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요요
이동은 지음, 정이용 그림 / 애니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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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면 매일 똑같은 장소에서 반복되는 일상이라면 어떨까
영화속 한 장면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하는 가정과함께 실제로 일어난다.

일요일 오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있는 희진과 대타맞선을 보기위해 나가는 경호
둘은 서로의 만남이 어색하지 않고 계속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하루,이틀, 사흘을 지나 육개월이지나도록 5월 14일 일요일에 머물러 있는다. 지레 포기하고 각자 의 하루를 보내다 다시 맞나게 되면서 서로 친근감을 느끼며 연인으로 까지 발전하는데

p94 희진:정말 뭐라도 미쳐 봤으면 좋겠네요.
이때가 아니면 언제 미쳐볼 수 있을까 싶다가도 여전히 내일을 걱정하고 있는걸 보면 ᆢ

경호:내일을 왜 걱정 하는데요?

희진:전 용기가 없는 것 같아요 용기 없는건 안 바뀌더라고요. 끝까지.
진짜 내일이 되면 그 어제를 책임 져야 하잖아요

경호:미쳐보고 싶다더니, 뭐 엄청난 중범죄라도 저질러보고 싶은 거예요?
오늘은 그냥 오늘 이에요.
내일을 위해 있는게 아니고.
우리 같이 미쳐 볼래요?
그만좀 알뜰하게 보내고?

희진:네?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는 지금 이시간 지금의 하루가 힘들더라도 내일의 희망이 있기에 참을 수 있고 용기내어 살아갈 수 있는 거 아닐까?
내일이 없다면 늘 똑 같은 하루가 반복된다면 결국 미쳐 버리겠지 시간속에 갗힌 영원한 미아로.
오늘 하루 지금 이순간이 힘들더라도 내일을 기약하며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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