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티브이에 응팔은 하지 말았음 좋겠다.

몇 번을 봤는데도 재방하면 또 보게 된단 말이다.

오늘 한국과 브라질 축구를 보는데,

한국 선수들은 비에 쫄딱 맞았다는 게 누가 봐도 표가 나는데

브라질 선수들 머리는 철사야? 수세미야? 왜 젖지 않아?

경기 끝났는데 그 빗속에서도 전부 뽀송뽀송하게 보였다.

뭐야? 만화야?

어제 스벅에서 한 엄마가 3살? 딸에게 조각케이크를 가르키며,

우리 오늘은 요 아이로 먹자,라고 했다.

음식의 의인화가 무섭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다 이루어질 지니, 이 드라마 나는 재미있는데 어떡하지.

대사들에서 데드풀이 생각났어.

그나저나 수지가 찰지게 욕하니까 너무 좋더라.

나 변태인가.

응팔에서 진주가 야무지게 따라 불렀던 태양 소년 에스테반 들어보자.

https://youtu.be/Yz5cpToSZm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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