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의 지배자들 - 결국 시장을 지배하는 것들의 비밀
최은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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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아는 콘텐츠의 시대죠. 유튜브를 하던  페이스북을 하던  무엇을 올리느냐가  항상 고심이죠. 그것이 바로 콘텐츠일겁니다.  유튜브에서 인기를 많이 얻는 유튜버도 결국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해서 성공하는 거죠.  일년에 수십억을 버는 유튜버도 있죠. 더우기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보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콘텐츠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기에 저자는 지금 세계은 '콘텐츠가 있는자와 없는자로 나뉜다'라고 합니다.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은 나만의 특별함을 가지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콘텐츠라는 거죠. 그래서  <콘텐츠의 지배자들>는 콘텐츠는 무엇인가부터  콘텐츠승자, 미래의 콘텐츠 그리고 앞으로 살아남을 크리에이터까지 살펴봅니다. 



저자는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며 서울 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십니다.  경희대영문과를 나와서 미시간대 경영학석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경영학박사, 경희대 관광학박사를 하신 분이십니다.  93년 매경기자를 시작으로 22년 MBN보도본부장까지 하신 30년 정통 언론인이시네요.  석사와 박사는 기자를 하시면서 학위를 취득하신 노력파이십니다. 그동안 27권의 책을 내셨고  김주하 AI앵커영상도 제작을 하신분입니다. 




우리는 콘텐츠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리나요.  특별한 무엇 정도의 시각아닐까요. 하지만  정보, 오락,교육,감정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의 형식을 말하죠. 한국 최고의 스타 임영웅하는 노래도 당연히 콘텐츠인겁니다.  이런 빅스타를 요즘 용어로 슈퍼 크리에이터라고 합니다.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을 끊는 것도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팬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중요하는 것은 슈퍼팬입니다. 이들은 찐팬이고 충성고객인거죠.  10만명의 sns팔로어보다 더 중요한 것이 1000명의 슈퍼팬이라고 합니다. SBS 개그맨출신이 아프리카TV에서  몇년간 별풍을 7억인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  그의 방송을 보는 시청자는 수십명에 불과했죠.  콘텐츠 파워는 김어준도 보여주죠. 엉청난 후원금이 쏟아지는 것은 그 진영에서 찐팬이 많은 것이고 이는 슈퍼권력층입니다.  좌파를 언급했으니 우파도 언급해야죠ㅎㅎ. 유재일평론가도 매년 유튜브 순위에서 수익상위를 차지하지만  실시간 시청자는 3000명이 안되는 경우도 많지만 그만큼 슈퍼팬의 존재가 있기에 가능한겁니다. 언론의 사례로는 뉴욕타임스로 디지털미디어로 전환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커뮤니티를 만든 찐팬들로 인해  팬커뮤니티를 확고히 만드는데 성공했고 기존의 위상을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콘텐츠의 정의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제는  기존의 콘텐츠의 통념을 깰때라는 거죠. 제품도 콘텐츠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콘텐츠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고  모든 산업이 콘텐츠를 위해 존재한다라고 까지 말합니다. 




지금 세상은 빅테크가 지배하죠. 그들은 대부분 플랫폼이죠. 하지만 미래에는 WEB3.0시대에는 이 벽이 무너질거라고 합니다. 유튜버, 틱토커, 인스타그래머의 벽이 사라진다는 거죠.  우리는 뉴스를 네이버와 구글로 보는것과 비슷한 현상이겠죠.  시간이 가면 다양한 콘텐츠형식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통합되어 원하는 방식을 스스로 설정하는 방식말입니다.  이는 블록체인 SNS라는 형태라고 합니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특정 시설에 들아가면 스타벅스와 빽다방이 함께 공존하는 형태랄까요. 지불하는 가치에 따라  다른 서비스를 받는 방식입니다. 물론 눈에는 AI고글을 끼고 있겠죠.  게임도 블록체인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코인을 지급하는 것이 해외에서는 합법인것처럼 말입니다.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은 21년 650억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분이 크리에이터 수입1위라고 하네요. 유튜브만의   구독자가 2억여명이고  390여만 조횟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플랫폼까지 합치면 1천억뷰가 넘는다고 하네요.  오징어게임이 흥행하자 총17억의 상금으로 진짜 오징어게임을 했다고하네요.  그 영상이 5.4억뷰입니다.  이정도만 되어서 중견기업수준이죠. 도전하는 크리에이터도 많지만 실제 생활비를 충분히 버는 크리에이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1인미디어 왕홍이 유명하죠.  이제 크리에이터가 셀피노믹스로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굿츠를 스스로 제작해서 판매하는 거죠. 유튜브도 판매를 허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찾아올 콘텐츠의 빅체인지로 4가지를 듭니다.  콘텐츠가 저작권대상이되고 가상콘텐츠가 많이 등장하고  메타가 선보인 워크룸을 쓰게 되고  분산앱의 등장을 말합니다. 분산앱은 디앱으로 블록체인을 강조한 개념이죠. 가상콘텐츠는 이미 유튜브를 보면 챗GPT로 만드는 영상쉽게 만드는 법을 올리고 있죠. 10년후에는 사람이 직접 출연하는 콘텐츠가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NFT가격이 대폭락을 했죠. 이 거품이 빠지면 다시 올라갈 거라고 보는듯합니다. 저자는 미래의 블록체인, WEB 3.0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챗GPT로 책을 내는 이야기를 주로 다룹니다. 챗GPT에 관심있는 분들은 같이 상상을 하면 좋은 콘텐츠일걸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콘텐츠시대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이것이 바로 AI에게 자리를 뺏앗기는 인간이 할 일이 아닐까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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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4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100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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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4>가 연말이 다되어 출간되었네요. 작년에도 본것으로 기억하는데 일본에서 바라보는  기술트렌드분석을 볼수있는 유익한 내용이죠.  올해는 일본도 생성AI관련 기술이 큰 충격이었는지 AI기술을 앞으로 뽑았고 이후는  건축, 전기,모빌리티, 의료, 라이프스타일, IT등의 올해를 빛내고 계속 진전할 기술들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닛케이BP이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자회사입니다.  이곳에서는 <닛케이 아키텍처>,<닛케이 일렉트로닉스>,<닉케이 컴퓨터> 등 다양한 기술 전문지를 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다보니  닛케이BP종합연구소 50여명이 기술 100가지를 선별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습니다. 




2030년 기대도 작년에 1등은 간호로봇이었던 걸로 기억나는데 올해는 완전자율주행이라고 합니다.  미국 크루즈가 상업택시운행이 중단된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기술가능수준이 올라갈 정도로  진전이 있었나봅니다. 2위는 산업 메타버스이고 3위는 역시 매년 상위권인 간호로봇입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인 옵티머스가 계란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기대심이 오를 수있는 상황인듯합니다.  저자들이 순위를 내보니  기술들이 사람을 돕는 기술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참조할 만하죠.  흥미로운 점은 100개 테크놀로지에는 12개나 들어간 AI가 기대도 순위에 높은 순위가 아닌것은 AI자체가 제품이 아니고 대부분  엔진같은 존재가 때문이라고 합니다. 혼자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역활이라는 거죠.  이 책의 특징으로 기술순위에 성숙레벨과 기대지수를 표기했습니다. 실현가능 년수를 가늠할 수있는 수치들이겠죠. 




첫번째로 소개된 기술은 생성문서AI입니다. 기술성숙레벨은 상인데, 2030기대지수는 매우 낮습니다. 그것은 이미 이루어진 기술이라는 거죠. 하지만 더욱 발전여부가 기대되는 기술입니다.  마블의 자비스가 끝이겠죠. 아직은 멀었으니까요. 하지만 오픈AI가 내놓은 챗GPT의 API는 점점 사용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챗봇기술까지 개방되어 쉽게 챗봇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챗GPT를 운영하는 프롬프트엔지니어링도 주요기술로 설명합니다. 사용기술이겠죠. 'AI우울증진단지원 '뇌MRI로 측정하면 진단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환자의 기분만 아니라 수치적으로 표시를 할 수있다는 것이 장점인듯합니다. 



건축파트에서는 그린콘크리트를 다룹니다. 이미 기술도 올라왔고 기대지수도 40.3으로 높은 듯합니다. 그러니까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콘크리트입니다. 일본업체에서 기술을 개발 발표하고 있습니다. 전기분야는 '차세대 전력반도체'가 소개됩니다. 성숙레벨도 중이라 많은 개발이 되었고 기대지수는 좀 떨어지네요.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있는 기술이죠  모빌리티 분야는 '수소엔진차'입니다. 전기자동차시대에 왜 자꾸 '수소차'를 언급하냐면  그 내용은 없네요. ㅠㅠ 하지만  도요타에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고  수소에서 전기를 뽑는 기술이라 전기보다 효율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 퓨어수소의 대량매장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서 매우 장미빛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의료,건강 분야에서 '다중 특이성 약물'입니다. 이는 기존 단일표적약물을 확장한 저분자 의약품과 단백질의학품 등의 영역입니다. 라이브스타일부분은 스트레스해소앱을 선택했습니다.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얼굴상태를 파악해서 진동이나 음악 등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일본도 한국만큼 스트레스가 큰가 봅니다. it분야는 실리콘형 양자컴퓨터를 선정했는데 아직 기술레벨은 저라고 합니다.  기본소자로 양자비트정도는 개발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100가지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독자마다 관심있는 기술들이 다를겁니다. 자신의 관심있는  분야의 기술성숙도와 기대지수를 보면서 기술의 사업화가능성과 투자가능성도 살필수가 있을 겁니다. 저처럼 주식하는 사람들이 숙지해도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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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트렌드 2024 - IT·금융권 취업을 위한
길진세 지음 / 책세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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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는 금융+기술입니다. 이분야에 관심들이 높으시죠.  현장필드에서도  금융사영업장의 숫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도 몇일전 은행에 달력을 얻으러 간것외에 올해 은행을 간일이 없군요. (품절도 받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그만큼 디지털화가 많이 된 곳이 금융사라는 말이죠.  이제는 통장도 비대면으로 만들수가 있는 곳이 금융사죠. 카카오뱅크, 토스등에서 디지털계좌를 주민증 스캔으로만 개설한 경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을 겁니다. 이를 사용해서 간편결제를 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의 필요성등도 알려주고 핀테크업계에 취업을 원하는 준비생들을 위한 정보도 제공됩니다.



저자는 길진세 한국금융연수원 강사시고 대형카드사 사업전략팀재직중이신  금융전문가십니다. <왜 지금 핀테크인가>의 공저자시기도 합니다.




제 지갑에는 다양한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신용카드3장, 병원카드2장, 도서관카드, 보안카드2장, 캐시카드도 2장등  지갑이 두꺼워질수밖에 없죠. 이를 패이로 바꿔서 지갑을 홀죽하게 할수도 있을 텐데, 아직 익숙함에 기존 방식을 유지하지만  중국은 대부분 QR결제로 결제를 하고 있어서 모바일결제의 진행속도가 우리보다 빠릅니다.  BNPL(소액신용대출)이 해외에서는 돌풍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외국에 비해 매우 대출이 쉬운나라에 속한다고 합니다. 호주 애프터 페이, 스웨덴 클라르나, 미국의 페이팔 등이 선도중입니다.  개인신용평가를 해서  대출해준다는 건데, 한국은 30만원정도입니다.  현금서비스를 생각하면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이데이터사업도 기대가 많습니다.  현재 65개사가 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도 많이 동의는 해준것같은데 아직 무엇이 좋은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ㅎㅎ 산업적으로는 스크래핑이 폐지가 되고 API가 도입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잘 못느끼는 이유는  아직까지는 킬러서비스의 부재라고 합니다. 곧 좋은 서비스가 나올거라 믿습니다.  PLCC라는 용어도 요즘 많은 조명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는 개별상표카드라고 합니다.  제휴카드죠. 저도 하나만들었으면 하는 제휴카드가 있는데,  그 제휴에 매우 철저히 집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분야는 매우 전망이 밝은 듯합니다.




2부 파트는 흥미로운 주제의 QNA입니다. 카카오톡은 안망할까? 현재까지는 잘하고 있지만 항상 균열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쿠팡이 앱에 모바일메신저기능을 넣는다면 ㅎㅎ 궁금합니다. 정말 영원한 일등은 불가능하죠.  말만 많은 메타버스시대는?  답이 재미있습니다. 언젠가 오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합니다.  가상화폐의 향방은?  존속은 하지만 미술품처럼 존속할거라고 합니다. 일종의 직문직설같은 구조로 대도록이면 최소화해서 명확히 알려줍니다. 물론 한줄은 아닙니다만.  3부는  핀테크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한 핵심용어집입니다. 저자는 한자한자 매우 신경써서 기술했다고 하네요.  생활금융플랫폼은 마케팅비의 경쟁이 되고 이로인해 체리피커만 양산한다고 합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 K뱅크, 토스뱅크가 있죠. 저도 계좌는 카카오와 토스가 있네요.  기존은행은 혁신과는 거리가 먼데 이 3은행이 역할이 있을 거라고 합니다. 전망이 밝다고 합니다. 그외에 암호화폐, 증권형 토근발행, 금융권앱 등 다양한 용어를 용어설명과 현재 그리고 장래까지도 설명해줘서 면접을 봐야하는 준비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겁니다.



핀테크 분야는 많이 가깝다고 느끼지만 실제는 조금 동떨어지고  현실감이 없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은행을 생각하면 이제 노동인구는 대부분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요. 물론 아직도 PC로 웹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겠지만 이미 모바일앱의 비중이 매우 높을 겁니다. 이와 비교해서 메타버스는 말만 무성하지 기기와 콘텐츠의 문제로  현재는 사용자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암호화폐도 저도 거래를 하지 않다보니 미디어에서만 접하는 용어일뿐이죠. 하지만 누구도 메타버스와 암호화폐의 미래를 흐리게 보는 사람은 많지 않을겁니다. 핀테크기업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더욱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죠.  일반인도 핀테크쪽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날 거라 생각하고 그 분야에 촉각을 세우고 있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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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경제의 품격 - 인문·사회적 가치에서 찾은 경제 혁신의 길
김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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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이제 선진국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한국을 선진국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이고 G7국가들이 한국과 호주를 참여시켜 G9으로 만들자는 여론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한국은 안정된 선진국일까요? 국가는 양극화와 정치적 대립, 이기심, 남녀갈등으로 모든 부분에게 갈라지고 찢어진 상황입니다. 전쟁이 난것도 아닌데 세계에서  전분야 갈등지수가 높은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왜그럴까요? <선진국 경제의 품격>에서는 선진국은 휴머니즘에 포커스를 둡니다. 경제도 인문, 사회적 가치를 채워야 한다는 겁니다.  선진국에 끼기는 했지만 여러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죠. 이를 공고히 할 수있는 방안을 저자의 오랜 학식으로 가득 채웁니다. 한국도 가능할지 가늠해 볼 수있는 자리일듯합니다. 



저자는 김준영 성균관대 명예교수입니다. 성대 경제과를 나와서 미국 미네소타대 경제학석사박사를 했고 성대 19대총장을 했습니다. <한국경제, 대전환의 기회>,<한국의 물가경제>,<여성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 등입니다. 




한국의 경제적 위상은 이제 세계 10위권이죠.  대외적으로 위상은 높아졌는데, 사회적으로는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서는 경제소프트웨어(두터운 경제)를 다져야 한다고 합니다.   타 선진국들은 대부분 휴머니즘과 계몽주의를 기반으로 시작한 자유주의가 선진국으로 이끈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도덕적 이타성을 지닌 소프트웨어를 다져야 경제적 번영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자는 선진국에 가는 길은 보편적 가치를 중요시합니다.  그리고 한국이 가져야 할 7대 소프트파워로 공감,기업가정신, 혁신, 근성, 창조, 통찰, 지적열광을 꼽습니다. 




2008년 미국의 경제위기이후 전세계는 경제적 위기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데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봉쇄시기까지 겹쳐서  선진국자본주의가 맞은 위기인 동시에 도전이겠죠. 이를 저자는 '자본주의가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라고 표현하십니다.  이런상황에서 한국경제도 녹녹치 않죠. 가계부채도 엄청나고 경제성장도 계속 부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의 꽃인 반도체도 내년에 좋아진다는 바램만 피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실현된것이 아니죠. 이런 속에서 한국경제를 품위있게 하고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행복해야 합니다. 물론 행복은 인류보편의 가치이죠. 하지만 소득이 받쳐주고 인문사회적 요인이 융합되고 자유정의공정의 확산이 되는 행복의 생태계를 만들라는 겁니다. 미국은 7개의 빅테크가 경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를 기술경제라고 하겠죠. 여기에도 휴머니즘, 문화, 예술이 함께 하는 경제를 만들어야 글로벌 경제선도국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한국의 출생률은 0.7이 붕괴되기 직전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죠. 많은 국가에서 인국의 출산율에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압축성장때문이라고도 하고  미국의 어느 대학교수는 남자들이 게임에 빠져서라고도 합니다. 어떠면  압축성장을 하느라 인간이 가져야 할 휴머니즘을 잃어서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경제를 만들기위해서는 저자가 말하는 소프트파워를 이번 기회에 열광적으로 한국에 탑재할 방안을 만들어야 할겁니다. 한국은 앞으로 30년은 빈세대가 될겁니다. 인구가 순간순간 변화하는 것이 아니죠. 긴 호흡으로 한세대가 없다고 생각하고 프랜을 짜야 할겁니다. 경제의 품격과 브랜드를 높이기위한 조치들 말합니다. 한국은 늘 가진 것이 인적자본뿐이 없다고 항시 한탄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 인적자원도 앞으로 30년이 빈공간이 생겼습니다. 진지하게 이를 대비할 때가 온듯합니다.  그 목표는 선진국경제가 가져야 할 행복, 융화, 공감이라고 합니다. 이를 사회 곧곧에서 인식하게 하고 앞으로 거세질 기술주의에 휴머니짐을 강화해서  선진국으로써의 입지를 강화했으면 합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불고 있는 k-문화기조가 유지될 수있도록 말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그런데 내부는 왜이럴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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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움 -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는 3가지 기준
김기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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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움'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나는 인간인가, 짐승일까  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인간다움이 윤리적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죠. 저자는   인간다움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만 행복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삶의 행동양식도 따라서 달라지며 미래의 모양도 달라질 거라고 합니다. 이는 윤리를 포함한 정신적 측면과 물리적 측면이 있을 겁니다. 4차산업혁명이 많은 조명을 받으면서 직업, 무기, 로봇 등에 큰 관심이 몰리면서 인간의 사고방식, 가치관 등에는 소홀해 졌다고 하고 인간미와 인간다움을 잃어가고 있다고 아쉬워합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더욱 발전을 하면 '인간다움'이 더욱 큰 문제가 생길겁니다. 풍요로운 물질이 절대 정신의 피폐를 위로해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결국 영혼을 파는 파우스트로 나락을 간다는 거죠. 인간다움을 잃으면 한낮 짐승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즉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인간다움'을 만들지 못한다면  모든 것을 파괴하고 인간도 파괴되어 지구상에는 짐승만이 살아가는 하등지구가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저자는 <인간다움>을 통해 인간다움에 대한 생각은 역사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었고 비판받고  지금의 인지부조화에 이르렀지는 지를 살펴보고  '나는 무엇이 되어야 하고, 나는 누구인가'를 살펴봅니다. 



저자는 서울대 철학과교수십니다. 서울대 철학과 학사,석사를 나와서 아리조나대 철학박사를 받았습니다. 오클라호마대 철학과 조교수, 서울시립대 조교수를 역임했습니다. <공존과 지속>,<인문의 길 인간의 길><현대인식론> 등의 저술이 있습니다. 




시작은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논의부터 합니다. 무엇이 인간이냐는 거죠. 인간은 분명 다른 동물에 비해 재능과 지식이 있죠. 문제는 이 재능과 지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렸다라고 합니다.  이를 활용하는 최소한의 도덕성이 기준이라고 합니다.   이를 알아보는데는 '공감', '이성','자유'등을 잘활용하고 타인을 인격적 존재로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인간도 남다른 존재입니다. 인간 스스로 자신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합니다. 이는 자연의 주인이라는 뜻이죠.   인간은 스스로 만물의 영장의 지위라고 칭했습니다.  이는 인간의 이기심과 재능과 지식 그리고 군집으로 이뤄낸 거죠. 그리고 가족에서 부족  드디어 국가를 만들면서  다른 영장류가 있었으면 지구에서는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 인정을 하지 않았을까요. 신이 보기에 매우 건방진 이야기겠지만 인간다움은 이렇게 개념화되어 갑니다. 




근대는 인간다움의 완벽한 토대를 가진 '개인'의 탄생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지적 활동을 하는 고위층 부류들의 일이겠지만요.이 개인이라는 인간을 공감, 이성, 자유가 떠받쳤습니다. 하지만 18세기 후반부터 이러한 논리에 공격을 받습니다. 천년이상을 내려오던 이성에 회의감이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19세기 낭만주의 물결이 불면서 인간은 동물로 내려앉습니다. 인간이 만든 문화에 대한 회의죠. 쾌락을 추구하는 동물이라는 논리입니다.  공감에 흠집을 낸 진화론이 나오고 니체는 도덕체계에 망치질을 했다고 합니다. 인간은 고매한 존재가 아니라 쾌락을 추구하는 동물과 별반다를 바없다는 반발이었죠.  진화론은 윤리의식은 종을 보존하는 도구라고합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대부분 방어를 합니다. 모두 과도한 회의주의라는 거죠.  그러면서 소극적 자유로 다시 인간성회복을 처방합니다. 



인간의 지성계는 수천년동안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세웠습니다. 하지만 반이성주의가 나서면서 다시 인간의 위대성에 회의를 하고 다시 인간의 위대성을 지키기위해 방어도 하면서 21년세기를 맞고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빠르게 인간세계를 관통합니다. 사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다움을 어떻게 영향을 줄지 불확실해졌습니다. 낙관과 불안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생물학도 진화하면서 유전자의 조작도 가능한 수준에 올라왔습니다. 질병과 노화의 극복으로 지금의 40대는 120살을 살게 될거라고 합니다. 물론 불안도 함께 합니다만 저자는 이런 긍정적 미래에 몸을 맡기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인공지능에 인간의 선택을 맡기는 겁니다. 인간의 자체보다 인공지능이라는 도구에 삶을 의존해 버리는 거죠. 이러한 삶이 좀더 성장한 창의성을 발현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다만 이러한 창의성도  인공지능의 선택내로 축소되지않을까하는 걱정이죠. 결국 다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이 떠오르겠죠. 인간이 존재하는 한 끝없는 되풀이일겁니다. 그것이 인간다움일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나의 소원이 있다면 인간은 행복했으면 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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