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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 인공지능(AI)에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까지
박재용 지음 / 북루덴스 / 2023년 4월
평점 :
우리는 지금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모두들 인식들을 하고 계신가요?? 이는 과학이 몹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고 물론 그중에서도 IT와 인공지능분야가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3년간의 코시국으로 인한 한정적 이야기지만 그로인해 많은 문화현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각 과학분야의 성장을 일일히 파악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4.0>은 크게 5개파트 모빌리티, 우주와 로봇 그리고 소재, 정보통신, 생명공학,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등을 주제로 35개 키워드를 알아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진학과 취업, 전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서 그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박재용 커뮤니케이터입니다 요즘 커뮤니케이터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겼죠. 다른 분을 언급하는 건 그렇지만 안될과학의 궤도님이 얼굴처럼 떠오르고 있습니다. ㅎㅎ 과학을 알리고,강의하는 대중강연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박재용작가는 물리학을 전공하고 EBS에서 PD 또는 방송작가로 <지식채널e>,<생명, 40억년의 비밀>등에 참여했고 저서는 <웰컴 투 사이언스 월드>,<과학이라는 헛소리><냉장고를 여니 양자역학이 나왔다>등 20여권이 있습니다.
첫장을 모빌리티로 엽니다. 어떤 산업분야보다 핫하고 전면적인 변화가 있는 분야죠.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탄소제로 모빌리티, 초고속 모빌리티 등 어느 하나 핫하지 않는 분야가 없습니다. 지구는 기후변화로 탄소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연기관을 줄이고 전기차로 가는 것은 어쩔 수없는 선택이죠. 이중에서 초고속모빌리티로 서울에서 뉴욕까지 7시간20분이면 날아가는 NASA가 제작하는 X-59퀘스트가 실험중입니다. 초음속을 넘어설때 소닉붐이라는 괭음을 냅니다. 이 거대한 소리를 줄여주는 것이 바로 X-59퀘스트의 기술적 도약입니다.
우주와 로봇분야는 발사체, 인공지능,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로봇, 생분야성 플라식틱, 상온 초전도체등을 다룹니다. 이번 윤대통령방미에서 한국이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발표도 났습니다. 이번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특징은 2025년부터 정기적으로 달에 간다는 겁니다. 달은 여러번 인간이 내렸죠. 물론 모두 남자만 다녀와서 여자도 간다는 의미로 아르테미스라고 명명했습니다. 이번 계획에서 중요한건 루나게이트웨이로 달에서 화성등을 가는 조건을 2027년에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입니다. 달은 인류의 자원입니다만 사실 먼저 도착한 국가가 지분이 있죠. 가지도 않고 자금도 내지 않았다면 달의 지분을 주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프로젝트에 어떻게든 숫가락을 먼저 얹는 것이 중요하죠. 달은 우주방사선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벽이 뚜꺼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달의 동굴을 이용하는 방법이 연구중인데 3D프린터와 공팜이 균사를 이용하는 방법이 적극적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바이오도 미래기술에도 매우 전망이 밝죠. 크리스퍼 혁명, GMO, 백신의 현재와 미래, 미래식량, 바이오칩, 차세대항생제를 소개합니다. 지구온실가스의 20%가 농업에서 배출된다고 합니다. 이를 줄이려고 대체육의 개발로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배양육도 있는데 이는 식감이 고기와 많이 유사하다고 합니다. 같게 느껴지는것이 목표겠죠. 문제는 아직도 가격이 비싼 문제가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장은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원자력발전, 핵융합발전, 수소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하나같이 중요한 기술이고 미래를 위해 꼭 성장시켜야 하는 기술들이죠. 왜냐하면 2050년까지 넷제로를 공표한 상태이고 그래서 기후위기가 늦춰지기 때문입니다. 이중에 풍력발전 문제는 저의 고향에 날개가 3개인 풍력발전기가 설치된다고 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소리가 클거라는 쪽과 마을에 자금이 들어온다는 파가 갈등이 생겨서 민심이 흉흉합니다. 그런데 날개가 없이 기둥만있는 타워형 풍력발전기가 저주파소음도 없고 유지비도 적어서 매우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이런 기술이 마을에 도입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테슬라의 CEO 이론머스크는 몇일전 인터뷰에서 완전자율주행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그동안 머스크가 많은 거짓말을 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만 현재 자율주행실험영상들을 보면 고속도로 완전자율주행은 가능하고 도시내에서 에러가 보이는 수준입니다. 이 폭을 줄이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저자가 이야기한 5년내에는 가정하겠죠. 정보통신도 얼마전 챗GPT의 발표도 매우 핫한 분야죠. 반도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관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약간은 아쉬웠던 부분은 농업과 식량부분이 적었다는 겁니다. GMO와 미래식량으로 생명공학분야에서 다뤘지만 의식주중에 하나인 식에서 핵심인 건데 전망도 나쁘지는 않아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책을 500페이지로 만드는 것도 능사는 아닙니다만 ㅎㅎ 저자는 파트마다 되돌아보기를 만들어서 설명해준 키워드를 다시 핵심만 뽑아서 정리하고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무엇이든 핵심만 뽑아서 설명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죠. 마지막에 장마다있는 되돌아보기를 보면서 키워드기술들을 되새겨보니 기억에 더머물게 되어 좋았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붜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