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 잃어버린, 사라져버린, 포기해 버린 나를 찾아서!
김윤경 지음 / 프롬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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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자신을 다스리는 자는 결국은 승리한다.

성공의 비결은 끝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진정한 비극은 닿아야 할 목표가 없다는 것이다

 

 

꿈....그것은 엄마가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는 진주 보석 같은 것이다.

욕심이 많고 꿈이 많았던 나...결혼을 하고 아이를 둘 낳아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도 항상 마음속에는 행복한 미래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막연한 미래 였던 것 같다.

책을 통해 항상 반성하고 깨닫지만 그것을 삶에 잘 적용하지 못했던 내게 이 책을 읽은 후 꼭 실천하고픈 실천해야한다는 굳은 의지가 생겼다.

저자의 좋은 학벌 화려한 스펙 부모님까지 멋진 분이신걸 보고 뭐랄까 나와는 다른 사람이 아닌가? 그녀가 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남보다 쉽게 얻은걸 피상적으로 이야기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품었었다. 그러나 그녀가 부모로서 아이를 잃었던 아픈 상처, 워킹맘 으로서 아이들에게 너무나 부족했던 엄마인 것 등 그녀의 상처까지 이야기하면서 독자들에게 진정한 꿈을 심어주고 이루어 주기위해 노력한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

<미래혁신 창업재단> 확 와 닿지 않는 뭐하는 곳인가 하는 이곳은 그녀의 꿈이었고 목표였고 아이들에게까지 꿈을 이루어준 그런 곳이었다. 그녀는 독자들이 그들만의 미래혁신창업재단 같은 꿈을 이룰 수 있게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어 하는 조력자이다. 역시 독서광인 그녀는 수많은 책들을 인용하여 우리에게 명언으로 지혜를 주고 있으며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플랜들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긍정과 칭찬의 중요성은 역시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이다. 항상 나의 육아를 돌아보면서 나쁘고 부족한 면이 더 많은 엄마라 많이 속상했는데 역시나 책을 보면서 또 나를 돌아보게 되어 속이 상하기도 하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귀가 없이 태어난 아들을 믿음으로 키워낸 나폴레온 그를 믿어주고 용기를 주어 결국 성공시켜준 새어머니...긍정과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깨달았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굳은 믿음이 대물림 된다는 것은 나에게 약간은 상처였다 어릴 적 엄마한테 많이 혼났던 기억...그런데 나는 또한 내 아이를 혼내고 있었다.

육아에 지쳐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고 여유가 없다는 걸 아이 둘을 낳고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하나 일 때 보다 둘이 되니 정신이 하나도 없고 거울 볼 시간조차 없었다. 그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제한된 시간 1분 1초 그것을 나는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녀의 조건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일, 잘 하는 일과 남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일의 교집합을 찾는 것 이것은 생각보다 어려우나 노력할 것이다. 목표가 없는 삶은 죽은 삶이라는 어떤 분의 말을 떠올리게 된다. 저자가 언급하는 것이 목표를 먼저 세우라는 찾으라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무엇인지 꿈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면 그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꿈...이 책은 이기적인 책이 아니다. 엄마로서 나의 인생 꿈을 이루는 것 이 중요하지만 제목처럼 아이와 함께 각자의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너는 이미 그 자체로도 훌륭하다. 이 말은 지금도 엄마로서 너무나 부족함에 많이 울었던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하고픈 말이다. 꿈의 신전도 잘 생각해서 계획해야겠다.

긍정의힘, 자기 주도적인 인생, 미래를 보는 퓨처마킹, 창의성개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끝에서부터 시작하기! 이루 었을 때를 상상하며 즐겁게 도전하기.

그냥 들어봤을 법한 말도 저자의 설득력은 뭔가 마술같이 끌린다.

꿈을 위한 도서목록과 구체적인 생각노트를 정리해봄으로써 독자들은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주부로서 나의 삶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이들 키우다가 허무해져 버린 내 인생이 속상하다 생각되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 드리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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