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불안 에디션)
박한평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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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오늘 육아 등의 이유로 엄청 화날 상황이 생겼는데, 책에서 읽은 내용이 문득 떠올라서 써먹었더니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한단계 성장했다는걸 바로 체감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 독서를 할때는 책에서 한문장, 한페이지만 건져도 이득이라고 생각했다가, 최근에는 독서는 사고의 지평선을 넓히는게 목적이다로 바뀌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정말 한 챕터 제대로 이해하고 실생활에 써먹는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그래도 아직은 여전히 감정 컨트롤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3~4페이지로 구성된 에세이들 수십개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고요. 불안관리, 스트레스 관리, 행복한 상태 유지 방법 등등에 관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는 피해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좀 호전적인 성격입니다. 싸우고 토론하는걸 즐기는 거 같아요. 그렇다보니 나쁜게 보이면 고쳐야하고, 나쁜 사람이 보이면 고쳐주고 싶고, 나쁜 상황(스트레스)가 생기면 그것을 없애거나 고치고 싶어하는데, 사실 그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 받고 기분이 상하는거 같았어요.

책에 내용처럼 나쁜 상황(스트레스)가 생겼을때는 꼭 싸워서 부수거나 고치려고 하지말고 그냥 '그럴수도있지'라고 주문을 외우면서 피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불안과 스트레스 속에서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정말 강력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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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사람은 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장샤오헝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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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꿀팁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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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샤오헝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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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일본 저자의 책과 중국 저자의 책은 가급적 안 읽으려고 합니다. 일본 같은 경우에는 도서관이 많아서 조금만 인기 있으면 바로 베스트셀러가 된다네요. 그렇다보니 평범한 베스트셀러 책들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읽은 일본책들은 대부분이 너무 평범하더군요. 물론 이나모리가즈오의 책들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국책은 해석이 너무 거슬리는 책을 몇번 봤더니 그 뒤로는 읽고 싶지가 않더군요.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이 책 제목도 뛰어난 사람은 '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가 굉장히 거슬리더군요. 그냥 내가 빠지거나 '자기'나 '자신의'의 수정하는게 더 깔끔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행히 본문에서는 번역이 굉장히 깔끔하더군요. 내용도 굉장히 알차고 좋습니다. 한챕터가 딱 3~5페이지라서 집중력 유지가 매우 잘되고, 내용도 흥미롭고 재밌어서 몰입이 정말 잘되었습니다.
"날씨는 바꿀 수 없지만 기분은 바꿀 수 있다" 등등 재치넘치는 유머부터 시작해서 정말 통찰력 있는 내용들이 많았고,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주는 내용들이 많아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두루두루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전에는 제가 솔직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순수하다. 솔직해서 좋다 라고도 말을 해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그냥 빈말이거나 돌려서 말한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순수하고 솔직한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솔직함은 예의가 없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생활 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ㅎㅎ 그래서 항상 책을 읽고 사람들과 부딪히며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본 글은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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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아기와 소통하는 0~5세 육아의 기본 필독서
김수연 지음 / 시공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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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꿀팁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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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아기와 소통하는 0~5세 육아의 기본 필독서
김수연 지음 / 시공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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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1개월 남아를 열심히 육아중인 아빠입니다. 임신초기때는 유튜브와 책으로 이런 저런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태교부터 씻기는거 등등이요. 그러다가 와이프는 일을 안하고, 저는 일을 하다보니 점점 공부에서 소홀해지더군요. 물론 중간에 틈틈히 공부를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최소한의 공부도 안했던거 같아요. 최근에 아이가 너무 말을 안듣고, 와이프도 힘들어하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인해서 육아 스킬이 훅 늘고 그러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세부터 6개월, 7~16, 17~32, 33~48, 48개월 이후 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31개월 남아 육아중이고, 둘째는 전혀 생각이 없지만 제가 빠드린게 없을까하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았습니다. 책은 두껍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 등이 포함되어 있고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정말 잘 읽힙니다. 표지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색감도 파스텔톤도 밝고 다양해서 읽는데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읽다보니 제가 놓친것도 몇개 있더군요. 진작 봤으면 더 조심할걸 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책에서 아기가 배가 고프거나 하는 이유로 울기 시작하면 너무 급하게 우유를 챙겨주지 말라고 조언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저나 와이프나 성격급한 경남사람이고, 첫애다보니 울면 둘다 바삐 움직이면서 아기의 문제점을 해소해주었어요. 그게 지금와서 아이의 성격 등에 영향을 준거 같아서 너무 후회되요. 진작 봤으면 좋을 내용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말고도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이제 육아는 시작이니까요! 33개월 파트부분, 48개월 이후 파트 부터는 정말 집중해서 꼼꼼이 읽었는데, 정말 유용하고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 본글은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 카페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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