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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 습관, 일, 관계까지 바꿔주는 뇌 최적화의 기술
가비아 톨리키타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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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이제 12월31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올해 2022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올해초에 한 결심은 어디로 날라가고 나 자신과 약속도 못지킨 초로한 나만 한달이 더 먹기 전 모습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곧 2023년 새해가 밝고 다시 계획을 실천해야 합니다. 내년1월1일 다시하게 되는 새해결심을 어떻게 하면 지킬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는 저자가 신경과학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새해결심을 제대로 지켜서 습관해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이루도록 돕도록 구성했습니다.
저자는 가비아 톨리키타 영국 셰필드 핼럼대 심리학강사입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대에서 학사, 헬싱키대에서 석사 유니버시티 칼리지런던에서 박사를 했습니다. 리투아니아, 핀란드, 영국으로 넘나든 학문의 길로 신경과학자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신경과학을 근거한 코칭법으로 운동선수, CEO,학자 등의 업무능력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름이 매우 낯설다고 생각했는데 리투아니아분인듯합니다.
과체중으로 고질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이 생겼으면 의사로부터 잔소리를 듣습니다. 아마도 저러한 병을 얻은 이유는 잘못된 습관때문이고 큰 노력없이 붙게 되었을 겁니다. 이를 고치려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고 뇌에 새로운 네트워크를 뚫어야만 합니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면 많은 에너지가 들죠. 수학문제를 풀때 머리에서 열이나는 이유는 뇌에 새로운 뉴런을 만들기위해서라는 것도 비슷한 이유일겁니다. 하지만 노력하는건 어렵기에 대부분 실패를 하죠. 그 이유가 포유류의 뇌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 인간의 뇌를 설명합니다. 파충류의 뇌는 호흡, 소화, 심장박동등을 다루고, 포유류의 뇌는 안전을 책임지고 기존의 습관을 고수하려고 한답니다. 우리가 습관을 못고치는 것이 바로 이 포유류의 뇌때문인듯하네요. 인간의 뇌는 신피질 특히 전전두피질이라고 합니다. 합리적 사고의 기관입니다. 하지만 쉽게 지친다고 합니다. ㅠㅠ인간의 뇌와 포유류의 뇌, 파충류의 뇌가 계속 충돌해서 우리의 나쁜 습관이 고쳐지지 못한다고 봐야죠. 저자는 습관을 고치는 팁을 각장마다 팁을 계속 주는데, 인간의 뇌가 포유류의 뇌를 안심시키는 방법이 유용하다고 합니다. 달래는것이고 속이는 방법도 있겠죠. 이런방법중 하나가 목록을 만들어 체크하는 방법이라죠.
누구나 좋은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얻으려면 높은성과의 기제를 알아야하고 일을 능숙하게 하도록 적절한 두뇌 훈련을 배워야 합니다. 우선 인간의뇌인 전전두피질의 휴식이 중요합니다. 휴식을 해야 이 전전두피질이 엄청난 에너지를 쓸수있기때문입니다. 휴식이 부족하면 우리는 포유류의 뇌로 돌아가버리고 결심한 습관과는 멀어집니다. 걱정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잔다면 두뇌로 성과를 올리는건 어렵죠. 요즘 MZ세대중에 자신은 멀티테스킹이 된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실제 몰입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뒤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뇌는 전기신호와 신경저날물질로 움직입니다. 둘사이의 대화가 뇌를 가공하게 합니다. 이중 신경전달물질의 3가지가 중요합니다. 세라토닌, 도파민, 옥시토신 많이 들어본 물질일것이고 기분을 좌우하는 물질들입니다. 이들 물질외에 감마아미노뷰티르산, 코르티졸등 다양한 호르몬도 우리 기분과 정신에 영향을 줍니다. 저자는 신경과학에서 이 물질들이 하는 작용을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뇌건강이나 뇌컨디션만이 두뇌작용을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장건강도 우리가 움직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두뇌뿐 아니라 몸컨디션도 잘조절을 하려면 신경과학에서 알려진 물질이나 성분들을 잘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은 사람관의 관계속에 살아갑니다. 자신의 과제를 달성하려 할때는 불협의 태도를 보이고 남들의 니즈를 파악해야 할때는 공감의 태도를 보입니다. 공감의 방식은 디폴트모드 네트워크(DMN)을 활성화시키면서 만들어집니다. 불협의 방식은 태스크포지티브 네트워크(TPN)을 활성화시키며 만들어집니다. 중요한 것은 이 둘의 균형과 조화입니다. 물론 사회적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듣고 사람간의 관계를 활성화시키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과학적 근거로 인간관계를 질적 증진을 시키는 것이 휠씬 효율적일 겁니다.
저자는 인간의 긍적적 변화와 효율적 성과를 위해 신경학과과 심리학에서 우리도 배웠던 부분까지 혼합해서 과학적 변화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뇌가 가지는 네트워크에 필요로 하는 것과 잘 어울려야 지속적인 성과를 낼수있음을 알려줍니다. 충분한 에너지, 재충전, 수면, 뇌화학물질의 건강한 균형, 낮은 스트레스 감정적 안정 등을 강조합니다. 바람직하지 않는 패턴을 대처하는 방법과 뇌가소성을 향상시킬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습관, 감정, 성격 등을 바꾸고 생산성, 뇌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적절한 방식을 제시합니다. 우리 뇌는 특별하고 독특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저자의 방법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하는데 매우 좋은 방법이 되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