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경영 인사이트 Best 11 - 리더가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
마이클 E. 포터 외 지음, 이희령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하버드비즈니스리뷰'가 출판된 해가 1922년이라고 합니다. 창간첫해가 그렇다고 보면 거의 10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업을 어떻게 하면 잘 경영할까라는 목표를 가지고 수많은 다양한 아티클이, 수많은 명망있는 교수, 기업가들, 컨설턴트 등에 의해 소개되어 왔습니다. 20세기 21세기를 걸쳐 세계 패권국은 미국이었고, 최첨단 기술과 기업을 이끌고 있는 곳도 미국입니다. 대부분 모범사례들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그리고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실리면서 전세계로 공유되는 겁니다. 이 잡지가 격월간으로 특집주제위주로 발간이 되다보니 정기구독을 하게되도 못읽고 지나가고 시간이 흘러서 과거 실렸던 아티클이 주목을 받게 되기에 <하버드비즈니스 리뷰경영 인사이트 BEST11>처럼 과거 발간된 기사를 추려서 책으로 엮는 작업이 4차산업혁명의 한 축인 빅데이터분야의 <데이터마이닝>처럼 느껴질 정도로 의미있는 작업이 됩니다.

이 책에는 11개의 아티클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2016~2017년에 실렸던 내용이고 독자들이 좋아했던 주제이슈를 출판사에서 연관성을 맞춰서 선정했을 겁니다. 이런 잡지 이슈들은 관심있는 내용을 펼쳐서 읽으면 되는데, 이책은 처음부터 편집자의 순서에 맞쳐 처음부터 이슈를 고심하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11가지 아티클을 보고만 있어도 요즘 경영자들의 고심이 느껴지는 것이 11가지 아티클이 기술주제반, 사람주제반 정도로 느껴집니다. 기술을 어떻게 다루고 직원과 고객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결국 지속경영의 핵심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기업들은 이제 글로벌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급기술을 가지면 큰 기업으로 성공을 할수도 있지만 21세기는 급격한 기술변화속도때문에 신기술을 언제적용을 해야 하는지 고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론애드너교수(혁신은 천개의 가닥으로 이어져있다저술)가 좋은 기술이지만 타이밍이 문제라는 기사로 책은 시작합니다. 경영자가 항상고민하는 문제이죠. 너무 빠른거 아닌가. 기존의 제품이 잘 팔리고 있는데, 아직 알려지지않는 신기술로 그 제품을 끌어내릴수있을까에 대한 고심에 해법으로 기술의 대체 속도 분석 프레임워크라는 매트릭스로 시점에 대한 하나의 해법을 제시을 살펴볼만합니다. 이 실례로 인사이트를 할수있는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검토를 합니다. 마르코 이안시티 하버드대 교수의 글입니다. 지금도 무척 핫한 기술이고 작년에 핫했던 비트코인의 기반기술로 많은 이목을 받는 최첨단 미래기술이지만 아직도 시작단계이고 투자단계임을 저자들은 "갈길이 멀다"로 의견을 내놓습니다.

프란체스카 지노교수의 '직원을 반항하게 하라'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이제 혼자멀하는 시대는 끝난것같아요. 기업을 생존시킬 방법은 조직구성원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의 방식일겁니다. 그런의미에서 그냥 순종하는 직원만 있다면 조직은 서서히 쳐져버릴겁니다. 물론 계속 반항만 한다면 갈등으로 조직은 좌초가 되버리겠지만 리더의 자질은 바로 직원의 장점을 끌어올리도록 하는 걸겁니다. 네~네~ 그러는 직원보다 회사가 무너져가는 징후를 발견하면 강하게 발언할수있는 조직내문화가 절실하게 되니요. 그래서 지노교수는 반론의 강화와 순응과 불순응의 조화를 모색하는 좋은 논문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사용할 수있는 업무력으로 시각화노하우와 성과평가법의 최신경향도 소위 깨알처럼 실어서 업무능력을 향상시킬수있는 방법도 소개해서 현업에서 어떤 보고 구조와 내용 그리고 직원들의 성과문제도 다시한번 돌아볼 수있게 구성해 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업에서 요즘 중요한 지점은 '의사결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공지능시대의 핵심은 요즘 머신러닝이죠. 딥러닝의 도입으로 인간의 의사결정으로 돕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신러닝도 input인 데이터가 없다면 머신러닝할 꺼리가 없게 되겠죠. 바로< 하버드 비즈니스리뷰경영인사이트BEST11>도 기업리더들이 이 불확실한 시기에 의사결정을 하게 할 중요한 데이터역할을 할 좋은 인사이트지침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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