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 고전.인류.사회 편 - 불통不通의 시대, 교양을 넘어 생존을 위한 질문을 던져라 차이나는 클라스 2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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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이지만 인간은 지쳐만 갑니다. 먹는것과 보는것은 끝없이 발전하는데 사람들 마음들은 모두 허해져만 갑니다. 이럴때 꼭 먹어야 하는 비타민이 인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변화가 빠른 세상에 떠밀려가지않고 나를 잡아줄 기둥을 만들어줍니다. 호랑이굴에 끌려가도 나를 살려줄 정신이 되게 해주는 것이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보게 됩니다. 고전, 인류, 사회라는 큰 주제속에 9명의 이 시대를 고심한 학자들이 앞에서 털어놓고 우리는 그걸로 어쩌면 편하게 마음을 정신을 채워가주는 큰 방파제를 만들어주는 내용들이 가득차있습니다.

저는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를 많이는 보지 못했습니다. 다양한 학자들이 그들이 평생일거둔 사상을 많은 시청자들에게 전해주던 수준높은 클라스를 알려주는 프로였습니다만, 방송이라는 것이 지나가는 시간과 함께하는 것이기에 시간을 놓치거나 하면 잊혀져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에 비해 책이라는 요소는 바로 오랜 생각으로 쉼표를 주는 좋은 식사시간을 간섭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욱 이책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서문에서 담겨있기를, 60분이라는 한계를 넘어 빠진 내용까지를 담았다고 알려줍니다. 방송을 보고 감명깊어 찿은 분들에게는 방송과 차이를 알려주는 기쁨을 줄것이고 책으로 처음 접하는 저같은 사람은 책을 보고 실제 다시보기로 해당프로를 만나볼 기회를 주게 됩니다.대화체로 이해하기 쉽게 신경써서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9명의 출연자중에 이름을 아는 사람은 김상근과 이진우입니다. 김상근교수는 연대 신학과 교수죠.이탈리아이야기를 많이 하셨던 걸루 기억을 하는데, 이 책에서도 마키아벨리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이진우교수는 니체전문가로 기억을 합니다. 오래전 니체에 대해 쓴책인데,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니체에 대해 깊이있게 다가선 연구자였는데 현재는 포스텍에서 근무하시는 군요.

인생에 성공한 분들중 책을 추천하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고전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가장 추천하는 이유가 있겠죠. 그 이유가 고미숙평론가가 설명합니다. 인생과 세계에 대한 탐구라고요. 그리고 길을 떠나는 여정이라고요. 그 오래동안 사랑받는 고전은 수천년동안 사랑과 퇴출속에서도 다시 살아나는 생명력이 있다는 겁니다. 그 여정속에 열하일기를 고평론가는 슬쩍 보여줍니다. 저도 못읽어봤죠.. 걸리버여행기, 돈키호테는 읽어도 말입니다. 연암박지원의 여행기죠. 연암이 글에서 훌륭한 울음터라고 했습니다. 고평론가는 이를 역설이라고 합니다. 쫍디쫍은 조선에 있다가 세계로 나가니 어떤 느낌이었을지 느낌이 옵니다. 그리고 연경에 가서 동물이야기로 가득하다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코끼리, 낙타가 지금도 봐도 신기한데 그때야 엄청난 신기함이겠죠. 이 연경을 잘 구경하다가 황제가 급하게 조선사신단을 열하로 불러서,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완성이 됩니다. 지금의 베이찡에서 허베이성으로의 나흘간의 바쁜 여정이었다고 합니다. 고평론가가 그 여정을 노마디즘이란 표현을 쓴 것도 흥미롭습니다.

김상근교수의 마키아벨리. 그가 쓴 군주론이야기부터 사람을 몰입시킵니다. 현실적 권력론으로 알려진 군주론, 권력욕이 있으면 꼭 읽어야 할 책중에 군주론과 손자병법은 손가락에 꼽히는 책입니다. 이 군주론이 마키아벨리가 쓴 로마사논고의 추출본이라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한글로도 번역되어 있는데, 680페이지인 뚜꺼운 책이네요. 그는 군주론을 좋은 군주를 위해 썼다고 합니다. 좋은 군주는 자기자신의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릴 줄 아는 자라고 합니다. 정상에 계속 머물려고하는 자는 나쁜군주라는겁니다. 마키아벨리는 그의 저서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건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군주론을 통해 설파하고픈것은 권력술수가 아니라 공화정의 정신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군주라는 겁니다.

가장 반갑게 만난 저자가 이진우교수입니다. 한 니체하는 그가 그리고 근간에 맑스즘을 베이스한걸로 기억하는 그가 무슨이야기로 날 즐겁게 할까였습니다. 역시 철학자답게 성찰로 대화는 출발합니다. 그리고 마라톤이야기를 하면서 고통속에 느끼는 기쁨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인생이라는 마라콘을 고통속에 뛰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면서 철학은 질문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낯섬을 이야기합니다. 그게 니체죠. 그리고 니체의 낙타, 사자, 순수함의 어린아이도 이야기를 합니다. 글전체의 내용보다 지나가다의 한구절이 책속에 큰 시원함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 희열을 느끼고자 책을 읽는 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진우교수의 니체, 개인주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질문속에 내 위치를 질문하기때문입니다.

이 책<차이나는 클라스>는 9명의 우리시대의 중추학자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질문하는 형식입니다. 묻고 답합니다. 그래서 읽기에 매우 부담이 없습니다. 챕터를 나눠서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이상기후의 책임은? 촛불과 맞불은? 난 안전한가? 군주론을 쓴이유는? 물론 저자들의 답변이 시원찮을 수도 있고 더 좋은 답을 내 자신이 가지고 있을 수도 있죠. 그 사이에서 우리는 존재합니다. 그게 이책의 큰 의미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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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사고의 힘 5W1H
와타나베 고타로 지음, 안혜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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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서점을 들려보면 생각정리에 관한 책은 정말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런 분야의 책은 정말 다양하게 나와 있는 듯합니다. 아마도 기획으로 범위를 넓히면 그 범위는 더욱 폭넓어집니다. 어찌보면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 아직 나오지 않아서라고 섯브르게 판단할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소수지만 누군가는 자신의 생각정리방법을 개발하여 정말 큰 효과를 보는 경우는 흔치않게 볼수가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분명 자신만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고 체계화하는 자신들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는 걸 볼수가 있습니다. <단순한 사고의 힘5W1H>는 생각정리를 넘어 새로운 생각을 탄생시키는 방법이고, 우리가 아는 육하원칙을 토대로 제대로 본질과 사고를 확대할 질문법의 진수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함에 대한 초심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와타나베 고타로입니다. 이 분은 와세다대출신이고, 영국 유학파입니다. 도시바에서 근무를 하다가 컨설팅업으로 진출하여 다양한 비즈니스코칭경험을 쌓았습니다. 오래전에 이어령교수가 일본을 칭하길 "축소지향"이라고 한일이 기억이 납니다. 단순하면서 빨리 생각을 정리할 수있는 방법이 바로 우리가 익숙하게 아는 육하원칙사고인것은 분명하기에 이 방법으로 함축적으로 축소하여 단순화된 방법으로 컨설팅계에서 누적 1조원을 돌파한 경영컨설팅의 귀재라고 할수있습니다.

사실 처음 '간단한 방법'이라는 글에 끌려서 고르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조그맣게 5W1H로 뭘할 수있겠어라고 생각한것도 본심입니다. 5W1H라는 것이 WHEN WHO WHAT WHERE WHY HOW 라는 기사를 작성할 때 쓴다고 만 생각했지 솔직히 생각정리방법으로 생각하는것은 쉽지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저자는 5W1H로 하는 4가지 비즈니스상황을 언급을 합니다. 과제제기, 아이디어발상, 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입니다. 어떻게 보면 대부분의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누구나 다 안다는 범용성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너무 많이들 알아서 무시한다는 단점또한 있는데 말입니다

우선 저자는 5W1H법으로 과제제기에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를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본질적인 BIG-WHY라는 피라미드구조의 핵심을 생각하라는 겁니다. 이는 본질적인 목적을 파악하라는 겁니다. 이를 회귀분석사고라고 합니다. 이를 이루기위해 일에 집중하며, 회소성, 새로움 등을 생각하면서 과제를 판단하라는 겁니다.

아이디어 발상에는 사고캔버스를 만들라입니다. 그중 WHAT을 제외하고 4W로 생각하라가 인상적입니다. WHAT은 제품입니다. WHO를 바꿔보거나, WHEN시기를 바꿔보고, WHY로 일의 목적을 바꾸고, WHERE 그 제품의 이용하는 장소를 변화를 줘봐라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5W1H를 기존의 아이디어발상법과 매치해서 사용하는 겁니다. 브레인스토밍의 본질은 많은 질문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비판을 해서도 안되고 과장된 상상까지도 용인되는 자리입니다. 실현성은 전혀 생각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이러한 생각을 5W를 기준으로 정리하면서 사고를 도출하는 과정이 여기서 의미가 있고, 또한 브레인스토밍의 신규 방법이기도 한겁니다. 브레인스포밍을 할때도 빨리빠리 생각이 안날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이유도 바꿔보고, 장소도 바꿔보고 사람도 바꿔보고 시간도 미래로 과거로 생각을 끌고 다닌다면 아이디어 확산사고에 큰 이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누구나 알듯이 5W1H는 바로 기사문의 정석입니다. 쉽게 논리적으로 적을수있는 논리툴방식을 설명을 하고 끝으로 문제해결로 3W1H방법을 제시합니다. 문제설정What-문제특정Where-문제의원인규명Why-해결책How로 하는 프로세스를 제시합니다. 우리가 아는 5W1H로 기존의 문제해결프로세스를 혼합하여 독자들의 이해력을 높였다는 데 이 책의 잇점이 무척 컸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재활용이라는 단어가 정말 생생합니다. 우리가 아는 5W1H 육하원칙이 간단하지만 논리적인 생각도구의 수단이자 목표로 사용됩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실행할지 저자 와타나베 고타로는 고착된 프레임워크가 아닌 좀더 유연한 사고체제로 5W1H를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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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 - 꾸준히, 조금씩, 착하게, 세계 최고의 부를 이룬 북유럽 투자의 롤모델
클레멘스 봄스도르프 지음, 김세나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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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지역은 아마도 북유럽(노르웨이, 핀란드,스웨덴)일겁니다. 이 나라들중 노르웨이는 1인당 GDP가 7만5천불로 가장 높습니다. 이렇게 된 원천에는 오일펀드를 성공시킨 노르웨이투자공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오일펀드는 1995년 처음 자금을 투자한 후에 계속된 투자로 2017년에는 1조달라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 금액은 5백만명인 노르웨이인을 고려하면 1인당 2억5천만원 정도재산으로 불러놓은 겁니다. 이토록 엄청난 성공을 거둔 방법이 무엇인가를 <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에서 낱낱히 공개합니다. 은행이자가 물가상승율을 못따라가서 마이너스(-)금리를 보이는 요즘 노르웨이 오일펀드의 투자법은 개인이 해볼 최고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저자 클레멘스 봄스도르프는 독일 쾰른대학교를 졸업한 월스트리트저널 북유럽특파원으로 활약한 프리랜서 언론인이라고 합니다. 주로 북유럽관련 금융과 문화를 주제로 글을 쓴다고 합니다. 프리렌서가 된후에는 독일신문을 위해 글을 썼다고 합니다. 이 노르웨이 오일펀드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는 성공적이고, 투명하고, 윤리적이고 전략적 투자를 하는 바람직한 투자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수익율이 엄청납니다. 노르웨이에 북해유전이 발견되고 나서 노르웨이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석유파동으로 변동성이 너무 커져서 무언가 안정적인 방안을 논의하면서 만들어진것이 오일펀드라고 합니다. 20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성공했고 펀드구성은 종자돈과 수익이50:50으로 매우 놀라운 성공이라 할수있다는 겁니다.

이 오일펀드는 노르웨이의 석유사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을 투자합니다. 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분산해서 투자를 합니다. 투자비율은 리벨런싱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남들이 팔때사는 방식을 칭합니다. 현재는 주식이 7 채권이 3정도 비율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주식시장이 많이 빠진 상황을 알수도 있네요. 이렇게 주식과 채권을 매수해서 장기투자를 하는 겁니다. 저자도 주식보유주기가 짧은 개인은 손해만 보는 경우를 예로 들었습니다. 노르웨이 오일펀드의 성공방정식은 분산투자와 수동성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시장을 이기려하지않고 나름 위험을 줄이고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걸 말합니다.

흥미있는 지금은 노르웨이 오일펀드가 신흥공업국에 관심이 많다는 겁니다. 이는 선진공업국보다 신흥공업국이 수익율이 좋다는 점을 반영했습니다. 그리고 대형주가 아닌 소형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분을 늘렸다는 겁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 우량주투자는 아닙니다만 7000개업체 투자를 했다는 점은 놀라운 측면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식전문가들은 개인들이 투자를 할 때 하는 조언이 있습니다. 대형주인 우량주 위주로 하라. 항상 심사숙고를 해서 투자라하라고 합니다. 그에 비해 노르웨이 오일펀드는 매우 적극적인 듯합니다. 신흥국에 투자하고 소형주에도 가능한 빠르게 투자하라고 합니다. 어쩌면 원칙과 적극성이 바로 현재와 같은 수익율의 비결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는 든든하고 명확한 투자원칙이 존재하기에 가능한겁니다. 이렇게 수동적이지만 투자측면에서는 공격적으로 리스크를 활용하는 것은 바로 포트폴리오 분자투자와 주식과 채권의 비율 그리고 수익금액의 기반이 있었기에 할수있는 투자방식인겁니다. 자신의 자금의 3%만 투자하라는 우리 증권격언도 이런 심리적 부담에서 벋어나기위한 조언일겁니다.

이 책이 멋진 이유는 노르웨이투자방식이 이토록 높은 수익율을 올리는 데도 개인이 따라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점이라 봅니다. 이는 인간이 이성적이지 않아서, 자기과신을 하고, 즉 과대평가를 하고, 몇푼의 이익도 운에 불과했는데도 능력으로 오해를 하고 자신은 성공하리라는 환상때문이라고 합니다. 개인은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기관들이 수익을 내는 이유는 명확한 투자기준이 있어서 일겁니다. 그 기관중에서 노르웨이 오일펀드의 방식이 바로 투자성공방정식임을 <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에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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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익을 남기고 여유롭게 사는 1인 비즈니스 성공법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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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이면 mbc의 '나혼자산다'를 재미있게 봅니다. 박나래,기안84 등 인기스타들의 워라벨라이프가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이는 인기스타들만의 문제가 아니죠, 사회전반으로 생활뿐아니라 직장도 1인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저도 1인사장이네요. 외롭지만 근근히 버텨가고 있습니다. 돈을 좀더 벌려면 사업규모를 키워 직원도 많이 두고 사무실도 넓히는 꿈도 꾸지만 앞으로 닫힐 경제현실 등을 보면 혼자서라도 굳굳히 버티는 것이 더욱 큰 숙제가 아닐까합니다. 그것을 목표로 해야 할거라 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사원 제로여도 마르크스가 이야기한 착취를 하지않는 고용하지도, 고용되지도 않는 상태인 개인의 시대를 이책을 통해 배워갑니다. 축소의 시대에 우리는 살아야한다고 합니다. 인구도 줄고, 세계경제규모도 줄고 있습니다. 이젠 혼자해야 하는 일에 집중해야하고 그것을 잘해야 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알수가 있었습니다.

저자 야마모토 노리아키는 세무사입니다. 그리고 경영컨설팅을 겸업을 하며 10년간을 혼자 일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1인기업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을 연구했고, <사원제로, 혼자시작하겠습니다>로 현실화를 시켰습니다. 이 분이 1인기업이 당면하는 문제를 제대로 집었다고 생각하는 동조지점은 공과사를 구별하기입니다. 혼자일하다보면 회사일과 사적비용이 구별이 안가게됩니다 소위 공사가 혼돈되는 현상이 당연히 발생합니다.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회사의 본질을 올바르게 판단하라고 합니다. 저자가 얼마나 1인기업을 연구했는지 느끼는 대목입니다.

인터넷글에서, 취업을 하면 야근을 하고, 창업을 하면 퇴근이 없어진다는 우스개소리를 보았습니다. 직원은 야근에 투덜거리지만 사장은 쉼없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책에는 '시간'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합니다. 대도록이면 노동시간을 줄이라고 합니다. 최소의 시간을 들여서 최고의 수익을 내도록 노력하라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장들은 주100시간을 넘게 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는 1인기업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니겠죠. 그래서 저자는 업무마다 시간을 재가면서 일을 하고, 집중하는 일과 재미있는 일에 따로 시간투자를 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이 시간에는 외주업체관리도 포함됩니다. 1인기업이기에 다양한 일을 외주업체에게 의뢰를 해야 합니다. 당연히 직원을 쓰는 것보다 단가는 올라갑니다. 그들의 생산성을 고려하는 것은 1인기업에게는 무척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합니다.

1인기업을 평생하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회사를 키워서 상장을 시키는 건 망상, 환상의 영역일겁니다. 혼자서 할수있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다면 1인기업이 오랫동안 유지되기 위해서는 꾸분히 수익을 내야하고, 총이익과 순이익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려야 합니다. 이것만 이루어진다면 정말 유유자적한 삶의 시작일겁니다. 사실 1인기업은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있습니다. 이것이 주는 잇점이 크지만 당연히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돈은 적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꾸준한 수입의 필요성을 강조를 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방법에 집중해 설명을 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모든 일이 혼자할 수있는 일은 아닙니다. 저자도 그것을 충분히 인식을 하고 혼자서할수있는 직업, 1인기업이 가능한 일을 나름 자세히 앞부분에 서술을 합니다. 자신이 하는 경영컨설팅, 1인카페운영법, 출판사 등을 예로 듭니다. 이들 업종으로, 꾸준히 고객이 찾아오고, 고객이분명하고 니즈가 있는 사업이 될수있는 방안이 분명히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장님은 100평이 넘는 당구장을 혼자운영을 하십니다. 회원제라는 방법을 통해 이룬 성과이고 수익도 나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고정비를 어떻게든 줄이고 합리적으로 운영을 한다면 시간관리도 혼자 가능함을 느낍니다.

물론 큰돈을 벌고자하면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직원을 많이 두고 차입도 늘려서 리스크를 올리면서 큰 대박을 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일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수익을 올리며 할수도 있는 겁니다. 더우기 직원관리나 동료간의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사실 엄청나게 심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자영업자로 수익이 시원치 않다면 이 책의 어느대목에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깨닮을 얻게 됩니다. 혼자근무하는 1인기업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지점(자금, 시간 등)에 분명 하나라도 걸리도록 구성해두었습니다. 그만큼 저자의 연구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오늘 기사에 실업급여가 최고치를 갱신을 했다는 암울한 기사가 납니다. 물론 어떤 이에게는 이런 시기가 기회일수있습니다만 대부분은 힘든 시긴입니다. 더우기 자영업자들이 매우 어렵습니다. 자영업은 직원을 써봐야 2명내외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소의 비용지출로 수익을 일정하게 유지할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분명 찾을 수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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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원칙 - 최고의 기업에서 배우는 인재경영 전략
신현만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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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원칙>은 조직에서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고의 기업에는 출퇴근이 자유롭고 구글처럼 최고의 세프가 점심을 차려주고 아무때나 게임기를 가지고 놀게 해주는 기업이 아니라 최고의 동료들이 있어서 자신을 성장할 수있게 해주는 조직이 바로 최고의 기업이라 합니다. 기업의 성장은 바로 A급인재를 얼마나 많이 근무하게 하느냐이기에 세계적인 기업들은 인재를 끌어들이기위해 최고의 대우와 최고로 일하게 편한 환경을 만들어간다고 합니다.

저자 신현만은 커리어케어 회장이라고 합니다. 이 회사는 한국 최고의 HR컨설팅 업체입니다 직원은 100명정도에 매출은 100억정도하는 업체로 판단이 됩니다. '사람이 재산이 되도록 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저자는 <사장의 원칙>을 포함 12권정도의 저자를 발표한 대표적인 HR전문가입니다. 기업을 운영하려면 사람을 중시해야 합니다. 절대 혼자 기업은 이끌수가 없습니다. 정말 기업을 키우고 싶다면 선도기업들이 어떤 인재정책을 펼쳐왔는지 알아야 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그것을 알기쉽도록 신현만회장같은 업체의 최고의 전문가가 고심해서 정리해주는 것은 정말 필요한 작업임을 읽을수록 실감하게 됩니다.

창의성의 최고의 모델로 알려진 애플의 스티브잡스의 인재관은 많이들 알고 있을 겁니다. 항상 다르게생각하라고 직원들을 닥달(?)한걸로 유명한 그는 항상 최고의 인재를 얻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가 이토록 A급인재에 집착한 이유는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워즈니악을 평하길, 평범한 엔지니어의 50배는 뛰어난 사람이라 했듯 회사의 사운을 결정한다는 생각때문일겁니다. 이와 달리 한국에서 뛰어난 인재보다는 조직에 융합할수있는 직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런 경향은 과거 패스트팔로어정책에는 어울리지만 현재같이 급변하는 시기에는 정말 뛰어난 인재가 회사의 앞날을 결정하기에 조직에 A급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방식에 있어서 미국에서는 IT대기업들이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사의 모자라는 기술을 습득함도 있지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도 주시할만합니다.

신현만의 <사장의 원칙>이 마음에 드는 부분은 독자들에게 책을 통해 쉽게 내용을 숙지하도록 한점입니다. 무엇이냐면 목차에 핵심키워드를 꺼내놓아서 이 챕처에서 독자가 얻어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표시해 두었습니다. ceo는 정말 바쁜 사람입니다. 최근 저녁있는 삶을 이야기하지만, 사장의 입장이란 다르죠. 더우기 한국에서는 실패에 대한 책임을 사장이 져야하는 구조에서는 잠도 오지않기때문입니다. 대표적인 표현이, "취업을 하면 야근을 해야 하지만 창업을 하면 퇴근이 없다"는 소리가 있듯, CEO를 위한 방법으로 최고의 내용숙지방식을 사용한 책입니다. 텐센트 장샤오롱이야기에서는 [보상]이라는 키워드로 정리를 합니다. 동일한 일을 하고도 100배의 성과를 내는 직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업은 보상의 격차는 30%정도라고 합니다. 텐센트는 정말 파격적으로 성과에 대한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한 보상, 이것이 급변하는 시대에 제대로된 평가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 방식에 대해 반론을 하는 컨설턴트도 많을 겁니다만 시간이 결과로 결정을 하겠죠. 저자는 뱅크오브아마레카와 모토로라의 몰락을 [승계]때문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다음 최고책임자는 미리 후보군을 만들어서 계속적 검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키워드 동기부여, 인재등용, 지속성, 결정, 극복 등 바쁠때는 마음에 드는 키워드별로 책을 읽을 수있게 한점이 특색입니다. i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도 무척 흥미를 끕니다. 1960년 바나나가 멸종의 위기에 몰렸었다고 합니다. 흥미롭습니다. 그 맛있는 바나나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뇨. 그 이유는 바나나 다국적기업들이 한 품종(그로미셀)바나나만 심다보니 파나마병에 걸려 대 흉작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그 병에서 겨우 살아남은 맛이 덜한 케번디시라고 합니다. 기업도 같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도 패권국이 될 수있었던 이유가 바로 다양한 인종의 용광로였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강합니다. 다양성이란 급격히 성장하기 위해 무척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인재에 대한 책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는 당연히 리더십에 키워드입니다. 저자는 사장은 '리더십파이프라인'을 점검하라고 합니다. 다국적 기업들이 외부에서 CEO를 데려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90%가 내부 승진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러니 기업내 인재육성프로그램을 통한 리더십파이프라인을 점검하는 일은 사장의 본무라는 겁니다. 마쓰시다 고이쓰케는 사업은 사람이 전부라고 했다고 합니다. 리더가 있는 회사와 없는 회사의 성장은 지표로 확인안해도 알수가 있다는 겁니다. 이번 아시안겁에서 한국은 8강전에서 카타르에게 1:0으로 졌습니다. 소위 졌잘싸(졌지만 잘싸운 경기)가 아니라 무기력하게 하다가 한반먹고 진 경기였습니다. 한준희와 박문성은 한 프로에 출연해서 우리 국대의 리더부재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경기조율을 할 사람이 없었다는 아쉬움을 들어냈습니다. 축구도 이럴진데 생사를 논하는 기업에서 리더십의 부재는 성패를 가를 수있는 중요한 키워드일겁니다.

<사장의 원칙> 사장은 어떤 생각으로 기업을 이끌어야 할까 짧지만 대부분 다뤄논 사장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일정 이상 성장을 하면 사장이 할수있는 역할이 줄어들고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이럴때 사장의 원칙은 그 기업을 어떻게 이끌지 결정하게 됩니다. 이 책이 그길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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