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패시지 1~2 - 전2권
저스틴 크로닝 지음, 송섬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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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여, 내눈에 그대는영영 늙지 않는다.
처음 보았던 그 모습 그대로 그대 아름다움은 변치 않으리라.
ㅡ세익스피어「소네트104번」

영혼불멸, 불로장생 의 꿈은 인간이라면 한 번쯤 꿈 꿔 왔을 소망이자 염원이다.
그런 가능성의 실현을 위해 지금도 끊임없는 연구와노력이 알게 모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능성을 실현하고자 현실에서는 불가항력인 노력을 상상으로 언젠가는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희망과함께 그리고 있는 이야기 들이 많다.

인간의 피를 흡혈하며 살아가는 뱀파이어의 이야기는 여러 버전으로 봐도 흥미 진진하다.
진부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힘과 영혼불멸의 삶은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허왕된 꿈을 가득싣고 늘 뻘 짓거리를 잘하는 미국 정부가 놀랄만한 일을 꾸미고 있었다.
이름 하여 노아프로젝트, 모든병을 치료 할 수 있는 백신을 발견하는 거다.
실험을 위해 사형수들을 끌어 모은다.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FBI요원 올가스트와도일 에게 주어진 임무다
무려 열 두명 그들을 지하 요새에 가두고 실험을 거듭하며 백신을 찿고자 하지만 항상 사건의 발단은 원인제공의 현장에서 일어나게 마련이다.

˝한 세계가 죽고 다른 세계가 태어날 때까지 걸린 시간, 단 32분 이었다.

백신의 힘으로 가공의 힘을 가진 그들이 또 다른 힘을 통해 무시무시한 벰파이어로 변하고 인류는 종말 직전 까지 몰린다.

하지만 언제나 위기 뒤에는 구원자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것도 어린 소녀 에이미다.
그녀는 열세번째 실험 대상이었다.
하지만 올가스트 요원과 수녀 레이시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해서 종말 직전의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르고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퍼지는 바이러스, 붕괴해 가는 문명속에 속에서 영원히 끝날 것만 같지 않은 혼돈과공포의 밤이 시작 되고 마지막 보루 최후의 도시 퍼스트 콜로니에 살아 남은 사람들이 하나,둘 씩 모이기 시작 하고 그들만의 법과생존 방식으로 대처하기 시작 한다.

어느날 나타난 소녀 에이미 백년이 흘렀는데도 나이는 아직도 소녀다.그녀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소녀 만이 인류를 구할수 있다는 마지막 희망을 갖고 원정대를 꾸려 머나먼 길을 떠난다.
서서히 드러나는 지난날들의 진실속에서 에이미와원정대는 그들이 할일을 깨닫고 실험 대상자였던 열두명의 바이럴을 쫒기시작 하는데....

영혼없는 존재 ‘바이럴‘
바이럴의 핏 속에는 바이러스라고 하는 작은 생물이 있어서 영혼을 파괴하고 감염이 되면 예전의 그 사람은 사라지고 우두머리의 지배를 받게 된다.
햇빛을 싫어하고 마늘에다 빙글빙글 도는것 까지 싫어 하는 그들과 맞써 싸우는 에이미와원정대 그들의 이야기는 흥미 진진 하다.
삼부작 패시지, 트웰브,시티오브미러 중 첫 번째인 이야기는 올해초 폭스 사에서 미드로 제작될만큼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각각의 인물들이 치밀하게 연관되며 나름의 인간적 고뇌를 느끼며 사랑하고 살아가면서 죽음에 맞서 소소하고 작은 일상의 행복을 되찿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 진실되 보이는 환타지 같은 이야기다.
수 많은 인물들이 나타내는 치밀하고 세세한 세기말적 감수성과 고뇌를 적절하게 이끌어가고 있는 힘이 놀랍다. 한 번 빠져들기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 할 만큼 속도감과 전개가 재미를 보장하므로 가능하면 주말에 한 번에 몰아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2권p131
‘그 애가 스스로 찿으러 와야해요‘
삶에서 모든것은 마치 열차처럼 각자의 시간에 찿아온다.
때로는 수월하게도 그저 올라 타기만하면 열차 안은 안락하고 편안하며 열차 안에 가득한 승객들이 조용히 웃어주는 가운데 차장이 찿아와 티켓에 펀치로 구멍을 뚫은 다음, 커다란 손으로 머리를 쓸어주며 ‘정말 예쁜 아이로구나, 아빠랑 여행 가는 모양이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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