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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 -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글쓰기가 쉬워지는 당신의 첫 글쓰기 수업
김수지(노파)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1월
평점 :

✡ 어떤 책인가?
ㄴ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한 책
✡ 도표, 사례, 주석, 그림 등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가?
ㄴ 오로지 글
✡ 잘 읽히는가?
ㄴ 매우 잘 읽힙니다.
✡ 기타
+ 글쓰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왜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 다가오는 시대에 글스기 역량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서술하고요
2장은 구체적인 글쓰기 방법을 소개해줍니다
3장은 자기소개서부터 보고서 등 실용 글쓰기에 대해서 소개하고
4장은 팔리는 글이라고는 적혀있지만 심화버전 같습니다.
+ 아무 생각없이 책을 읽었는데 목차부터 눈길을 끌더군요. '책도 안 읽는데 왜 쓰기까지 해야 해요?'라고 적힌 목차를 보고 있으니 다른 책이라면 목차 부분을 대충 훑어보고 본문을 읽기 시작하는데, 목차에서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저라면 단순히 '글을 써야 하는 이유' 이렇게 했을 텐데, 뭔가 내공이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글을 써야 하는 이유도 참 재미있었고, 그 뒤에 2장 3장 4장은 결국 글쓰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줍니다. 이렇게 써야한다. 저렇게 써야한다. STAR 기법 등 소개해주며 바로 예시글들을 보여줘서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알 수 있고,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연한 초록색 얇은 형광펜같은 것이 그어져 있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저자의 필력이 대단하고 대화체라서 정말 재밌게 단숨에 읽었네요. 저는 아무래도 보고서와 돈 버는 글에 관해서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글쓰기 실력을 늘리는 방법을 가볍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글을 공개하기
[칭찬뿐만 아니라 비판도 정면으로 마주해야 글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2. 수시로 사전 찾아보기
[저자는 비책이라고 소개합니다. 저자는 책상 위에 모니터가 두개인데, 하나는 항상 사전이 띄워져있다고 합니다]

- 본 글은 네이버 '책과콩나무' 카페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