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에서 찾은 절판책
이 소설은 20 세기의 이 세상에서 인간이 어떤 존재가 되도록 강요당하는지를 묘사한다.
이 소설은 미국이 7월4일의 환상의 세계에 있을 법한 자유와 평등과기회의 땅이 아니라, 사실은 억압과 부정의 땅, 빈곤의 악몽, 고난의지옥, 야수들의 정글임을 보여준다 ㅡ잭런던ㅡ

미국이라는 거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하기위해 리투아니아의 젊은이가 겪어야할 쓰라린 고통의 모습은 지금의 미국과변함이 없이 똑같다는 실망감을 읽기도 전에 알게 해준다.
과연, 이주 노동자가 겪었을 고통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은 절판 되어서 인터넷 중고가 가 사오만원을 하는걸 보니
더욱 읽을 만한 흥미를 느낀다.
육백쪽이 넘는 이 책이 지금의 우리나라 현실과도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어 오늘 선택은 발품을 판 보람을 느끼며 완독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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