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지음, 김안나 옮김 / 북스토리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무수히 변하고 바뀌는 세상을 통해 느끼는 감정은 시간의 흐름이다.
무엇이 변하고,바뀌는지 정신 못차리는 세상인데 시간을 거슬러 아주 오래전 자기만의 방에 홀로 온갖 고뇌와함께 겪었던 아픔을 조금 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이었다.
신체의 고통에 비하면 말하기가 부끄러운 심적 고통을 안고 살았을 그녀의 모습이 눈에 선해 더욱더 실감이 간다.
상사의 갑질과차별을 견디며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 그런 고통은 그저 심심한 장난스러운 애교에 불과 하다는 생각을 해본다.남들과 다른 생각과행동이 약자들에게 위안과힘을 주었다고 생각해본다.
제인오스틴,브론테자매등등 그 시대를 살았던 작가의 작품들을 이제는 읽어줘야겠다. 어떤 상황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알기에 더욱 간절하게 익힐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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