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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I 트렌드 - 한발 더 빠르게, 누구보다 깊이 있게 AI로 송두리째 바뀔 세상을 포착하다
딥앤와이랩스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파인만이 "모든 것은 원자로 이루어졌다"라고 했다는데 저자들은 이제 "모든것은 인공지능으로 혁신할 수있다"라고 바꿔봅니다. 그만큼 인공지능의 가능성이 가시화되었다는 것이겠죠. 특히나 챗GPT의 공개로 대중들도 인공지능의 실체를 절감하게 된겁니다. 전문가들이 아직까지는 챗GPT의 능력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놀라운것은 많은 영역에서 자신의 지식을 뽐내는 것이 챗GPT라고 볼때 앞날이 무엇이 될지 두려움까지 들게 합니다. <2024 AI트렌드>의 독자는 일반대중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혁신과 발전이 이루어질텐데 앞으로 무엇이 바뀌고 직장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AI가 미칠 가능성을 그려서 인공지능을 모르는 대중도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상기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자그룹 딥앤와이랩스는 AI와 데이터분석을 폭넓게 연구하는 그룹입니다. 류성열은 SKT에서 근무하면서 딥앤와이랩스를 이끌고, 이규남은 SKT에서 데이터과학자로 계십니다. 황동건은 SKT에서 신규사업계획을 하시고 이영표는 SKT에서 개발자, 조현서는 SKT 데이터분석과 기획업무, 박준상은 SKT CR성장기획팀, 홍준의는 SKT머신러닝개발자입니다. 즉 SKT내 포럼일겁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취준생의 자기소개서도 써주고 내 모든 개인정보를 모을 것이며 기상부터 취침까지 모든 운동, 음식, 교통, 공부 등 전방위에 걸쳐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합니다. 취준생, 직장인들의 가상의 미래상을 브이로그형태로 설정해서 우리의 미래의 인공지능의 강력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러한 인공지능이 2016년 이세돌을 알파고꺽어서 바둑기사들의 자존심을 구기듯 이제 사람들은 인공지능에게 자존심을 접고 살아야 하는 시대, 협력하는 동료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특히 인공지능분야중에 생성형AI분야가 이미지, 음악, 문학 등으로 콘텐츠산업의 저변을 바꾸고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AI페르소나를 AI를 기반으로 한 가상의 캐릭터입니다. 이를 제대로 구현을 하면 나의 과거와 대화를 할수있는 기반을 만들게 됩니다. 이를 통해 죽은 가족을 소환도 가능하죠. 하지만 이것이 좋기만 한 순기능일지는 의문을 표합니다. 영화마블에서 나온 자비스를 본뜬듯한 AI비서가 출현할 겁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가 챗GPT와 연결되면서 다양한 일처리를 해주게 될겁니다. 일뿐 아니라 건강과 복지 문제 AI비서가 체크해 준다는 겁니다. 인공지능은 연예기술로 인간의 연애를 돕기도 할 것이고 음악도 작곡작사하고 실제 가상의 걸그룹 메이브도 나왔습니다. 유튜브시장이 커지면서 영상편집시장도 커졌는데 인공지능이 직접 영상편집도 해줄것이고 '달인'이라는 찬사도 보냅니다. 이는 게임영역이 가장 먼저 인공지능의 역할이 커질것이고 현재도 사용되고 있을 겁니다. 그들의 역할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경험을 개선하는 역할까지 해서 재미를 더욱 높인다는 겁니다.
산업에서의 인공지능은 무궁무진하죠. 아마도 직장에서의 인간의 일은 인공지능에 의해 많이 바뀌게 될겁니다. 광고분야는 개인에게 특화된 '초개인'전략이 사용되고 인공지능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순간이 올겁니다. 이를 핀스킨마케팅으로 핀셋처럼 세분화해서 사람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스킨십을 합니다. 이미 '당근'에서 이루고 있는 영역이라고 합니다. 다만 무분별한 개인광고는 공해가 아닐까라는 의문은 남습니다. 아마 이 마저도 느끼지 못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하는 무서움이 드네요. 인간은 그냥 꼭두각시ㅠㅠ 챗GPT의 등장으로 PPT를 만들고 서평을 쓰고 논문을 쓰고 이미 책을 출간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글쓰는 능력은 상위권아닌가합니다. 그럼 사람은 뭘할까요? 아직 사람이 완전히 글쓰기에서 손을 떼는 것은 아니고 수정과 결과분석은 사람이 계속 할거라고 합니다. 그쪽으로 능력을 배가해야 인공지능을 이용해 경쟁우위를 가지는 겁니다. 다만 정크문서의 폭발적 증가는 막을 수가 없겠죠.
금융분야도 인공지능에 영향을 크게 받게 됩니다. 신용평가와 예측이 점점더 날카로워지고 개인맞춤형 투자전략을 수립해 줍니다. 노동분야에서 사고를 줄이는데도 인공지능이 일조를 할겁니다. 인공지능이 사고를 예측하고 알려주고 위험한 작업은 인공지능이 대신하주고 정확히는 인공지능이 뇌가 되는 로봇일 수있겠죠. 복잡한 물류도 인공지능의 텃밭이죠. 이미 아마존이나 쿠팡에서도 대형물류창고에 사람이 많지않고 인공지능에 의해 통제제어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효율화의 극대화를 이루게 될겁니다.
인간은 배고픔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아프리카등 일부에서 기아에 시달리지만 100년전을 생각해보면 인간생활의 발전은 비약적입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아예 직업에서 일에서 인간을 배제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인간은 무엇을 할까요? 여유로운 시간을 앤터테인먼트나 새로운 형태의 수요가 창출될 거라 확신합니다. 그러기위해서 인간은 '유연하게 적응하는 능력'이 절실하다고 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