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 - 오은영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 만 3~4세(36~59개월) 편 ㅣ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
오은영.오은라이프사이언스 연구진 지음, 현숙희 그림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3년 12월

✡ 책내용

ㄴ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정보서

✡ 간직하고 싶은 내용 Copy

ㄴ 이 놀이를 할 때는 멋진 모양의 피자를 완성하는 것보다 아이 마음대로 즐겁게 피자를 만들어 보는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와, 이런 모양이 나왔네!"라며 틈틈이 아리를 격려해 주세요

✡ 획득

ㄴ 등 대고 으쌰으쌰

✡ 변화

+ 요새 책들이 비싸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 책은 종이 재질도 너무 좋고 풀컬러라서 알록달록 읽는 맛이 있고 구분이 딱 되서 매우 좋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전혀 비싸지 않더군요. 개월별로 놀이를 다양하고 알차게 소개해줍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이런 부모가 되어야지라고 막연한 자신감이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일을 하면서, 자기계발도 하면서 육아를 하려고 하니 정말 제 마음같지 않더군요. 거기에 아이가 크기 시작하니 생각했던것보다 말 참 안듣네요. 그래서 머리로만 알고 있던 것들을 실천하기 참 힘들었는데 이 책의 보호자 가이드를 읽고 있으니 제가 잊고 있던 것들이 상기되어서 좋았어요. 우리 나라 최고의 심리학자인 오은영 박사님의 추천 놀이들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어떻게 놀아주냐 보다는 '부모가 아이와 재밌게 놀아주는 것 자체'가 중요하지만 그래도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놀이를 하면 신체, 인지, 관계, 언어, 정서가 더 균형있게 발달이 되지 않을까요? 놀이터 가서 막 노는것도 중요하지만 미세먼지가 많거나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전문가가 알려준 놀이로 노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 2~5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사서 집에 놓고 자주 읽어 보는 것도 좋을거 같고,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노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 같아요. 그게 안되면 도서관을 통해서라도 꼭 한번쯤은 읽어보고,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는 부모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육아 다들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육아했으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은 네이버 '책과콩나무' 카페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큰돈은 없지만 부동산 투자는 하고 싶은 월급쟁이에게

큰돈은 없지만 부동산 투자는 하고 싶은 월급쟁이에게
안상구(구짱)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2월

✡ 어떤 책인가?

ㄴ 자기계발서적인 내용 10프로 + 부동산 재테크 90프로

✡ 도표, 사례, 주석, 그림 등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가?

ㄴ 칼라풀한 도표와 그림 다수 포함

✡ 잘 읽히는가?

ㄴ 어려운 단어 및 난해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 기타

+ 여타 책들과 마찬가지로 초반부는 월급에만 의존하지 말고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의 부동산 투자에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어쩌다보면 분산투자하기 위해서 금, 주식(주식도 한국30/미국70), 예금, 부동산(2주택자)로 아파트 2채를 보유중입다만... 그 이유는 인구감소에 있죠. 이 책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짤막하지만 다룹니다. '이제는 서울이라고 다 만사형통은 아니고 서울 안에서도 좋은 입지를 선별해야 한다', '인구절벽과 도시소멸 시대에도 핵심입지는 살아남는다'라고 적혀있네요. 그러면서도 무조건 수도권보다는 공공기관, 교통편의, 커뮤니티 등등 각종 객과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지역에 무관하게 핵심입지를 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소액으로 투자해서 차근차근 부를 쌓았고, 독자들에게도 큰돈이 없다면 종잣돈을 모아서 소액으로 투자해라고 합니다.

+ 최근 와이프가 다른 사람이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번것을 보고는 부러워하던 차에 이 책을 다 읽고 괜찮다은 책이라고 생각이 되어 와이프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했더니 재밌게 잘 읽고 있더군요.

= 책 속 내용 =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를 선별해야 한다]

(생략) 통계철 장래인구추계 2010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31년부터 인구가 줄어들 예정이라고 했는데, 이미 그보다 11녀 앞선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속도 또한 빨라서 고령화 사회(고령인구 비율 14% 이상)에서 초고령화 사회(20% 이상)로 진입도 얼마 남지 않았다.

결국 도시는 인구가 줄어드는 축소도시와 늘어나는 성장도시로 이분화될 것이다. 인구가 줄어드는 도시로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있겠지만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는 인구가 꾸준하게 늘어나는 도시, 평균 연령이 낮은 도시, 신성장 산업도시, 국가주도형 개발도시, 자족 기능이 확보된 도시에 해야 한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있고, 돈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

그러면서 저자는 바로 다음 챕터과 투자하기 최고의 도시는 인천과 세종이라고 하시네요

아직은 부동산 초보라서 제 주관적인 의견은 적지 않겠습니다

-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 -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어른의 독서
허필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2월

✡ 어떤 책인가?

ㄴ 자기계발서, 독서, 독서찬양

✡ 잘 읽히는가?

ㄴ 매우 쉬움

✡ 독서를 통해 내가 건진 이 책의 핵심 내용은?

✡ 기타

+ 작년에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네요. 딱 12월 31일 오후에 다 읽고, 다시 읽을 시간이 있었지만 여운도 많이 남고, 다시 읽기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펼치지 못한 책이었습니다. 뭔가 생각할거리도 많이 던져준 책이었습니다. 책 초반부, 책의 절반은 독서를 찬양하는 글입니다. 뭔가 덕후가 자신의 취미를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독서자체가 재미없지만 뭔가를 이루기 위해, 수단으로써 독서를 억지로 하는 것이라면, 저자는 독서 자체를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이더군요. 저자도 분명 저랑 비슷하게 독서의 장점 때문에 독서를 한다고 했는데, 막상 글을 읽어보면 독서가 수단이 아니라 즐기는 대상이더군요. 그런게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했습니다. 약 2~3년전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완벽한 독서법> <독서의 기술> 등을 읽으면서 독서 준비를 했었는데, 그 책들 역시 책의 장점과 필요성 등에 대해 서술했지만 저와 마찬가지로 돈을 벌기 위해서라거나 등등 독서를 수단으로서 여기는 느낌이었지만 이 책의 저자는 독서를 정말 즐기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 읽고 나서는 뭔가 형언하기 힘든 고민이 빠졌고, 독서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책에서 추천하는 독서 방법은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과 유사합니다. 오히려 이 책을 읽으면서 잊고 있던 내용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더군요. <초격차 독서법>과 다른 점은 독후감의 필요성이 저술되어 있는 점, 그리고 독서'노트'가 아니라 '카드'라는 점입니다. 반대로 이 책에는 없는 내용이 <초격차 독서법>에도 있기 때문에 새해를 맞이해 독서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계시면 이 책을 읽고 <초격차 독서법>을 읽어서 자신의 취향대로 독서 정리법을 만드시면 정말 유용할거라고 생각합니다.

- 본 글은 네이버 '리앤프리' 카페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2024 결국은 부동산

2024 결국은 부동산 - 23인의 멘토가 알려주는 부동산 인사이트 ㅣ 결국은 부동산
올라잇 칼럼니스트 23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2월

✡ 어떤 책인가?

ㄴ 부동산에 대한 23명의 칼럼니스트의 글이 소개된 책입니다.

✡ 도표, 사례, 주석, 그림 등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가?

ㄴ 차트, 그림 등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 잘 읽히는가?

ㄴ 어려운 단어나 내용 없습니다

✡ 기타

2024년에도 결국은 부동산 투자다!

최고의 부동산 멘토 23인이 알려주는 2024년 부동산 인사이트

어려운 시장이기에 오히려 제대로 시작하거나 자산을 도약시킬 기회다. 2024년 부동산 시장에서 승자가 되는 길에 이 책이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

본질에 충실한 투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세워라!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2024년에도 부동산밖에 없다. 개인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구성된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 책을 교과서 삼아 본인에게 딱 맞는 전략을 설계한다면 누구보다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무주택자라서 인정하기 싫고, 저출산 시대에 공감하기 어렵지만, 한국은 확실히 개인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디서 나온 통계인지 모르겠지만 2~3년 전부터 미국이나 기타 나라는 재산의 70프로가 주식인데, 한국은 재산의 70프로가 부동산이라는 내용이 유튜브 및 인터넷에 많이 나돌더군요. 조금만 생활해보면 전혀 과장이 아님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더군요.

+ 처음에는 이렇게 두꺼운 책인지 모르고 받았다가 책 두께에 압도됐습니다. 말그대로 벽돌책입니다. 거이에 표지가 하드양장본이라 더 두꺼워 보이더군요. 처음에는 700페이지쯤 되겠지 했는데 500페이지더군요. 23인의 칼럼니스트의 글들이 각각 소개되어 있습니다.

+ 처음에는 책 제목만 보고 무작정 부동산에 대한 찬양하는 책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23개의 칼럼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서문에는 "본질에 충실한 투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라며 정공법적인 이야기로 시작하고요. 개인적으로 서문 내용이 참 재밌더군요. 지키기는 어렵지만 멋있는 내용 ㅠㅠ. 책 제목과는 달리 그냥 딱 부동산이라는 것에 대한 중립적인 내용이 많더군요. '무조건 2024년에 가격이 오를거다 내릴거다' 라는 글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자료와 통계에 근거한 의견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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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꺼운 책임에도 양장이라 책 읽기 참 편했고요. 그림 도표 차트 등 이해를 돕는 내용과 상세한 설명 등 알락달록해서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다들 부동산 관련해서 좋은 인사이트 얻어서 부자되세요~

-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주식 매매하는 법

주식 매매하는 법 - 투자 세계의 영원한 거장, 제시 리버모어
제시 리버모어 지음, 박성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3년 12월

✡ 어떤 책인가?

ㄴ 주식 관련 책, 투자의 영원한 거장, 제시 리버모어의 책

✡ 도표, 사례, 주석, 그림 등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가?

ㄴ 90프로가 글입니다. 사례를 들기 위해서 도표와 가격표 등이 있습니다.

✡ 잘 읽히는가?

ㄴ 재밌게 잘 읽힙니다

✡ 유용한가?

ㄴ 매우매우 유용합니다

✡ 재밌는가?

ㄴ 재밌습니다!!

✡ 기타

+ 얼마전에 주식을 천만원치 샀는데 환율과 주가 급등으로 지금 현재 +50%네요. 거기에 저가일때 사서 배당률이 10%입니다. 그때 1억을 살지 천만원만 살지 고민하다가 천만원치만 샀는데 좀 후회가 되면서도 수익률을 볼때면 마냥 행복합니다. 그래서인지 주식책이 너무 재밌네요.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 책은 정말 재밌습니다. 마치 히어로물 만화책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추세매매의 대가인 제시 리버모어라서 굉장히 특이하고 과감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책 내용은 굉장히 정공법에 가깝습니다. 시작하기 이전에 리버모어 선생님의 어록이 3페이지 나오는데 정말 하나하나 명언이더군요. 그리고 책 내용이 시작되는데 '이게 뭐지? 1900년대 초에 쓰여진 책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 당시의 주식 체계나 마인드가 지금이랑 다른게 없습니다. 그래서 '책이 최근에 맞게 편집이 됐나?'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계속 읽는데 "1940년 1월 20일 현재"라는 단어가 나오더군요. 그제서야 '아, 1940년에 쓰여진 내용이 맞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제시 리버모어일겁니다) "100년 뒤에도 이 방식이면 주식으로 성공할 수 있을것이다. 인간의 심리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는 문구를 본적이 있습니다. 여전히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피터린치나 앙드레 코스톨라니를 찬양하고 그 들의 책을 계속 읽는 이유겠죠. 이 책 역시 80년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전혀 거부감이나 고전이라는 느낌이 안듭니다. 물론 간혹 나오는 티커나 회사명이 너무 생소하긴 합니다. 재미도 있지만 내용도 너무 알차고 좋습니다!!

+ 번역이 너무 잘되어 있는거 같아요. 현대식 문체로 매끄럽고 내용이 쏙쏙 잘 들어옵니다!

-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