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의 계보 - 마쓰모토 세이초 미스터리 논픽션 세이초 월드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김욱 옮김 / 북스피어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읽다가 흥미를 못느끼고 방치해 두었던 책을 누군가의 이야기에서 듣고
다시 찾게되는 경우 그 책은 다시 보이게 된다
그때는 그런점을 왜 찾지 못했을까 하는 자책감과 함께
선택의 기준은 많지만 가장 우선시되는 점은 재미 아닐까
그 다음은 무언가를 얻을수 있는것 (물론 발견하지 못하고 느끼지 못해서 이지 모든책 에는 교훈과 글쓴이의 주장이 있다)
작년에 구입하고 읽고 있는 책 에서 머물르고 있던 책이 누군가의 한 마디에 흥미가 생겨 다시 읽게되는 경우 한 두번 쯤 겪는 일 아닐까 생각해 본다

흥미를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이력이다
표지안쪽 첫장에 그의 사진과함께 나온 바에 의하면 마쓰모토 세이초 사회파 미스테리의거장 이란 문구가 눈에 띈다
그 밑으로 사십세가 되어서도 궁핍한 생활때문에 온갖일을 전전 하다 공모전에 당선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전업작가로 들어서면서 수 많은 작품을 썼는데 공부하면서 쓰고 쓰면서 공부한다는 신념으로 작품을 썼다고한다
얼마나 감동적인 말인가 스스로에게 다짐하면서 작품을 쓰다니 아마 늦깍이 데뷔에 작품에 대한 열의를 다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더 중요한 점은 일반적인 픽션 작품도 있지만 주목받은 것은 논픽션 작품이다
사건의 사실에 대한 원인과 분석을 이야기 하면서 사회 전반에 일어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건을 풀어나간다는 점이 호기심과함께 차별화를 느낄수 있었다

책에 나온 세가지 사건은 각기 다른 사건을 시대상에 맞게 분석하면서 사건이 일어나게 된 원인과 문제점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첫 번째 사건은 인육 사건 이다
궁핍한 시대 (전쟁 시기)에 먹을것이 부족한 산골마을에서 딸을 죽여 먹은사건(의붓자식)
정신적으로 약간의 문제가 있는 부모 와 전쟁으로 인한 먹을거리 부족 등으로 발생 함을 알수 있다

두번째사건은
한가지 살인 사건에 범인이 두명 이라는 이상한 사건이다
누가 진범인가 라는 가정하에 증거와 함께 계속되는 의문을 풀어가면서 경찰과 사법부의 강압수사에의한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세번째 사건은 연쇄살인 이다
시골 산속 마을에서 할머니와둘이 살고있는 젊은 청년이 몇시간 만에 서른 한명을 죽이는 사건이다
시골 마을의 풍습과 자신이 병에 걸려 마을사람들에게 당한 따돌림 과 마을 여성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으로 사건을 일으키고 자살한 사건 이다

세가지 사건에서 볼수 있는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전쟁당시의 불안한 사회를 적나라 하게 다루었다는 사실과 사건 일어난 원인과배경을 적확 하게 표현 했다는 것이 픽션 보다 큰 재미를 준것 같다
앞으로 그의 작품을 더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한편 인간의 생명은 오로지 재판관의 말에
달려있는데 , 그 재판관 조차도 사형 판결시 실수를 할지도 모른다"
엔리코 페리ㅡ실증파 범죄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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