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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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 시화 '배꽃'

3有(목장 우유, 천연발효종, 유정란) 3無(계량제, 유화제, 방부제)의

사회적 기업 이화빵집

글만 읽어도 건강한 빵임에 틀림이 없다.

나주에 내려갈 일이 있으면 일부러라도 꼭 들르고 싶다.

빨강과 파랑의 색이 돌아가는 이발관 표시등

영산포의 대신이발관 주인의 인생사

이런 사람이 장인이 아니겠는가?

영산포로에 위치한 갤러리카페 '그곳'

한옥을 개조한 카페가 멋지다.

나도 나이들면서 한옥의 멋에 빠졌다.

지금도 현대식 한옥에서 살고 싶은 로망을 간직하고 있다.




연꽃으로 유명한 우습제

매년 연꽃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몰린단다.

아무쪼록 코로나가 물러나

다시 예전의 성황을 이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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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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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헤라와 관련된 이야기

의외로 처음 접하는 이야기가 많다.

어머니 레아가 헤라를 구하기 위해

헤스페리스에게 맡긴 이야기

제우스와 헤라의 결혼식에 가기 싫어한 요정 헬로네에 화가나서

딱딱한 껍질 속에 갇힌 동물로 만들어 버린 이야기

아름다운 이오 공주를 제우스가 원하자

헤라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제우스는 이오를 보호하기 위해 하얀 암소를 만든 이야기

이 이야기와 관련된 곳이

'이오니아 해', '이오니아'가 있다.

폭군 익시온이 신과 사람들에게 내몰리자

제우스는 그를 구해준다.

그러나 헤라를 유혹하는 익시온

제우스가 알고는 네펠레를 헤라의 모습으로 변하게 하고 지켜본다.

결국 헤라로 알고 네펠레를 범한다.

네펠레는 아이를 갖는데, 바로 켄타우로스가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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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여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
엘리자베스 개스켈 지음, 이리나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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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가 사랑한 작가 엘리자베스 개스켈. 맨체스터 빈민과 노동자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생생하게 그린 '메리 바턴'으로 찰스 디킨스에게 엄청난 찬사를 받았고, 샬럿 브론테와는 깊고 오랜 우정을 나눴다고 한다. 작가 소개 글에 나온 '남성이 지배하는 사회 구조에서 무력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여성의 입장을 첨예한 문제의식과 강력한 서스펜스로 그려낸 인상적인 고딕소설을 남겼다.'라는 글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여러가지 요인들이 나를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작품 속으로 다가가게 했다.

'회색 여인'은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즌 1 여성과 공포라는 테마로 이루어진 다섯 권 중의 하나로 책 제목이기도 한 '회색 여인', '마녀 로이스', '늙은 보모 이야기' 총 3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다. 아주 아름답고 젊은 여인의 그림. 그러나 이 여인이 공포로 얼굴색을 완전히 잃어서 '회색 여인'이라 불렸다고 한다. 무슨 연유로 그 여인은 공포에 떨면서 살았던 것일까? 회색 여인은 그 남자의 딸을 낳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려는 것을 막으려 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녀는 딸에 게 장문의 편지를 써서 알려준다.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 드러나는 놀랄만한 진실. 당신은 이해할 수 있을지.....

자신의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신중하지 못한, 원치않는 결혼을 하게 되는 아나 셰러. 이것만으로 그녀의 결혼은 행복할 수 없을텐데 결혼 후 비이성적인 분노와 포악한 성질,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차단시키는 남편의 본 모습을 보게 된다. 그녀는 남편이 화를 낼까봐 자리를 피할 정도로 무서워만 했다. 그녀에게 위안이 되는 사람은 아망테라는 하인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외출한 틈을 타 자신에게 온 편지를 가지러 몰래 남편 방에 들어간 그녀는 남편이 살인을 저지르고 시체를 갖고 온 것을 발견한다. 그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자신의 아내가 필요 이상의 것을 알게 된다면 죽이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몰래 듣게 된다. 심지어 그는 잔인한 폭력 조직의 한 사람이었던 것.... 당신이 아나 셰러라면 어떤 행동을 했을까?

하인과 도망가지만 그녀들을 찾기 위해 끈질지게 쫒아오는 무리들.... 바로 앞에서 남편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아나 셰러가 느낀 것은 이 세상 무엇보다도 최악의 공포스러움과 무서움이었을 것이다. 아름답던 여인이 18개월 사이 회색 여인이 될 수밖에.....그저 할 수 있는 것은 숨어서 목숨을 부지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남성들이 지배하는 사회 구조에서 여성은 한낱 영원히 무력한 약자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기만하다. 이보다 더한 공포가 과연 있을까?



'마녀 로이스'를 읽으면 저절로 '마녀 사냥'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어주기는 것을 원했던 철없고 생각없는 어린 소녀의 한 마디는 부모를 잃고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어린 소녀를 마녀로 만들어버렸다. 그들에게는 마녀라는 대답 이외의 그 어떤 말도 용납이 되지 않았다. 결국 교수형에 처한 소녀 로이스.... 그녀를 다시 영국으로 데려가려 했던 휴 루시는 경악하고 만다. 훗날 그들이 자신들이 저지른 죄를 용서해 달라는 참회문을 썼지만 죽은 로이스는 살려낼 수 없을 터....

'늙은 보모 이야기'는 유령이 등장하는 섬뜩한 이야기이다. 한 남자를 사랑한 자매의 비뚤어진 사랑법은 자신들을 스스로 지옥과 같은 곳으로 몰아넣는다. 한 여인은 미쳐서 얼어 죽었고, 한 여인은 자신이 지은 죄로 끊임 없는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늙은 보모가 십 대에 어린 아씨를 보살피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구어체로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하고, 사랑과 이해가 바탕이 된 가족 관계라면 결코 이런 비극적인 일은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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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5
도러시 매카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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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에서 세계문학 시즌 1. 여성과 공포편으로 다섯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이 중 '초대받지 못한 자'는 자신의 집에서 초자연적 현상 즉 유령을 목격하고 이에 맞서 진실을 파헤쳐가는 여성 작가 도러시 매카들이 1941년 발표한 소설이다. 유령의 집, 교령회, 스펠링 그라스를 이용한 유령과 대화 등이 독자로 하여금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오싹함까지 느끼게 하고 있지만 패멀라의 멋진 활약으로 유령의 실체를 파악하게 되고,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아냄으로써 유령을 사라지게 한다.


대도시 런던을 벗어나 전원 생활을 하기 위해 집을 구하던 주인공 로더릭과 패멀

라. 싼 가격에 마음에 드는 집 '클리프 엔드'가 나타나자 계약을 한다. 15년 간 비어 있던 집을 손을 보고 이사하는데 이곳에서 초자연적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냉기, 울음, 연기 등을 통해 유령의 존재를 확신하는 두 사람. 이런 공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두 사람은 공포에 질리지 않는다. 유령이 폭력성이 없는 것을 확인하면서 15년 전 이 집의 아가방과 관련있는 전 집주인 스텔라를 초대하여 유령의 실체에 다가가고자 한다. 왜 유령이 이 집에 있는 것일까, 유령의 실체? 스텔라와의 관계는? 두 사람은 가엾은 스텔라를 위해 클리프 엔드의 비밀을 풀려고 한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남자 주인공인 아닌 그의 동생 패멀라였다. 조연의 역할이라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주연이라 말하고 싶다. 아니 주연이다. 로더릭이 망설일 때 조언을 서슴치 않고 하며, 집을 포기해야할 상황에 이르기 전에 유령의 실체에 대해 추리를 하며 적극적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합리적인 사고를 지녔으며 자신의 의견을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 논리력도 갖고 있는 패멀라.. 초자연적 현상과 관련하여 꼼꼼한 기록을 통해 추리를 해 나가는 모습 등은 여성의 지위를 사회적으로 한층 높여주었으며, 자신의 목소리를 표줄하고, 삶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모습은 작가 도러시 매카들의 반영된 모습이 투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소설에서 가장 흥미진진했던 부분은 로더릭과 패멀라가 유령의 존재에 뒤로 물러나지 않고 끝까지 추리하고 실체를 찾아내는 것이었다. 한숨 소리와 울음 소리, 냉기, 빛, 연기.... 한밤중 일어나는 이런 초자연적 현상을 직접 목격했을 때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 그러나 두 사람은 위험에 처한 스텔라를 위해 현명하게 이성적으로 유령의 실체에 다가가려 노력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 이 소설에서 반전의 키는 패멀라의 추리에서 나왔다. 반전을 통해 밝혀지는 유령의 실체를 알았을 때 우리는 한 여인의 삶을 동정하게 될 것이다. 죽어서도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자식을 지키고 싶었던 여인과 자신을 사람들로부터 철저하게 희생적이고 마음씨 착한 완벽한 성녀의 이미지로 남기를 바라는 여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초대받지 못한 자'를 읽기를 추천한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 소설은 이미 1944년 'The Uninvited' 제목의 공포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만큼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다는 증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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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1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송일준의 나주 수첩 1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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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곳들

삼봉 정도전의 초사도, 나주도 맛집도,

미스박커피도, 육송정면앤밥도.....



돌봄치유농장 케어팜

나 역시 퇴직 후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고

시골에 돌봄치유농장을 이용해보면 어떨까하고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나주의 율정점

약전, 약용 형제가 하룻밤을 자고 각자의 유배지로 떠난 곳이다.

지금은 표지판 하나 서 있지 않고

나무판에 율정점이라고만 쓰여 있다.




다른 지역 호수에 비해 개발이 되지 않은 나주호

글쎄,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개발만이 최선책은 아닌 듯....

남파고택의 작은 음악회은

나도 꼭 한 번 찾아가서 듣고 싶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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