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공지능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 - 누가 AI 환경을 지배할 것인가!
정도희 지음 / 더퀘스트 / 2018년 1월
평점 :
인공지능, 바둑에서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긴지도 얼마안됐는데 작년12월 알파고를 완파한 알파제로가 나왔다고 합니다. 어제는 한국형 인공지능 '돌바람'이 커제를 꺽었다는 기사가 작게 실렸습니다. 이제 바둑에서 인간을 이긴건 기사거리도 아닌듯한 상황입니다. 인간을 지배하는 날이 얼마안남은듯해보이는 무서운 이 인공지능을 <인공지능시대의 비즈니스전략>의 저자 정도희는 거품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언론에서 보는 머신러닝이나 딮러닝이라는 것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공부를 한다고 해서, 괴물로 보아서는 곤란하다는 겁니다. 그것은 인간적 수사이지 아직도 이는 컴퓨터의 기계적 프로그램의 영역이라는 겁니다. 저자 정도희는 부풀려지고 포장된 인공지능의 실제 사용하는 영역에 대한 비즈니스전략을 소개합니다.
<인공지능시대의 비즈니스전략>의 저자 정도희를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데이터비즈니스펄슨이라는 소개명칭라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sk텔레콤 데이터 사이언스 담당 상무라고 합니다. 업무는 별화관리를 중심으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sk브로드밴드의 노가영이 <유튜브온리>라는 전문적 뉴미디어 콘텐츠전략을 소개하는 책도 보았습니다만 sk관련 직원분들의 전문영역의 서적은 무척이나 인상깊습니다.
저자는 인공지능을 괜히 오지도 않는 두려움에 무서워할일이 아니라 현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업무의 무엇을 개선해야할까를 생각해야 할때라고 합니다.
인공지능은 아직 정확한 정의도 불명확하여 사고,행위중심으로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이는 아직은 설익었지만 다양한 가능성이 열린 상황이라는 뜻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정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활용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일겁니다.
비유를 하면 손빨래를 하다가 세탁기가 있으면 세탁기로 세탁을 편하고 남은 시간은 딴일을 하면 된다는 겁니다. 인공지능도 인공지능의 구조를 개발할 필요도 없이 인공지능솔루션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올리면 됩니다. 그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단계라고 합니다.
인공지능의 구성요소는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컴퓨터감각, 자동추론, 지식표현,패턴인식, 지능엔진,인지컴퓨팅으로 기술요소를 나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머신러닝위주 구조를 설명을 합니다.
기존의 컴퓨터는 일처리를 프로그래밍으로 지시를 했는데비해, 머신러닝은 정답지를 주고, 입력된 데이터를 처리하게 하는 것이라고합니다. 방식은 지도하습, 비지도학습, 강화학습으로 나눕니다. 지도학습은 데이터처리를 잘하나 못하나 감독을 인간이 하는것이고, 비지도 학습은 데이터를 넣고 나오는 결과치를 보고 가치를 판단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강화학습은 다양한 데이터를 넣어주고, 정답지상황만 스스로 모으게 하는 겁니다. 로봇을 걷게 할때 과거에는 관절을 몇도꺽고 몇회전을 하고를 프로그램입력했는데, 강화학습은 로봇의 관절을 지마음대로 움직이게 하고 제대로 걸은 것만 데이터를 모으는 것을 학습이라는 인간적 표현을 한겁니다. 정답데이터만 모으도록 대량반복한거죠. 암진단에 이용되는 IBM의 왓슨온폴로지도 일년에 나오는 4만개의 문헌을 입력시켜서 인간이 판단하지 못하는 양의 데이터를 분류하여 통계예측만 해준거라고 해도 될겁니다.
피터드러커의 글을 차용하여 인공지능은 효율성담당이고 인간은 유효성이란 말이 인상적입니다. 인공지능이 업무를 효율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인간은 인공지능이 유효한 방향으로 잘나가도록 지켜보면 된다는 겁니다.
일본인 고이케 마코토는 오이농사를 할때 오이의 등급별분류를 인공지능을 도입한 사례가 우리들이 사용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이케는 카메라와 구굴의 텐서프로라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해서 오이등급분류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기존의 회사에서도 머리아픈 업무를 어떻게 하면 인공지능이 도입될 수있을까를 고민해보는 것이 현시점에서 해야 할 일로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