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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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가이아...우라노스...

열두 티탄...크로노스

아버지 우라노스를 공격하고

자신이 세상을 다스리게 된 크로노스

우라노스의 저주의 말 때문에

자식을 삼킨다.

다행히 제우스만은 목숨을 건졌고

청년이 되어 크로노스 배 속에 갇힌 형제들을 구한다.

그리고 시작되는 전쟁

티탄과의 전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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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1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송일준의 나주 수첩 1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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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은 나주가 아닌 제주도에 남겨진

나주 관련 신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 서귀포 토산 신당과 조천 새콧할망당

소중한 문화자산이 점점 사라져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화가의 정원 '죽설헌'의 사진을 통해 본 모습에서

작가의 말대로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 느껴진다

직접 가서 보고 싶은 곳이다.




나주 속의 카페

온실을 리모델링한 '포레스트랩'

시인 릴케를 좋아해서 지은 '릴케의 정원'

사연 가득한 '1989 삼영동 커피집'




중간중간 들어있는 작가 송일준의 인생 이야기는

읽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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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여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
엘리자베스 개스켈 지음, 이리나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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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보모가 들려주는

아주 오래 전 있었던 이야기

이 이야기에는 유령이 등장한다.

그 유령은 어린 아이를 한겨울에 밖으로 불러낸다.

눈속에서 쓰러져 온기를 잃은 소녀를 보고

기겁을 하는 집안 사람들...

그리고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

늙은 보모 십 대 시절

부모 잃은 어린 아이의 보모로 있으면서

유령의 실체를 보게 된다.

분명 이 집안에 말못할 사연이 있다.

무엇일까?

한 남자를 사랑하는 자매.

자매의 질투는 결국 어린 아이까지

죽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

분노에 찬 아버지

그녀의 딸에게 목발을 휘드르는 아버지

쫒겨나가는 여인

아버지 옆에서 혐오와 경멸의 표정을 짓고 있는 또 다른 여인....

유령의 존재는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문학의 소재로 사용된다.

보모의 구어체에서

듣게 되는 섬뜩한 이야기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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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5
도러시 매카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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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든 것을 알아내는 패멀라

반전이 일어나는 후반부

아쉽게도 나는 어느 순간 촉이 왔다.

과연, 나의 촉이 맞을까?

음, 추리소설을 많이 읽다보니.....

놀라운 반전이 도사리고 있는 '초대받지 못한 자'

영화로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왠걸... 이미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하네....

훌륭한 스토리 전개이다.

주인공인 오빠 로더딕과 동생 패멀라

결국 패멀라의 손에 의해 모든 열쇠가 풀렸다.

1941년 출간된 소설

시대적 배경 속에서 합리적인 사고로

자기의 목소리를 표출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패멀라의 모습

바로 작가 도러시 매카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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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특서 청소년문학 25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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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1, 2에 이어 '약속 식당'이란 제목으로 구미호 식당 3을 만났다. 3권 모두 전혀 다른 각각의 스토리를 갖고 있기에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읽어도 된다. 이번 '약속 식당'은 어떤 내용이 전개될까? 이미 박현숙 작가의 '구미호 식당'은 청소년 문학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을 한 작품이기에 이번 작품 역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글을 읽어본다.

인간에게 죽음은 현생의 끝이다. 죽음 이후의 세계가 정말 존재할까? 수많은 종교에서는 분명 사후 세계가 존재하고 있음을 말한다. 구미호 식당 세 편 모두 사후 세계가 등장한다. 저승에서 심판을 받고 다시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주인공 채우. 그러나 채우에게 천 년 묵은 여우 만호가 나타나 제안을 한다. 새로운 삶으로 수십 년을 사는냐 아니면 전에 살던 세계로 다시 돌아가 최대 100일 동안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느냐. .....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채우이지만 설이는 전생의 기억도 없을 뿐더러 설이가 다시 어떤 인물로 살고 있는 있는지 모르는 상태... 과연 채우는 설이를 100안에 찾아내서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작가는 쉽게 채우가 만나고자 하는 설이를 내놓지 않는다. 설이를 찾을 수 있는 단서는 게 알레르기.... 시간은 자꾸만 흘러간다. 이야기가 후반으로 치닫는데도 설이를 찾지 못하는 채우. 무모한 계약이었을까?




텔레비전에서 최면술사를 통해 전생의 내가 누구였는지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좋아한다는 말을 하기 위해, 미완성 요리 '파감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도박과도 같은 계약을 하고 온 것이 과연 옳았을까? 설이가 자신을 기억할 확률은 제로인데도 자신의 선택이 옳았을까? 채우는 떠나기 바로 전에야 비로소 전생의 설이를 만나지만 전혀 채우를 기억하지 못한다. 이것처럼 맥빠지는 일이 있을까? 그저 전생의 설이만을 알아본 것으로, 자신의 간절한 바람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끝난 것이다.

만호님이 다른 이에게 새로운 생을 달라고 제안할 때 꼭 그 말은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살았던 그 세상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되었다고....


다음 생을 기약하는 말이 있다. 이생에서의 인연이 다음 생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일 것이다. 그저 간절한 마음일뿐.... 작가는 '약속 식당'을 통해 현재의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며, 비록 누군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더라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후회하지 않은 삶을 산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렇다. 다음 생을 기약하면서 약속을 꼭 지키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 약속을 지키기위해 현재 내가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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