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채는 빛의 고통으로
이루어졌다고 괴테가 그랬다.
세상 모두에게 각자의 색채가 있다.
고통 없이 태어난 이 없고,
고통 없이 죽어가는 이 없어
고통은 아름답다.
당신은 그래서 아름답다.
당신만의 색채가 있어서.
고통으로 빚어낸 당신이 거기 있어서
그곳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네가 시들어 갈 때
세상이 고통의 비를 뿌려 줄 거야.
그때 우리 마음껏 통증을 느껴
아름다운 색채가 되자.
오늘은 좋아하는 이승하 시인의 ‘사랑의 탐구’ 시집에 나온 한 구절을 발췌해 봅니다.
[삶을 투시하여 사상이 떠오르고, 사상이 무르익어 말이 넘치고, 말이 걸러져 시가 되고, 시가 사람을 만나 노래가 된다면 좋겠다]
시에 음을 갖다 붙인 게 노래니까, 노래나 한 곡 들어요. https://youtu.be/UjYQbAVOAFo?si=zs-YvbK2_LwDrVG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