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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전병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4월
평점 :
PT를 발표할때 대부분 별다른 준비없이 준비된 장표를 읽는 것에 치중하죠. 하지만 PT상황에 따라 발표자의 대처는 분명히 달라야 합니다. 소위 IR자리인지, 경쟁PT인지, 기술소개자리인지에 따라 PPT의 내용도 달라야 하지만 프레젠테이션도 달라야 합니다. <이것만 알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는 기존의 PT책은 대부분 PPT제작법을 알려주고 마지막 장에 발표방법을 부록처럼 끼어넣는 것과 달라 완저 프레젠테이션만을 위한 방법만으로 구성해서, 프레젠테이션의 목적, 발표전준비, 발표, 질의응답, 마지막14가지 전략을 다룹니다.
저자는 전병진 제안PT컨설턴트입니다. 한양대를 졸업후 삼성SDS에 입사해서 사내PT경진대회에 입상해서 삼성SNS의 제안센터에서 일하면서 PT자격제도와 PT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퇴사후 PT전문컨설턴트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PT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라고 정의를 하시네요. 토론, 회의, 협상, 계약, 면담 등에서 격식을 차리면 바로 PT로 진행할 수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PT가 수익과 연결이 될때는 이것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가장 일반적인것이 경쟁PT입니다. 물론 몇백을 가지고 경쟁PT를 하지는 않겠지만 수주금액이 몇억이 되면 중소기업은 사운을 걸어야 할 정도로 PT는 중요해집니다. 그리고 경쟁PT에서 승리를 한다면 회사내에서 좋은 평판, 연봉인상, 승격가첨 등이 이득으로 돌아옵니다.
그럼 제안사가 무엇을 PT에 담아야 할까요. 그것은 제안사가 잘할 수있는 내용일겁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 근거를 뒷받침해야 합니다. 그것이 미약하다면 강점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겠죠. 그리고 발주사의 발주의도도 알아봐야겠죠. 이는 고객의 숨겨진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고객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영업담당자를 통해 수집하라고 합니다. 또 평가위원의 존재가 누구인지도 알수있으면 매우 유용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쟁사분석도 중요한데 경쟁사보다 우월한 요소를 찾아야 합니다.
발표할때는 4가지 구성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을(What), 왜(Why),어떻게(How),효과(Benefit)입니다. 무엇을은 제목이고 왜는 도입부, 어떻게는 본론, 효과는 마무리라고 합니다. 청중에게 중요한것은 도입분입니다. 그러니까 왜를 매우 잘구성해야 합니다. 발표시 용어 선정도 강조합니다. 따라서, 그렇지만, 요약하면, 다만, 등의 연결어도 제대로 써야 발표를 잘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조심을 해야 할 부분은 최상급어를 남발하지말고, 수동형보다는 능동형으로 표현하고 장황한 설명은 모른다는 인식을 주죠. PT연습도 왕도는 없지만 요령은 있다라는 말이 믿음이 갑니다. 발표의 흐름을 체크하고 목소리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목소리는 호흡+발성+발음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에 신경을 쓸만합니다. 그리고 발표시에 자연스러우면서도 자신감으면서도 정중하게^^ 뻔하지만 잊지말아야 합니다.
경쟁PT는 질의응담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평가위원의 질문을 끝까지 들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질문의 의도는 분석해서 답변을 하라고 합니다. 나쁜 발표자는 평가위원의 말을 중간에 짜르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최악이죠. 그리고 싸우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바로 아웃입니다. 전문용어는 피하고 평가위원의 오류지적에는 깨끗이 인정하라고 합니다. 당연히 질문 롤플레이도 해야 합니다.
마직막 장은 단편적인 PT에서 필요한 정수만 모았습니다. 오프닝과 클로징에 집중하라는 어쩌면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하는 걸수도 있지만 오프닝에서 어떻게 '호기심'과 '기대감'을 줄지 결정됩니다. 파급효과가 크므로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클로징도 오프닝만큼 중요합니다. 제안사의 특장점을 강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수미쌍관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아주 짧지않다면 오프닝, 도입부, 본론,마무리,클로징은 지키라고 합니다. 물론 이중에서 강조부분은 오프닝과 클로징이죠.
사실 프로젠테이션을 해야하는 사람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을 수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벌써 주변인이라는 겁니다. 기업을 운영하다보면 경쟁이 치열하고 이를 이기위위해서는 경쟁PT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정부과제일수도 있고 조달청 우수상품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도 PT는 필수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홍보시 IR이나 세미나에 초청받아서 기업을 홍보할 기회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남보다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PT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