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번역하는 번역가가 원 디렉션을 원 다이렉션으로 번역했다. 그럴 수도 있지만 원 디렉션을 원 다이렉션으로 말하는 건 이엑스아이디를 엑시드라고 말하는 것과는 또 다르다. 원 디렉션 하니까, 원 디렉션은 런던올림픽 폐막식에도 나왔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3, 4쯤에 했는데 그걸 실시간으로 보기 위해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기억이 있다. 런던 올림픽 폐막식에서는 퀸의 프레드 머큐리도 살려내 노래를 불렀고, 마지막에는 존 레넌을 후둘러 깨워 노래를 시켰다. 멋졌다. 원디하면 뭐니 뭐니 해도 노래 잘 하는 헤리 스타일스가 있다. 헤리 스타일스의 사인 오브 더 타임은 우리나라 광고에도 나오면서 빵 뜬 적이 있었다. 노래도 좋고 노래를 몹시 잘 부른다

 

제이슨 베이트먼은 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없지만 미국에서는 잘 나가는 할리우드 배우이다. 이 영화 이전에도 에니스톤과 같이 영화를 찍기도 했다. 제이슨 베이트먼은 예전에 핸콕에도 나왔다. 핸콕을 교화시키는 사람으로, 또 다른 핸콕 같은 슈퍼파워를 지닌 샤를리즈 테론의 남편으로. 핸콕하면 생각나는 일화가 있다. 보통 여행지에 가면 그 도시나 동네에 있는 극장에서 영화를 본다.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영화를 볼 때는 모르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오면 낯선 거리가 나타나면서 어? 우리 여행 중이었지. 하면서 여행의 기분을 죽 끌고 갈 수 있다. 그때 춘천인가 어딘가 여행을 하다가 멀티플렉스 개관하는 날이었다. 일반석으로 2장을 끊었는데 VIP관으로 안내를 해줘서 올라가는 동안 저기? 여기? 왜? 극장 측에서는 첫 손님에게 하는 배려라고 했다. 그날 우리가 제일먼저 티케팅을 했는데 개관 첫 날 첫 티케팅을 해버려 넓은 자리에서 샴페인도 얻어먹고 눕다시피 해서 보느라 영화는 제대로 보지 못했다

 

케이트는 코미디언이라서 그런지 진지할수록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저 예전에 미국에 갔을 때 시애틀에서 케이트와 스타벅스 1호점에서 마주친적이 있습니다. 헤이, 헤이 케이트? 아이, 아이 노우 유. 와칭 더 무비(그때 케이트는 그렇게 썩 인기가 없었을 때다). 라고 하니까 개구리 같은 큰 입이 쫙 찢어지면서 오 리얼리? 헤이 아 유 코리안? 예아. 하면서 악수를 하고 사진도 찍고,,,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케이트하면 SNL에서 저스틴 비버를 비롯해서 많은 셀럽을 그대로 따라한 것으로 유명하다. 외모 뿐 아니라 그 사람의 특징을 몹시 잘 살린다. 마치 우리나라 코미디언 정성호처럼. 특히 힐러리를 따라했을 때 정말 재미있었다. 그때 진짜 힐러리도 출연을 했는데 진짜 힐러리는 바텐더로 힐러리 분장을 한 케이트는 손님으로

 

올리비아 문은 엑스맨 이후 시리즈에 합류를 할 것인가. 올리비아 문 하니까 지금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제시카 비엘이 결혼하기 전에 둘 사이에 끼게 되었다. 어떻든 미녀 둘 사이에서 심각하게 고민을 한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결국 제시카 비엘과 결혼을 했다. 나는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는데 마이클 잭슨이 죽고 저스틴과 함께 그래픽으로 같이 부른 러브 네버 필 소 굿은 참 좋다. 소니 뮤직에서 마이클 잭슨이 죽고 난 후 후다다닥 하며 앨범을 발매한 느낌이 들지만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마이클 잭슨의 노래에 금이 가지 않게 그 노래는 잘 불러 주었다고 생각한다

 

제니퍼 에니스톤의 당당한 모습을 보니 근래에 다시 보여주는 프렌즈를 재탕해야 하나 싶다. 프렌즈 정말 재미있지 않았습니까. 특히 리사 쿠드로. 큭큭하며 보다가 웃음이 수박 깨지듯 퍽 터진다. 말하는 것도 마치 고삐풀린 소방호스 같다. 제니퍼 에니스톤이 브레드 피트와 헤어지고 갈팡질팡했다는 가십이 여기저기 도배를 했었다. 시간이 흘러 한 토크 쇼에 브레드 피트와 데미 무어와 막 헤어진 에쉬튼 커쳐가 함께 나왔는데 거기서, 브레드 나 에니스톤과 만나도 돼?라고 묻고, 할 수 있으면 그랬으면 좋겠어.라고 했는데 에쉬튼 커쳐의 뉘앙스는 마치 내가 제니퍼 에니스톤을 가져도 돼? 갈취해도 돼? 같은 뉘앙스였다. 아무튼 재미있고 신기한 미국 놈들

 

이 병맛 코믹 화면상 저질스러운 부분도 나오는 크리스마스파티 영화는 기아차도 확실하게 홍보를 해 준다. 카니발에 몽땅 탄 주인공들이 빈 디젤을 외치며 카체이싱을 하기도 한다. 물론 후에 이런저런 이유로 어딘가 눈밭에 처박히게 되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