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 -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위해 다시 세우는 정의 서가명강 시리즈 22
고학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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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은 꽤 오래되었습니다. 광고로도 오래전(찾아보니 1990년) 대우전자가 퍼지세탁기라는 걸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퍼지이론도 인공지능의 한개념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요즘 생각하는 인공지능을 느끼기에는 미약하죠. 이러던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만나고 공중부양을 하더니 이세돌과의 대결로 일반인들에게도 현실로 다나온 열풍으로 이어졌고 학문적으로도 전학계로 영역을 넓혀가면서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는 법학베이스로 인공지능의 논란을 정리하고 공정과 차별, 정의와 윤리영역까지 알아봅니다.

저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교수입니다. 서울대에서 경제학으로 석사까지 하시고 컬럼비아대 로스쿨(미국변호사) 그리고 경제학과 박사까지한 스펙으로는 최고의 분이시네요. 2007년부터 서울대교수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소위 한국사회의 파워엘리트시네요. 저서는 <법경제학><핀테크시대> 법과 경제를 오가는 저서도 내시고 <인공지능원론>이라는 책도 공저로 출간하신 인공지능도 열심히 공부하시는 학자십니다. 최근기사로 '차기정부 대통령이 이끄는 국가디지털혁신위원회'도 제안을 하셨군요. 디지털하면 또 인공지능이죠.

<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는 제목그대로 인간이 문제다라고 들립니다. 인공지능은 학습해서 결과를 내는 과정은 인간이 모르는 상태라 의문을 제기하지만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것은 아직은 인간이고 인간이 어떤 스탭을 밟느냐가 매우 중요하죠. 이 책은 4부로 구성이 되어 잇습니다. 인공지능의 원리, 현재 인공지능으로 할수있는 것, 앞으로의 과제로 공정성문제로 투명성과설명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윤리를 논의하고 어떻게 학습할 것인지도 살펴봅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각 파트마다 Q/A를 달아서 그 주제에 핫한 질문과 답을 모은점이 인공지능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좋은 참조가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의 윤리문제가 불거진것은 2021년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였습니다. 성희롱논란이 불거지면서 서비스가 중단되었습니다. 자연스러운 대화라는 기술은 좋았지만 사회적맥락을 고려하지 못한 측면을 제기합니다. 학습할 때 개인정보문제도 제기되고, 유튜브의 추천시스템도 몇개의 영상을 보았다고 윤리적 판단없이 그 쪽 영상만 골라 추천하게 되면서 청소년들에게 나쁜 습득을 강화하는 측면도 문제라고 합니다. 인공지능이 기업에 적용되는 부분중에 채용에 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마존이 인공지능채용시스템을 개발하면서 포기한 케이스도 있는데 추천에서 여성비율이낮은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초기면접에 인공지능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정보수집차원에서 개인정보의 활용이 아닌가하는 문제점도 제기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채용에서 인공지능이 사용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집니다.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의 공정성과 차별문제가 많이 제시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정성과 차별을 확인하는 기준은 알고리즘관점에서보면 매우 모호한 측면이 있습니다. 관련 변수들을 보면 서로 상충적인 변수도 등장합니다. 차별도 직접차별은 걸러낼수가 있지만 간접차별은 입력값에 차별적 요소가 없는데 결과값이 차별적 요소가 생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신뢰의 문제에서 시간이 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윤리문제도 신뢰할 수있는 인공지능으로 판단을 합니다. 아직까지는 인공지능의 완벽성은 많은 떨어지는 상황이죠. OECD는 신뢰할 수있는 인공지능을 위해서 5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포용적 성장, 지속가능한 개발 및 웰빙, 인간중심의 가치와 공정성, 투명성 및 설명가능성, 견고성, 보안 및 안전, 책임성입니다. 하나같이 쉽지 않는 기능으로 보입니다만 이것을 구혀하는 것도 인류의 미래를 위한 개발자의 업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인공지능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죠. 왜냐하면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는 것이기때문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세계경제는 정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성장은 점점 떨어지고 성장율로 2%가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타계할 미래의 사회기회가 결국 인공지능일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로인한 논란도 만만치않죠. 이 책에서 다뤘듯이 윤리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사회의식을 건들일수있습니다. 이제 인공지능이 점점 속도를 내고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윤리에 대한 논의를 멈추면 그만큼 인공지능에서 윤리적 문제, 공정성에 대한 차별문제 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적극적으로 논의를 시작해야 할때인건분명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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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나는 누구인가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윤순식.원당희 옮김 / (주)교학도서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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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이야기를 할때 철학적 논리를 근거로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철학책을 들면 어렵고 졸리죠. <내가 아는 나는 누구인가>가 바로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대신해주는 책입니다. 내가아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삶의 지향에 대한 판단을 철학적 사유와 사실을 근거로 말해줍니다. 멋지잖아요 미국 영문주간지 타임을 보면 그리스로마시대이야기를 비유해서 현재 시사를 풀어갑니다. 저자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던지는 '질문'들을 철학의 관점에서 물음에 답을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비트겐슈타인, 루소,롤스, 로버트화이트등의 심오하지만 끝까지 읽으면 깊이있는 심해를 여행한 코로나시대에 안정감을 얻을 수있는 인간 여행기였습니다.

저자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철학자이자 언론인입니다. 64년생으로 독일 콜른대에서 독일문화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7년 본서를 출간하여 100만권이상 판매되는 베이트셀러작가가 되었습니다. 그후에 발간된 <세상을 알라><너자신을 알라><사냥꾼, 목동, 비평가>등이 대부분 한국에도 출간이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강의도 하시고 ZDF에서 철학방송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3개파트 34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인간의 인식에 대해 철학과 뇌과학의 영역으로 설명합니다. 인간의 인식에 대해 니체의 말을 빌려서 '우리자신 찾아나서라'고 합니다. 자신에 대한 물음이 없다면 인식에 대한 의식도 없을 겁니다. 프로이드의 무의식이란 무엇인가. 엘릭 리처드 캔들의 '기억이란 무엇인가' 언어하면 생각나는 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언어란 무엇인가' 말만 들어도 설래지 않나요.

2부는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입니다. 윤리와 도덕을 다룹니다. '우리는 왜 남을 돕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행동연구가 더발은 '상호간 이타주의가 인간이 지닌 도덕적 원천이라고 했습니다. 철학하면 독일의 칸트도 빼면 안되죠. 저자가 독일박사님이기도 하고요. '나는 왜 선해야만 하는가'의 답을 내는데 칸트를 등장시킵니다. 칸트는 인간의 이성이 뇌의 주인이라고 했지만 MRI등의 현대기기의 도움을 받으면 무의식적인 것이 의식적인 것보다 앞선다고 해석을 합니다. 저는 이문제에 대해 반론하고 싶은 것이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가 아직은 모르는 메카니즘의 존재라는 겁니다. 눈과 귀를 듣지 못했던 헬렌켈러는 세계인을 감명시켰습니다. 그는 무엇으로 생각을할까요 언어일까요 시각일까요. 말그대로 무의식으로 생각을 할까요. 이성적인건 감성적인건 언어적인 것앞에 블랙홀같은 무언가 있는거겠죠. 결국 이것이 무의식일지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ㅠㅠ

3부는 내가 희망해도 좋은 일은 무엇인가?로 행복, 자유, 사랑, 신, 삶의 의미를 다룹니다. 시작도 큰 질문이네요.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코로나로 격리된 분이라면 격리기간동안 모든것을 잊고 한번 머리를 싸매볼 필요가 있는 주제죠. 저자도 '모든 상상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상'이라고 했고 이탈리아의 안셀무스을 끌어드려 시작합니다. 안셀무스의 존재론적 신의증명, 토마스 아퀴나스의 인과율적 신존재증명 그리고 칸트는 존재론적 신의증명을 반론하고 개신교 신학자 루돌프 불트만은 존재증명 자체가 '환영'이라 치부해버립니다. 이 외에도 정의란 무엇인가 이 주제는 한국에서도 수백만권의 책이 팔렸었죠. 요즘도 정의에 대한 관심이 공정과 함께 합쳐지면서 매우 뜨겁습니다. 행복의 의미, 인생의 의미 등 다양한 이유로 즐거워하고 불행해 하는 사람들이 선택적으로 독서를 해도 좋은 지식을 가지고 자신을 돌아볼 수있는 내용들입니다. 사랑, 자유, 재산 등 큰 테마를 그리 길지 않는 글이지만 심도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내가 아는 나는 누구인가>는 질문에 집중해야 합니다. 34가지 질문 아니 인간이라면 가지는 궁금증을 저자가 많은 철학자들을 동원해서 현자의 답을 통해 생각의 꺼리와 방향을 보여줍니다. 저자가 주는 철학적 사유가 함유된 답변만 제대로 서술할 수있어도 엄청난 겁니다. 하지만 이또한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하나의 지표일뿐입니다. 인간들은 모두 다르고 몸의 상태와 정신적 상태도 모두 다릅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일하고 무엇을 위해 사랑하고 무엇이 옳은 것인가의 끊음없는 질문과 대답을 찾는 시간속에 나는 사라지고 다음세대가 등장하겠죠. 나의 무엇인가를 만들어야 좀더 굳건한 인간으로 존재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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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출신도 쉽게 배우는 통계학
타카하시 신.고 가즈키 지음, 오시연 옮김 / 지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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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거철이다보니 여론조사결과를 수시로 발표가 됩니다. 어떤 후보가 몇프로를 받았다, 오차범위내 박빙이다라는 소리를 합니다. 댓글에 들어가보면 엉터리 조사라던지 다양한 의견이 달립니다. <문과 출신도 쉽게 배우는 통계학>은 미디어에서 발표되는 통계들에 대한 데이터리터러시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통계책을 펼치면 가장 힘든 부분이 수식입니다. 익숙하지 않는 용어도 많이 나오고 학교때도 제대로 통계를 가리치진 않습니다. 더우기 문과는 통계와는 멀죠. 하지만 우리사회에 많은 통계들이 발표되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통계를 제대로 이해하기만 해도 다른 사람들과 다른 세상이해와 사업기회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저자들은 이 중요한 지식을 대담형식으로 7일동안 배우고 모집단비율추정과, 중회귀분석기초까지 공부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저자는 다카하시 신으로 큐슈대학에서 예술공학연구과 정보전달을 전공했으며 저술과 강의를 하십니다. 한국에도 여러권의 통계학 만화책을 내신 분입니다. 이 분이 선생님으로 나오고 배우는 학생으로는 고 가즈키 작가입니다.. 문과형인간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다카하시선생님에게 배우는 방식으로 책을 서술합니다. 수학과 프로그래밍책을 배우는 방식으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통계학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 빅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입니다. 마케팅과 의학분야,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사용합니다. 이 통계학은 '표본 데이터에서 모집단의 상황을 추측하는 학'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렇죠. 한국의 인구도 5천만명이 넘습니다. 국민의 의사를 매번 전수조사를 할수는 없죠. 그래서 모집단에서 표본을 추출하여 국민의 의사를 알아보는 방식의 여론조사를 합니다. 통계학은 추리통계학, 기술통계학, 베이즈통계학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분석기법은 중회귀분석, 로지스틱회귀분석, 주성분분석이 있고, 이 책에서는 중회귀분석까지 다룹니다.

표본을 뽑는 방식으로, 무작위추출법은 여러가지 방법을 설명하고 수량데이터와 범주형데이터의 의미와 사용방법까지 설명합니다. 사실 수량데이터와 범주형데이터는 매우 헛깔릴수가 있습니다. 두 데이터는 제곱합을 이용하는데 사용법에 표현방법과 계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름은 누구나 들어봤을 히스토그램과 확률밀도 함수, 정규분포는 꼭 알아야 통계학의 입구에 들어갔다고 할 수가 있죠.

이 책의 꽃은 모집단의 비율을 추정하는 것과 중회귀를 다룹니다. 모집단의 비율추정은 신뢰구간, 신뢰도등의 분석법가 사용법으로 요즘 여론조사를 만드는 방법과 결과의 해석을 알게 해줍니다. 수식이 이 책내에서 좀 많이 들어갑니다만, 중회귀분석은 회귀분석의 발전판으로 변수가 여러개있는 회귀식을 말합니다. 이는 범위폭을 설정하여 예측하는 방식입니다.

이 책을 통해 통계에서 꼭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평균,분산,표준편차, 확률밀도함수, 결정계수, 회귀분석 등 다양한 통계학에서 꼭 알면 일상에서 사용할 수있는 통계를 이해할 수있는 데이터리터러시의 기본통계를 알수있면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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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성공 수업 -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유근용.허준석 지음 / 체인지업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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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초격차'라는 말이 자주등장하고 있습니다. '비교할수없을 정도의 엄청난 우위'를 뜻할 겁니다. <초격차 성공수업>은 초격차실천방법서로, 1인기업인을 대상으로 흙수저들도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내는, 포기하지 않고 결심을 갖게 하는 방법을 저자들의 경험속에 녹여냈습니다.

저자는 유근용,허준석입니다. 유근용은 준민컴퍼니대표시고, 유튜브 독행TV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경찰을 꿈꾸시다가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만두고 독서전문가로 성공길에 들어섰습니다. 독서관련책과 부동산경매를 통해서도 성공한 경력을 지닌 분입니다. 허준석은 혼공유니버스 대표이시고, 영어교육전문가시고 EBS영어교사를 14년째하고계신 인기강사십니다. 교원대 영어교육과를 나오셔서 공립학교 영어선생님을 16년을 하셨습니다. 서적도 혼공영어교재시리즈를 40여권내신 전문가십니다. 유튜브 혼공TV도 운영중이십니다.

주변에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하려는 고민을 하는 친구가 있으면 '월급탈때가 좋은 거야. 사회에 나오면 정글이야'라고 회사에 있으라고 어떻게든 버티라고 하죠. 회사에 있을때는 벗어나고 싶어서 뭐든 할수있을 것같지만 나와보면 '자신의 행동이 통제가 안됩니다.' 조직에 있을때는 조직이 대신해주는 것이 많았는데 1인기업이 되면 혼자감당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들이죠. 수입도 들죽날죽합니다. 이를 유식하게 표현하면 '유동성위기'라고 합니다. 이 위기를 자칫 잘못넘기면 기업이 사망(?)하게 됩니다. 자산배분, 실력, 전문성등을 끊임없이 높여야 하고 장기계획도 세워서 자신의 목표를 항상 점검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해서 성공을 해도 고꾸라지는 경우가 많죠. 대부분 '주변과의 관계'때문이라고 합니다. 인성에 문제가 있으면 성공은 결국 없던일로 만들어버린다는 거죠. 결국 인성을 갈고 닦아야 성공을 유지할 수있다고 조언합니다.

2장은 독행TV를 운영하시는 유근용대표의 '밸런스를 지켜라'의 이야기입니다. 밸런스의 출발은 나를 채우는 것부터라고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이유는 그저 주변의 시선에 밀려가기 때문이란 겁니다. 공무원이 좋다고 하니까 학원에 등록을 하고 다른게 좋다고 하면 하는척해보고 하다보면 시간만 허비한다는 거죠. 저자는 온전한 판단과 확신으로 깨어있는 상태에서 확신으로 선택을 해야 그일에 매진할 수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자기결정성이론입니다. 확신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멋지게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좌절이 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트리거'이고 트리거역할을 하기 딱좋은 것이 주변의 자극이라고 합니다. 담배를 끊겠다고 하면 주변에 알려서 핀잔이나 격려를 들으라는 거죠. 저자는 밸런스를 지켜라를 강조했습니다. 밸런스중에 감정의 밸런스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감정의 밸런스는 순간적으로 속절없이 무너질수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도 그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응원이 되도록 걸러서 듣고, 감정의 찌끄러기가 있으면 다이어리로 풀어보라고 합니다. 쓰는 것만큼 마음을 정리하는 기술도 없을 겁니다.

3장은 혼공TV의 허준석선생님의 '사이클론'입니다. 분명 걷거나 뛰거는 것보다 사이클이 휠씬 빠릅니다. 더구나 경량사이클을 탄다면 멀리달릴때도 피로감이 정말 감소합니다. 저자는 자전거 사이클과 프로세스 사이클을 혼용해서 사용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코스가 한 사이클이란 의미입니다. 이 출발은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설계를 도입해야 합니다. 작은 것부터 해보면서 크게 키워가는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몽상을 해보라고 합니다. 헛된 시간이 아니라 종이에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라는 겁니다. 작은 것부터 성공의 기쁨을 맛보다보면 이것이 커다란 기쁨의 원천이 됩니다. 우리는 지금 초격차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쫄리니까 배팅이다'라고 합니다. 조금씩 나가면 성공에 너무 많은 시간이 듭니다. 더 큰 성공을 위해서는 배팅의 순간이 필요하죠. 그 배팅을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해보라고 합니다. 경매를 한다면 처음부터 법적으로 완전히 끝날때까지 직접해보라는 거죠. 이것이 사이클을 돌리는 것이고 이런 단계를 거치다보면 윗단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초격차' 너무 높은 목표인걸로 보이지만 목표를 가지고 사이클을 벨런스있게 타다보면 누구도 넘볼수없는 성공이 바로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저자들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책도 2명 저자의 특수한 성공책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조금이라도 받아들일 부분이 있고 나의 초격차를 위해 든든한 징검다리로 삼을 내용이 많다는 걸 느낍니다. 초격차를 위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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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혁명 - 게임의 판을 바꾼 5가지 생각의 전환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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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경을 초등학교부터 쓰기시작해서인지 잠을 잘때 안경을 끼고 잔적도 있을 정도로 안경인지 피부인지 헛깔릴때가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제 성격이 무난해서인지 안경테의 무게등을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예만한 분들은 안경에 계속 신경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경은 치료기구이기도 하지만 패션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서 시력을 교정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이미지를 개선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에 안경브랜드간의 경쟁도 치열하고 동네마다 안경점없는 곳은 없죠. 이러한 무한경쟁시장에서 유행을 선도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면서 눈에 띠게 성장한 안경사인 저자의 스토리를 <안경혁명>에서 다룹니다.


저자는 안경사를 한지 30년이 넘었습니다. 경북군위에서 시작해서 대구로 이전하고 구미로 확장하고 다시 수도권인 의왕시까지 사업영역을 넓혔습니다. 지금은 수십억의 매출을 내는 회사 대표시시지만 안경업의 전통적인 자영업의 영역일겁니다. 안경점에 들어가면 검안을 해서 안경돗수를 정하고 안경테를 고르면 안경사는 안경알을 갈아서 안경테에 넣고 잘닦고 고객에게 씌워보고 새안경을 끼고 다시 밝아진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손님이 경험하는 안경점 프로세스일겁니다. 이 프로세스에서 저자는 전문성을 높이기위해 굴절검사와 양안시검사가 가능한 독일제 자이스검안기를 설치했습니다. 고객들이 이전에 받아보지 못한 30분이상 걸리는 저자의 성공요인 첫번째 전문화된 서비스입니다.

저자의 성공요인 두번째 고급화입니다. 고급품이란 주로 시내 중심인 백화점에 있죠. 그런데 저자는 변두리에서 명품과 독일제 검안기를 갖춘 고급화로 승부를 했습니다. 당연히 초기는 힘들었지만 고객 한명한명에서 최선을 다하고 놀라운 검안시스템으로 만족도를 높여서 매출을 높였습니다. 더우기 최대의 투자는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뽑기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세번째 성공요인은 대형화입니다. 매장은 크게크게 해서 매장이 크면 가격도 쌀거라는 인식을 들게 합니다. 네번째 성공요인은 공장형할인입니다. 저자는 도매를 시작하면서 직영점을 구미변두리에 150평규모로 내고 저렴한 가격에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펼쳤고 성공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다섯번째 성공요인은 체험형매장입니다. 체험은 피팅이라는 경험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안경사제도가 생기면서 검안사가 많은 각광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경사는 검안사와 안경사가 있다는 겁니다. 안경사는 검안기술자이고 안경을 편하게 낄수있게 조절해주는 전문가이기도 한데 현재 이 피팅을 소홀히한다는 겁니다. 안경이 자꾸 코에서 흘러내릴다던지, 안경테가 자꾸 머리를 눌러서 두통이 생기는 것이 바로 제대로 피팅이 안된경우라고 합니다. 대부분 손님이 예민하다고 치부해버리는데 사실 귀옆머리는 혈관이 지나가서 그곳을 안경테가 눌러서 두통이 생기는 것이라 합니다. 고객에게 피팅이라는 체험을 미용실서비스형태로 경험하게 해서 극찬까지 받고 이로 인해 번호표를 내고 기다리는 안경원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저자 손재환사장님 대단한 분이라 느낌이 듭니다. 열정적으로 일했고 다른 안경사들과 차별화해서 자신의 브랜드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분이시고 현재도 1등안경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분이십니다. 현재 30년간 안경사를 해왔지만 앞으로도 20년간은 안경사를 할 거라는 천직의식을 가지신 분입니다. 마지막부분은 요즘 젊은 층을 뜻하는 MZ특히 Z세대를 직원으로 두고 어떻게 경영을 할까도 노하우를 알려주십니다. 요즘 사장님들의 고심이 반영된 부분일겁니다. 지난 2년간 자영업자들은 큰 고난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안경사로서의 자부심과 노력이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고 안경점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알게해준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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