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조엘 디케르 지음, 윤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 글이란건 없네 그저 이전보다 덜 나쁠 뿐이지˝

사랑 얘기를 하자는 건가 마커스?
사랑 이라는 건 좀 복잡한거야
아주 복잡하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것이면서 또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가장 큰 불행이기도 하니까
자네도 언젠가 알게 될걸세
사랑은 우리를 아주 많이 아프게 할 수 있지
하지만 쓰러지는 것을 특히 사랑에 빠져 쓰러지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돼
사랑은 아주 아름다운 거니까
하지만 아름다운 것들이 원래 그렇듯 우리 눈을 부시게 하다 못해 눈을 아프게 하지
그래서 사랑이 가고 나면 울게 되는 거라네

사랑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느낌이 있겠지만 살아오면서 느끼는바
시작은 좋고 중간은 무덤덤 끝으로 갈 수록 애처로워지는 것 아닐까?
처음 부터 끝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정말 위대한 사랑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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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9-02 2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에 나오는 문장인가요? 문장이 너무 좋네요 ㅜㅜ

아침에혹은저녁에☔ 2021-09-02 22:00   좋아요 2 | URL
네 맞습니다 숨쉴틈없이 빠르게 하루에 한 권씩 읽 게되는 책이네요 그중에서 골라봤습니다!

새파랑 2021-09-02 22:04   좋아요 2 | URL
앗 품절ㅋ 근데 중고로 있네요. 또 사야되나 고민이네요 ㅜㅜ

아침에혹은저녁에☔ 2021-09-02 22: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시간 순삭 하기에는 딱 좋은 책이죠! 선택은 ?

새파랑 2021-09-02 22:32   좋아요 2 | URL
전 일단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그때까지 안팔리길 바라면서 😅

아침에혹은저녁에☔ 2021-09-02 22: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천천히 기다리셔도 안팔 리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