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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걸 비포
JP 덜레이니 지음, 이경아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던가.
지금의 불행이 오히려 득이된다는 유명한 사자성어를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다.
유명 건축가의 집에 세입자로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따기 라는 서두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우리네 사정과는 천지차이 이다.
널린게 오피스텔이요, 집이지만 돈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아닌가 우리네 사정이 하지만 그쪽 동네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집 주인이 싫다면 그만이다.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야 입주 할수 있는 첨단 주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세부사항도 많지만 지켜야 할 조건이 너무나 까다롭다.
하지만 전에 살던 집에서 강도를 당한 에마는 보안시스템에 만족하고 다양한 계약조건을 수락하고 입주를 기다린다.
여기에 또 다른 미래의 입주자 제인 또한 까다로운 입주절차를 기다린다.
과거와미래 각기 다른 입주자가 겪는 집에서 집주인과 얽힌 이야기는 처음에는 단순 애정행각 처럼 보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실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를 여러 방향으로 이끌어 나간다.
집주인과세입자를 둘러싼 미스테리한 이야기 그리고 사건의 진질을 파헤치는 세입자들의 이야기에 다소 식상하고 진부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들어나는 진실과 반전에 약간 흥미는 있지만 너무나 쉽게 집 주인에게 빠지는 두 여성의 모습을 그리는것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반전을 기대하며, 읽어본다면 나름의 재미를 찿을 수도 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