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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 중국 특강 - 하버드 석학들의 36가지 질문,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묻다
하버드대학 중국연구소 지음, 이은주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이번주 월요일(26일) 북한
김정은의 중국 국빈급 방문이 전세계에 관심과 놀라움으로 타전되었습니다. 지난 6년간 시진핑이 안만나주던 김정은을 왜 중국의 시진핑은 급하게 만났을까 많은 해석들이 미디어에 등장을 합니다. 그날 만찬에서 2억원이 넘는 술인 마오타이주가 등장했다고 화제입니다. 갑작스런 너무도 융성한 환대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어쩌면 우리는 중국을 잘모를 겁니다. 지난 2000년간 인접국으로 많은 역사적 대낌이 있었던 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가 되었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이점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사회적으로 중국은 1자녀출산정책을 지난 2015년 2자녁출산정책으로 변경했습니다. 인구감소에 대한 우려때문에 바꿨다고 합니다만 인구문제는 어떻게 될지, 미국은 하강중이고 중국은 떠오르는데 곧 G1바뀐다는 소문도 돌기도
하듯 이는 중국경제성장이 꾸준히 놓아야 합니다. 가능할까요? <하버드대학중국특강>은 정치,경제 국제관계,환경,사회,역사문화를 주제로 36개질문를
하버드중국연구소 소속 교수들이 역량있는 대답을 모아 쓴 책입니다.
목차를 쓱~봐도 관심가는 주제들이
10개는 보입니다 상당히 고심해서 고른 연구들이 집합된 중국에 대한 설명들입니다. 이 책의 원서가 나온것이 2018년1월입니다. 3월에 한글본이 나온것은 무척 감사하면서도 현재 한중관계가
급박하게 돌아간다는 반증이라 생각하니 긴장감까지도 감돕니다.
그래서 우선 2장인 국제관계부터 살펴보게된 것은 필연적일지 모릅니다.
우선 저도 궁금한 주제입니다만 중국이 G2라는데 아시아를 이끌 지도자국이
될까라는 의문에 오드 아르네 베스타 교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소위 바다에서의 영토분쟁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일본과의 분쟁지인 센카구열도라든지, 남중국해에 인공섬건설로 동남아국가들과
갈등상태입니다. 필리핀은 섬을 뺏기도 했죠. 아시아물동량의 60%가까이가 지나가는 곳이라 국제간 알력이 매우 고조되는데, 중국이
너무 성급하게 호전적으로 나선다고 저자는 봅니다. 현재도 미국항모가 베트남 근해에 있는데, 어찌될지요.
그럼 군사력수준은 어떤가의 논의에서는 국방비도 미국의 1/4수준인
세계2위입니다. 대단한 수준이지만 아직 첨단성과 정교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합니다.
어제 중국 양제츠 상무위원이 문제인대통령을 면담했는데, 이때 미세먼지는 중국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했듯, 미세먼지 문제는 미국에서도 관심있는 주제인듯합니다. 연구자
마이클 매켈로이교수는 미세먼지에 유기탄소, 원소탄소, 황산염, 질산염 등이 다량 함유되었다고 합니다. 이걸 중국이 해결할수있을까라고
묻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렵지만 결국 해결할거라고 낙관적으로 평했습니다.
3일전에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입장에서는 약간이나마 희망적입니다.
중국이야기를 할때 가장많이 아는 주제가 한자녀정책일겁니다. 이걸 얼마전에
폐지를 했는데 그것의 의미를 연구로 소개합니다. 현재 년간출산율이
1.7이라고 합니다. 한국보다는 무척 높습니다만(ㅠㅠ). 인구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2.1은 되어야 하기에 중국도 그 야만적이라는 1자녀출산정책을 35년만에 폐기를 했습니다. 그간1자녀정책으로 중국내에 많은 부작용을 야기했답니다. 딸영아살해, 부자는 벌금물면서 다자녀출산을 하는등 빈부격차의 문제도
심각했다는 겁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성부부외에 다양한 가족관계를 인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동성부부이야기일겁니다.
끝으로 하버드석학들의 경제문제를 살펴봅니다. 중국은 9~10%의 고도성장을
유지할까? 질문에 대해 리처드쿠퍼교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힘들다는
겁니다. 우선 어떻게 지난 30년간 중국이 고도성장을 했는가는 7가지 이유라고 합니다. 시장경제전환, 국제협력, 화교네트워크,높아진
생산인구, 산업사회화, 저축률과 투자율의 증가, 마지막으로 우리와 비슷한 교육열 등입니다. 저자는 교육이외에는 거의
쓸만큼 썼다고 봅니다. 올해, 6.5%로 설정했으나 앞으로 5%도 각오해야 한다고 합니다.
중국은 지난 3월11일
전인대에서 연임제안을 푸는 헌법을 만장일치로 수정하여 시진핑의 영구집권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를 두고
어떤이는 중국영토분열의 계기가
될것이라고 할정도로 큰 뉴스였습니다. 이 뉴스가 떠오른건 마크 엘리엇교수의 소수민족과의 갈등에 대한
논문을 보면서 입니다. 마이클교수는 소수민족이 1억2천명정도로 인국의 10%정도이고, 한족은 90%라고 합니다만 실제 그럴까하는 생각이 들기때문입니다. 실제 한족의
집권은 중국사에서는 지배적 부분이 아닙니다. 명,송 정도만
한족이고 원,청,당(투르크설)등은 이민족으로 봅니다. (실제는 한족이 90%보다 휠씬적을수있습니다,독재로 분쟁상황에 들어가면 어떤일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
현재 들어난 소수민족은 트벳족, 몽골족, 위구르족 등 50여개 들이 있을텐데, 이들과의 갈등은 국제사회의 인권문제등 지탄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헌법적으로는 소수민족의 문화도 보호육성한다고 명문화되어있지만 종이에 한정된
것도 사실일겁니다. 이들 소수민족의 불만문제를 잘다뤄야 소련처럼 해체의 길을 피할수있다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우리것만 보고 있습니다. 가수도, 드라마도 영화도 스포츠도 한국인만봅니다. 이제는 주변의 초강대국에
매우 큰 관심을 가져야 할때입니다. 하버드대석학들이 필자로 참여한<하버드대학
중국특강>은 아시아의 초강대국 중국의 미래를 살펴볼수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