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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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제우스

이번에는 티탄들의 어머니 가이아가 낳은

100개 머리를 가진 용 티폰과의 싸움이다.

손발의 힘줄을 잘렸지만 헤르메스의 도움으로

티폰을 물리친다.

올림포스로 돌아온 신들은

세상을 나눠 갖는다.

순금으로 만든 올림포스 궁전에서

세상을 통치하는 제우스

인간들에게 기쁨과 슬픔도 나누어 준다.

이밖에도 운명의 세 여신과

행복과 풍요의 여신 티케이야기를 포함하여

제우스를 비롯한 헤라, 아테나, 아폴론, 포세이돈

아르테미스, 아프로다테, 헤파이스토스

데메테르, 헤르메스, 아레스, 헤스티아

이 열두 신이 올림포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알아보자.

언제나 읽어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바로 그리스로마신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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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은 탐정의 부재
샤센도 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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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센도 유키의 신감각 특수 설정 본격 미스터리!

특수 설정 미스터리는 현실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상황 설정한다. 즉 소설 속에 SF나 판타지, 호러 같은 요소를 도입해 현실 세계와는 다른 특수한 규칙을 설정하고, 그 규칙에 입각해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미스터리이다. 평소 즐겨 읽는 미스터리추리소설에서는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는 소재이기에 블루홀식스의 이번 작품 '낙원은 탐정의 부재'는 궁금함과 기대를 갖고 읽기에 충분했다.


☞ 특수 설정과 규칙

이 소설의 특수 설정은 '천사 강림'이다. 현실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천사. 그 천사가 5년 전 등장하여 세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천사들이 인간을 심판하고 지옥으로 데려간다는 것이다. 어떻게 인간을 심판하는가? 여기에 특수한 규칙이 있다. 한 명의 살인은 허용하지만 두 명 이상 죽이면 천사가 그 사람을 지옥으로 데려간다는 것이다. 이런 특수 설정 속에서 소설의 이야기는 진행된다. 기존의 추리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특수 설정은 SF 요소라 할 수 있지만 분명한 미스터리추리소설이다.


☞ 연쇄살인사건 발생

섬이라는 고립된 공간. 그 섬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섬의 주인 쓰네키의 살해당하고 저택에 남아 있는 사람은 모두 열 명. 지옥행을 걱정하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는 일이 발생한다면 규칙에 의해 다섯 명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나 살인사건은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모두가 알리바이가 없다. 누구의 짓일까? 탐정 아오기시는 이 살인 사건을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살인자는 분명 한 사람이 아니다. 천사 강림 후 누가 지옥행을 가고 싶겠는가? 처참히 몸에 달라붙은 천사에 의해 온 몸이 불타는데..... 결국 살인자는 여러 명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탐정 아오기시조차 쉽게 찾아내지 못한다. 살인자를 찾는 과정 역시 흥미진진하다.


☞ 천사 강림

천사의 강림 후 두 명 이상 죽이면 지옥행이다. 일부러 지옥행을 자처하지 않는 이상 연쇄살인사건은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은 과연 살인이 일어나지 않는 유토피아가 될 수 있을까? 아니다. 사람들은 한 명까지는 죽여도 된다는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연쇄살인이 일어나지 않는 대신 충동살인사건이 늘어났다. 신이 용납한 살인... 이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인가? 심지어는 어차피 지옥에 갈 바에는 한꺼번에 많이 죽이자는 생각으로 무차별 테러가 많이 발생했다.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 두 명 이상 살인을 저지르는 악인을 천사가 심판하여 지옥으로 데려간다고 해서 과연 세상이 정의로운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한 명까지 죽여도 된다는 인식을 사람들이 하게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섬뜩한 일인가.


☞ 다시 탐정으로....

아무리 천사가 강림하여 악인을 심판하여 지옥으로 데려간다해도 천사가 심판하지 못하는 악인은 이 세상에 너무도 많다. 천사가 데려가는 것은 그저 두 명 이상 사람의 살인을 저지르는 자일뿐이다. 한 명의 살인은 허용된다는 인식. 이 인식으로 오히려 더 많은 살인이 일어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렇기에 우리 사회에서는 주인공 아오기시와 같은 탐정은 반드시 정의를 위해 필요하다. 자신의 눈앞에서 죽어간 동료들의 죽음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그들이 정의를 위해 일했던 것처럼 아오기시 역시 정의를 위해 탐정으로서 다시 일어설 것이다. 이 세상이 평화로운 낙원이 될 때까지....


소설 '낙원은 탐정의 부재'는 천사 강림이라는 특수 설정 속에서 도코요지마섬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과 관련하여 탐정 아오기시가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나가고 있다. 천사 강림이라는 소재가 혹시나 현실성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지않을까 했던 생각은 기우였다. 오히려 미스터리추리소설에서 처음 접하는 이런 특수 설정은 독자에게 새로우면서 신선함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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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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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가이아...우라노스...

열두 티탄...크로노스

아버지 우라노스를 공격하고

자신이 세상을 다스리게 된 크로노스

우라노스의 저주의 말 때문에

자식을 삼킨다.

다행히 제우스만은 목숨을 건졌고

청년이 되어 크로노스 배 속에 갇힌 형제들을 구한다.

그리고 시작되는 전쟁

티탄과의 전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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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1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송일준의 나주 수첩 1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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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은 나주가 아닌 제주도에 남겨진

나주 관련 신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 서귀포 토산 신당과 조천 새콧할망당

소중한 문화자산이 점점 사라져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화가의 정원 '죽설헌'의 사진을 통해 본 모습에서

작가의 말대로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 느껴진다

직접 가서 보고 싶은 곳이다.




나주 속의 카페

온실을 리모델링한 '포레스트랩'

시인 릴케를 좋아해서 지은 '릴케의 정원'

사연 가득한 '1989 삼영동 커피집'




중간중간 들어있는 작가 송일준의 인생 이야기는

읽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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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여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
엘리자베스 개스켈 지음, 이리나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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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보모가 들려주는

아주 오래 전 있었던 이야기

이 이야기에는 유령이 등장한다.

그 유령은 어린 아이를 한겨울에 밖으로 불러낸다.

눈속에서 쓰러져 온기를 잃은 소녀를 보고

기겁을 하는 집안 사람들...

그리고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

늙은 보모 십 대 시절

부모 잃은 어린 아이의 보모로 있으면서

유령의 실체를 보게 된다.

분명 이 집안에 말못할 사연이 있다.

무엇일까?

한 남자를 사랑하는 자매.

자매의 질투는 결국 어린 아이까지

죽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

분노에 찬 아버지

그녀의 딸에게 목발을 휘드르는 아버지

쫒겨나가는 여인

아버지 옆에서 혐오와 경멸의 표정을 짓고 있는 또 다른 여인....

유령의 존재는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문학의 소재로 사용된다.

보모의 구어체에서

듣게 되는 섬뜩한 이야기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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