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만드는 뇌신경연결의 비밀 - 연결을 만드는 진짜 반복의 힘
신동선 지음 / 더메이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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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 160으로 태어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누구나 해볼 겁니다. 160이라면 공부에 스트레스가 없겠지하고 말입니다. 물론 IQ 160도 모두 잘되는 것도 아닐것이고 애환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러한 망상도 모두 하고 싶은 일이 잘안되기 때문일겁니다. 그것이 공부던, 일이던, 놀이던 하다못해 이성을 사귀는 것이든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구분이 됩니다.

선동선이 쓴 "재능을 만드는 뇌신경 연결의 비밀"은 바로 일을 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을 기반한 솔루션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저자 신동선은 신경과 닥터로 치매진료를 주로 하시며 뇌신경을 연구하신 분이십니다. 그 연구를 기반으로 뇌신경연결로 자기개발을 하는 크랩아카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고합니다.

뇌에 어떤 자극을 주어야 하고 싶은 일을 잘하게 될지에 대한 메뉴얼같은 책이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는 것이 있고 생판 처음들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매우 잘아는 것이 있고, 어렴풋하게아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딴 생각하면서 이야기할 수있는 매우 잘아는 것도 있습니다. 강의하시는 분들은 강의를 하면서 딴 생각을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뇌의 입장으로 보면 전혀 모르는 건 뇌신경연결이 전혀 안되어 있는 겁니다. 기억이라고 하는 건 바로 뇌신경연결이라는 겁니다. 그럼 매우 잘아는 건 뇌신경이 촘촘히 연결된 것을 말한다는 겁니다. 기억은 단기기억, 장기기억, 자동화기억이 있습니다. 단기기억은 약한 뇌신경연결이고 장기기억은 강한 뇌신경연결입니다. 자동화기억은 더욱 확고한 연결을 이야기하겠죠. 이러한 단기, 장기, 자동화기억으로의 향상은 반복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반복을 해야 단기가 장기로 자동화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뇌신경연결이 더욱 강력해진다는 겁니다. 이러한 연결이 되면 반복은 덜해도 뇌에서 기억을 한다는 겁니다. 근육을 한번 형성을 시켜두면 다시 살이 찐후에도 운동을 하면 금새 근육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걸겁니다. 그만큼 뇌의 기억향상에는 반복이 중요하다는 걸겁니다.

저자는 반복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설명합니다. 반복을 해주어야 오래기억한다는 이론입니다. 오래기억하기위해서는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집중적 자극, 매일,자주,꾸준한 자극, 그리고 즐거운 자극이라고 합니다. 집중적 반복을 매일,자주,꾸준히를 아주 즐겁게 하면 기억력이 매우 증진된다는 겁니다. 뭐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을 매우 시스템화하여 저자는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

모자르트는 음악천재입니다. 하지만 자라는 과정을 보면 꼭 그렇지만 않다고 합니다. 저자의 표현은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을 통해 탄생한 천재라는 겁니다. 이는 1.약점을 극복하기위한 연습,2결과가 빠르게 나오는 연습을 반복했다는 겁니다.

저자의 이론은 약점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약점은 목표속에서 약점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약점이 뭐냐는 겁니다. 이때 목표를 어떻게 잡느냐도 매우 중요하겠죠. 미국영화를 보기 위한 영어인지, 여행을 위한 영어인지에 따라 목표는 달라지고, 그것을 달성하는데 모자른 약점도 달라진다는 겁니다. 이 약점을 극복하도록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것을 위해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약점을 찾고, 그것을 극복하는 피드백을 하고 반복을 한다는 겁니다. 약점은 세분화를 해야 합니다. 약점은 목표를 위한 겁니다. 말을 바꾸면 목표를 잘게 쪼개라고 합니다. 작은 목표를 달성하면서 전진을 해야 성공을 위한 뇌신경연결이 되어 진다는 겁니다. 절대 목표를 포기하면 안되고 신중하게 계획된 방법 매일 자주 꾸준히 자동화되기 전까지 촘촘히 반복을 하고 피드백을 한다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 꼭 유념해야 하는 것이 즐겁게 하는 것과 상상으로도 반복하라는 겁니다. 목표는 직선으로 이뤄지지않는다고 합니다. 꾸불꾸불 향상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나가야 원하는 걸 이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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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의 시대 - 풀린 돈이 몰고 올 부의 재편
김동환.김일구.김한진 지음 / 다산3.0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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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스피가 2300을 넘었다가 북핵때문에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박스피라고 자조하던 증시가 말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2500까지도 가능할거라고 합니다. 왜이리 주가가 뛰며 우리가 어떤 경제적으로 세계속에 어떤위치에 서있는지 "인플레이션의 시대"에는 토론형식으로 진행이 되고, 장의 끝에는 주제별로 정리도 잘해두었습니다.

우선 저자 김동환, 김일구,김한진 등은 모두 펀드메니저 출신이시고 김일구님은 현재도 화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시네요. 모두 교수로 학문으로 경제를 논하는 분들이 아니라 현장에서 돈을 가지고 갈고 닦은 현장 전문가들인것이 눈에 띱니다. 그래서 세계경제 현황과 전망뿐아니라 책의 후반으로 갈수록 주가 전망 투자전망도 나오고 투자주의점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그 점도 무척 유익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현재 글로벌경제의 역사와 현재 상황까지 쉽게 풀어준 감사한 책이었습니다.

우선 제목이 "인플레이션의 시대"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사전적으로는 통화량이 증대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후에 미국은 4조달러의 돈을 찍어서 위기에서 벋어났습니다. 달러가 기축통화가 아니었으면 미국은 부도가 났겠죠. 이렇게 돈이 무한정 풀렸으면 당연히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뛰어야 하는데, 인플레이션의 기미는 아직 보이지않습니다. 다만 저금리정책으로 주식과 부동산만 올랐을뿐입니다. 더군다나 주식은 폭발적으로 급등을 했고 그 여파는 한국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식과 부동산에서의 급등은 양극화를 극심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인플레이션 버블의 기저가 너무도 잘 닦여있는 상태에서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가 된겁니다. 트럼프는 미국 북부의 러스트 벨트, 제조업이 무너진 백인노동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이 되었습니다. 트럼프가 재선을 위해서는 자신이 약속한 소득을 상승을 시켜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백악관 참모진에 골드만삭스출신들을 포진시켜두었다고 합니다. 레이건시대의 복제인 보호무역주의를 형성하고 미국내 법인세 감세와 사회간접자본 1조달라를 투자하여 백인근로자의 소득을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연준의장 옐런의 후임은 저금리를 유지하는 쪽의 인사로 기조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버블의 효과를 경기부양으로 끌고 가겠다는 겁니다. 그러니 한국정부도 미국의 부양책에 수익을 내려면 트럼프와 장기적 딜을 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금새 트럼프가 탄핵되어 낙마할거라는 생각은 버리라는 겁니다.)

중국의 현재 상황도 자세히 다룹니다. 중국은 현재 경기가 하향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금융, 중국은 제조라는 국제분업화의 세계화 방식이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내에서도 제조업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바마부터 제조업을 귀환을 위해 노력했고 트럼프는 아예 제조공장의 국외 이전을 노골적으로 막기까지 합니다. 이는 미국수출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입장에서는 고심꺼리입니다. 이러한 중국에 대한 견제를 폐권국가인 미국이 2위국이 경제규모의 반을 따라 붙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거 냉전시대 소련에서 취했고, 레이건때 플라자협의로 일본에서 강제 엔화절상으로 경제를 했던 3번째 조치라고 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싸움에서 한국은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지에 따라 한국경제뿐아니라 국가의 위상마저 달라질겁니다.

이 책을 보면 글로벌 경제 정세, 트럼프의 정책, 그리고 한국의 위치까지 생각해주고 있습니다. 한국기업들은 유보금이 많은데 만약 주주친화적 정책을 한다면(주식배당) 한국주식의 50%를 외국인이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도 국부유출이라서 한국에는 꼭 좋은 정책만은 아닐걸 느낍니다.

전세계적으로 트럼프, 아베, 푸틴, 시진핑, 두테르테 등 스트롱맨의 시대입니다. 어쩌면 비윤리적인 흠집이 강한 자들을 지도자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독재때 이룬 경제성장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저성장기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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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메이커스 - 4차 산업혁명 시대, 플랫폼 전쟁의 승리자들
데이비드 S. 에반스 & 리처드 슈말렌지 지음, 이진원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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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제목은 "매치메이커스"입니다. 중계인같은 거겠죠.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해주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상당히 오래된 개념입니다. 우리가 너무도 잘아는 백화점,부동산중계업, 신문,방송 들도 양자간의 연결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매치메이커스가 디지털시대를 만나면서 폭발적으로 확장되어갑니다. 전통적인 온라인마켓, 이베이, 아마존, 한국의 옥션 지마켓 등을 넘어 최근에는 페이스북,우버, 에어비엔비, 한국에서는 직방, 배달의 민족 등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플렛폼이 단면에서 양면 다면으로 더욱 넓어져갑니다. 이런 영향인지, 플랫폼과 관련이 적은 전통기업들도 다면플렛폼기업으로 변신하려고 많은 노력들을 합니다.

저자 데이브드 에반스와 리처드 슈말렌지는 플렛폼전문가로 알려져있습니다. 주로 플렛폼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고, 2008년 보이지않는 엔진 이라는 소프트웨어 플렛폼을 다룬 책을 두분이 공저한 것도 눈에 띱니다.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다면플렛폼의 개념, 2부는 운영과정과 어려움, 3부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 다면플렛폼 극복사례입니다.

1부에서는 역시 네트워크효과에 대해서 많은 할애를 합니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활발히 연결이 안되어 시장마찰이 생긴것을 매치메이커들이 플렛폼의 장을 만들어서 활성화시키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네트워크효과인데, 문제는 직접적 네트워크효과가 커지면 생각지도 못한 간접적 네트워크효과가 활성화될텐데요. 이부분이 긍정적이냐, 부정적 효과냐에 따라 그것에 대한 대응책에 대한 고려도 많이 생각해야 한다는걸 느꼅니다. 그리고 최근의 다면플렛폼의 활성화에는 역시, 터보차지라는 6가지 기술이 중요했습니다. 반도체기술, 인터넷기술, www확대, 광대역커뮤니케이션(무선), 플로그래밍언어와 OS기술, 클라우드 등이 지금도 앞으로는 더욱 크게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2부는 실제 다면플렛폼운영사례에서 발생한 여러가지 모습의 노하우를 배울수가 있습니다. 다면플렛폼을 시작하려면, 하려는 플렛폼이 어떤 시장갈등을 해소하려는 지 명확해야 하고, 얼마나 갈등을 해소할수있으며,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할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면플렛폼의 성공여부중에 엄청나게 중요한 점이 임계량을 넘느냐입니다. 판매자가 모이지 않으면, 구매자도 안모일것이고, 구매자를 많이 모았는데, 판매자가 부족하다면 구매자들도 떠나갈 겁니다. 어느정도 다면플렛폼에 참여할지의 임계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부분에 대한 전략대안도 볼만합니다.

그리고 다면플렛폼을 유지하는데, 비용이라는 측면도 무척 중요하다고 합니다. 판매자의 부담을 높이면 판매자는 떠나가고 구매자도 구매할 대상이 줄어드니, 구매자도 줄어들면, 다면플렛폼도 쇠락하는 겁니다. 그것에 대한 가격정책도 다면플렛폼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점입니다.

플렛폼에는 단면플레폼도 있고 다면플렛폼도 있습니다. 아마존은 처음에는 단면플렛폼을 시작하여 이베이처럼 다면플레폼으로 확장해서 성공을 했습니다. 애플도 폐쇄적인 단면 정책에서 스토아라는 다면정책으로 확대해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이점도 기업가들은 많이 고려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3부는 아프리카 캐냐에서 송금플렛폼을 운영하는 엠페사를 소개하고, 다면플렛폼때문에 망해가는 소매산업의 대응에 대해, 아직도 전성기가 아닌 매치메이커스들의 미래에 대해 다룹니다. 아마도 끊임없는 질문을 저자들이 요구합니다. 누가 플렛폼에 참여하고, 참여자들사이에 상호작용을 높이기위해 어떻게 해야 하며, 가치창조능력은, 생태계문제등 매치메이커스인 중계인 개념은 3000년쯤되었다고 합니다. 미래에도 계속되겠지요. 성공한 플렛폼도, 임계점을 못채워 무너진 플렛폼도 무지기수일겁니다.

물론 일반 구매자들은 아직도 직접만져보고, 입어보고, 구매하고 싶은 욕구도 크다는 것도 잊으면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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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종말, 그 너머의 세계
사카키바라 에이스케.미즈노 가즈오 지음, 김정연 옮김 / 테이크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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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자본주의를 지배하는 미국이 911테러와 915 리먼사태로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급기야 신임대통령인 트럼프는 한국에게 스스로의 경쟁력에서 뒤쳐진 것을 한미FDA탓으로 돌려 현재 재협상국면에 들어가 있습니다. 미국은 2008년 기축통화국이 아니었으면 IMF로 가야형국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본주의의 종말, 그 너머의 세계"를 지은 사카키바라 에이스케와 미즈노 가즈오는 자본주의의 문제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운명을 다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그 대처방안을 제시합니다.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는 미즈노씨의 지금 자본주의는 끝나가고 있는가를 세계사적 입장에서 기술을 합니다. 2부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씨는 세계경제속에서는 일본경제의 위치를 조망합니다. 마지막 3부는 일본을 중심으로한 자본주의의 앞날을 특색있게 두분의 대화로 엮었습니다.

우선 사카키바라 에이스케씨는 미스터엔이라는 별명을 지닌 일본 관료출신 외환전문가이고 세계적인 경제분석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즈노 가즈오씨도 경제관료생활을 하다가 교수로 계시고 자본주의의 종언과 역사의 위기의 전작에서 보이는 근대의 종언같은 거기경제와 역사로 유명하신 분이십니다.

1부는 자본주의가 왜 위기인가를 역사적 고찰로 다루고 있습니다. 부르크하르트, 페르낭브로델, 샌들러, 카를슈미트,캘브래이스,피케티 등 세계적인 학자들의 이론들이 쉴세 없이 언급이 되는 기조가 단단한 책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시작부터 강렬합니다. 서구의 역사는 수집의 역사이다. 물질과 영혼을 수집했다. 물질은 자본주의이고 영혼을 수집한건 그리스도교이다. 이런 역사속에서 '근대'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라는 효율적인 수집시스템을 가지고 19세기 아시아까지 식민지배로 수집했다고 합니다. 보다 빠르게 보다 멀리 보다 합리적으로 세계로 공간팽창을 했다는 겁니다. 이러던 서구가 이제 제로금리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속된 말로 먹을 게 없게 된 겁니다.

2부는 선진국의 저성장과 양극화를 다루고 일본경제의 전반적 현황을 세계속에 일본의 위치를 논합니다. 중국을 평가하는 대목이 재미가 있습니다.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의 제조조업율이 50%가 안되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공장들이 도산을 해야 하는데 안하는 이유는 정부의 지원책때문이라고 합니다. 지원이 끊어지면 도산하게 됩니다. 이는 아직 세계에 대한 경쟁력을 갖고 있지 못한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경제성장율이 떨어지고 안정성장기로 들어가는 지 여부는 중국의 태도에 달렸다는 뉴앙스도 강합니다. 중국이 발표하는 경제지표자체를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 슬쩍슬쩍 들어냅니다.

3부의 대담도 일본문제를 근저에 두고 앞으로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본주의의 종언후의 모습은 성장을 포기하고 현재를 인정하자는 주장입니다. 아프리카까지 자본주의의 품에 안긴 상황에서 확장이라는 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이제는 보다 멀리도 보다 빠르게도 나갈 수가 없으니 보다 가깝게 보다 천천히 일본 내수를 활성화할때라고 합니다.

책을 보면서 저자 2분의 일본경제가 어려움속에서도 세계선직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부심이 상당히 자주 등장합니다. 일본의 재정적자의 규모때문에 세계의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일본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성장성장만 주장하는 것이 꼭 진전은 아니라는 저자들의 이야기도 귀기울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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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르게 생각했을 뿐인데 - 나만의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하는 법
바스 카스트 지음, 정인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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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 카스트의 '조금 다르게 생각했을 뿐인데'는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하는 방법을 서술한 책이라고 합니다. 저자 바스 카스트는 독일의 저명한 저널리스트라고 합니다. 잡지사 과학부기자로 있었습니다. 저자는 창의력은 소수만의 특권이 아니라 제목대로 조금만 KLICK(소량)으로도 충분히 누구나 창의적이 될 수있다는 겁니다. 물론 그렇되는대도 방법이 필요하다며 학자들의 연구를 소개합니다.

책은 5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의 2장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창의력 강화방법을 소개를 하고 나머지 3장은 구체적으로 방법론을 이야기를 서구의 심리학 실험 결과를 근거로 쌓아올립니다.

실험중에 재미난 건, 이상한 나라 엘리스 류의 일반상상을 벗어난 영상을 보여주면 휠씬더 창의적 문제를 잘 푼다고 합니다. 이 상황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고정관념으로 경험하는 스키마(프레임)을 무력화시키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와 연관해서 두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더욱 창의적일 수있다는 겁니다. 하나의 단어가 같은 단어로 번역은 되지만 대부분 문화권이 다르면 분명 뉴앙스가 달라지기 때문일겁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상식을 깨는 이야기도 있는데, 집중을 하면 창의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창의력이 필요할 때는 집중력을 낮추고 긴장을 풀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더욱 좋다는 거죠. 색상도 창의력과 연결해서 말하길 파란색은 집중력을 떨어뜨리지만 창의력은 높이고, 빨간색은 집중력은 높이지만 창의력은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저자의 주장대로 하면, 창의력을 필요로 할때는 파란색을 보면 도움이 되겠죠. 이논리는 산책으로 종지부를 짓습니다. 산책이라는 휴식은 외부세계의 집중력을 떨어뜨려서 상상력을 고취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뉴튼의 만유인력이나 유레카를 외친 아르키메데스도 엄청난 집중의 공부를 한 후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상상력상태에 들어갔기에 가능한 업적이라는 겁니다.

저자 바스카스트는 호기심에 대한 강조를 합니다. 아이들은 끝없는 호기심을 보이는데 아이들은 그렇지를 않습니다. 아이들은 지식과 경험이 적기에 호기심이 많다는 겁니다. 성장하면서 지식과 경험이 쌓이며 호기심은 없어져간다는 거죠. 그럼 어떻게 지식과 경험을 쌓으면서 호기심을 유지할 건지를 설명합니다. 스스로 알아내게 하라던지, 재능보다는 노력을 칭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가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나온다고 하면서, 창의성은 여자가 많은 집단, 공감능력이 높고, 상호교류를 많이 하면 좋은 결과를 낳는 다고 합니다. 이는 여자들이 공감능력이 좋아서 사회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합니다. 끝으로, 창의성을 높일려면 자신만의 창의적 둥지를 만나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둥지는 마법에 끌리듯 만나고, 그곳에서는 몰입체험을 하고, 비슷한 사람들과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참 쉬운듯 어려운 것이 창의력입니다만 간단한 것부터 따라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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