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진로교육 푸른들녘 교육폴더 12
이옥원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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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면 MZ세대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 MZ세대의 최고연령이 40대에 들어섰습니다. 이미 MZ세대로는 청소년층인 알파세대를 알수가 없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미래진로교육>은 찐 디지털 네이티브인 알파세대를 위한 그들의 성장을 도와줄 행복과 성공에 도움이 되는 기술혁신의 미래상을 학부모세대에서 펼쳐보여주십니다.

저자는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무총장겸 한국경영지도연구원 부원장이십니다. 중대 경영학과를 나와서 조지워싱턴대 경영자과정을 수료하셨다고합니다. 그후 KB국민은행 홍보부장, 지점장, KB금융 공익재단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신 금융통이시면서 교육강연을 많이 하신 분이십니다. 금융교육통으로 확대되신 분입니다.

알파세대는 2010년대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통칭합니다. 이들으 부모가 빠르면 80년대 초반일수도 있죠. 이 부모세대도 M세대죠. 하지만 디지털과는 살짝 거리가 있을수있습니다. 알파세대와 분명 세대차도 느끼고 있을 겁니다. 이제는 부모세대에게서 자식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또래세대에서 정보를 얻는 시기이므로 완전히 달라진 양육환경과 교육환경탓에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 지 고민들이 많습니다. 저자는 부모의 역할이 교육시키고 결혼시키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찾아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미래의 직업은 대입수시제도만큼 복잡하고 빠르게 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겁니다.

저자는 <미래진로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의 등장부터 인공지능의 역사 그리고 4차산업혁명의 시작과 진전, 인공지능, 3D프린팅, 빅데이터, 사이버물리시스템인 CPS까지 설명하고 이미도착한 미래를 통해 로봇과 자동화로 변화된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공존할지 까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교육의 현재와 미래의 직업, 그것에 필요한 핵심역량까지를 알아봅니다. 비판적사고, 창의성,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의 형태와 성격까지를 알아봅니다.

앞으로의 유망직업은 데이터분석사, 통계전문가, 정보보안전문가 등이 미국에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바이오해커가 이색적이라고 합니다. 이는 직업이라고 보다 집단을 뜻한다고 합니다. DIY생물학영역이라고 합니다. 이외에 다양한 직업이 소개됩니다. 자녀와 함께 하나씩 공부하고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1등과 경쟁하지말고 1등이 되는 길을 가라는 멋진 격언도 언급합니다. 그리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16가지로 정리했는데 리터러시, 수학적 능력 과학적 능력, 정보통신능력 등으로 기초능력, 핵심역량, 캐릭터특성으로 구분하여 카테고리로 모았습니다. 자녀에게 어떤 역량이 부족한지도 따져볼 만합니다.

사실 자녀교육이라면 인성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측면이 있을 겁니다. 저자가 그중에서도 직업을 강조한 이유는 그만큼 직업의 변화가 크기 때문입니다. 응답하라 1988에서 보였던 부모세대의 직업들이 지금도 있지만 그때 없었던 직업들이 다양하게 생겼습니다. 바리스타, 네일샵, 강아지 호텔종사자 등이 생겼고 앞으로 다 많은 직업들이 생기겠죠. 그리고 인공지능에 의해 없어질 직업도 대기하고 있을 겁니다. 몇일전 중국의 바둑 프로기사가 대국을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은것이 들어나서 파장이 일었습니다. 결국 없어질 직업이 바둑프로기사일겁니다.

저자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변화와 앞으로 달라질 문명과 교육의 변화를 서술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몬의 역할도 달라졌음을 강조합니다. 기술적 변화가 크므로 티칭보다는 코칭을 하라고 합니다. 몇년전에 방영된 스카이캐슬의 스앵님같은 역할이겠죠. 교육컨설턴트로 서울대 의대는 아닐지라도 자녀들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찾아주는 역할 말입니다. 책도 많이 봐야 합니다. 워랜버핏도 독서를 좋아했다고 하죠. 책속에 길이 있다는 옛말이 틀린게 없을 겁니다. 이제 평균의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고 합니다. 자녀들의 개성에 맞는 일을 해서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큰 역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가 아니더라도 앞으로의 세상의 변화를 일으킨 기술과 기술관련 영향력을 살펴볼 수있게 해두어서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매우 좋은 지식으로 작용을 할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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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를 쉽게 읽는 책 - IT 필수 지식·핫 키워드 33
김효정 지음 / 갈라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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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신없이 IT신기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정보가 늦어도 정보지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현실에는 없고 미래에 대한 기술도 있고 현재 사용되는 기술도 있고 많은 기술들이 혼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그것이 우리의 사회, 기업, 삶에 영향을 줄지 알수가 없습니다. <디지털 경제를 쉽게 읽는 책>에서는 4개파트 33개 기술트렌드를 통해 남보다 빠르게 현실에 적응하고 앞서나가거나 뒷처지지 않는 지식을 제공합니다. 

저자는 김효정 23년차 IT전문 기자입니다. ZDNet Korea 블로터, 디지털투데이, 아주경제 등에서 정보통신담당을 역임했습니다. 전문기자의 시각으로 필요한 키워드를 뽑아냈기에 이 책에서 제시하는 33개 키워드의 공신력은 믿어도 될 거라 봅니다. 

시작을 저자가 확정한 핫키워드로 합니다. 디지털자산의 소유유권을 증명하는 기술인 NFT, NFT가 타고가는 암호화폐의 운명도 다룹니다. 저자는 암호화폐의 미래는 정책적 정체성확립이라고 합니다. 이는 대책마련의 필요성이야기합니다. 요즘 CBDC디지털화폐도 많이 언급이 되죠. 이는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돈 정도로 이해를 하면 우선 된듯합니다. ^^ 그리고 당장 현실화되지는 않는다는 정도로 이해는 해야죠. 인공지능과 가상인간등 흥미로운 주제를 다룹니다. 

주식시장을 보면 우리는 빅테크기업에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소위 애플, 아마존, 넥플릭스, 구글 등과 같은 기업이죠.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비즈니스로 세계를 호령하는 기업들입니다. 애플이 애매하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애플스토어로 이루어진 세상과 아이폰, 애플워치, 애플노트북이 상호호환되는 체제는 엄청난 큰 세상이죠. 빅텍크기업의 큰 위기는 규제일겁니다. 미국에는 반독점법이라는 무시무시한 법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반독점임도 이해하면 좋습니다. 마이데이터는 미래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는 지점이기에 꼭 알아두면 좋습니다. 개인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면서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요즘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개인정보 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개념으로 보면 좋죠. 보호할 건 보호하면서 좀더 적극적으로 개인데이터를 이용하는 겁니다.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될것입니다. 

앞으로 경제도 디지털이 강화됩니다. 그 주제로 10개나 잡혀있고 대부분 수년간 트렌드책에 주요 주제로 잡혔던 키워드들이비낟. 구독경제는 온라인 플랫폼의 소비문화의 혁신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한몫에 구매하지 않고 월정액을 낸다는 의미죠. 콘텐츠도 대여서비스를 하고 있고, 제품을 판매하고도 서비스를 제공해서 반복적인 매출을 올리는 겁니다. 구독경제와 공유경제가 혼란스러운 점이 있는데 이점도 잡아줍니다. 라이브커머스는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죠. 이는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하는 온라인 스트리밍방송을 뜻합니다. 홈쇼핑과 다른점은 실시간 소통을 하면서 판매를 한다는 점이죠. MZ세대들이 매우 선호를 합니다. 마지막은 알면 유익할 기술트렌드를 모았습니다. 기타등등 부분입니다. 모빌리티입니다. 이는 이동수단을 이야기하죠. 스마트폰과 자동차의 결합이 앞으로 큰 비중을 차지할 겁니다. 아예 스마트폰의 기능이 자동차로 넘어가는 단계까지 논합니다. 현대가 CES 2022에서 자동차대신 로봇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현대가 가진 보스톤다이나믹스의 기술을 앞세우겠다는 거겠죠. 스마트카, UAM,양자컴퓨터 등 아직까지는 현실화되지 못했지만 미래에 큰 영향력이 있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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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아름다운 성공 - 스타트업 게임의 최종 종착지는 굿 엑시트다!
유효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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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보는 주식유튜버중에 김단테 이루다투자일임 대표가 있습니다. 그분은 스타트업 로티를 창업하고 카카오 인수합병되어 성공적인 엑시트를 하신 분이죠. 배달의 민족의 대표였던 김봉진사장도 성공적인 엑시트의 장본인입니다.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면 대부분 사업의 성공인 엑시트를 꿈꾸겠지만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기본적인 투자도 못받고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성공적인 굿엑시트는 극소수만 가능하죠. <스타트업, 아름다운 성공>은 실제는 실낫같은 엑시트에 자신의 스타트업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엑시트에 대해 잘알고 대비하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스타트업도 성공적인 결말인 굿 엑시트가 가능함을 설명합니다. 이를 위해 엑시트의 방법과 전략 그리고 투자자입장에서의 전략까지도 살펴봅니다.


저자는 유효상 유니콘 경영경제연구원 원장입니다. 경제학박사시고 동국대 MBA교수, 숙명여자 MBA주임교수, 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삼성그룹, 동양그룹, 일진그룹 등에서 기획실장과 대표이사 근무경력도 있으십니다. 투자자문일도 하셨습니다. 스타트업과 유니콘성장전략, 인수합병 등의 전문가이십니다. <유니콘>,<리더의 오판> 등의 여러권의 역작이 있으십니다.


저자는 스타트업을 창업한 기업가를 안트러프로너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Entrepreneur이죠. 스타트업을 하면서 부자가 되는 꿈,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은 꿈 모두 좋지만 그런 성취를 위한 결말, 엑시트에 대한 계획은 있어야 하고 알아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죠. 스타트업의 기업가는 엑시트를 향해 달리는 겁니다. 엑시트는 통상 2가지죠. 인수합경과 기업공개 소위 상장이죠. 이를 해야하는 이유는 스타트업은 대부분 영업이익이 없습니다. 투자를 받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수익이 나기 전에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안길 방법이 바로 인수합병과 기업공개입니다. 스타트업과 자영업의 차이는 '기술'일겁니다. 스타트업은 엑시트에 대한 준비가 빠를수록 스타트업의 생존가능성이 커지고 강한기업으로 성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분명한 건 스타트업에게 엑시트는 이벤트가 아니라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스타트업에 정부가 지원사업을 하면 모두 낭비되는 돈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소위 기업가치 1조가 넘는 유니콘이 한국에서도 빈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스타트업에 자금이 몰린다는 의미일겁니다. 전세계적으로 2500개정도 되고 한국도 32개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유니콘까지 오는데는 도전과 혁신이 있었고 근간에 헝그리정신도 한몫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스타트업의 목표가 유니콘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유니콘이 엑시트를 해야 드레콘이 된다는 겁니다. 스타트업은 투자자들은 5:4:1의 패턴이 있다고 합니다. 5개는 파산, 4개는 근근히 굴러가고 1개가 대박을 낸다는 거죠. 이 1개의 스타트업이 되기위해 블리츠스케일링형 스타트업을 제안합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회사를 키우는 전략입니다. 쿠팡, 야놀자, 등이 이 방법을 써서 승승가도중이고 링크드인도 놀랄정도로 파죽지세로 성장해서 MS에 인수합병되었다는 겁니다. 효율성은 무시하고 속도에만 촛점이 맞춰진거죠. 미친놈과 똑똑한 놈이 싸우면 미친놈이 이긴다는 논리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엑시트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만 하려고 이 책을 기술한 것이 아닙니다. 스타트업이 무엇이고 어떻게 성장하고 벨류에이션은 어떻게 결정하고 투자단계별 과정은 어떻게 되고 투자자는 어떻게 스타트업투자를 결정하는지 그리고 스타트업의 생태계와 경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까지 스타트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수있게 구성했습니다.


끝으로 한국은 스타트업의 지원제도가 많아서 기업가들이 헝그리정신이 없다는 소리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엑시트가 적은 이유일수도 있겠죠. 이를 개선하기위해 대기업의 인수합병을 활성화해야 하고 기업공개제도를 개선하여 적자상장도 가능하게 하고 기업가의 복수의결권도 주어야 하고 패자부활제도도 만들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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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 습관, 일, 관계까지 바꿔주는 뇌 최적화의 기술
가비아 톨리키타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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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이제 12월31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올해 2022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올해초에 한 결심은 어디로 날라가고 나 자신과 약속도 못지킨 초로한 나만 한달이 더 먹기 전 모습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곧 2023년 새해가 밝고 다시 계획을 실천해야 합니다. 내년1월1일 다시하게 되는 새해결심을 어떻게 하면 지킬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는 저자가 신경과학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새해결심을 제대로 지켜서 습관해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이루도록 돕도록 구성했습니다.

저자는 가비아 톨리키타 영국 셰필드 핼럼대 심리학강사입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대에서 학사, 헬싱키대에서 석사 유니버시티 칼리지런던에서 박사를 했습니다. 리투아니아, 핀란드, 영국으로 넘나든 학문의 길로 신경과학자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신경과학을 근거한 코칭법으로 운동선수, CEO,학자 등의 업무능력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름이 매우 낯설다고 생각했는데 리투아니아분인듯합니다.

과체중으로 고질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이 생겼으면 의사로부터 잔소리를 듣습니다. 아마도 저러한 병을 얻은 이유는 잘못된 습관때문이고 큰 노력없이 붙게 되었을 겁니다. 이를 고치려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고 뇌에 새로운 네트워크를 뚫어야만 합니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면 많은 에너지가 들죠. 수학문제를 풀때 머리에서 열이나는 이유는 뇌에 새로운 뉴런을 만들기위해서라는 것도 비슷한 이유일겁니다. 하지만 노력하는건 어렵기에 대부분 실패를 하죠. 그 이유가 포유류의 뇌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 인간의 뇌를 설명합니다. 파충류의 뇌는 호흡, 소화, 심장박동등을 다루고, 포유류의 뇌는 안전을 책임지고 기존의 습관을 고수하려고 한답니다. 우리가 습관을 못고치는 것이 바로 이 포유류의 뇌때문인듯하네요. 인간의 뇌는 신피질 특히 전전두피질이라고 합니다. 합리적 사고의 기관입니다. 하지만 쉽게 지친다고 합니다. ㅠㅠ인간의 뇌와 포유류의 뇌, 파충류의 뇌가 계속 충돌해서 우리의 나쁜 습관이 고쳐지지 못한다고 봐야죠. 저자는 습관을 고치는 팁을 각장마다 팁을 계속 주는데, 인간의 뇌가 포유류의 뇌를 안심시키는 방법이 유용하다고 합니다. 달래는것이고 속이는 방법도 있겠죠. 이런방법중 하나가 목록을 만들어 체크하는 방법이라죠.

누구나 좋은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얻으려면 높은성과의 기제를 알아야하고 일을 능숙하게 하도록 적절한 두뇌 훈련을 배워야 합니다. 우선 인간의뇌인 전전두피질의 휴식이 중요합니다. 휴식을 해야 이 전전두피질이 엄청난 에너지를 쓸수있기때문입니다. 휴식이 부족하면 우리는 포유류의 뇌로 돌아가버리고 결심한 습관과는 멀어집니다. 걱정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잔다면 두뇌로 성과를 올리는건 어렵죠. 요즘 MZ세대중에 자신은 멀티테스킹이 된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실제 몰입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뒤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뇌는 전기신호와 신경저날물질로 움직입니다. 둘사이의 대화가 뇌를 가공하게 합니다. 이중 신경전달물질의 3가지가 중요합니다. 세라토닌, 도파민, 옥시토신 많이 들어본 물질일것이고 기분을 좌우하는 물질들입니다. 이들 물질외에 감마아미노뷰티르산, 코르티졸등 다양한 호르몬도 우리 기분과 정신에 영향을 줍니다. 저자는 신경과학에서 이 물질들이 하는 작용을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뇌건강이나 뇌컨디션만이 두뇌작용을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장건강도 우리가 움직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두뇌뿐 아니라 몸컨디션도 잘조절을 하려면 신경과학에서 알려진 물질이나 성분들을 잘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은 사람관의 관계속에 살아갑니다. 자신의 과제를 달성하려 할때는 불협의 태도를 보이고 남들의 니즈를 파악해야 할때는 공감의 태도를 보입니다. 공감의 방식은 디폴트모드 네트워크(DMN)을 활성화시키면서 만들어집니다. 불협의 방식은 태스크포지티브 네트워크(TPN)을 활성화시키며 만들어집니다. 중요한 것은 이 둘의 균형과 조화입니다. 물론 사회적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듣고 사람간의 관계를 활성화시키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과학적 근거로 인간관계를 질적 증진을 시키는 것이 휠씬 효율적일 겁니다.

저자는 인간의 긍적적 변화와 효율적 성과를 위해 신경학과과 심리학에서 우리도 배웠던 부분까지 혼합해서 과학적 변화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뇌가 가지는 네트워크에 필요로 하는 것과 잘 어울려야 지속적인 성과를 낼수있음을 알려줍니다. 충분한 에너지, 재충전, 수면, 뇌화학물질의 건강한 균형, 낮은 스트레스 감정적 안정 등을 강조합니다. 바람직하지 않는 패턴을 대처하는 방법과 뇌가소성을 향상시킬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습관, 감정, 성격 등을 바꾸고 생산성, 뇌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적절한 방식을 제시합니다. 우리 뇌는 특별하고 독특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저자의 방법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하는데 매우 좋은 방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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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험한 레트로 - 우리가 알던 일본은 없다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82
강철구 지음 / 스리체어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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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게 일본이란 참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 나라죠. 한쪽에서는 토착왜구이야기를 하지만 한쪽에선 오사카를 한국인여행객으로 현재 점령중이라는 소리도 들립니다. 애증인가요. 일본으로부터 벗어난지도 80년이 다되어가고 한국도 무역규모 10위권이고 삼성전자라는 걸출한 반도체왕국을 세운 나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본과 격차가 있는 제조분야는 많죠. 그러나 우리 스스로 열등감을 가질필요없이 이제 당당해야 한다고 <일본, 위험한 레트로>를 통해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일본에 여행은 많이 가지만 겉핥기이고 진정한 일본의 현주소를 들을 수있는 시간입니다.


저자는 강철구 배재대 일본학과교수입니다. 일본경제경영연구소장이시고요. 메이지대학에서 학부,석사,박사를 했습니다. 고대와 한동대 교수도 지내셨습니다. 저서는 <일본 정치 고미없이 읽기>등 다수가 있습니다.


일본하면 이차세계대전때 비행기를 날리고 항공모함도 건조한 기술대국입니다. 그 근원을 모노즈쿠리라고 합니다. 일본은 디지털시대에 들어선 2000년대이후 소니로 대표되던 가전대국이 한국에게 완전히 밀려버리고 말입니다. tv하면 소니가 아니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그 자리에 들어섰습니다. 물론 아직도 소재부분에선 한국이 일본보다 20년은 뒤떨어져있다고 합니다만 많은 부분에서 한국이 일본을 많이 따라잡았고 확실히 일본보다 앞서는 분야들이 속속등장하고 있죠. K-컬쳐와 디지털 분야에서는 한국이 강력한 세계지배력까지 보이고 있죠. 이는 일본에 비해 빠른 변화에 적응한 디지털문화가 한국이 더 잘 어울려서일겁니다. 한국은 트렌드에 충실했지만 일본은 기술에 충실한 차이겠죠.


일본의 문제점은 잘바뀌지않는 아날로그문화일겁니다. 아직도 팩스를 쓰고 우편으로 주문서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도 이메일을 많이 사용하죠. 21년에 팩스사용률이 31.7%라고는 하지만 50대이상은 아직도 팩스사용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도장문화를 버리지 못하는 것도 일본의 장애물입니다. 한국은 인감도장외에 이제 도장쓸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문제는 일본이 도장이 품격을 높인다는 믿임이 디지털에서도 도장찍고 있는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그렇다고 일본이 인터넷보급이 적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90%이상이라고 하죠. 일본이 한국인구보다 2.5배인걸 생각하면 정말 많이 보급된거지만 속도는 다른 문제라고 합니다. 평균속도엣 30%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역시 한국! 이렇게 된데에는 아날로그에 대한 애착때문이라는 진단입니다.


저자는 국방문제를 다루면서 일본의 모병제와 평화헌법 등에서 일본이 발목을 잡혀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방위산업에서 일본보다 한국이 더욱 발전할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일본의 생산-보급-종료라는 프로세스에 갖쳐서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현실로인해, 한국이 올해 K2전차, K9자주포, KF50경전투기 등으로 방위산업에서 수출 대박을 냈습니다.


일본은 대부분 중산층으로 자리잡으면서 정치적 관심이 옅어졌다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스가총리때 코로나대응문제로 제대로 대응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만 저자와의 생각이 좀 다른점은 코로나대응은 결과적으로 우리보다 한수위였죠. ㅠㅠ 한국을 유교문화라고 하죠. 그리고 일본도 유교문화일거라보지만 사실은 종교적 색채가 짖고 유교는 학문적 영역이라고 합니다. 또하나의 일본을 표현하는 문화로 가업을 이어가는 장인문화가 있는데 그것이 얕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정치인들이 자신의 지역구를 물려주는 것조차도 큰 무리가 없는 것이 일본문화이지만 제조업에 근무하지 않으려는 젊은 세대들로 인해 가업승계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일본을 상징하는 메뉴얼왕국 오모테나시도 과거에 비해 많이 얕아지고 있고 그것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건이 올해 일어난 아베전총리 암살사건으로 경호원들이 메뉴얼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고 저자는 평합니다. 이제 저자가 보기에 우리가 알던 일본은 없다는 겁니다. 대단한 선언으로 보입니다. 사실 우리는 일본에 대해 잘모릅니다. 일본여행을 그렇게 많이 가도 그것은 겉치래일뿐이고 속알맹이는 보지못했다는 거죠. 우리와 가장 가까이 있는 일본이지만 사실 잘모르는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좀더 본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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