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10 -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두 번째 이야기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2
정여울 지음 / 홍익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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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최고의 책이다. 입이 딱 벌어지는...

우리 가족은 작은 아이가 크면 아마 4-5년정도 후가 될듯한 그 때 유럽여행을 가려고 지금부터 준비를 하고 있다

정여울 작가님의 1탄도 워낙 인기가많았는데 전 전작은 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니 전작도 가히 대단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냥 오래전부터 막연하게 유럽여행을 가고 싶다 그렇게 생각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 그것은 그리 쉽지가 않았다

우선 유럽을 가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다녀온 이들에게도 이책은 너무나 즐거운 책이 아닐까 한다

'꿈만 꾸어도 좋다 당장 떠나도 좋다' 라는 표지에 조그맣게 나와있는 문구가 이책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가님은 10개의 파트로 나누어 유럽을 소개해 주신다

특별한 하루를 부탁해 / 위대한 예술을 만나는 시간 / 달콤한 유혹 한 조각 / 그들처럼 살아보는 하루 / 마법 같은 풍경 속으로 / 생각이 깊어지는 그 곳/ 맘껏 취해도 좋아 / 작가처럼, 영화 주인공 처럼/ 선물 같은 축제를 만나다 ~ 마지막으로 인생도 여행도 휴식이 필요해/ 로 마무리 된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행 가기전 책을 끝까지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을 선택 할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

각 주제에 맞게 저자는 참고서도 아닌 이책에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을 해준다.

그녀의 생각과 감성을 담아서...

모두다 마음에 들었지만 가장 눈길을 잡은건 '마법같은 풍경속으로' 라는 주제를 가진 4번째 파트였다.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내게 파란노을이라는 부재를 가진 이아마을의 사진은 내가 바로 발을 딛고 그곳에

달콤함 유혹 한 조각은 보는것 만으로도 피로가 달아나는 달달함이 느껴진다.

 

여기를 가 보아라 저기를 가 보아라 이것은 어떻다 하는 여행안내서도 지시서도 단순한 경험담도 아니다

정여울님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감성을 담아 유럽이라는 로망의 여행지를 소개해 주고있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책을 덮은 후에도 포르투갈의 렐루서점 ,독일의 엘마우성, 이탈리아의 산 카를로 오페라 극장등등을 꼭 가봐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나같은 사람은 유럽중에서도 어떤 곳을 방문하면 더 감명을 받을지 더 행복할지 힐링이 될지 나는 책을 통해 찾아가고 있었고 작가는 그런 작은 선물을 책을 통해 주었다. 역사를 알려주며 의미를 알려주며 맞춤 여행을 단순한 권유가 아닌 멋진글로서 표현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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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 삶에 지친 청춘에게 전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김새해 지음 / 미래지식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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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녀의 글을 읽기 전부터 그녀의 이름자체가 희망을 상징하는 듯 했다.

김 새해... 우리는 새해가 되면 항상 계획하고 마음먹고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가..

 

내가 대학입학후 철없이 친구들과 힘겨웠던 고3생활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새내기 생할을 누렸던 19살에 그녀는 벌써 성공의 디딤돌을 다지고 있었다.아랍을 방문해 현지인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참 당차고 평범하지 않는 사람 아니야 하는 생각을 먼저 했었다.

그러나 그녀는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2% 무한긍정을 Yes를 꾸준히  더 열심히 실천한 것이다.

그리고 그 긍정의 마음을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도전해서 성공에 이룬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계속해서 긍정 낙관 도전 끈기등등 우리가 흔히 성공이라는 음식에 필요한 필수재료이고 다 알고있는 것들을 제시해준다. 그것을 김새해라는 작가가 어떻게 요리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나는 그녀만큼 아니 비교할수없을만큼 성공하지 못했고 아직도 목표를 향해 길을 가고있는 사람이다.

잠시 길을 잃은 듯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녀가 금융지식이 전혀 없는 화가이면서도 억대연봉을 벌기위해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보험회사에 입사 하고

그곳에서 도전정신으로 성공한것을 보면서 소질이 아닌 지식이 아닌 노력과 목표로 누구나 성공할 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천은 생각보다 어렵지만 그것은 그만큼 노력이 부족한것이라 생각한다.

 

고객들의 심리를 분석한 책을 읽고 영업력을 높이기 위해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틀어주는 TV의 쇼핑호스트의 멘트를 보면서 나름의 노하우를 익히고... 비의 매니저 개인홈페이지를 찾아 그를 만나 인연이 되고 결국 그녀의 본업인 예술을 더한 획기적인 대형 콘서트를 열게되고 그녀는 언제나 적극적이었으며 목표를 정하면 끝까지 멈추지 않고 질주했고 준비성 또한 철저 했다.

 

그녀의 그리 편하지 만은 안았던 어린시절이 그녀를 더욱 성공할 수있게 만들었을까..

강함과 때론 독함 절대 포기하는 않는 근성 그 위에 가장 필요한것은 당참이다.

소심하지 않고 대담하고 당차고 때론 당돌함이 그녀의 모습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20대에 30대에 부모에게 기대어사는 캥거루족이라 불리는 젊은이들 물론 미래가 노력해도 잘안이루어져 답답하다면

한 번 쯤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이다

성공하기 위해 귀가 솔깃해질 만큼 그리 특별함이 나와있는 책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의 구체적인 사례들과 또 축구코치 루홀츠, 배우 짐캐리, 세계적인 만화가 스콧애덤스 , 한국의 김연아 선수, 장애인고정욱 박사등의 사례를 통해 동기부여를 받을수 있으며 나름 지금 내 상황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을 얻을 수 있다.

 

목표는 크게 잡고 적으면서 이루되 작게 나누어서 실천해 가라. 하루에 조그맣게 하나씩이라도 그것이 모여서 결국 내가 원하는 커다란 성공에 이르게 되는 길이다.

책이 말해주고 싶은건 소제목처럼 변화시켜갸 할것은 자신뿐이고 희망 행동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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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슬로우 라이프 - 천천히, 조금씩, 다 같이 행복을 찾는 사람들
나유리.미셸 램블린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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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에 조급증이 몸에 배어있는 한국 그 속에 살고있는 성격 급한 나...

언제나 느긋하고 싶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고 싶은 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나에게 북유럽의 나라 핀란드는 첫 번째 TV광고에 나왔던 자일리톨껌을 떠올려주는 나라이다. 두 번째 스위스와 더불어 복지가 잘되어 있는 나라였다.

 

각자의 집에 사우나가 있고 , 벼룩시장이 엄청 활성화 되있을 만큼 검소하며, 사교육비까지 해서 아이들 교육비에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인에게 까지도 혜택을 주는 무상교육이 잘되어 있는 나라, 대통령이 쓰레기통을 뒤져 쓸 만한 액자를 가져가는 나라 핀란드는 그야말로 실속파 행복을 추구하는 나라이다.

물론 그 뒷받침은 국민들의 높은 세금이지만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이 많은 만큼 불평하지는 않는 것 같다.

 

어린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책에서 느낀 핀란드는 엄마들의 천국 같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 엄마상자 ’...... 첫아이를 낳기 전 산모교실을 자주 가보았는데 거기서 받았던 자잘한 물건들은 모두 광고성이 너무나 짙었던 기억이 났다. 한국에선 진정한 엄마상자란 없다. 모두 바닥에 광고라는 매트리스를 깔고 있는 상자인듯...

진정한 복지의 시작은 이런것이 아닐까 ? 한국도 현재 심각한 저 출산율이 문제가 되고 있고 어린이집 무상 보육 등 많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핀란드에 비하면 아이를 키우기 좋은 나라는 정말 아니다.  엄마이다 보니 교육에 관련된 핀란드는 더 기억에 남는다.

교육열이 도가 지나치고 아이들이 망가져 가는 한국.. 그러나 그 속에서 남들에게 뒤쳐질까 파트타임잡으로 일을 하면서도 학원을 보내는 한국인 엄마들...나는 과연 아이가 커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은 아이를 놀게 해주고 싶은 엄마이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불안한...

조기교육-숙제-정기적인 시험-등수와 성적표-치맛바람-학교간 서열-사교육비-시간강사-권위주의  이 모든것이 없는 나라라니....핀란드가 무조건적인 행복만 느낄수있는 나라는 아니겠지만, 왜 핀란드인들의 행복지수가 높을 수 밖에 없는지 이것만 봐도 알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이 급해질 수밖에 없는 것 쉽게 변하지 않는 것 핀란드와 달리 fast 해야 하는 것 핀란드의 여유와 복지를 보면서 참 부러웠다.

 

핀란드의 학교들은 교육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명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용하여 비즈니스를 하지 않는다. 교육 분야에서 일했고 지금도 관심이 많은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 중 하나였다. 사이버대 에서 늦깍이 공부를 다시 했던 나는....우후축순 생기는 사이버대를 보며, 모든 것이 돈인 그것을 보며, 결국 교육도 사업이라는 생각에 참 씁쓸했었다.

그런데 교육이 진정한 교육인 나라가 있다니 신기하고 믿기지가 않을 정도이다.

 

내 집 옆에 임대아파트가 들어서면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걱정은 NO! 한국에서는 이게 상상할 수 있는 말인가...

 

초등학생 문구류와 학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라.. 빈부의 차이가 심해도 너무 심한 우리나라.. 사람의 높낮이를 재산으로 매기는 우리나라와 달리 진정 사람은 모두 존중받아야 하고 평등하다는 것을 실천하는 나라...핀란드는 그런 나라였다.

 

핀란드하면 이제 내게 떠오를 단어는 slow도 있지만 ‘존중과 동등’ 이다. 사람을 동물을 숨쉬는 모든 것을 자연을 모두 존중하는 차별없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 다른 나라가 부러워하는 복지국가가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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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개정판
알베르 카뮈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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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우리가 까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일 것이다. 이방인...아주 오래전에 책을 좋아하셨던 아버지가 책장에 꽂아 놓았던 것을 읽었는데, 어린 내게는 별로 와 닿지가 않아서 끝까지 읽지 못하고 접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 불어를 전공했기에 원서로 보게 되었던 기억, 학창시절 국어시험 문제에 나왔던 기억이 난다. 까뮈의 이방인은 나의 기억 속에 참 자주 등장 했다.

2014년 서점에서 딱딱한 하트커버에 자그마한 크기로 멋지게 전시되어있는 이방인을 보게되었다. 이번책의 특이한 점은 소설 마지막에 역자노트를 58part로 나누어 실어주었다는 것이다. 사실 외국 문학을 우리나라말로 옮기면서 100% 작가의 의도대로 옮겨진다고는 생각 안한다. 나라마다 말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기에 아무리 훌륭한 번역가라도 어찌 작가의 생각을 완벽히 옮길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이번책은 과거 이방인의 잘못된 번역부분을 정확하게 다시 짚어주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까뮈의 이방인은 너무나 친절한 소설이었다. 주인공 뫼르소가 세상에 대해 손을 놓아버린 너무나 나의 관점으로는 헐렁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에 비해 책은 타이트하게 만들어졌다.

불어를 전공했지만 대학을 졸업한지 오래되니 사실 꽤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이방인 책에서 역자노트를 보면서 다시 공부하는 기분이 들었다.

이 역자노트에서 저자는 정확하고 꼼꼼하게 출간 됬던 김화영 번역의 이방인의 잘못된 의역 번역을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다. 본문과 원서에 대해서도 눈에 띄게 밑줄까지 치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원내용을 읽고 뒤에 첨부됨 역자노트를 읽으면서 번역의 오류와 내옹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해 줄 수 있는 고마운 책이다.

뫼르소... 까뮈가 그를 통해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내게 소설이란 삶의 목표 즐거움 행복 의미 등등 많은 것들에 푹 다시 빠져 들게 해주는 도구이다. 나는 실존주의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그러나 뫼르소를 통해 설명하려 하지 않아도 느끼게 되는 감정인것 같다. 첫 문장 부터 사실 우울하게 시작하지만 인간의 삶이란 결국 죽음을 떠나서는 생각 할 수 없는 것이며 결국은 무엇을 향해 아둥바둥 하는 걸까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었다.

어머니가 죽었음에도 슬퍼 하기는 커녕 담배를 피고 커피를 마시고 또 그 다음날 과거 좋아했던 여자와 우연한 만남을 핑계로 사랑을 나누는 행동이란...

무의미, 무소유, 뫼르소는 우리 현대사회에 정형화된 인물에서 벗어나 어쩜 진정한 자유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현대인들과는 너무나 상반되는 면이 많은 아니 정상인과는 다른 뫼르소 뫼르소..남의 일에 참견하고 끼어들고 관심이 지나칠 때가 많지만 그러면서도 중요한 일에는 무관심한 우리들을 뫼르소와 비교해 보게 된다.

결혼도 사랑도 죽음도 뫼르소 에게는 언제나 그냥 다가오는 매일 만나게 되는 공기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재판에서 뫼르소의 이해안가는 태도를 비판한 검사를 보면서 우리는 검사 같은 삶을 위해 너무나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 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의 잣대와 기준에서 정답이라 생각하는 것을 벗어난 그...

나는 소설을 통해 정답만 강요했던 세상에서 벗어나는 그러나 개운하지 않은 해방감을 느꼈다.

이방인은 단지 뫼르소 그만은 아닐 것이다. 사실 우리 모두가 언제나 삶에서 때로는 이방인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더 깊이 의미를 찾으려고 하고 때로는 소외감도 느끼고 외로움도 느끼는 것 같다.

많은 구경꾼들이 와서 증오의 함성으로 나를 맞아주었으면 한다는 끝까지 비극적인 이방인은 가식으로 도배되어 남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우리보다는 차라리 더 욕을 먹지 않아도 된다. 그는 생각 없고 미래도 없고 심장도 없으며 그냥 방아쇠를 당겨 살인자가 되어버린 바보는 아닐 것이다. 까뮈가 뫼르소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메시지가 다시 한 번 궁금해졌다. 사실 밝고 긍정적인 소설을 좋아하지만 노벨문학상수상자이자 내가 따라갈 수 없는 표현력 생각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까뮈라는 작가를 다시 한 번 이 부정적인 의미에 슬프기도 한 소설로 나는 즐겁게 만날 수 있었다.

( 한우리 북서평단을 통해 작성한 서평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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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z 2014-06-28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어를 정말 다 잊으신 모양이네요.

미씨맘 2014-08-18 06:38   좋아요 0 | URL
?
 
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 잃어버린, 사라져버린, 포기해 버린 나를 찾아서!
김윤경 지음 / 프롬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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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자신을 다스리는 자는 결국은 승리한다.

성공의 비결은 끝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진정한 비극은 닿아야 할 목표가 없다는 것이다

 

 

꿈....그것은 엄마가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는 진주 보석 같은 것이다.

욕심이 많고 꿈이 많았던 나...결혼을 하고 아이를 둘 낳아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도 항상 마음속에는 행복한 미래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막연한 미래 였던 것 같다.

책을 통해 항상 반성하고 깨닫지만 그것을 삶에 잘 적용하지 못했던 내게 이 책을 읽은 후 꼭 실천하고픈 실천해야한다는 굳은 의지가 생겼다.

저자의 좋은 학벌 화려한 스펙 부모님까지 멋진 분이신걸 보고 뭐랄까 나와는 다른 사람이 아닌가? 그녀가 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남보다 쉽게 얻은걸 피상적으로 이야기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품었었다. 그러나 그녀가 부모로서 아이를 잃었던 아픈 상처, 워킹맘 으로서 아이들에게 너무나 부족했던 엄마인 것 등 그녀의 상처까지 이야기하면서 독자들에게 진정한 꿈을 심어주고 이루어 주기위해 노력한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

<미래혁신 창업재단> 확 와 닿지 않는 뭐하는 곳인가 하는 이곳은 그녀의 꿈이었고 목표였고 아이들에게까지 꿈을 이루어준 그런 곳이었다. 그녀는 독자들이 그들만의 미래혁신창업재단 같은 꿈을 이룰 수 있게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어 하는 조력자이다. 역시 독서광인 그녀는 수많은 책들을 인용하여 우리에게 명언으로 지혜를 주고 있으며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플랜들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긍정과 칭찬의 중요성은 역시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이다. 항상 나의 육아를 돌아보면서 나쁘고 부족한 면이 더 많은 엄마라 많이 속상했는데 역시나 책을 보면서 또 나를 돌아보게 되어 속이 상하기도 하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귀가 없이 태어난 아들을 믿음으로 키워낸 나폴레온 그를 믿어주고 용기를 주어 결국 성공시켜준 새어머니...긍정과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깨달았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굳은 믿음이 대물림 된다는 것은 나에게 약간은 상처였다 어릴 적 엄마한테 많이 혼났던 기억...그런데 나는 또한 내 아이를 혼내고 있었다.

육아에 지쳐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고 여유가 없다는 걸 아이 둘을 낳고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하나 일 때 보다 둘이 되니 정신이 하나도 없고 거울 볼 시간조차 없었다. 그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제한된 시간 1분 1초 그것을 나는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녀의 조건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일, 잘 하는 일과 남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일의 교집합을 찾는 것 이것은 생각보다 어려우나 노력할 것이다. 목표가 없는 삶은 죽은 삶이라는 어떤 분의 말을 떠올리게 된다. 저자가 언급하는 것이 목표를 먼저 세우라는 찾으라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무엇인지 꿈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면 그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꿈...이 책은 이기적인 책이 아니다. 엄마로서 나의 인생 꿈을 이루는 것 이 중요하지만 제목처럼 아이와 함께 각자의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너는 이미 그 자체로도 훌륭하다. 이 말은 지금도 엄마로서 너무나 부족함에 많이 울었던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하고픈 말이다. 꿈의 신전도 잘 생각해서 계획해야겠다.

긍정의힘, 자기 주도적인 인생, 미래를 보는 퓨처마킹, 창의성개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끝에서부터 시작하기! 이루 었을 때를 상상하며 즐겁게 도전하기.

그냥 들어봤을 법한 말도 저자의 설득력은 뭔가 마술같이 끌린다.

꿈을 위한 도서목록과 구체적인 생각노트를 정리해봄으로써 독자들은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주부로서 나의 삶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이들 키우다가 허무해져 버린 내 인생이 속상하다 생각되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 드리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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