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다이 시지에 지음, 이원희 옮김 / 현대문학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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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직접 경험한 문화대혁명 이라는 시기에 일어난 일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책에 대한 이야기 인것같다 처음 읽었을 때와는 다른 느낌의 이야기에 웃음도 나오고 마지막에 나오는 처녀의 독백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같다˝ 발자크 때문에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는 그말 여자의 아름 다움은 비할 데 없을 만큼 값진 보물이라는걸˝ 발자크의 소설을 읽고 도시로 떠난 산골처녀 그처녀를 사랑한 청년들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억압속에서 책이라는 정신적지주를 쟁취하기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지만 떠난 처녀때문에 책을 다 태워 버리는 결말 에서 시대의 아픔 그리고 사랑의 배반 허무함을 느낀 것 같다
그들이 사랑한 발자크,위고,스탕달,뒤마`롤 랑,루소 그들을 나도 만나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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