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질 - 현대 과학이 외면한 인간 본성과 도덕의 기원
로저 스크루턴 지음, 노정태 옮김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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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100년전에 비하면 '용'되었다는 표현이 정확히 맞습니다. 인간의 수명도 늘고 먹는 것도 잘먹고 지난 100년은 인류에게 가장 풍요로운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불만은 어느때보다 높아보입니다. 도심에서 뭇지만 범죄도 일어나고 자살률도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이럴때 철학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실상 주류철학은 땡전한품 못벌고 인간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철학은 진화생물학으로 인간의 생체를 난도질하는 모습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간성은 더욱 파괴는 모습입니다. 철학마저 인간을 외면하나요 ㅠㅠ 그럼 인간의 본질은 무엇이지? 윤리는 그리고 도덕의 회복은 어떻게 하지에 저자는 천착해서 다시 인간을 바로 세우는 철학을 일깨워줍니다. 철학으로 인간 바로 세우기가 시작됩니다.

저자는 로저스크루턴 영국 철학자입니다. 1944년에 출생해서 케임브리지대에서 미학박사를 받아서 런던대 버크벡칼리지 미학 교수로 지냈고 2016년 영국작위를 받고 2020년 타계하셨습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철학자라고 합니다.


진화생물학이 철학을 능가하는 시작에 살고 있습니다. 인간의 형이상학적 존재라는 개념은 어디가고 인간은 이제 침팬지와 비교되고 생물학적 존재로 분석되는 위치가 되었습니다. 다윈도 인간의 감정을 다른 동물의 감정과 표현과 비교하는걸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극복할 수있는 것이 '이성'이고 이것이 인간의 본질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과학은 인간이 웃는 이유를 모른다는 거죠. 오로지 이성적 존재의 즐거움이 웃음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생물학에서 밝힐수없는 주체성도 언급하고 웃음까지도 언급합니다. 생물학이 중요한 과학이기는 하지만 인간의 본질을 인간의 우수성을 아는 수단으로 약하다는 거죠.

인간의 존재를 생물학의 영역에서 끌어낸 저자는 나와 타인간의 관계를 타진합니다. 그리고 우리 서로가 무슨 관계인가를 생각해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인격체간의 관계란 무엇이냐는 거죠. 그리고 타인을 대할데 나 자신은 자기인식이 있어야합니다. 인간관계가 중요한 이유는 인간 혼자 존재할 수없기 때문입니다. 인격체인 나와 너가 같이 존재해야 즉 서로를 2인칭으로 호명해야 합니다.


. 인간의 도덕성, 인간의 인격체, 그리고 인간관계 등을 통해 도덕이 무엇이고 다시 생물학적 문제로 인간의 근원이 밝혀지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 기반이위해 인간의 존재의 도덕을 강조합니다. 이보다 더 큰 단위인 인간공동체는 단층적 의무와 헌신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상호인격적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를 사회적 존재라고 하죠.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없습니다. 자웅동체가 아니잖아요. 타자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리고 다른이들과 돕고 살지를 감정과 융합하는 존재입니다.

마지막은 종교적인 행위는 도덕적 삶이라고 합니다. 도덕을 지탱하는 버팀목이라고 까지 강조합니다. 종교는 성스러운 것이지요. 이를 경험속의 질서가 아니라 또 다른 질서라고 하는데 이는 결국 초월적 질서일겁니다. 물론 종교적 영향에서 벋어나고싶은 부류는 영혼을 '자아'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는 순간 '수수께기'가 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고대부터 내려오는 철학은 신성한 보상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도덕과 종교는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도덕은 남이 보고 있지않아도 '존재자체의 죄'라고 까지 합니다. 결국 스스로의 죄로 부터 벗어나는 것이 종교에서의 '구원'과 동일한겁니다.


저자가 생물학을 무시한다던지, 즉 과학을 포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분명 과학은 인간을 더 많이 알게 하고 인간을 발전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끼쳤을 겁니다. 하지만 인간이 과학의 꼭두각시는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밝히고자 합니다. 저자는 생물학적 연원을 따지는 속에서는 인간이 희화되고 인간을 제자리로 올려놓기는 힘들다는 거죠. 이를 위해서 인간에게서 도덕적 감각을 키워야 합니다. 이는 서로 협상하며 살수있게 해주는 개념들을 제공하는 존재라는 겁니다. 이것이 도덕성이라는 거죠. 철학은 절대 쉽지는 않습니다. 헤겔, 칸트의 말도 인용되고, 본체적 자아, 반향적 태도, 성적도덕 등 한번읽어서는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이 툭툭 독자에게 던져줍니다. 이는 인간과 괴리된 용어가 아니라 과학에 형해된 인간을 도덕으로 다시 복원하는 개념임도 깨달아야 합니다. 인간의 이해가 쉬운 일은 아니죠. 과거에는 괴리된 용어였다면 이제 인간을 이해하는 용어로 복원됨을 기억하고 도덕성에 대한 재성찰이 필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사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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