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한 정원
미셸 깽 지음, 이인숙 옮김 / 문학세계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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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희망이 있을 수 있겠는가?

죽고 사는 일을 타인의 손에 맡기거나,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대가로 자신이 살아난다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포기하는 것이고, 악이 선을 이기는 것에 동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네

우리의 처절한 정원에서 석류는 얼마나 애처로운가ㅡ아뽈리네르 시집 [칼리그람]중에서

110 쪽의 짧은 이야기 속에서 삶과죽음의 경계에서 겪었던 숨막히는 순간에 일어나는 상황이 현재를 다시 살아가게 하는 은혜로운 삶으로 살아가게 만들었다는 처절하고 진실된 이야기.
그 이야기 속에서 우리의 삶과죽음은 쉽게 포기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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