양열전기를 저장하는 ESS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가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자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이 되고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세계도 탄소중립에 초미의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온실가스감축이 공공재로 보이자 그린파이낸스가 규모가 확대되고 이것에 대한 관리감독의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특히나 그린금융은 코로나를 깃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 금융은 두가지 방향입니다. 한방향은 그린에너지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자금이고 다른 방향은 환경을 파괴하는 활동을 차단하는 활동을 지원과 감독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점점 탄소거래가 활성화되고 탄소배출권가격이 상승하고 있기에 이것을 활용하는 산업도 활성화해야 합니다.

<넥스트 그린 레불루션>을 보면서 느낀점은 탄소중립에 관련된 전산업을 모두 다룬 느낌이고 실제로도 그런 평가를 받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정책부터 기술 그리고 실명이 거론되는 기업까지 이책이면 그린뉴딜이라고 불리는 이 분야에 대한 투자아이디어까지 모두 확인할 수있는 종합참고서의 느낌을 받습니다..


본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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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서비스 디자인 - 끌리는 디지털 경험을 만드는 15가지 법칙
루 다운 지음, 윤효원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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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서비스업의 비중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OECD꼴지라는 한국의 서비스업비중도 40%이고 영국등의 선진국들은 경제의 80%가 서비스업에서 창출됩니다. 하지만 이들도 '좋은 서비스'란 무엇인가라는 물음보다는 그 방법론의 개발에 치우쳐 있다고 합니다. 서비스는 어디에서나 존재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서비스는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서비스는 대면에서 원격으로 그리고 인터넷으로 채널이 변경되고 있습니다. 채널에 맞는 '굿서비스'디자인을 만들기위해서 15가지 방법을 제시를 합니다.

저자는 굿서비스학교 설립자이자 교수 루다운입니다. 영국 런던의 골드스미스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벌크백대학에서 경제학석사를 했습니다. 테이크미술에서 프로듀서로 일했고 영국정부의 디지털부서에서 디자인 총괄로 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하여 영국정부의 서비스디자인원칙을 세웠습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굿 서비스'15가지 법칙은 사용자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측면이 큽니다. 찾기쉽게, 목적을 분명하게, 친숙한 방식,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도움을 쉽게 받도록 하라는 겁니다. 하지만 조직입장에서는 이런 측면들이 매우 큰 부담이 될 수있습니다. 사용자의 경험에 큰 포인트를 주기위해서는 조직의 입장에서도 어떤 것이 굿서비스인가를 명확히 생각을 해야 합니다. 1번째 법칙인 '찾기쉽게'는 사용자입장에서 공부하지 않아도 찾기가 쉬워야 합니다. 제품을 사서 사용할때 제품설명서를 일일히 보면서 배워야 한다면 사용법을 배워야 하는 장벽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비스는 '동사'여야지 '명사여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법률이나 기술용어를 피하고 약어등을 사용하지말고 동사로 풀어서 설명을 사용자에게는 쉬울 겁니다. 구글 홈페이지를 보면 복잡함이란 하나도 없습니다. 검색하나만 있기에 찾기도 쉽습니다. 이 것자체가 바로 '동사'일겁니다.

법칙8은 "좋은 서비스는 최소한의 단계만을 요한다"입니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시간이 길어지만 사용자는 지칠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서비스 단계와 단계 사이의 공간을 디자인하라고 합니다. 이 공간에는 리듬과 속도가 필요를 이야기합니다. 구체적으로 의료서비스같은 관여형서비스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거래형서비스는 세금납부나 물건구입같은 경우 속도가 중요합니다. 아마존의 원클릭주문 '버튼'같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관여형과 거래형이 혼재한 경우도 많기에 어느지점에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지 속도는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법칙11은 "좋은 서비스는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사용할 수있다"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뉴스의 수화서비스죠. 청각장애인도 누구나 동등하게 뉴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점자(보스턴선문자)도 시각장애인에게 동등한 권리를 가지게 하는 조치죠. 취약계층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런던 푸드뱅크도 이에 해당합니다. 이를 포용적 서비스라고 합니다. 소수자에게나 극단적인 요구를 하는 사람에게도 인간으로서, 사회구성원으로서 받아야 할 서비스를 받게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보통의'사용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지 알게 해줍니다.

'굿서비스' 디자인이 가져야 하는 15가지 법칙은 읽기만해도 수긍이 갑니다. 우선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사람들은 이 법칙을 이정표로 삼고 지속하면서 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끊음없이 변화할겁니다. 수많은 채널이 생길겁니다. 그 채널에 맞는 서비스에 맞는 새로운 이정표를 새워야 합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15개 법칙도 현재 기준에서 좋은 서비스디자일 뿐입니다. 계속 '굿서비스'에 대한 정의와 법칙을 개선해야 할겁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관심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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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탕, 내일을 위한 디지털을 말하다 - 디지털과 AI가 가져올 소외 없는 세상
오드리 탕 지음, 안선주 옮김 / 프리렉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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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세상이 열렸습니다. 활짝~ 그렇지만 이 디지털이라는 것이 권력이 되어 빈부격차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아이폰을 처음사봤습니다. 특히 2-30대가 열광적으로 사용하는 핸드폰이죠. 지금까지 안드로이드폰만 사용하다보니 애플os에서 기계치가 된것같은 좌절이 들었습니다. 설정이 너무도 익숙지 않아서 거의 하루를 잡아먹고 많았습니다. 피같은 시간을 말입니다. <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탕, 내일을 위한 디지털 말하다>는 대만인 저자가 생각하는 '디지털을 지역사회에 적용한 경험과 사례', 저자의 경험담, 민주주의, 인공지능 사회개혁 등 현재와 미래의 디지털이 가져올 충격을 어떻게 선순환할 지를 논했습니다.

저자 오드리 탕은 81년생으로 애플에서 디지털고문(시리개발)을 역임했고 2016년부터 디지털담당 장관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만 행정부의 전체적인 디지털화를 주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독학으로 프로그래머생활을 시작해서 미국의 실리콘벨리로 넘어가서 다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창업 경력이 있습니다. 대만에서 민주화로 격렬했던 시대를 살며 자신의 정치적 토대를 쌓았으며 성적으로는 트랜스젠더임을 공표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국제적 정치잡지인 <폴인폴리시>에서 뽑은 글로벌 사상가 100인에도 선정된 경력이 있습니다.

대만도 사스의 경험이 있는데다가, 이번 코로나로 인해 확산방지에 디지털을 이용해서 다양한 억제정책을 시행해서 효과를 봤습니다. 특히 마스크부족문제는 대만에서도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각 부처가 협력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를 사재기를 방지하기위해 실명제 판매를 시행하고 마스크지도앱도 만들어서 시민들이 불편을 해소하여 코로나대처에 실효를 봤습니다. 이 기저에는 '임파워'라고 문제나 사건에 직면했을때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상황을 바꿔나가려는 노력을 추진했습니다.

디지털, 이는 앞으로의 미래에 신뢰를 바탕으로 민관이 합심한다면 사회의 큰변화와 진전을 가져올 핵심일겁니다. 핵심이라고 해서 디지털이 주가 되는것이 아니라 디지털을 활용하여 우리가 가려는 옮바른 방향을 더욱 신속하게 갈수있도록 하는 자양분이라는 거죠. 우리도 곧곧에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시민들의 안전을 높여줍니다. 인터넷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이 전국 곧곧에 설치되어 사용되며는 안전지향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섬에도 인터넷이 들어가면 비대면을 통해 좋은 환경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하지만 저자는 인공지능은 인간을 돕는 도구라 규정합니다. 고령자가 디지털을 사용하기 어렵다면 사용하기 편하게 고치면된다라고 부정적 시각보다는 긍정적 시각을 제시합니다. 문제는 신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부모님으로부터 크리티컬 씽킹과 크리에이티브씽킹을 배웠다고 합니다. 소위 비판적 사고법이라고 하죠. 탐구심을 소중히 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항상 생각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실리콘벨리로 가서 가라타니 고진의 '무상'의 개념으로부터 협력을 하면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있다는 것을 비즈니스로 증명을 합니다.

저자는 대만 행정부에서 디지털을 담당하는 정무위원입니다. 시민들이 좀더 편히 정부에 접근하도록 '오픈 거버먼트'를 정착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그는 트렌스젠더라는 마이너리티입니다. 이러한 경향이 남들이 못보는 것을 보고 새롭게도 볼수있는 면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그는 왼손잡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가요. 대만은 몇년전부터 동성혼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대만은 기독교의 힘이 크지 않는가봅니다.) 대만은 IT에 편중이 심한 나라입니다. 중소기업이 많고, 공급망이 유연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 경향으로 DX가 다른 나라들보다 빠르게 받아들여 적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노베이션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평할만 합니다.

컴퓨터공학에서 '프로그래밍사고'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 사고는 하나의 문제를 작은단계로 쪼개고 많은 사람들이 공동으로 해결하는 사고입니다. 근래 몇년 한국에서도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디자인씽킹도 다양한 사람들이 협동으로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확산과 수렴하여 이노베이션을 하는 방법입니다. 저자는 이를 좀더 넓혀 컴퓨팅사고라고 정리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위해서 자발성, 상호이해, 공화(서로 교류하고 공통의 가치를 찾아내는 것)등의 활성화시킬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2년째 코로나를 겪고 있습니다. 다시 변이가 발생하여 많은 국가들이 고통에 빠져있습니다. 이런 틈을 디지털이 더욱 득세를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에 대한 관심과 고려 등을 통해 결함과 모순이 많은 세상을 바꿔볼 필요가 있지않냐고 저자는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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