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 동네서점의 유쾌한 반란, 개정증보판
백창화.김병록 지음 / 남해의봄날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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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서점, 한때 무수히 많았던 서점들이 지금은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있다.
종로서적(다시부활)에서 종로5가도매상까지 동네 서점도 이제는 찿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요사이 다시 부활 하고 있는 작은 책방들이 있다.
저 마다의 독특한 방법으로 살아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좀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가 충북 괴산 까지 가서 책방을 하게된 내막과함께,운영 방법,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탐구등등 책방 운영에 대한 이야기와 전국의 유명한 작은책방에대한 설명을 담았다.

오래,오래 끝까지 책을 읽을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남아 있길 바라며!!

공간은 사람을 닮는다. 한 발짝 들어서면 꿈꾸고 채우고 지켜가는 사람의목소리가 들리는 듯 말을 거는 공간이 있다. 작은 책방의 단골들은 단지책을 사기 위해 책방을 찾는 것이 아니다. 문을 여는 순간 훅 온몸을감싸는 책 특유의 냄새처럼 책방을 가득 채우고 있는 사람의 향기가 있다.
살아 있는 공간에는 언제나 좋은 책방지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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