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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아기와 소통하는 0~5세 육아의 기본 필독서
김수연 지음 / 시공사 / 2024년 5월
평점 :
안녕하세요 31개월 남아를 열심히 육아중인 아빠입니다. 임신초기때는 유튜브와 책으로 이런 저런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태교부터 씻기는거 등등이요. 그러다가 와이프는 일을 안하고, 저는 일을 하다보니 점점 공부에서 소홀해지더군요. 물론 중간에 틈틈히 공부를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최소한의 공부도 안했던거 같아요. 최근에 아이가 너무 말을 안듣고, 와이프도 힘들어하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인해서 육아 스킬이 훅 늘고 그러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세부터 6개월, 7~16, 17~32, 33~48, 48개월 이후 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31개월 남아 육아중이고, 둘째는 전혀 생각이 없지만 제가 빠드린게 없을까하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았습니다. 책은 두껍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 등이 포함되어 있고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정말 잘 읽힙니다. 표지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색감도 파스텔톤도 밝고 다양해서 읽는데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읽다보니 제가 놓친것도 몇개 있더군요. 진작 봤으면 더 조심할걸 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책에서 아기가 배가 고프거나 하는 이유로 울기 시작하면 너무 급하게 우유를 챙겨주지 말라고 조언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저나 와이프나 성격급한 경남사람이고, 첫애다보니 울면 둘다 바삐 움직이면서 아기의 문제점을 해소해주었어요. 그게 지금와서 아이의 성격 등에 영향을 준거 같아서 너무 후회되요. 진작 봤으면 좋을 내용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말고도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이제 육아는 시작이니까요! 33개월 파트부분, 48개월 이후 파트 부터는 정말 집중해서 꼼꼼이 읽었는데, 정말 유용하고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 본글은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 카페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