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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반도체 지정학 - 21세기 지정학 리스크 속 어떻게 반도체 초강국이 될 것인가
오타 야스히코 지음, 임재덕 옮김, 강유종 감수 / 성안당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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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이제 '국가안보와 직결된 전략물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미국과 중국간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전쟁이 점입가경으로 충돌중이고 2020년 1월 코로나발생으로 반동체 등의 공급망차질로 반도체에 관련된 혼란은 수렁속으로 깊어지고 있어서 각국의 반도체 전략은 생존게임으로 돌변중입니다. 이를 반도체 공급라인의 한축인 일본 기사의 시각으로 현재 국제적 산업현황과 전략 그리고 대책을 알아봅니다.
자자는 오타 야스히코 일본경제신문 편집위원입니다. 도쿄출생으로 1961년생입니다. 훗카이도대 이학부졸업했고 MIT대학에서 수학했습니다. 신문사경력은 85년 <닛케이신문>을 시작으로 주로 통상외교, 테크, 국제금융 등을 취재했습니다.
바이든은 반도체 CEO 서밋에서 8인치 웨이퍼를 흔들며 미국자동차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가 반도체공급부족이며 앞으로 반도체 공급에 차질을 빚지 못하게 하라고 전세계에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반도체의 생산은 중국,대만,한국,일본,미국등이 관련 국가입니다. 미국은 일본,대만,한국,미국과 칩4동맹을 우리에게도 강요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반도체와 관련된 국제정세는 극렬대립의 형국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설계는 미국이 소재는 일본이 제조는 대만과 한국이 맞고 있는 것이 반도체지형입니다. 반도체는 점점 작아져 손가락끝에 올려놓을 정도라고 합니다. 2030을 8년앞두고 전망을 합니다.
바이든정부는 반도체제조기업을 미국내에 공장을 세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패권국으로써의 압력을 행사하고 있어서 대만의 TSMC,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애리조나 등에 공장을 수조대를 투자해서 짓겠다고 미국에게 약속했습니다. 이는 제조를 잃어버린 미국입장에서 중국을 이기고 반도체공급망확보를 위한 방법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은 2020년 5월 중국의 스마트폰과 5G통신기기 생산업체 화웨이가 첨단반도체를 쓰지 못하도록 금수조치 및 시장에서 퇴출작전을 펼칩니다. 노광업체 ASML으로부터 첨단 노광장비를 수출하지 못하게 하고 펩리스업체 영국의 암의 설계를 화웨이가 쓰지 못하게 하고 대만의 TSMC에서 압력을 가해서 화훼이에 사용할 반도체를 만들어주지 못하게 막아버렸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소재분야충돌, TSMC가 어떻게 세계적인 파운드리기업이 되었는지, 일본과 대만의 협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반도체 대결과 연대의 모습을 실감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TSMC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그런 이유로 중국으로부터 대만을 지키는 작업과 TSMC에게 미국에도 공장을 지을 것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대만이 중국수중에 들어간다면 미국의 애플, AMD 등 펩리스업체들의 제조문제가 심각해집니다.
반도체에는 요충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대만의 TSMC, 네덜란드의 ASML, 영국의 ARM이 이 역할을 합니다. 반동체를 만들려면 꼭 있어야 하는 기업들입니다. 일본도 키옥시아, 후지스, 소시오넥스트 등이 반도체의 요충지로 등장하기위해 투자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삼성전자라는 굳건한 정상업체와 일본과의 무역마찰로 생긴 소재,장비,부품 업체들의 성장이 지난 2년여에 괄목하게 있었습니다. 로칼라이제이션이 급속화되는 이때 오직 기술만이 살길이라는 합심으로 반도체전쟁의 승리자가 되길 바랍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