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사실들 속에 숨겨진 진실 그것을 알았을 때의 황당함 내지 배신감.오래살진 않았지만 나름 산전수전 공중전 까지 겪은 나 에게 지나간 과거를 돌이켜보면 달갑지 않다.그만큼 우리의 과거시대는 혼란 그 자체다.사건사고는 항상 일어나기 마련이다.지나온 시절들을 돌이켜보면 수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음을 알 수있다.그런 사고의 이면에는 남다른 원인과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굵직굵직한 사건을 소재를 바탕으로 한 만화는 사건의 아픔을 표현하듯 어둡고 음침하다. 그래서 더욱 마음에 와 닿고 실감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흑백의 명암 속에서 진실을 나타내고자 하는 그림 그속에 숨어 있는 생각들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진한 한 숨과 아쉬움이 동반한다.수 많은 사건속의 과거를 돌이켜 보며 앞으로는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 사회에서 괴물들은 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독재나 억압, 정치적 무관심 들이 괴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평범한 내가 괴물이 될수도 있다.모두가 괴물이 되면, 괴물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보편적 존재가 된다.정말 두려운 것은 저기 산 너머 또는 삼팔선 너머에 살고 있다는 이름 모를 괴물의 존재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모습이었다.그것은 절대로 바뀌지 않을 것 같았다.나도 언젠가는 그들처럼 괴물들을 바라보며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것ᆢ 나는 그게 무서웠다.그러나 오히려 그것이 나에게는 힘이 되었다. 그 두려움과 공포 덕분에 내 오래전 기억들을 세상 밖으로 끌어낼 수 있었다.그날 깨어난 뒤로 꿈을 자주 꾸진 않았지만, 이제는 잠을 자지 않아도 늘 꿈을 꾼다.˝ㅡ 작가의 말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