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이 부서진 남자 스토리콜렉터 36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현 옮김 / 북로드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아내로부터 다급한 전화가 왔다
학교에 간 큰 딸이 납치되었다는 전화와함께 우는소리를 들었다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이야기에 진정하고 학교로 전화해서 확인 해보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혹시나 하는 일말의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 일이 손에 안잡혔다
시간이 지나 아내로부터 학교에서 공부 잘하고 있다는 전화가 와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 생각이 난다

부모의 마음이란 다 똑같은것 아닐까?
사실여부를 떠나 일단 납치 라는 말만들어도 가슴이 덜꺽 내려 않고 또 우는 목소리까지 들었으니 얼마나 황당할까 만약 통화가 안되거나 통화중이라면 불안한 마음은 더욱 가중 되고 몸은 어찌할줄을 모르겠다는 생각이든다


그러한 심리를 이용해서 범인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다
손하나 안대고 전화로만 한 여인은 다리에서 뛰어내리고 한 여인은 나무에 목을 매고 죽는다

자신의 딸이 죽음에 처했다는 생각에 부모는 딸을 살리기위해 죽음을 택한다는 이야기는 공감이 간다
자신의 딸과 아내 를 찾기위해 친구들을 죽음으로 내본다는 설정에 조금은 이해가 안가지만 부모의 마음을 이용한 심리는 가슴에 와 닿아서 씁쓸하다
죽은 엄마의 딸들은 그런 마음을 알려나 !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호랑이 2017-09-04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혹은저녁에님 보이스피싱같은 것을 당하셨나봐요... 그런 상황을 상상만해도 억장이 무너질 것 같네요...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09-05 0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내가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를 그냥 끊어서 피해는 없었습니다

2017-09-13 2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7-09-13 20: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자식을 죽인 사람이 있다면 아무리 선량한 사람일지라도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09-13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어디를 봐서 여성 이라고 생각 했을까요?
궁금 하네요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09-13 23: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당연히 그러겠지요
온갖 정성을 다해서 키웠는데
만약 그런 경우가 온다면 제대로 살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는것이 큰애가 울때마다 몇시간씩 안고 있던 생각이 나네요 몇개월 동안 !

2017-09-18 1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09-18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즐독하세요
 

우리는 사물과 결부되지 않은 즐거움을 경험할수 있을까?
순수한 즐거움을?
말하자면 우리는 어떤 음악 작품에서 즐거움을 얻지
잘생긴 얼굴을 보거나 무언가 맛있는 냄새를 맡았을 때도
하지만 어떠한 외적인 영향으로 부터 독립된 즐거움이 있을 수 있을까?
의식적으로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데도 편안하고 행복함이 느껴지는 상태를 떠올렸다

즐거움은 어떤 하나의 사물에 의존하지 않는다 해도 감각이 수반되니 감각적인 것이죠
즐거움은 행복을 가져올 수 있지만 행복이 항상 즐거움을 가져오는 건 아니죠
그러면 이 둘중에 어느 것이 더 서열이 높을까요?
˝행복 .행복이 더 복잡하지 ˝
˝동의 해요˝

둘의 대화에서 느낄수 있는 행복의 조건은 사물에 있지 않고 우리가 느낄수 있는 감정 들에 있다는 이야기 일까?
물질적인 것을 떠나 과연 행복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악 북스토리 재팬 클래식 플러스 11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북스토리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도데체 사람의 인생은 어디서 갈라지는 것일까?

태어날때 부터 정해지지 않은 자신의 인생은 성장 하면서 스스로 어떤 길을 가는가에 대한 선택으로 부터 시작된다
각자의 생각과 행동에 맞게 착착 들어 맞는다면 아무 걱정 없이 살수 있겠지만 우리네 인생이 그리 호락 호락 하지는 않다
마음먹은 대로 술술 인생이 탄탄 대로를 달린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생각도 해본다
때로는 좌절도 해보고 고통과 시련도 당해보면서 인생의 쓴맛 단맛 온갖 경험을 해봐야 사는것의 참된 의미를 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각기다른 세사람의 인생사를통해 읽기힘든 시간을 꾸역꾸역 참으면서 느낀 점은 아! 인생이 이렇게 꼬이고 꼬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이 있듯이 안되는 사람은 무얼해도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을 몇번이고 집어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들면서 오로지 결말을 기대하며 읽은 책이다

사십대 가장 신지로
부품을 제조 가공 해서 업체에 납품 하는 사장님 동네 주민들과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으면서 하루 하루를 힘들게 살고 있다
은행 대출을 받아 새로운 기계를 들여 부푼 꿈을 꾸지만 결과는 그닥 좋지 않다

이십대 은행원 미도리 직장에서 겪은 지점장의 성 추행으로 고민을 하다 은행 강도 사건에 연루되어 결국은 쓸쓸히 퇴사

이십대 한량 가즈야
하루 벌어 먹고사는 그 에게 돈의 유혹은 물리칠수 없는 달콤한 꿀이지만 수 많은 시련과 고통속에서 결국 감옥에 간다

짧게 정리한 세명의 주인공들의 인생 야기는 기가 막힐정도로 불운하고 슬프다
하지만 그런 고통과 좌절의 시간을 지나 결국 자신만의 삶을 찾게 되는데 스스로 에게 만족을 한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무수한 유혹의 길을 벗어나 행복의 길을 찾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만큼의 보상과 결과가 주어지기 때문에
지금의 삶이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장미빛 인생을 생각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기를 모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크pek0501 2017-09-04 16: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인간은 불평등하고, 안 되는 놈은 안 된다는 것. 어느 책에서 읽고 공감했답니다.
운이 없을 땐 정말 어떻게 해도 안 되더라고요.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09-04 16: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너무 심하게 안풀리는 모습을 보니 읽는 내내 마음이 우울해 졌습니다
그나마 마지막에 자신의 방향을 정한 모습에 마음이 가라 앉았습니다
 
조선개국투쟁사 - 새로운 나라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홍기표 지음 / 글통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 이란 ˝ 나아갈때와 물러설때의 판단이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미래
혹은 그것을 바라보는 과거의 시점에서 현실의 판단은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한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요직에 있는 사람들에겐 국민들의 생사 여부를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우리가 겪은 시행착오를 생각할때 화살은 당연히 선택한 자에게돌아간다
그만큼 자리에 위치한 사람의 판단은 중요하고 그 사람을 선택한 자 또한 중요하다

이러한 판단을 이야기 하면서 보게된 고려말 부터 조선의 건국 과정까지의 선택과판단,죽음에 대해 다룬 이야기에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을 자세히 알수 있었다
비록 이야기 형식을 띤 정치소설이지만 팩트를 바탕으로 한 사실적 내용과 작가의 생각이 잘 어우러져 역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것 같다

공민왕 ,반야,우왕,정몽주, 정도전의 살해에대한 사실을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고려 로 부터 조선의 건국까지
수 많은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사상, 행동들을 알수 있었다
좀더 자세한 공부를 해야할 필요성을 책을 통해 느낄수 있었다
특히 조선건국의 바탕이 된 성리학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이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문 뒤에 숨겨진 진실
완벽하게 보이는 모습 뒤에는 항상 무언가 숨겨진 진실이 있기 마련이다
흠 잡을데 없는 무결점의 사람을 보게되면 정이 안가고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
오히려 어리숙하고 헛점이 많은 사람에게 친근감이 드는것이 일반적인 견해 아닐까

완벽한 부부 잭과 그레이스 남들이 보기에 완벽해 보이지만 진실은 무서우리 만치 소름끼치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위사람들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데
동생 밀리 위해 자신의 삶을 바꾼 그레이스에게 잭은 결혼과함께 또다른 공포를 안겨주는데 어릴적 부모의 영향으로 남다른 성향을 가지게된 잭 그의 즐거움은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사이코 패스다
잭의 희생양이된 그레이스 결혼과함께 잭의 진정한 모습을 보고 후회를 하지만 동생 밀리를을 위해 고통을 감수한다
동생과함께 난관을 극복하려는 노력은 계속되는데 문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의문을 남긴채 맞이할 결말은 상상에 맞기시길

겉으로 보기에 완벽한 모습 그 뒤에 숨겨진 진실 우리가 생각하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은 공평하고 균등하게 태어났으니까?
부족한게 있으면 또다른 무엇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점없이 완벽한 인간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니라 로봇 이라는 생각과 함께 스스로의 불안으로 오래살지 못할것같은 느낌이다
무언가 부족한 듯 살아가면서 채우고 보충할수 있는 사람이 인간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