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원칙 - 최고의 기업에서 배우는 인재경영 전략
신현만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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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원칙>은 조직에서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고의 기업에는 출퇴근이 자유롭고 구글처럼 최고의 세프가 점심을 차려주고 아무때나 게임기를 가지고 놀게 해주는 기업이 아니라 최고의 동료들이 있어서 자신을 성장할 수있게 해주는 조직이 바로 최고의 기업이라 합니다. 기업의 성장은 바로 A급인재를 얼마나 많이 근무하게 하느냐이기에 세계적인 기업들은 인재를 끌어들이기위해 최고의 대우와 최고로 일하게 편한 환경을 만들어간다고 합니다.

저자 신현만은 커리어케어 회장이라고 합니다. 이 회사는 한국 최고의 HR컨설팅 업체입니다 직원은 100명정도에 매출은 100억정도하는 업체로 판단이 됩니다. '사람이 재산이 되도록 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저자는 <사장의 원칙>을 포함 12권정도의 저자를 발표한 대표적인 HR전문가입니다. 기업을 운영하려면 사람을 중시해야 합니다. 절대 혼자 기업은 이끌수가 없습니다. 정말 기업을 키우고 싶다면 선도기업들이 어떤 인재정책을 펼쳐왔는지 알아야 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그것을 알기쉽도록 신현만회장같은 업체의 최고의 전문가가 고심해서 정리해주는 것은 정말 필요한 작업임을 읽을수록 실감하게 됩니다.

창의성의 최고의 모델로 알려진 애플의 스티브잡스의 인재관은 많이들 알고 있을 겁니다. 항상 다르게생각하라고 직원들을 닥달(?)한걸로 유명한 그는 항상 최고의 인재를 얻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가 이토록 A급인재에 집착한 이유는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워즈니악을 평하길, 평범한 엔지니어의 50배는 뛰어난 사람이라 했듯 회사의 사운을 결정한다는 생각때문일겁니다. 이와 달리 한국에서 뛰어난 인재보다는 조직에 융합할수있는 직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런 경향은 과거 패스트팔로어정책에는 어울리지만 현재같이 급변하는 시기에는 정말 뛰어난 인재가 회사의 앞날을 결정하기에 조직에 A급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방식에 있어서 미국에서는 IT대기업들이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사의 모자라는 기술을 습득함도 있지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도 주시할만합니다.

신현만의 <사장의 원칙>이 마음에 드는 부분은 독자들에게 책을 통해 쉽게 내용을 숙지하도록 한점입니다. 무엇이냐면 목차에 핵심키워드를 꺼내놓아서 이 챕처에서 독자가 얻어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표시해 두었습니다. ceo는 정말 바쁜 사람입니다. 최근 저녁있는 삶을 이야기하지만, 사장의 입장이란 다르죠. 더우기 한국에서는 실패에 대한 책임을 사장이 져야하는 구조에서는 잠도 오지않기때문입니다. 대표적인 표현이, "취업을 하면 야근을 해야 하지만 창업을 하면 퇴근이 없다"는 소리가 있듯, CEO를 위한 방법으로 최고의 내용숙지방식을 사용한 책입니다. 텐센트 장샤오롱이야기에서는 [보상]이라는 키워드로 정리를 합니다. 동일한 일을 하고도 100배의 성과를 내는 직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업은 보상의 격차는 30%정도라고 합니다. 텐센트는 정말 파격적으로 성과에 대한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한 보상, 이것이 급변하는 시대에 제대로된 평가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 방식에 대해 반론을 하는 컨설턴트도 많을 겁니다만 시간이 결과로 결정을 하겠죠. 저자는 뱅크오브아마레카와 모토로라의 몰락을 [승계]때문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다음 최고책임자는 미리 후보군을 만들어서 계속적 검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키워드 동기부여, 인재등용, 지속성, 결정, 극복 등 바쁠때는 마음에 드는 키워드별로 책을 읽을 수있게 한점이 특색입니다. i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도 무척 흥미를 끕니다. 1960년 바나나가 멸종의 위기에 몰렸었다고 합니다. 흥미롭습니다. 그 맛있는 바나나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뇨. 그 이유는 바나나 다국적기업들이 한 품종(그로미셀)바나나만 심다보니 파나마병에 걸려 대 흉작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그 병에서 겨우 살아남은 맛이 덜한 케번디시라고 합니다. 기업도 같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도 패권국이 될 수있었던 이유가 바로 다양한 인종의 용광로였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강합니다. 다양성이란 급격히 성장하기 위해 무척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인재에 대한 책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는 당연히 리더십에 키워드입니다. 저자는 사장은 '리더십파이프라인'을 점검하라고 합니다. 다국적 기업들이 외부에서 CEO를 데려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90%가 내부 승진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러니 기업내 인재육성프로그램을 통한 리더십파이프라인을 점검하는 일은 사장의 본무라는 겁니다. 마쓰시다 고이쓰케는 사업은 사람이 전부라고 했다고 합니다. 리더가 있는 회사와 없는 회사의 성장은 지표로 확인안해도 알수가 있다는 겁니다. 이번 아시안겁에서 한국은 8강전에서 카타르에게 1:0으로 졌습니다. 소위 졌잘싸(졌지만 잘싸운 경기)가 아니라 무기력하게 하다가 한반먹고 진 경기였습니다. 한준희와 박문성은 한 프로에 출연해서 우리 국대의 리더부재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경기조율을 할 사람이 없었다는 아쉬움을 들어냈습니다. 축구도 이럴진데 생사를 논하는 기업에서 리더십의 부재는 성패를 가를 수있는 중요한 키워드일겁니다.

<사장의 원칙> 사장은 어떤 생각으로 기업을 이끌어야 할까 짧지만 대부분 다뤄논 사장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일정 이상 성장을 하면 사장이 할수있는 역할이 줄어들고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이럴때 사장의 원칙은 그 기업을 어떻게 이끌지 결정하게 됩니다. 이 책이 그길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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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파워 : 새로운 권력의 탄생 - 초연결된 대중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제러미 하이먼즈.헨리 팀스 지음, 홍지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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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유감독 알렉스퍼거슨이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했었죠.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본업을 방해하는 이 인생낭비, 소설미디어사용이 이제는 일상화가 아니라 물아일체라는 말마냥 많은 사람들의 신체일부처럼 네트워크된 사회에 우리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안에서 온갖 사건사고가 시도때도 없이 발생하고 여론이 갈리고 의견이 모아지고 새로운 사건을 모두의 이슈로 발굴하고 또 유튜브에서 나오는 다양한 소리에 호불호가 갈리는 가상세계가 우리의 진성세계를 헛깔리게까지 하고 있습니다. <뉴파워:새로운 권력의 탄생> 이제 권력은 독점되지 못하고 파편화되어 어디에나 존재하며 모두가 힘을 내는 세상으로 권력이동현상을 다루고 권력의 혼합에서부터 새로운 권력상까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바로 우리를 둘러싼 메카니즘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제러미 하이먼즈와 헨리팀스의 약력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제러미하이먼즈는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으로, 12년에 패스트컴퍼니잡지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람중에 한명으로 뽑힌점이 이색적입니다. 평생을 아동인권과 핵확산금지 등 사회운동을 해온 분으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사회운동의 효율성을 높여왔다는 겁니다. 퍼포스라는 전세계 사회운동을 구축하고 지원하는 조직을 창립했다는 점도 눈에 띄입니다. 그리고 헨리팀스도 사회운동을 하는 회사 CEO로 추수감사절이 상업화되는걸 막아보려고 기부하는 주간으로 만들려고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들이 사회운동을 하면서 몸으로 체감한 과거와 다른 이슈 확산성에 대한 현상황과 미래전망까지 담는 책을 낸 계기가 되었을 겁니다.

저자들이 사회운동을 하는 전문가라고 해서 절대 사회운동에서 벌어지는 주도하는 초연결대중들의 신권력의 형태와 방향만 분석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권력과 신권력을 비교하면서 신권력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요령또한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자들이 창의적 사회운동의 선구라서 소개할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론의 확전으로 권력으로 향하게 하는 방법을, 대중들에게 진입을 쉽게 하고 이르는 경로를 쉽게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본토대를 깔아주어야 빠른 속도를 보장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경로가 소극적 시민에서 적극적 참여자로 돌변을 하는겁니다. 이를 폭풍을 만드는 방법으로 설명을 합니다. 폭풍을 일으키고, 그리고 폭풍을 쫒아가고 폭풍을 껴안는 방법은 멀리떨어져있는 사람끼리도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을 쏟게 한다는 겁니다. 이제는 사이버여론을 주도하고 만드는 자들이 신권력의 상층부를 이루게 될겁니다. 이러한 이유를 정치권도 알기에 우리는 대선을 치루며 댓글부대와 조작이라는 부정적인 면과 마주서게 됩니다.

새롭게 등장한 신권력의 장은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그 권력의 모습을 보기위해 저자들은 우버와 리프트를 비교를 합니다. 시총의 1/10수준의 리프트가 어떻게 우버를 따라잡아가는가에서 친근것과 소통에 대한 작동방식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신권력의 최대의 장중에 하나인 페북도 다룹니다. 사회운동가로서 최근에 패북에 도달범위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에 대한 반감도 들어냅니다. 기부모금을 할때 메세지의 도달력이 페북에 돈을 내야 기부금모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페북이 기부를 해도 시원찮은데 그들에게 돈을 내라고 한다니요. 그래서 제대로 작동하는 신권력공동체 관심을 나타냅니다.

신권력시대에 지도력에 대한 프란치스코교황을 분석함도 생각을 많이 해볼 거리를 3가지 성격을 보면서, 첫째, 신호보내기로 뭔가 은유적이면서도 상징적 신호를 대중과 신자들에게 내보내서 걸어다는 우화로 인식되게 했다고합니다. 둘째는 참여의 틀짜기로 바티칸을 개혁하면서 교황청에 몰린 권한을 지역에 분산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탈권위방법일겁니다. 셋째는 모양짓기로 자비에 대한 강조를 합니다.

초연결 대중시대인 신권력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의 미래를 예견할 수있는 좋은 논쟁인데요. 이 논쟁은 하버드대 요하이벤클러교수의 협력과 대중의 참여의 미래와 기술평론가인 니콜라스카의 결국은 상업화된다는 대립입니다. 벤클러교수는 인간의 선의와 카평론가는 인간의 악의를 꼬집는 느낌인데 결론이 나기 힘든 주제로 보입니다. 우리의 한축에 있는 삶은 이제 확실히 사이버와 함께 합니다.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폰의 네이버만 쳐다보고 있어서 나의 위치가 어디이든 상관없이 가장 빠른 정보와 우리는 접속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권력을 만들어가는 겁니다. 이 엄청나고 풍부하고 빠른 이 흐름이 새로운 파워로 다시 변화무쌍하게 우리에게 영향을 주어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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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반전의 조건 - 대전환기의 위험과 대응
김동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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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언론에서는 한국의 일인당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엄청난 뉴스이지만 이와 물려, 한국은행에서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율을 작년보다 낮은 2.6%로 예상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언발란스인가요. 이는 한국경제의 침체로 볼수도 있지만 세계경제의 모습을 반영한 것일겁니다. <한국 경제, 반전의 조건>에서 저자는 현재의 모습을 대전환의 시대로 선언한 우리의 현모습일겁니다. 미중무역전쟁으로 세계를 숨죽이며 위태로운 경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의 원탑이던 반도체수출도 이제 서서히 기울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모습을 직시하고 어떻게 극복할까하는 저자의 "희망만들기"에 동조의 마음을 담게됩니다.

저는 책을 고를때 3가지를 보는 편입니다. 첫째는 제목의 끌림입니다. 아무리 유명한 저자라도 제 관심이 없는 책을 읽기 힘들기때문입니다. 제목을 보고 끌림을 느끼면 저자를 봅니다. 그 제목에 적합한 주자인가를 보죠.마지막으로 출판사를 봅니다. 유명저자가 아닌경우는 출판사의 지명도가 책을 잘못고르는 리스크를 많이 줄여줍니다. 한국경제가 매우 좋지 않다라고 합니다. 정부는 단순히 성장주도에서 소득주도로 가는 과도기에서 오는 과도기의 혼란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런때 한국경제는 무척 관심있는 주제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김동원은 수원대 경제학과교수로 있다 매경 논설위원을 지낸 분이시네요. 그 후 국민은행부행장과 금감원을 거친 약력있습니다. 현재는 저술활동에 집중하고 계신듯합니다. 학계와 언론사 금융계와 관계를 두루거친 현장을 잘아시는 전문가임에 확실합니다. 한국경제를 좀더 정확히 깨뚫어줄 약력을 지니셨습니다. 이정도만 되도 충분히 고를 수있는 책이지만 출판사가 매경이라는 배경을 깔아줍니다. 당연히 픽을 해서 현재 경제상황을 알아보는 최적의 도서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을 읽다가 국가의 흥망의 조건이라는 글을 읽으며, 영국이 18,19세기의 패권국이었는데, 어떻게 미국에게 넘겨주었을까라는 의문에서 증기에서 전기로의 전환이 생산성을 급격히 높였다는 대목에서 한국의 경제발전이 오버랩되었습니다. 한국경제가 IMF침체를 벗어나 기술선진국의 근접한 반열에 오른 건 바로 it기업이선도했습니다. 소위 삼성과 LG로 대표되는 인터넷시대의 선두권에 속해있었기에 한국은 경제규모 10위권에 올라설수있었습니다. 이는 바로 3차산업혁명의 핵심인 IT의 집중투자로 가능했습니다. 일본 소니를 따라넘는 세계사적인 사건일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4차산업혁명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3차산업혁명의 연장인 IT기술과의 타기술의 융합임을 대부분 압니다. 한국은 타국에 비해 좀더 이 기술에 선도에 서는 길이 바로 한국경제의 희망의 빛이란 생각을 들게 합니다. 물론 저자도 지적했듯 영국과 일본의 고전도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데, 글쎄요. 좌우로 갈린 사회갈등을 보면 매우 찹찹하기는 합니다. 저자가 이야기한 대한민국이 국가전략이 부재하다는 일침이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경제는 소위 압축경제로 성장해왔다고 합니다. 선진국이 100년이상동안 해온일을 한국은 30-40년에 해치워버려서 칭송의 소리로 한국경제의 별칭처럼 이야기합니다.(압축성장의 본보기) 하지만 이로인한 사회적 문제도 만만치않죠. 불평등의 문제, 이 문제는 it기업이 한국경제를 선도한 2000년이후 매우 심화가 되었습니다. 이제 2010년이후 압축성장은 과거의 모습이고 한국도 팔로워정책에서 퍼스트무버정책으로 반전하기위해 창의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회자가 되었지만 이는 한개인의문제가 아니라 생태계와 연관이 크기에 한국시스템에 대한 모든 구성원들의 합의가 필요한 지점일겁니다. 이걸 이뤄야만 한국의 지속적 성장을 바라볼수있고, 저자는 최소 3년간만 제대로된 정책만 펼쳐도 순기능으로 생태계가 만들어질 거라고 확신을 이야기합니다만 쉬위보이지는 않습니다. 제조업문제 노사문제 한국이 아직 경제가 그런대로 굴러갈 때 한국 경제의 지붕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겁니다.

최근 경제서들이 대부분 앞부분은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당연한 구성이고 이 책도 저자가 생각하는 한국, 세계경제의 현모습을 진단을 합니다. 이미 심각한 위험에 들어간 노령화문제, 청년층의 절망 그리고 다음세대에 빚문제까지 쉽지 않는 문제를 저자는 진단을 합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는 세대에게 빚을 넘겨서는 안된다는 점에 매우 공감을 합니다. '빚'이라죠. '빛'을 넘기지는 못할 망정말입니다. 지금 연금안 개편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미 국민연금을 백만원이상 수령하는 노인이 20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 세대가 어느정도 감수를 해야 다음세대에게 부담을 줄일수있다고 합니다.

사실 한국경제의 문제는 한국경제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미국의 문제이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이럴때 뜻을 모아야 시스템을 바꿀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성세대의 책임을 이야기합니다. 많은 점에서 동의를 합니다만 기성세대들은 매우 어려움에 빠져있다는 점도 많은 부분 어려움에 봉착에 있어서 난감함이 클 거라 봅니다. 이제 경제중심에서 물러나는 기성세대 50-60대가 이미 경제능력이 없는 70-80대 부모를 봉양하는 상황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한국 경제, 반전의 조건>에서 아직 기회를 봤습니다만 글쎄요. 매우 난감한 한국의 모습이라 .... 제도 이미 절망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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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경영 인사이트 Best 11 - 리더가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
마이클 E. 포터 외 지음, 이희령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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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비즈니스리뷰'가 출판된 해가 1922년이라고 합니다. 창간첫해가 그렇다고 보면 거의 10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업을 어떻게 하면 잘 경영할까라는 목표를 가지고 수많은 다양한 아티클이, 수많은 명망있는 교수, 기업가들, 컨설턴트 등에 의해 소개되어 왔습니다. 20세기 21세기를 걸쳐 세계 패권국은 미국이었고, 최첨단 기술과 기업을 이끌고 있는 곳도 미국입니다. 대부분 모범사례들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그리고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실리면서 전세계로 공유되는 겁니다. 이 잡지가 격월간으로 특집주제위주로 발간이 되다보니 정기구독을 하게되도 못읽고 지나가고 시간이 흘러서 과거 실렸던 아티클이 주목을 받게 되기에 <하버드비즈니스 리뷰경영 인사이트 BEST11>처럼 과거 발간된 기사를 추려서 책으로 엮는 작업이 4차산업혁명의 한 축인 빅데이터분야의 <데이터마이닝>처럼 느껴질 정도로 의미있는 작업이 됩니다.

이 책에는 11개의 아티클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2016~2017년에 실렸던 내용이고 독자들이 좋아했던 주제이슈를 출판사에서 연관성을 맞춰서 선정했을 겁니다. 이런 잡지 이슈들은 관심있는 내용을 펼쳐서 읽으면 되는데, 이책은 처음부터 편집자의 순서에 맞쳐 처음부터 이슈를 고심하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11가지 아티클을 보고만 있어도 요즘 경영자들의 고심이 느껴지는 것이 11가지 아티클이 기술주제반, 사람주제반 정도로 느껴집니다. 기술을 어떻게 다루고 직원과 고객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결국 지속경영의 핵심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기업들은 이제 글로벌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급기술을 가지면 큰 기업으로 성공을 할수도 있지만 21세기는 급격한 기술변화속도때문에 신기술을 언제적용을 해야 하는지 고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론애드너교수(혁신은 천개의 가닥으로 이어져있다저술)가 좋은 기술이지만 타이밍이 문제라는 기사로 책은 시작합니다. 경영자가 항상고민하는 문제이죠. 너무 빠른거 아닌가. 기존의 제품이 잘 팔리고 있는데, 아직 알려지지않는 신기술로 그 제품을 끌어내릴수있을까에 대한 고심에 해법으로 기술의 대체 속도 분석 프레임워크라는 매트릭스로 시점에 대한 하나의 해법을 제시을 살펴볼만합니다. 이 실례로 인사이트를 할수있는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검토를 합니다. 마르코 이안시티 하버드대 교수의 글입니다. 지금도 무척 핫한 기술이고 작년에 핫했던 비트코인의 기반기술로 많은 이목을 받는 최첨단 미래기술이지만 아직도 시작단계이고 투자단계임을 저자들은 "갈길이 멀다"로 의견을 내놓습니다.

프란체스카 지노교수의 '직원을 반항하게 하라'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이제 혼자멀하는 시대는 끝난것같아요. 기업을 생존시킬 방법은 조직구성원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의 방식일겁니다. 그런의미에서 그냥 순종하는 직원만 있다면 조직은 서서히 쳐져버릴겁니다. 물론 계속 반항만 한다면 갈등으로 조직은 좌초가 되버리겠지만 리더의 자질은 바로 직원의 장점을 끌어올리도록 하는 걸겁니다. 네~네~ 그러는 직원보다 회사가 무너져가는 징후를 발견하면 강하게 발언할수있는 조직내문화가 절실하게 되니요. 그래서 지노교수는 반론의 강화와 순응과 불순응의 조화를 모색하는 좋은 논문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사용할 수있는 업무력으로 시각화노하우와 성과평가법의 최신경향도 소위 깨알처럼 실어서 업무능력을 향상시킬수있는 방법도 소개해서 현업에서 어떤 보고 구조와 내용 그리고 직원들의 성과문제도 다시한번 돌아볼 수있게 구성해 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업에서 요즘 중요한 지점은 '의사결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공지능시대의 핵심은 요즘 머신러닝이죠. 딥러닝의 도입으로 인간의 의사결정으로 돕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신러닝도 input인 데이터가 없다면 머신러닝할 꺼리가 없게 되겠죠. 바로< 하버드 비즈니스리뷰경영인사이트BEST11>도 기업리더들이 이 불확실한 시기에 의사결정을 하게 할 중요한 데이터역할을 할 좋은 인사이트지침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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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사회 -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홍성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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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연방정부 셧다운사태로 정부기관들이 잠정폐쇄되어 있습니다. 맥시코장벽건설비용때문에 트럼프가 민주당과 갈등의 골이 깊어진 이유입니다. 한국의 KDI는 3개월째 경기둔화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미중무역전쟁은 이제 전초전을 넘어 일상화로 세계경제를 우울하게 합니다. 이 모든것이 <수축사회>로 가는 길목이라고 저자 홍성국은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어릴적 배웠던 지구의 빙하기시대같은 모습이 바로 수축사회가 보이는 모습이라는 겁니다. 춥고, 배고프고, 생존을 위협받을수도 있는 수축사회를 저자는 오랜 경제모니터링전문가(에널리스트)로서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저는 이 책을 제목과 내용의 궁금증을 보고 선택을 했는데, 저자에 대해서는 잘몰랐습니다. 책에도 그리 자세하게 약력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책을 읽어 갈수록 깔끔한 정리와 깊이에 저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습니다. 책에는 대우증권에 입사하여 공채출신으로 처음으로 CEO에 오른 분이라고만 소개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보면 상당한 기사가 현재 근황을 알수있는 파워엘리트시네요. 63년생이시고 서강대정외과를 나오고, 대우증권에서 CEO를 하고시고 미래에셋과의 M&A초기까지 CEO를 지내시다 현재는 혜안리서치대표를 하시면 각종강의와 매경베스트 애널리스트 명예의 전당에 오르신 에널리스트계의 대표분들중 한명이시네요. 매경과의 인터뷰에서 저자를 소개하길 "증권계의 미래학자"라는 호칭에 공감이 됩니다.

저자는 르네상스부터 500년간은 팽창사회였다고 합니다. 팽창의 속도가 과속이 된 시기아무래도 1,2,3산업혁명기일겁니다. 1차혁명기에는 부의 욕심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공급이 과잉이 되어서 1,2차 세계대전이라는 부유한 선진국가들끼리 피비린내나는 전쟁도 치루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냉전이라는 이념프레임을 거쳐 4차산업혁명이라 호들갑을 떠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는 아직도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는 실적은 없지만 일자리는 줄이는 데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저자가 이야기하는 수축의 증거들과 맞물려서 말입니다. 그가 말하는 수축사회의 증거인 특징은 원칙이 없는 이기주의의 만연입니다. 세계를 바른 윤리로 통치하려고 만든 것같던 온갖 유엔기구들이 그 역활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잘산다는 북유럽까지도 혼란(경제,난민,정치 등)에 빠진 점은 거의 입체적 전시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제 장기전망의 의미는 사라졌다는 겁니다. 단기적 전망만 존재하는 미래실종사회를 보인다는 겁니다.

저자는 2008년의 미국에서 벌어진 경제위기는 수축사회로의 전환을 이야기하는 대표적인 이정표로 보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경제위기를 극복하기위해 초저금리, 양적완화, 재정지출확대를 해서 지구의 전체 부채를 169조달러로 확대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이야기합니다. 기업은 부채가 자산이라고 부채가 많아야 회사가 큰다라고 했습니다. 물론 레버리지를 근거한 이야기입니다만, 그만큼 성장에는 부채가 큰 비중을 차지했고, 실제 경제성장율을 올리는 부분에서도 부채는 큰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더이상 부채를 늘릴수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기업도 부채를 늘릴수없는데 늘리면 파산합니다.) 이제 세계는 하락하는 수축사회로 진입했기때문이라는 겁니다. 저자는 팽창사회의 6가지 키워드로 부채, 금리, 물가, 임금,화폐유통속도, 자산가격으로 보는데, 현재 시점으로 하나라도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실물물가는 거침없이 오르니, 물가는 예외로 봐야하지않나요 ㅠㅠ

그리고 저자는 수축사회의 모습에서 중국의 현상황을 면밀히 살펴봅니다. 이미 세계2강이 외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2008년 미국의 경제위기를 깃점으로 중국이 2030년 G1이 된다는 예측이 쏟아져 나오면서 40여년간 패권국이었던 미국이 중국을 제압하려고 움직임과 맞물려서 미중전쟁이 격화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책에도 다루었지만 5G통신장비의 선두라는 화웨이가 미국에서 배척을 받더니 오늘은 폴란드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되는 외신이 뜨고 있습니다. 수축사회는 세계경제와 정치의 혼란과 맞물려있는 듯합니다.

수축사회에서 잘 생존할 방법으로, 저자는 5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크게 색다른 내용은 아닙니다만, 원칙을 세우고지키고, 미래에 집중하고, 창의력을 발휘하고 남다른무기 그리고 사람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인재를 길러라일겁니다. 일반적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사실 생존할 수있는 힘은 원칙을 지키는 힘입니다. 5가지방법이 누구나 말할수있지만 누구나 할수있는 일은 아닐겁니다. 더우기 조직으로 이를 성취하는 것은 기업이나 국가나 지속가능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니요. 끝으로는 수축사회에서 생존할 한국의 방법을 정치경제방면으로 제시했습니다. 그중에 4차산업혁명이 최우선대안이라는 합니다만, 카카오의 카풀앱조차도 기존업계의 저항에 제대로 시행못하는 모습에, 수축사회로의 진입이 확실한 한국의 미래가 찹찹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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